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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한 감정이 사그라들지 않아요.

이틀째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7-11-19 01:12:52
금요일 친정집 김장이였어요.
작년에이어 올해도 가서 일손 돕고 왔어요.
작년부터 금요일 오프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어요.

속을 넣고 있는데 엄마가 올케(남동생 부인)랑 저랑 같이 있게 하고 싶지 않다. 저는 앉아있는데 올케만 설거지 하는게 불편하다는거죠.

올케는 명절때도 당일에 와서 밥먹고 설거지만 하고 가요.
저 올케에게 싫은소리 한번 한적없고(솔직히 일년에 3번정도 봐요) 생일, 여행다녀오면서 선물등등 할꺼 다했네요.

엄마는 왜 그런말을 하는걸까요....
아들사랑이 지극하긴 하지만 올케눈치까지 보게 만드는 엄마가 밉네요.
이틀째 그 생각에 잠이 안와요.
IP : 1.243.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9 1:19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우리 집에도 딸과 며느리 차별하는 사람 있는데....그거 정말 서운하죠.
    서운하다고 말 한마디 했다가 되려 서운하다 했다고 연 끊으려고 난리네요.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넘깁시다.ㅠ.ㅠ

  • 2. 원글자
    '17.11.19 1:24 AM (1.243.xxx.73)

    엄마에게 서운하다고 했어요.
    쉬는날 몇시간씩 고생하고 있는 나는 뭐냐고도 했고요.
    올케는 집에서 뭐하는지도 모르겠네... 살짝 비꼬기도 했네요. 속상한 마음에요.

    엄마가 막 화내면서 저년은 내가 더 늙으면 구박할년이라고 하는데 에휴....

    속으로 삭혀야하나요.ㅜㅜ

  • 3. ㅣㅣ
    '17.11.19 2:16 AM (70.191.xxx.196)

    편애하는 하는 엄마들 많아요. 좋아하는 아들은 그 배우자까지 이뻐함. 반대로 딸은 완전 찬밥. 남 눈에는 보이는데

  • 4. 에휴
    '17.11.19 7:42 AM (125.177.xxx.62)

    그런소리 들으면서 까지 꾸역꾸역 찾아가고 싶지 않네요 아무리 친정이라도.
    차라리 김장 따로하고 거리두기. . .
    저 늦은 나이지만 이제라도 그러고 있어요.
    친정엄마와 있다보면 자꾸 나를 부정적으로 대하는 말이나 행동이 나스스로를 초라하고 우울하게 만들거든요

  • 5. ...
    '17.11.19 11:13 AM (46.92.xxx.27)

    그냥 어머니 성격이 그러신거려니 하고 올케 설겆이 할때 옆에 서서 도와주는 시늉만이라도 하시고 그냥 흘려 넘기세요
    저희 엄마도 그러셔서 저는 그냥 같이 도와요. 그럼 올케가 괜찮아요 제가 할께요 하고 손사래를 치는데 , 엄마 들으라고 큰 소리로 올케 일할깨 제가 쉬면 안되죠 하고 생색내거든요. 그럼 그냥 분위기가 온 식구가 웃고 넘어가며 겉으로라도 화기애애 한 것같이 되어요, 엄마만 만족하시면 됐죠 뭐. 어차피 엄마 집 이잖아요 ㅋㅋ
    넘 속상해 하지 마시고 그냥 유들유들하게 뻔뻔하게 넘어가세요, 딸은 핏줄이라 편하고 며느리는 남이라 불편해서 그러신거라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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