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학교 갔다 오면 뭐 주나요?

간식고민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1-09-15 13:43:20

중3,초5  남자 아이 둘이에요

학교 갔다 오면 배고프다고 항상 난리,밥은 안 먹으려고 하고

뭔가 맛있는걸 달라고 하는데, 매일 힘들어요

무슨 배가 그리도 고픈지...

엄마만 보면 배 고프다고 하니,이제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학교 갔다 오면 먹을거 뭐 주시나요?

IP : 218.51.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일
    '11.9.15 1:51 PM (112.149.xxx.11)

    저는 과일 피자 만두 떡복기 샌드위치 핫케익 빵 떡 스파케티 비빔국수등 그런거 해줘요...

  • 2. 아돌
    '11.9.15 2:00 PM (116.37.xxx.214)

    거의 브런치 스탈로다가 달걀 하나(스크램블드나 후라이),소시지나 함박 작은 거 하나 빵은 돌려가며
    이것저것...이렇게 보통 많이 먹이고요.
    파스타,쫄면,월남국수,우동,쫄면,잔치국수 같은 면류
    감자채쳐서 부치거나 김치부침개 같은 것 자주해주고요.
    고기랑 야채랑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샐러드도 좋아하고
    가끔은 김밥이나 떡 한두개에 주스
    저희아이는 잘 먹어서 간식이 간식개념이 아니고 3번째 식사인 경우가 많아요.
    하루 4끼가 기본이라는...

  • 3. 다들...잘해주시네요
    '11.9.15 2:13 PM (1.225.xxx.126)

    저도 원글님하고 고민이 같아요.
    밥은 안먹으려하고...
    저는 원래 간식 잘 안먹어서 할줄도 모른다능 ㅠㅠㅠㅠ

    만들긴 간편하고, 먹는거 보면 뿌듯할 만한 좋은 간식 없을까 저도 같이 댓글 기다려욤

  • 4. ..
    '11.9.15 2:20 PM (125.152.xxx.124)

    저도요~~~~~~저만 보면 배고프다고 해서......정말 스트레스예요.

    빵도 안 먹겠닥하고.......어떤 때는 정말 미치겠어요...........밥 차려 달라고....ㅡ,.ㅡ;;;;; 밥시간도 아닌데.....

  • 5. 이플
    '11.9.15 2:22 PM (115.126.xxx.146)

    ㅎㅎㅎㅎㅎ

  • 6. 원글
    '11.9.15 2:25 PM (218.51.xxx.130)

    ㅎㅎㅎㅎ~~~~엄마들 마음은 다 같은가봐요~
    집에 남자 셋 있으니 식비도 만만치 않아요
    8시 반쯤 와서 밥 달라는 남편도 얄미워요^^

  • 7. 중3아들
    '11.9.15 2:53 PM (183.102.xxx.8)

    오후 4,5시쯤 학교 다녀와서 본격적으로 식사하려 듭니다.
    저녁 6시쯤 학원가서 10시에 끝나면 저녁밥 달라고 하고요.
    새벽까지 공부할 때는 엄마 몰래 편의점도 다녀옵니다. 컵라면 먹으려고요.
    급식 안 먹었냐고 물어보면 다 먹었대요.
    하루에 네, 다섯끼쯤 먹나 봅니다.
    여자아이들처럼 과일, 빵, 떡 같은 가벼운(?) 간식은 먹고나서 금방 밥 달라고 아우성치기 때문에
    저는 그냥 밥! 차려줍니다.
    대신 밥 양은 적은 듯 주고 쇠고기 한 조각이나, 닭 가슴살 한 조각,
    아니면 돼지고기 목심 등 고기류 작은 것 한 조각 구워
    소스 뿌리고 야채 샐러드(마요네즈 소스같은 건 먹지도 않고 매콤새콤 무친 채소 좋아합니다),
    김치 몇 쪽, 물 한 잔 같이 줍니다.
    이렇게 먹는 것이 가장 포만감이 드나봐요.
    그리고 요플레나 과일 푸딩 하나 주면 잠잠해 집니다.
    중2때까지는 잘 먹지도 않더니 요즘 얘 먹는 거 보면... 살짝 무섭기까지 합니다.

  • 8. 키로
    '11.9.15 3:38 PM (61.79.xxx.52)

    아이들 엄청 배가 고픕니다! 한창 성장기이기도 하구요.
    집에 있는 엄마랑 다릅니다. 엄마가 애들 입장을 먼저 이해하셔야겠어요!
    저는 라볶기- 떡볶이에 계란이랑 오뎅, 라면 넣고 끓이면 애들 너무 좋아하죠.
    토스트- 계란물 하셔서 부치셔서 식빵에 버터 바르고 햄,치즈,계란,상추나 양파에 케찹,머스터드 발라서 ..
    밥으론 카레라이스나 짜장밥 해주시면 잘 먹죠.
    떡국이나 국수도 좋고 목살이나 삼겹살 혹은 스테이크용 고기 사놨다 즉석에서 구워주시면 잘 먹어요.

  • 9. 원글
    '11.9.15 6:21 PM (218.51.xxx.130)

    좋은 답글들 감사합니다^^
    유럽에 3년 살다 왔더니 아이들이 거기 치즈랑 살라미에 익숙해서,울 나라것은 안먹으려고 해요
    빵도 너무 달고 맛없다고 싫어하고 옥수수,고구마,감자 이런것도 싫어하고...
    큰애는 175에 82 나가서 살을 빼야 하는데,헬스를 열심히 해도 빠지지 않고
    먹는 걸 조심시키는데,자꾸자꾸 배 고프다하니 난감하네요
    성장기 아이들이라 안 줄수도 없고...에휴

  • 10. ...
    '11.9.15 8:05 PM (121.164.xxx.3)

    저희애는 초3이고 딸인데
    학교 갔다오면 밥먹어요
    두공기씩...간식보다 밥을 선호하네요
    엄마가 해준 밥이 제일 맛있다고 잘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3 분당 47평을 9000만원에 샀다고 신고… "국토부장관 돼 반의.. 10 세우실 2011/09/15 2,906
15952 jyj 새 앨범 들어보셨어요. 13 유산균 2011/09/15 2,741
15951 불고기브라더스....한우빼고 다 미국산쇠고기네요.-.- 7 취소할듯 2011/09/15 3,326
15950 우체국 택배때문에 열받아 컴플레인 하려는데.... 20 ... 2011/09/15 8,446
15949 그릇 모으시는 분들... 남편 태클..없으신가요? 17 그릇 2011/09/15 4,128
15948 도와주세요 ㅠㅠ~ 발가락 짓무름(?)... 9 습진 2011/09/15 4,992
15947 허벌라이프해보신분 5 우짜 2011/09/15 3,521
15946 저아래 4대강글 보고... 2 나라냥 2011/09/15 1,921
15945 모 파블이 칼을 꺼내 들었던데... 16 .. 2011/09/15 4,804
15944 펀드 수익률이 -15% 인데 해약해야할까요? 펀드요 2011/09/15 2,545
15943 7월에 엘* 3D tv 사신분들 계신가요? 저 진상된건 아니겠죠.. 8 2011/09/15 2,621
15942 4대강 사업 11 어떻게생각하.. 2011/09/15 2,624
15941 만삭아내 살해의사 22 만삭 2011/09/15 12,968
15940 밥 색깔이 이상해요 2 sos 2011/09/15 2,273
15939 국민대.. 3 ____ 2011/09/15 3,089
15938 유언 공증에 관하여 2 코스모스 2011/09/15 2,587
15937 남자(어른?)없는 집이니 이제는 남자애들이 해아할텐데요. 13 한심 2011/09/15 2,658
15936 급)노부영의 brown bear 있으신분 2 숙제 2011/09/15 2,150
15935 저기 모카포트 괜찮나요... ? 12 나무 2011/09/15 3,847
15934 초등2. 시험에 늘2~3개씩 틀려요 ㅠ.ㅠ 1 두딸맘 2011/09/15 2,043
15933 허리운동했더니 조금 좋아졌어요.... 7 허리아파서 2011/09/15 3,104
15932 보험을 해지 하고 타 보험 들으려구요. 8 토끼 2011/09/15 2,020
15931 세탁세제 추천좀 해주세요. 브리즈 2011/09/15 1,779
15930 놀러갈때 메고갈만한 백 추천.. 3 가방 2011/09/15 1,996
15929 웃기면서도 씁쓸한 외국 광고! 3 ... 2011/09/15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