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운동했더니 조금 좋아졌어요....

허리아파서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1-09-15 15:02:50
제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지지난해부터 허리가 너무 많이 아프더라구요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보니
척추뼈중에 아랫쪽에 몇번이지 까먹었는데 연골이 상했다고
제가 몸이 좀 그래서 운동을 못하다보니
근육이 없어서 연골이 좀 빨리 닳았다고 하더라구요...
반년정도 물리치료받고 있었는데
통증완화가 그때뿐이더라구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해서 얼마전부터 남편도움으로 
윗몸일으키기부터해서 이것저것 스트레칭을 해봤는데
특별히 효과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두가지 운동이 저한테 효과가 있네요


첫번째는 
엎드려서 양쪽팔을 뒤로 해서 허리에대고
남편이 제다리를 눌러주면 제가 최대한 허리를 뒤로 들면서 젖힙니다...
그런데 너무 목에 힘주면 목이랑 어깨가 아파요....


두번째는
똑바로 차렷자세로 누운다음
양팔을 살짝 벌려주고
다리를 나란히해서 90도 각도로 들어올려요
그다음 두다리를 나란히한 상태로 오른쪽으로  내렸다가 다시 들어올리고
왼쪽으로도 똑같이 하고...

첨엔 두 다리를 내릴때 힘이 없으니까 중간쯤가면 툭떨어져서
두다리가 안들어올려졌는데
그러다 한번 겨우하고 두번겨우하고
이젠 두주정도 하니까 다섯번까지는 할수있더라구요...

그전엔하루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허리가 아파서 절절맸는데
지금은 저녁때까지 불편하지 않게 견디고 잇어요...

그냥 허리가 너무 아파서 울면서 있던 아줌마가 직접 체험한거라
전문가적 입장에선 모르겠고
혹시나 저처럼 허리가 아프신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요...
IP : 1.225.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11.9.15 3:05 PM (180.230.xxx.215)

    우리남편도 알려줘야지..

  • 2. --
    '11.9.15 3:07 PM (112.186.xxx.60)

    아..난 허리디스크인데도 잘 안해요 ..오늘부터 꼭 해야 겠네요
    그리고 시간 ㄷ여유 되시면 하루 30분이라도 걷기 운동 해보세요 훨씬 편해 지실 꺼에요

  • 3. 나라냥
    '11.9.15 3:17 PM (61.36.xxx.180)

    저도 허리병환자.. ㅡㅡ;;
    바로 누워서 한쪽다리씩 번갈아서 드는거.. 이것도 허리에 좋아요.
    낼부터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 4. ..
    '11.9.15 3:22 PM (221.158.xxx.231)

    딴말이지만.. 허리에 몸살림운동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참고해 보세요. 몸살림운동쳐보면 홈페이지 나오고 거기 동영상도 있어서 따라하면 되요..

  • 5. 허리운동
    '11.9.15 3:41 PM (112.218.xxx.187)

    친정엄마가 몇 년전까지 디스크로 기침도 맘놓고 못할 지경이셨는데요,(기침이나 큰 웃음 웃으면 허리가 너무 아파 눈물이 날 지경.. )
    허리가 약하니 근육을 키우라는 의사샘 말씀에 그 길로 바로 PT를 시작, 지금은 펄펄 날아다니세요.
    오히려 저보다도 더 활동력이 좋으실 정도..

    허릿병엔 근육키우는 운동이 제일입니다. 허리의 근육이 일하게 만들어야 해요. 허리 뼈가 약하니..

  • 6. 원글이
    '11.9.15 3:50 PM (1.225.xxx.229)

    역시 운동이 최고 보약이고 치료인거 맞더군요....

    그런데 제가 어지럼증이 좀 심한편이라서
    서서하고 그러는 운동은 거의 못해요....
    주로 앉아서하고 누워서하고 그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46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외국어대까지 가려면 택시가 전철보다 빠를까요.. 1 wjddus.. 2011/10/09 1,387
21145 7년차.. 우리집 2011/10/09 1,689
21144 남편에게서 들은 최고의 막말.. 4 막말 2011/10/09 4,671
21143 36살..비타민C만 먹는데 더 필요? 10 -- 2011/10/09 3,843
21142 몹시 사소한 질문 하나만 할게요. 20 ... 2011/10/09 3,533
21141 바람 세번피웠는데 나를 용서해준 남자... 26 바보기린 2011/10/09 16,355
21140 코슷코에 바키퍼스프랜드(스텐 전용세제) 파는지요? 3 스텐 2011/10/09 2,155
21139 이 영화 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혹시 2011/10/09 2,674
21138 도대체 진실은 뭔지... 7 레드베런 2011/10/09 2,528
21137 맥스포스겔도 짜놨는데 저를 비웃는 바퀴벌레 ㅠㅠ 15 ㅠㅠ 2011/10/09 18,699
21136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 화장품 판매,,, 알고보니 '짝퉁 4 베리떼 2011/10/09 3,142
21135 아이폰 4s 미국에서 사가지고 오게 되면 16 ttt 2011/10/09 2,814
21134 샐러드마스터오일스킬렛 얼마정도 하나요? 1 .. 2011/10/09 7,211
21133 [충격] 성형부작용 사진보세요. 34 김도형 2011/10/09 112,871
21132 쇼핑 갈시간도 없고 맛난 핸드드립커피먹으러 갈 여유도.. 6 아..진하고.. 2011/10/09 2,728
21131 더치 커피 만드는 법 20 추억만이 2011/10/09 6,902
21130 피아노 급수 시험은 뭔가요? 4 따면좋은건지.. 2011/10/09 7,808
21129 시어머니가 자궁암 초기시라는데 1 걱정 2011/10/09 4,373
21128 우앙 구글...멋지다 5 추억만이 2011/10/09 2,832
21127 넌 잘사니... 5 미련.. 2011/10/09 2,675
21126 여의도 불꽃놀이 진상... 5 진상 2011/10/09 3,714
21125 82에 나온 더치커피 너무 맛나요 30 ^0^ 2011/10/09 11,513
21124 부산역앞 숙소 찾아요 14 부산 2011/10/09 3,079
21123 발열내의 추천해주세요 3 .. 2011/10/09 2,016
21122 총각김치가 짜요 어떡해요? 2 그냥 2011/10/09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