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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지진 깜짝놀란 일중 하나

누리심쿵 조회수 : 7,553
작성일 : 2017-11-15 19:36:46
우선 피해지역 피해보신분들 얼른 회복되기길 바랍니다
제 지역은 수원인데요
재난문자 보고
어?포항에 지진났네 하자마자 흔들렸어요
사무실분들도 동시에 놀랬고
실시간 뉴스보니 아직 뉴스는 없었어요
긴급 재난 문자가 재난과 거의 동시에 수신 됐다는거예요
전에 경주 지진났을때와 비교해보면 그땐 말도 안되게 한심했었죠
문재인 정부가 재난 대비 시스템을 전격 개혁했다더니
이렇게 실감하네요
더 믿음직스럽습니다
그나저나 여기서도 이렇게 무서웠는데 경상도 지역은 더했겠죠 ㅜㅜ
IP : 27.119.xxx.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5 7:39 PM (175.223.xxx.133)

    어 지진이네 하면서 머릿속이 복잡한 와중에 문자와서 놀랬어요.
    이래저래 놀란 하루네요.
    여진때는 거의 1초차이로 오더라구요.
    이 와중에 신기해했네요..

  • 2. 겁나 빠름
    '17.11.15 7:39 PM (175.223.xxx.68)

    포항 지진 재난 문자 받고 몇 초후 지진 느꼈어요
    곧바로
    검색했지만 14일까지 지진만 뜨더라구요

  • 3. ...
    '17.11.15 7:44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공무원들은 그대로 일텐데 달라진게 신기해요.

  • 4. ㅇㅇㅇ
    '17.11.15 7:46 PM (203.251.xxx.119)

    기상청에서 바로 재난문자로 연결됨
    예전에는 기상청에서 재난문자로 연결되기까지 2단계를 거처야 하는게 그걸 없앴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진나기 전에 바로 문자 받을수 있었음

  • 5. 맞아요
    '17.11.15 7:46 PM (211.179.xxx.129)

    지진후 3초도 안걸린듯요.
    문자 받아도 큰 도움은 안되지만
    괜히 든든하더라구요^^

  • 6.
    '17.11.15 7:46 PM (58.227.xxx.172)

    전 버려진건가요
    왜 재난문자도 없지 ㅜㅠ

  • 7. 문통에게
    '17.11.15 7:46 PM (58.224.xxx.11)

    이게 나라죠
    믿고맡김

  • 8. 누리심쿵
    '17.11.15 7:47 PM (27.119.xxx.15)

    리더가 아닌 보스]

    명령하고 평가하기를 좋아한다.
    조직을 움직이는 모티베이션으로 '두려움'을 활용한다.
    자신은 큰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말만 앞설 뿐 직접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팀원들에게 대우 받기를 원한다.
    미팅을 하거나 행사에 참여 시, 동석자의 '급'에 대해 민감하다.
    최종의사결정권자가 자신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인식시키고자 노력한다.

    [좋은 리더]
    자신이 직접 일을 추진하고, 일이 잘 안되었을 때의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다.
    한사람 한사람이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열정을 불어넣는다.
    자신의 대우에 신경쓰기보다는, 팀원들의 마음이 불편한 것이 없는지 살핀다.
    팀원들의 아웃풋에 대해, 잘못된 로직을 지적하기보다는 말이 되게끔 다듬어준다.


    출처: http://jinhwan.kr/6 [J's Monologue]

    문재인은 보스가 아니라 리더이니까요

  • 9. 누리심쿵
    '17.11.15 7:50 PM (27.119.xxx.15)

    58.227님
    아마 핸드폰 설정에 재난문자 차단해 놓으셨을수도 있어요
    저도 지난 여름 폭염 문자 오는거 싫어서 차단해놨었거든요

  • 10. 기억하자구요~
    '17.11.15 7:50 PM (211.201.xxx.173)

    대통령 한 분을 잘 뽑아서 달라진 대한민국을요.
    두번 다시는 쥐나 닭한테 우리를 맡기지 말아야죠.
    다음 선거에는 투표권을 갖게 되는 딸아이에게
    수시로 얘기해줍니다. 너희는 더 현명하라구요..

  • 11. 저도
    '17.11.15 7:54 PM (211.245.xxx.178)

    문자 받고 읽는중에 바로 우르릉...흔들흔들..
    그런데 대피해야할지 말아야할지는 순간 판단이 안돼요.
    오늘 지진은 좀 무서웠어요..

  • 12. 저도 수원이요
    '17.11.15 7:56 PM (121.169.xxx.217)

    초6아들은 자기방에 저는 거실있었어요
    바람이 세게부는듯 창문 크게흔들리는 순간
    아들 뛰어나오며 엄마 지진이요~했어요
    아니야 바람분거야 대답하는데 띠리링띠리링 재난문자왔어요
    무서워서 같이있는데 또 창문심하게 덜컹대고
    아이가 어!여진같아요~
    하는순간 또 재난문자왔어요
    폭염때 꺼놓으신분들 꼭 켜놓으셔요

  • 13. 재난 문자 못 받음
    '17.11.15 7:5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재난 안내 문자 받도록 설정되어있는데 못받았어요

    여진왔을때 4시 50분에는 문자 받았어요
    이게 처음으로 받은 문자예요

  • 14. 공화정에서
    '17.11.15 7:5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무능한 리더를 몰아내고 양질의 리더로 교체했다는 것은 최고 시스템의 교체를 의미해요. 공무원 등 하부 시스템은 어차피 그 최고 시스템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수동적인 구조이죠.
    공화정에서 양질의 리더를 선출해야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가 오늘 지진 대처에서도 확인된 거죠.

  • 15. 누리심쿵
    '17.11.15 8:01 PM (27.119.xxx.15)

    183.96 님 그렇다면 혹시 통신망이 폭주되서 그런걸까요
    오류도 가끔 있나보네요

  • 16. ㅇㅇ
    '17.11.15 8:03 PM (175.223.xxx.2)

    지진이 수도권까지 가는데 1분정도 걸리나봐요
    경상도인데 흔들림(30초 정도 지속. 길었어요) 끝나자마자 바로 문자 오더라구요
    그때 네이버 들어가니 아직 아무 소식 없고 고든램지 ㅋㅋ 가 인기검색어..

  • 17.
    '17.11.15 8:08 PM (125.128.xxx.131)

    지금까지 밖에 나와 있다가 추워서 지금 집에 들어간대요.
    어쩜 좋아요, 더 이상 여진이 없어야할텐데요.

  • 18. 경기남부
    '17.11.15 8:40 PM (58.234.xxx.195)

    지진나기 전에 요란하게 재난문자 와서 읽고 있는데 그제서야 흔들리더군요. 깜놀했어요

  • 19. 열린창문
    '17.11.15 8:47 PM (67.160.xxx.110)

    3g폰은 재난 문자수신이 안된다고 들었어요....

  • 20. 지진 p파와 s파
    '17.11.15 9:00 PM (60.253.xxx.125) - 삭제된댓글

    가 있는데 p파는 직선으로 와서 피해가 덜하고 s파는 꼬불꼬불해서 늦게 온다네요 뉴스에서
    p파를 먼저 잡고 문자를 바로 보내면 사람들이 피하면서 s파가 도달해서 땅이 흔들린데요
    그래서 p파를 먼저 잡아내는게 중요하다네요

  • 21. 오늘
    '17.11.15 9:03 PM (121.131.xxx.156)

    강의중에 참석자 문자가 몇십명이 동시에 울려..깜짝 놀랐어요
    그중 한사람이 지진났대요..강사인 나는 강의를 중단..
    몇도래요? 5.5도요..문자와 동시에 20층이었는데 바닥이 출렁..또 2-3번 작게 슬렁~

    동시에 재난문자 받으니 그 방안이 갑자기 마치 뭔가가 터지는것처럼 공기가 터졌어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놀럤고..또 문자와 동시에 지진을 느끼다니..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이런 안내가 없었다면,,,어땠을까요? 재난문자가 있어 괜찮구나..생각했네요
    또 한편..내 개인정보가 다 어딘가에 저장되어있구나..하고 느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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