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보니
척추뼈중에 아랫쪽에 몇번이지 까먹었는데 연골이 상했다고
제가 몸이 좀 그래서 운동을 못하다보니
근육이 없어서 연골이 좀 빨리 닳았다고 하더라구요...
반년정도 물리치료받고 있었는데
통증완화가 그때뿐이더라구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해서 얼마전부터 남편도움으로
윗몸일으키기부터해서 이것저것 스트레칭을 해봤는데
특별히 효과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두가지 운동이 저한테 효과가 있네요
첫번째는
엎드려서 양쪽팔을 뒤로 해서 허리에대고
남편이 제다리를 눌러주면 제가 최대한 허리를 뒤로 들면서 젖힙니다...
그런데 너무 목에 힘주면 목이랑 어깨가 아파요....
두번째는
똑바로 차렷자세로 누운다음
양팔을 살짝 벌려주고
다리를 나란히해서 90도 각도로 들어올려요
그다음 두다리를 나란히한 상태로 오른쪽으로 내렸다가 다시 들어올리고
왼쪽으로도 똑같이 하고...
첨엔 두 다리를 내릴때 힘이 없으니까 중간쯤가면 툭떨어져서
두다리가 안들어올려졌는데
그러다 한번 겨우하고 두번겨우하고
이젠 두주정도 하니까 다섯번까지는 할수있더라구요...
그전엔하루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허리가 아파서 절절맸는데
지금은 저녁때까지 불편하지 않게 견디고 잇어요...
그냥 허리가 너무 아파서 울면서 있던 아줌마가 직접 체험한거라
전문가적 입장에선 모르겠고
혹시나 저처럼 허리가 아프신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