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운동했더니 조금 좋아졌어요....

허리아파서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1-09-15 15:02:50
제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지지난해부터 허리가 너무 많이 아프더라구요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보니
척추뼈중에 아랫쪽에 몇번이지 까먹었는데 연골이 상했다고
제가 몸이 좀 그래서 운동을 못하다보니
근육이 없어서 연골이 좀 빨리 닳았다고 하더라구요...
반년정도 물리치료받고 있었는데
통증완화가 그때뿐이더라구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해서 얼마전부터 남편도움으로 
윗몸일으키기부터해서 이것저것 스트레칭을 해봤는데
특별히 효과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두가지 운동이 저한테 효과가 있네요


첫번째는 
엎드려서 양쪽팔을 뒤로 해서 허리에대고
남편이 제다리를 눌러주면 제가 최대한 허리를 뒤로 들면서 젖힙니다...
그런데 너무 목에 힘주면 목이랑 어깨가 아파요....


두번째는
똑바로 차렷자세로 누운다음
양팔을 살짝 벌려주고
다리를 나란히해서 90도 각도로 들어올려요
그다음 두다리를 나란히한 상태로 오른쪽으로  내렸다가 다시 들어올리고
왼쪽으로도 똑같이 하고...

첨엔 두 다리를 내릴때 힘이 없으니까 중간쯤가면 툭떨어져서
두다리가 안들어올려졌는데
그러다 한번 겨우하고 두번겨우하고
이젠 두주정도 하니까 다섯번까지는 할수있더라구요...

그전엔하루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허리가 아파서 절절맸는데
지금은 저녁때까지 불편하지 않게 견디고 잇어요...

그냥 허리가 너무 아파서 울면서 있던 아줌마가 직접 체험한거라
전문가적 입장에선 모르겠고
혹시나 저처럼 허리가 아프신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요...
IP : 1.225.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11.9.15 3:05 PM (180.230.xxx.215)

    우리남편도 알려줘야지..

  • 2. --
    '11.9.15 3:07 PM (112.186.xxx.60)

    아..난 허리디스크인데도 잘 안해요 ..오늘부터 꼭 해야 겠네요
    그리고 시간 ㄷ여유 되시면 하루 30분이라도 걷기 운동 해보세요 훨씬 편해 지실 꺼에요

  • 3. 나라냥
    '11.9.15 3:17 PM (61.36.xxx.180)

    저도 허리병환자.. ㅡㅡ;;
    바로 누워서 한쪽다리씩 번갈아서 드는거.. 이것도 허리에 좋아요.
    낼부터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 4. ..
    '11.9.15 3:22 PM (221.158.xxx.231)

    딴말이지만.. 허리에 몸살림운동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참고해 보세요. 몸살림운동쳐보면 홈페이지 나오고 거기 동영상도 있어서 따라하면 되요..

  • 5. 허리운동
    '11.9.15 3:41 PM (112.218.xxx.187)

    친정엄마가 몇 년전까지 디스크로 기침도 맘놓고 못할 지경이셨는데요,(기침이나 큰 웃음 웃으면 허리가 너무 아파 눈물이 날 지경.. )
    허리가 약하니 근육을 키우라는 의사샘 말씀에 그 길로 바로 PT를 시작, 지금은 펄펄 날아다니세요.
    오히려 저보다도 더 활동력이 좋으실 정도..

    허릿병엔 근육키우는 운동이 제일입니다. 허리의 근육이 일하게 만들어야 해요. 허리 뼈가 약하니..

  • 6. 원글이
    '11.9.15 3:50 PM (1.225.xxx.229)

    역시 운동이 최고 보약이고 치료인거 맞더군요....

    그런데 제가 어지럼증이 좀 심한편이라서
    서서하고 그러는 운동은 거의 못해요....
    주로 앉아서하고 누워서하고 그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576 한.미.일 '3국 안보 공조' 상설기구 추진 .. 10:39:54 2
1598575 녹색원피스에 어울리는 가디건 색은? ㅇㅇ 10:38:54 15
1598574 틈만나면 재밌네요 1 추천 10:34:37 151
1598573 양평살이 4년 해보니까요 4 10:29:08 716
1598572 커넥션, 우리집 둘다 넘 재밌어요. ㅇㅇ 10:24:17 219
1598571 발이 예쁘대요 3 사자엄마 10:22:23 294
1598570 우리나라에 팁문화가 들어오기 어려운 이유래요 6 ..... 10:21:57 887
1598569 40대 옷쇼핑몰 어디 이용하시나요? 2 uf 10:16:28 329
1598568 이쁘고 질좋은 보세옷 싸이트 없나요?(10~20대) 10 ... 10:15:56 431
1598567 직장에서 이런분 뭘까요. 2 .. 10:12:13 291
1598566 린스를 거의 안 헹구면 어떻게 되나요 5 .. 10:08:38 732
1598565 나이마흔넘어 무서운게 많은 친구 8 ㅇㅇ 10:05:53 904
1598564 감정평가사 떨어진 딸 10 .. 10:05:49 1,084
1598563 기자들이 김치찌개에 환호한 이유 4 .... 10:04:11 975
1598562 젊디젊은 여자가 고독사하는 나라 19 ..... 10:03:38 1,292
1598561 현관문에 손을 찧었어요 병원? 6 ... 10:02:08 300
1598560 요즘 뭐 해드시나요? 4 ㅇㅇ 10:02:07 366
1598559 나이... 만으로 얘기하시나요?? 20 -- 09:59:15 737
1598558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판 뒤집힌 세기의 이혼 SK .. 1 같이볼래요 .. 09:56:24 406
1598557 재벌들이 첩이나 내연녀 없는 것도 이상 6 옥수수 09:54:45 1,058
1598556 자영업5년차에 월천찍었어요 15 축하해주세요.. 09:54:29 1,542
1598555 레깅스> 한국여자들 체형상 Y자가 유독 돌출된건가요 14 레깅스 09:52:43 1,475
1598554 미서부패키지 vs 자유여행 7 00 09:51:59 317
1598553 방금 초당옥수수 4개 먹었는데 너무 심한건가요 4 ..... 09:49:37 700
1598552 한쪽 가슴이 찌릿찌릿 거려요 5 ㅇㅇ 09:48:31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