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 관계정립 안하고 쭉 만나보는 거

ㅇㅇ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17-11-20 10:24:33
상대에게 실례일까요?
결정사에서 만나서 두서너번 만났는데
남자분이 좀 급하신? 눈치라 아마도 다음번에 만날땐
정식으로 교제를 하자~ 이런식으로 나오실 거 같아요.
그렇다고 확 교제결심하고 싶진 않거든요. 제가 모쏠이라 함부로 연애 시작하기에 두려운 것도 있지만...
이분 집안환경에 대해 (저랑 비슷한 집안환경이면 하는 바램) 제가 백프로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좀 망설여져요.
사귀던 중에 알고보니 이러이러해서 결국 팽~ 이건 상대에게 상처고 아닌 거 같아서요.
일단 사람 자체는 좋으신 분이라 계속 알아가고는 싶은데요.
그래서 만일 상대쪽에서 교제하자고 나온다면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 이런식으로 하려는데
제 친구중 하나가 그건 어장관리나 다를 바가 없다네요.

여태껏 결정사에서 만난 남자분들 다 그렇게 하셨었길래 전 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치 않거든요.
한달  두달 죽 데이트하고선 상대 남자분 마음이 궁금해서 우리 어떤 사이냐 넌지시 물어보면
다들 하나같이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 이런식으로 답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러면 안 되는 건가요? 남자만 그렇게 해야 이상하지 않은 건 아니죠?


IP : 121.135.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0 10:2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일단 집안 환경에 대해 확실히 체크하세요
    시간이 걸리는 일인가요?

    나이가 차서 선에 나오면 한달 두달이 귀한 시간이에요
    아니것 같으면 빨리 놓아주는게 예의죠

  • 2. 원글
    '17.11.20 10:30 AM (121.135.xxx.185)

    네 시간이 걸리는 일이 될 거 같아요 ㅠ
    적어도 당장 알아보기는 어려워요.
    결정사 나온 남자분들 (저보다 나이 훨 많으신 ) 도 다들 그런식으로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저도 희망고문 ㅠㅠ 당하면서 몇달씩 만났었구요.
    지금 만나고 계신 남자분도 저 말고 다른 여자분 만나고 계실 수도 있는 거고... 저랑 죽 데이트하면서 사귀진 않는다면 계속 다른 맞선 볼 수도 있을 테니 오히려 더 배려해 드리는 거 아닌가요.

  • 3. hap
    '17.11.20 10:31 AM (122.45.xxx.28)

    뭘 알아야 정식으로 사귀든 말든하죠.
    결정사서도 못알려 준 집안 사정이 뭔대요?

  • 4. ...
    '17.11.20 10:32 AM (125.180.xxx.230)

    천천히 알아보세요
    사귀다 헤어지는게 무슨 대수로운 일이라구요
    남자가 사귀는걸로 하자고 만나자면
    크게 싫지않다면 받아들이고 만나세요

  • 5. 원글
    '17.11.20 10:32 AM (121.135.xxx.185)

    듀땡같은 대규모 결정사가 아니라서 그런지...부모님 직업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는 알려주지 못하더라구요. 아예 애초부터 구체적으로 기입을 안했었나 봐요.. 저희 쪽에선 구체적으로 다 알렸거든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꼬치꼬치 묻기도 좀 뭣하구요.

  • 6. 원글
    '17.11.20 10:34 AM (121.135.xxx.185)

    사귀다 헤어지는 게 대수로운 건 아닌데,
    그건 제가 결정사에서 만났던 남자분들 그 대수롭지 않은 일 죽어도 안 하신 거 보면 ㅠㅠ
    아무래도 결정사 교제는 좀더 신중해야 하는건 아닌가 해서요.

  • 7. ㅇㅇ
    '17.11.20 10:39 AM (49.142.xxx.181)

    결정사에서 만나는 만남은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 이런식으로 대답하는 게 오히려 민폐입니다.
    빨리 결정해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43 50중반 이후에도 인생의 변수는 많을까요 3 .. 08:53:56 162
1742342 지금 kbs1에서 빙하 다큐 해요 시원 08:53:01 72
1742341 다리가 아파서 걷지 못하는 친정엄마 .... 08:46:25 345
1742340 이민가서 부모님 자주 못뵙는 분들은 5 08:40:01 492
1742339 보아하니 다음번엔 빤스까지 내릴듯요 3 큰일이다 08:36:59 438
1742338 일본인과 결혼 다들 거부감이 없나봐요 8 ㅁㄴㅇㅇ 08:30:51 682
1742337 에어컨 때문에 간지러운걸까요 2 건조 08:28:26 319
1742336 강아지 푹 잘자면 냄새 덜 나나요? 4 ㅇㅇ 08:27:31 298
1742335 김건희 비화폰 열었더니 '깡통'…"누가 초기화? 알 수.. 4 건희도구속하.. 08:23:19 955
1742334 남경필은 왜 이혼한거에요? 8 .. 08:18:51 1,694
1742333 남이 차려준 밥 5 그냥 08:06:41 974
1742332 남편과 단둘이 외식 자주 하시는 분들 7 외식 07:51:40 1,528
1742331 박시은이 김태현한테 어떻게 한걸까요 20 .. 07:50:38 3,932
1742330 항공권 사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6 조언바람 07:50:18 836
1742329 립밤 대신 바세린 바르셔요 5 .... 07:44:28 1,267
1742328 당근 반값택배 안찾아갈때? 5 .. 07:39:07 445
1742327 왜 이렇게 더러울까요? 동네가?? 5 갸우뚱 07:38:39 1,227
1742326 닭강정 튀김옷 비법이 있나요? 123123.. 07:38:13 124
1742325 봉지에 담긴 멸치 우편함에 두고 ㅠ 4 바보 07:21:35 1,807
1742324 한일 결혼하는 좋게만 보시는데 실제 보니.. 26 07:17:22 3,404
1742323 아민가면 좋을거 같나??? 12 zz 07:15:37 1,121
1742322 결혼식 문화 어떤식으로 바뀌고 있나요? 5 요즘 07:15:13 886
1742321 비대면 진료 알려주세요 4 .... 07:14:23 246
1742320 8월까지 소비쿠폰 다 쓰면 5만원 입금 맞나요 10 소비쿠폰 06:58:19 5,526
1742319 일주일 지난 햄 먹어도 될까요? 5 ........ 06:56:59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