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과 영화 잘고르는법..ㅋㅋㅋ

tree1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7-11-20 13:10:11

베스트에 옷잘입는법이 있잔아요

거기에 필을 받아서 저도 써 볼께요..ㅎㅎㅎ


제가 책은 한 몇년 집중해서 읽었어요


영화는 몇달전부터 집중해서 보고 있고요

뭐 다 아시다시피

하루에 두세편 씩 보고 있죠

ㅎㅎ

안보는 날도 많고요..


제가  책을 처음에 읽을때는

원래 책을 다 엄청 좋아했기 때문에

모든 책이 좋은줄 알았죠

동일한 수준으로

그래서 무조건 샀아요

진짜에요

ㅠㅠㅠㅠ


좋다는 책을 발견하면

평이 좋으면

유명하면

무조건 샀어요

ㅎㅎㅎ

그래서 집에 책이 한 500권이 있었어요

ㅋㅋㅋ

그러니까 이런거에요

무조건 사요

읽지는 못하잖아요

산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계속 또 다른 책을 산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책을 읽은양이 쌓여갔죠

그러면서 깨달았죠

내가 중복되는 책을 너무 많이 산거라는거..

이책과 다 같은 주제로 얘기하는데

저자만 다른데

내가 다 산거에요..ㅎㅎㅎ

제가 ㅎ ㅘㄱ꽂히는 거만 사니까

그런 책들만 산거에요..

그러면서 읽은책 100권버리고

새책중에 중복되는 책

100권 중고 처분을 햇죠


그러면서 책에 대해서도 알게 된거에요

처음에 각오는 이세상에 있는 책을 다앍겠다

진짜에요

그러니까 모든 내용을 알고 싶다

이렇게 시작했죠..

그런데 그게 불가능하다는걸 몇년후에 알게된겁니다

너무나 많은 책이 이세상에 있는거고

너무나 많은 지식이 있는거에요

그걸 다 못볼뿐 아니라

그럴 필요가 뭐가 잇나요??


그래서 여기서 나오는겁니다

왜 남자도 많이 만나봐야

결혼을 잘하는가가


ㅎㅎ

자기가 원하는게 있거든요

그게 뭔지 아무겋도 안하고 있으면 모르는거에요

다 ㅈ ㅗㅎ은줄 알고요

전부에게 동일 가치를 주는겁니다..

이거는 전혀 모르는거 아닙니까


이러면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거 할수 있는 이 짧은 인생을 그냥 날리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젊은시절에 실패를 많이 해보면

나중에 성공한다는 김어준의 말에 너무 공감하는거거든요


안그럼 어떻게 알아내겠습니까...


그래서 이제는 저 많은 책들중에서

어떤 책을 내가 좋아한다

이걸 알거든요

절대로 쉽게 사지 않아요

그런거 남들에게 아무리 도움된다 해도

나한테는 안그럴수 있는거거든요


나느 시간낭비일수 있다는거에요..


이제는 영화도 60내지 70편 넘어가니까

좀 알겠는거에요..

첨에는 영화도 무저건 다운했죠

그러면서 계속 보다보니까

이것도 제 취향이 있는거에요

저한테 도움을 줄수 있는거요


그거만 보는 거에요

영화도 이세상에 얼마나 많이 있나요??



영화라는 세계가 대충 어떻고

나는 저기서 어떤 영화들을 보면 되겠다가

대충 감이 잡히는거죠...

평이나 리뷰를 대충 보면 감이 오는거에요...


시간 낭비를 하지 않죠..

IP : 122.254.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
    '17.11.20 1:24 PM (109.205.xxx.1)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모든 생활에서

  • 2. tree1
    '17.11.20 1:25 PM (122.254.xxx.22)

    영화에서 이만큼 빠르게 캐치하게 된데는 책의 영향이 컸죠
    거의 책에 나오는 지적베이스로 현실을 좀 가미해서 더 적나라하게
    만드는게 영화아닙니까
    그러니까 영화는 단기간에 파악이 되었어요

    제가 책이 없이
    영화만 본다면
    아마도 영화를 몇년을 봤어야
    알았겟죠...

    엉뚱한 해석을 하지 않아요
    감독의 의도를 지적으로 파악이 잘 됩니다
    독서하기 전에는
    전혀 그런 파악은 못하고
    누가 전문가 리뷰보면
    아휴 뭐 그냥 사는 얘기를 왜저러헥어렵게
    자기혼자 갖다 붙이고 난릴까
    이렇게 생각했다니까요
    지금은 전혀 안그렇죠
    전문가들도 다 지적 베이스를 깔고 말하는거죠..

    ㅋㅋㅋ

  • 3. tree1
    '17.11.20 1:27 PM (122.254.xxx.22)

    그때도 영화가 좋다 나쁘다는 판단이 되는데..
    그게 어떤 지적 베이스가 있다는걸 전혀 몰랐어요
    그냥 제경험에 비추어
    판단할 뿐이었는데

    이제 독서로 지적 배경을 갖고 나서
    보다보니
    몇배는 더 재미있는거에요

    그리고 영화감독들이 정말 똑똑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너무 멋있고요
    그래서여배우나 팬들이 다 저렇게 난리였군 이해가 되었죠..ㅎㅎㅎㅎ

  • 4. tree1
    '17.11.20 1:28 PM (122.254.xxx.22)

    예전에 영화볼때
    정말 엉뚱한 해석을 많이 했어요
    그게 저만의 미숙한 환상이었다 생각하죠...

    여기서 심리적 문제로 고통받는분들
    대부분 그런겁니다
    미숙한 환상요...

  • 5. tree1
    '17.11.20 1:33 PM (122.254.xxx.22)

    저는 이렇게 단순히 추천하라면
    영화를 더 추천합니다..

    그냥 영화는 아니고
    좀 수준있는 영화들요..

    책은 상당히 힘들죠
    시간이나 무 ㅓ다..
    물론 그러니까 책이 더 좋지만..

    그거 아니래도
    영화도 많이 보면
    상당히 근접한 효괄르 얻을수 있는거 같애요
    이거는 보기가 쉽고..
    또 음
    오히려 어떤 부분은
    책보다도 더 빨리 강렬하게 얻을수 있기때문에..

  • 6. 샬랄라
    '17.11.20 1:38 PM (125.176.xxx.237)

    책의 깊이를 영화가 따라 가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7. tree1
    '17.11.20 1:40 PM (122.254.xxx.22)

    네 사실은 저는 책을 이미 많이 봤기 떄문에
    이렇게 보이는지도 모릅니다...

    ㅎㅎ

    다만 책을 읽기 어려운분들은 영화도 좋다 뭐 그런뜻이었습니다^^

  • 8. ^^
    '17.11.20 1:41 PM (211.214.xxx.165)

    정열적인 분이시네요...^^
    세상책을 다 읽어버리고 싶으셨다니^^
    저는 도서관만 가면 막 너무 괴로워요...
    그중에서 젤 재미있는 책만 골라서 저나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데
    뭐가 제일인지 모르니까 고르는것 자체가 너무너무 부담이고 싫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가게 돼요ㅋㅋㅋ
    요즘엔 맘을 많이 비우고 재미없는 거 빌리면
    또 가서 또 빌리자라고 맘을 많이 비우니까 좀 편해지네요...

    그 오백여권 사들이신게 잘 하신듯 하네요...많은 깨우침을 얻으셨잖아요^^

  • 9.
    '17.11.20 1:43 PM (175.121.xxx.139) - 삭제된댓글

    책을 읽고자 하는데 고르기 어려운 이라면
    우선 도서관에 가세요. 가서 읽어보고 느낌이 와 닿으면
    그 책부터 읽는 게 맞아요. 그 책을 읽다보면 다른 비슷한 책이 보이고
    그 책속에 다른 책을 소개하는 책을 또 읽게 되고...
    그런 식으로 독서가 확장됩니다.
    또 의외로 독서에 관한 책도 많습니다.
    그 책을 읽으며 메모해 뒀다가 그 책을
    사서 읽으면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 10. 독서
    '17.11.20 1:44 PM (175.121.xxx.139)

    책을 읽고자 하는데 고르기 어려운 이라면
    우선 도서관에 가세요. 가서 읽어보고 느낌이 와 닿으면
    그 책부터 읽는 게 맞아요. 그 책을 읽다보면 다른 비슷한 책이 보이고
    그 책속에 다른 책을 소개하는 책을 또 읽게 되고...
    그런 식으로 독서가 확장됩니다.
    또 의외로 독서에 관한 책도 많습니다.
    그 책을 읽으며 메모해 뒀다가 원하는 책을
    사서 읽으면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 11. tree1
    '17.11.20 2:17 PM (122.254.xxx.22)

    네 그렇기는 해요
    ^^
    만약 그 책들을 사지 않고
    맘으로만 저거 샀으면 했다면
    이런 통렬한 후회를 갖지 않겠죠

    그런 통렬한 후회가 저를 성장시켰을거에요...

    돈은 무척 아깝습니다만은..
    그런데 그런 손실없이 어떻게 깨달을수 있곘습니까
    손실이 있었기 떄문에 깨닫는거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

  • 12. tree1
    '17.11.20 2:19 PM (122.254.xxx.22)

    아 그리고 책을샀으니까
    그안에 내용을 대충이라도 본거죠
    안샀으면 결코 몰랐을거고
    자기가 안사고 대형서점 같은데서 대충 본다 해도
    그럼 대충 보니까
    잘 몰랐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7 더워서 깼네요 . . 05:28:55 172
1742316 검사출신들 수형되면 거의 속옷 바람 윤석열처럼 할 걸요. ........ 04:58:57 437
1742315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21 Oo 04:06:40 1,236
1742314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2 ........ 04:03:26 392
1742313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4 . . . .. 04:00:31 901
1742312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4 버리기 03:59:51 469
1742311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2 허허참 03:54:41 649
1742310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7 ㅇㅇ 03:06:15 807
1742309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1,353
1742308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327
1742307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9 ... 01:57:03 856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447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5 .. 01:45:50 2,117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3 01:41:14 1,062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788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5 ㅁㅁ 01:36:45 2,999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910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566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7 리리 01:22:41 4,301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3 01:22:28 1,232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8 01:19:34 1,410
1742296 ...... 6 몽이 01:17:27 689
1742295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872
174229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760
1742293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