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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업의사들 병원직원이랑 바람나는 경우 많나요?

불안해 조회수 : 32,775
작성일 : 2011-09-15 11:18:01

남편이 개업을 한지 3년이 되가는데요.

정말 바람기없이 좋은 남편이고 아빠인데요.

온통 일하는 직원들, 간호사들이 다 여자니깐 집에 있다보면 불안해요.

일하시는 분들은 선생님 너무 좋으시다 그러시는데요.

전 왜 이렇게 여자들에게 둘러쌓인 남편이 불안할까요?

 

남편은 너가 병원에 나와서 다 총괄하고 자주 나오라고 하는데요.

애가 셋입니다.

 

주위엔 온통 바람난 남자들, 친구들만 있고요.

제남편은 술도 안마시고 병원, 집 밖에 모르는 사람인데요.

아무 걱정없이 사는데 이걱정에 늘 불안합니다.

저희부부는 40대고요. 부부관계는 아주 좋아요.

내남편 누구한테도 뺏기고 싶지 않아요.

IP : 24.4.xxx.98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5 11:19 AM (115.139.xxx.45)

    님 남편이 바람 날 인간이면 다른 직업 가졌어도 바람납니다.
    날놈은 난다.. 이게 진리죠.
    직업보다 주변 친구가 걱정이네요. 주변에 그런 놈들 많으면 무뎌지거든요.

  • ㅎㅎ
    '11.9.15 11:44 AM (58.122.xxx.189)

    진짜 공감합니다.
    바람날 인간이면 돈 없어도 시간 없어도 주위에 여자 없어도 바람피더라구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 가지세요^^

  • 2. English
    '11.9.15 11:20 AM (222.98.xxx.196)

    다른 걱정거리가 없어서 그러신가봐요~
    남편을 믿고 자신있게 지내세요. 부부사이는 좋으시다니까요 ^^

  • 3. ㅇㅇ
    '11.9.15 11:20 AM (211.237.xxx.51)

    병원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다 퇴직한 사람으로서
    그런 의사선생님은 아직까지는 뵌적이 없습니다.
    병원 일반 직원중에는 꽤 있습니다..
    뭐 제가 근무한 병원의 얘기니 일반적이라 할순 없지만요...

  • 4. ..
    '11.9.15 11:20 AM (125.152.xxx.124)

    왜 걱정을 사서 하세요....그러다 의부증 걸리겠어요.ㅡ,.ㅡ;;;;;

  • 5. 그건
    '11.9.15 11:22 AM (180.64.xxx.147)

    사람 나름이죠.

  • 6. 사람나름
    '11.9.15 11:24 AM (121.160.xxx.78)

    그래도 가끔 병원 가서 얼굴 보여주세요..
    다른 의사 사모들 보니까 병원 운영에 적극적이더라구요..
    간호사 채용부터 ^^

  • 7. 나름이죠
    '11.9.15 11:29 AM (175.196.xxx.53)

    그렇게 치면 개인사업하는 사람들은 전부 바람나게요?? 그런 아니라고 봅니다.

  • 8. ㄴㅁ
    '11.9.15 11:33 AM (121.130.xxx.130)

    그게 의사정도되면 무리하게 육탄공격해서라도 어떻게든 얽혀보려는 골빈여자들이 많기때문에
    남자만 건실하다고 안심할건 못되고;;; 머라 드릴 말씀이...;;

  • 9. ..
    '11.9.15 11:39 AM (125.177.xxx.23)

    사람 나름이에요......

  • 10. ...
    '11.9.15 11:44 AM (112.149.xxx.198)

    윗님말씀처럼 의사면 총각이건 유뷰남이건 간에 상관없이 작정하고 덤벼드는 여자들이 많아서
    남자가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게 관건이긴 합니다
    제 주변에 독실한 크리스쳔인데 해외의료봉사 가서 외국에서 현지여인과 바람나서 애기까지 낳고
    이혼한 극단적인 사례도 있어요
    교회에서 의료봉사가서 바람나다니 정말 다들 기가 막혀하고 있는데 그 남자가 20살이나 어린 외국여자한테
    미쳐 날뛰는데 진짜 그런 인간도 있답니다

  • 11. ...
    '11.9.15 11:44 AM (116.40.xxx.4)

    제 주변에 아는 의사 개업후 직원과-간호사는 아님- 바람나서 지금 살림 차렸어요.부인은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살림 용납하구요...병원 환자나 직원들한테도 부인이라고 소개한다더군요...

  • 12. 7,
    '11.9.15 11:47 AM (121.150.xxx.29)

    이분 정말 모르시구나.. 간호사랑 의사랑 눈맞는다?? 어디 눈이 삐었나염?? 이 둘은 적수관계가 대부분이예요.

  • 라플란드
    '11.9.16 9:51 AM (125.137.xxx.251)

    격하게 공감합니다..
    의사와 간호사는....절대적으로 사이가 좋지않습니다...비록 좋은원장님이라고 하더라두요.
    별 걱정안하셔도 될듯~!!!

  • 13. 제가 다니던 안과병원
    '11.9.15 11:55 AM (211.215.xxx.39)

    원장님이 거의 배우수준...
    같은 배우수준의 미모의 아내분이 상주 하시더군요.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바람 필ㄴ 은 못 생기고,돈도 없고 시간 없어도 피구요.
    탁월하신 분들도 바람 안 피우는 분들은 안 피워요.

  • 14. 유난한듯
    '11.9.15 12:00 PM (116.36.xxx.29)

    제남편 의사, 그리고 친구남편들도 의사 많고, 남편이 의사이다 보니 친구들 대부분 의사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바람난 사람...아 한명 있네요, 완전 국제적으로 바람핀 인간.
    그 외에는 못들어봤는데,
    바람이 꼭 의사들에게만 유난하겠어요?
    비율적으로도 별로 인정 못하겠고, 사실 회사원들이 제일 많이 피지요.
    이렇게 저렇게 공식 비공식적으로 회의다 회식이다 야근이다..이러면서.
    의사들은 생활반경이 너무 작아서 들킬확률이 높다뿐이지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보네요.

  • 15. 이건 뭐
    '11.9.15 12:02 PM (117.55.xxx.89)

    원글님 그렇게 남편분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 없으신가요
    그리고 그 간호사들 너무 불쌍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내원하는 미모의 여성분들을 안중에 두어야죠
    정말 병원에 상주하셔야겠어요

  • 16. 11
    '11.9.15 12:06 PM (121.73.xxx.247)

    남편분한테 피해의식이 있나요..?
    걱정 하신다고 될일은 아니겠지요.
    필사람은 피고 안필사람은 안피고..

    아침에 같이 출근하고 점심도 같이먹고
    같이 퇴근하심 될거같아요.
    간호사 채용도 직접하고 환자 들어오고 나오고 다 체크하고..

    그냥 믿어주세요.

  • 17. 그런데
    '11.9.15 12:17 PM (112.148.xxx.78)

    바람은 아닐지모르겠지만, 아는 사람이 제약회사 영업하는데 병원의사들한테 로비하느라
    여자들을 제공?한다는.
    장난아니랍디다.ㅠ

  • 영업직
    '11.9.15 4:55 PM (116.36.xxx.29)

    그럼, 그 제약회사 영업직하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더하면 더했지..완전 포주네..제약회사 영업사원들

  • 뭥미
    '11.9.15 6:58 PM (124.48.xxx.196)

    카더라~~도 경우가 있죠.
    제약업자들한테 이 글 보여봄 어떤 반응일지. ㅠㅠ
    댓글, 지우세여

  • 뭥미
    '11.9.15 6:59 PM (124.48.xxx.196)

    그 아는 영업사원 어느 제약업체 소속인지요??

  • '11.9.16 9:07 AM (112.148.xxx.78)

    제가 경솔했네요. 댓글지우려니 댓글이 달려있어 안된다네요.
    댓글 지우시면 저도 지울께요

  • 라플란드
    '11.9.16 9:52 AM (125.137.xxx.251)

    죄송하지만 전 양로원 알아봐요. 저희 신랑 이모님 2분도 유료양로원 계시고 있구요. 두 분다 성격이 워낙 까칠한데다 며느리들도 똑같이 까칠해서 집 처분하고 양로원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물론 양로원이 안맞다고 노래 부르시지만 아들내외 꿈쩍도 안해요. 근데 옆에서 보면 아무리 친정엄마라해도
    이모님들 못 모실것같아요.

    다행히 이모님들은 재산이 있으셔서 그걸로 양로원 들어갔고 자식들 또한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나름 중산층이라 할 수 있는 분들인데 같이 사는 게 오히려 못할 짓 인것 같다 생각하셔서 그렇게 합의보신듯해요.

    저희 시부모님들은 조카들에게 많이 섭섭해하시는 데 솔직히 저 또한 제가 모시는니 시설 좋은 양로원에서 지내셨으면 합니다. 제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라 스트레스 받으면 안좋은 생각을 엄청 많이해요. 더우기 명절 몇 일만 함께 보내도 너무 힘들더군요.

  • 18. ㅇㄴ러ㅘ
    '11.9.15 12:18 PM (209.134.xxx.245)

    들은 애긴데.. 의사분이 좀 외모가 괜찮은데 환자들이 그렇게 뎀빈다네요..
    근데 또 이 의사는 개들이 돈보고 뎀비는건 싫고 (돈이나 지위..뭐 이런거) 자긴 그런애들 말고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앗..물론 유부남이구요
    헐..미친..
    바람필 준비가 단단히 되어있는거죠..

    친구가 영어 강산데
    의사 개인과외 해주면서 완전 꼬심 당했어요.
    당근 유부남이었습니다

  • 19. 얘가 셋이어도..
    '11.9.15 12:36 PM (114.200.xxx.81)

    오전이나 오후 중에 한 4시간씩만 나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부인이 바로 옆에 있지 않으면 그냥 남자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부인이 관리감독해야 병원 직원들도 좀 빠릿하게 움직일 거 같아요.

  • 20. 첫 댓글 공감
    '11.9.15 1:10 PM (124.195.xxx.46)

    그런 사람은 이래도 저래도 바람나고
    아닌 사람은 또 기회가 목을 잡아매도 아니던데요

    여자들이 달려드는 경우가 많으면 그럴 확률이 많아지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어쨌건
    부인이 병원에 나오는 경우는
    원장이 경영차원에서 직원 관리를 심하게 하기는 좀 껄끄러운 면이 있습니다.
    부인이 악역을 맡으러 나오는 거죠

  • 21. 원글님 죄송
    '11.9.15 1:28 PM (112.149.xxx.11)

    제가 다니는 소아과가 있는데 정말 환자가 많아요..
    그런데 그곳 간호사나 조무언니들 친절하시긴 한테 정말 인물이 없어요(와보시면 알아요)
    그 곳은 사모님이 면접을 보시는거 아닌지요...

  • 22. 우리 동네
    '11.9.15 1:35 PM (125.186.xxx.6)

    울 아파트 상가에 있던 내과가 갑자기 이사를 갔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간호사랑 바람나서 난리 치고 먼데로 옮겼다고 하더라구요.
    그 의사, 나이도 꽤 되고 인물도 없어요. 서울대 나왔다는 거 빼곤...
    간호사 어리고 얼굴 이쁘장했는데 그 사건으로 동네가 시끌했었죠.

  • 23. 사람나름
    '11.9.15 3:19 PM (119.70.xxx.4)

    바람 필 사람은 여자 없는 곳에 데려다놔도 여자 찾아 필것이고 아닌 사람은 안피는거겠죠.

  • 24. 1111
    '11.9.15 3:56 PM (94.218.xxx.175)

    저도 그심정.. 이해 합니다.
    저도..시댁과 적어도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을지라도.. 맘의 병.. 생길 지경입니다.
    시어른 입장에선.. 며느리는 며느리..(기대치가 있구요)딸은 딸..(당연한거구요)
    70평생.. 당신 결대로만,, 사시는 시아버님.
    "야! 니가 인간이냐?"
    "내가너를 왜 이해해야 하는데?"
    "하는 꼬라지 하고는..."
    한집에서.. 이런 소리 듣고.. 그래도 어쩔 수 없어서.. 삽니다.
    모르시지요..~ 남편 사업하는데.. 없는친정돈까지.. 끌어다. 쓰는데..
    시어른은 모르시지요..

  • 25. ㅇㅇㅇ
    '11.9.15 5:06 PM (115.143.xxx.59)

    저랑 친한 언니남편도 진짜 잘생긴 의사거든요..
    간호사들은 죄다 못생겨서 잘 모르겠지만..ㅋㅋ
    환자..특히 유부녀들이 그리 덤빈다네요..
    조끼를 짜줄테니 가슴둘레를 알려달라는둥..ㅎㅎㅎ
    밥 먹자고 덤비질않나..쩝~~
    일단..잘난 남자..특히 사자들은 주변 유혹이 많음이 확실해요..
    미리 단속하는거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이언니는 병원에 수시로 드나들어요..

  • 26. 개업9년차
    '11.9.15 5:23 PM (121.167.xxx.51)

    제 남편 개업한지 9년차이고, 병원에서 수련도 했으나
    환자 혹은 직원이랑 정분나는 경우는 본적없다고 했고요.
    저도 실제로 저희 병원가보면, 어리고 귀여운 애들이 많이 있고
    심지어 동료의사선생님(공동개원이라서요)중에 예쁜 여의사도
    있지만, 한번도 의심한 적 없어요.

    일단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바람은 필 수 있는 것이지만,
    내 남편을 믿는 편이라서요.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바람날 놈은 여자가 없는 직장에서도
    납니다.

  • 27. 호호
    '11.9.15 5:32 PM (124.254.xxx.2)

    그러게요~ 바람 날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바람핀다가 정답이네요.
    이성 직원 없는 직장에 있는다고해도 바람 피울 사람은~ 다 핍니다..ㅎㅎ

  • 28. ㅎㅎㅎ
    '11.9.15 5:44 PM (123.212.xxx.170)

    그쵸..
    전 주변에 바람난 경우 본적 없는데.. 이런말들을 좀 하더군요..
    바람 날 사람은 어떤환경에서도.... 가 맞는 말이지요..

    울 남편은.. 직원이 너무 어리다고... 대학때 잘못했으면 저런딸이 있겠다고..놀라던걸요..ㅋㅋㅋ

    가끔.. 멋있어요.. 총각같아요.. 하는 직원들 있는데... 요즘 옷에 전혀 신경 안써줍니다..ㅋ
    괜한 장난정도지요..ㅎ

    근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람도 바람을 피긴하더군요..... 늘 꺼진불도 다시보자... 합니다..;;
    그냥 제 생각만 그렇다는것이지요.. 필요없는 의심이나 불안은 좋지 않아요...

  • 29. 경계할 필요는...
    '11.9.15 6:08 PM (221.138.xxx.83)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40 이후에는 신경 써야 합니다.
    직업상 여자가 많은 직업은 아무래도...
    그리고 유부남인거 알면서도 덤비는 여자들 간혹 있습니다.
    제 남편의 경우 의사는 아니지만 직종상 주로 젊은 여자 상대하는데
    괜찮은 여자 싫어라 하는 남자 없거든요.
    마눌이야 같이 오래 살다 보면
    그닥 남편에게 신경 안 쓰고 살게 되니까요.
    떠받들고 충성하는데 인간인지라...ㅠㅠ

  • 30. ..
    '11.9.15 6:15 PM (222.101.xxx.234)

    불안하시면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병원에 들르세요..저도 애 셋 남편 같은직업인데요..병원에 잠시라도 짬을내서 갑니다.비품도 보고 청소상태도 보고...잠시라도 가는것과 안가는것은 틀리지요..
    그리고 의사라서가 아니라..바람필놈은 다 피지요..


    환자..가 의사가 유부남이던 총각이던 들이댄다고 해야 하나..그런경우가 종종있죠...
    허벅지 다 드러내고 은근접촉을 시도 한다던가....
    쪽지를 슬며시 준다던가...
    그래도 괜찮은경우가 대부분이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

    병원 종종 가세요

  • 31. ^^;;
    '11.9.15 6:23 PM (175.118.xxx.2)

    82자게에 너무 오래 계셨나봐요.
    여기만 떠나시면 의심병이 조금은 줄어드실 듯;;;;;;

  • 32. 뭥미?
    '11.9.15 6:30 PM (124.48.xxx.196)

    원글님. 혹시 사회생활 안해보셨어요?해 보셨다면?
    직장에서 얽히는 수많은 남자직원들과 그런그런 맘 ......절대 안드시죠??

    마찬가지로 일하는곳이 병원일뿐 왠 걱정 사서하세요?
    정말 이해 안가는 개업 14년째 남편 둔 사람입니다요.

  • 33. ;;
    '11.9.15 6:58 PM (118.38.xxx.183)

    쓸데없는 고민을 만드시네요. 보이는 그대로 믿으세요. 의부증 생깁니다.....

  • 34. 실화
    '11.9.15 7:08 PM (61.85.xxx.23)

    전 두케이스 봤어요.

    하나는 간호사랑 바람나서 애 셋에 시부모까지 모시고 있던 와이프와 이혼하고
    간호사와 재혼. (처제가 같이 근무했었다고함. 바람필 놈은 처제를 심어놔도 바람 핀다고들 말 많았죠)

    또 하나는 남자는 산부인과, 여자는 내과 대기실 같이 쓰고 공동개원해 있다가..
    남자가 간호사와 바람남. (어떻게 와이프가 같이 근무하는데 바람이 났을까요? 신기)

    그리고 개원의로 있으면 유혹하는 여자환자 있어요.
    대부분 병원 말아먹을 일있나? 미친 여자네..? 하지만..또 모르죠.
    (저희 남편에게도 있었음. 병원 주차장에서 차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보고 문자도 보내고.. )

    저도 개원의이고, 남편도 개원의 이구요.
    은근 신경은 씁니다. 절대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한번은 아주 예쁜 간호사가 들어왔는데..
    회식을..보통은 12시 전에 들어오는데..새벽 4시까지 하더라구요.
    당연히 예쁜 직원 있으면 회식도 길어지지요.
    요즘은 제가 단속해요..;;

    제 친구는..남편이 환자와 바람나서 대진 맡겨놓고 놀러 갔다오고.
    결국 병원도 옮기고..친구가 가끔 나가본답니다.
    저한테 그러더군요. 병원에 전화하면 원장 바꾸라고 해야된다.
    미치면 대진 맡기고 놀러도 간다면서..

    제 남자 선배들 말로는..
    와이프와 애한테만 매달려서 자기를 거들떠도 안보면..그리 외롭답니다.
    부부 사이가 좋고 하시면...괜찮을테지만..
    약간의 긴장은 바람직한듯해여.

  • 35. 치과의사는 카사노바
    '11.9.15 7:16 PM (203.255.xxx.21) - 삭제된댓글

    이건 치과의사 얘긴데요,
    각 지방마다 한명씩 애인있는거.
    치위생사들은 다 안다고 하더군요.
    사모가 불쌍하다 이런다던데.
    뭐 사모는 돈은 펑펑 쓰니까...

  • 치과의사가
    '11.9.16 9:45 AM (116.36.xxx.29)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세요.어따 확인되지 않은 얘기를 이렇게
    함부로 옮기고 다니는지.아무리 자게라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인격은 가지고 사시지요.
    모든 치과의를 말하는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 주어를 쓰려거든 제대로 쓰는 연습부터 하세요.

  • 36. 달콤
    '11.9.15 7:25 PM (59.27.xxx.149)

    저희 아빠 이야기네요..저희아빠도 병원차리셔서 4달만에 간호사랑 바람나셔서 울엄니 울고불고 이혼하셨네요,,
    병원차릴때 저희엄마가 이리저리뛰어다니며 병원자리알아보고 손님 데리고가고 발에 불이나도록 뛰셨는데.

    돈좀 버시고나니 아주 눈이 돌아가버리시더라구요,,

    마지막에는 무릎꿇고 비셨지만 저희엄니가 싫다고하셨네요..

  • 37. ...
    '11.9.15 7:30 PM (125.184.xxx.19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총괄합니다. 속 썩으실거 전혀 없는데요. 남편분도 니가해라..시니 ㅎ ㅎㅎ

  • 38. ..
    '11.9.15 8:39 PM (211.201.xxx.59)

    에구, 몇절에 일 안하셨나봐요..
    이런 생각할 기운이 남아 있으시고...
    부럽습니다.
    남편 의사에 명절에 일도 안하고 남들 하나 갖기 힘든 아이도 셋이나 있으시고 복 많은 분이시네요.
    내가 갖은 좋은걸 생각 하고 사세요~

  • 39. 저도 의사마누라
    '11.9.15 8:48 PM (118.45.xxx.30)

    저희 남편은 아예 병원에 오지도 마라 하는데'''.

  • 40. 그지패밀리
    '11.9.15 9:26 PM (211.108.xxx.74)

    있지도 않은일 왜 사서 걱정하세요.
    피는놈은 피고 하는놈은 해요.
    이글보니깐 옛날 생각이 나네요.
    우리동네 피부과가 있는데 개원의가 좀 젊더라구요.삼십대로 보여요.결혼은했구.

    그런데 그 병원에 간호사가 있잖아요 그럼 대표 간호사라고 해야 하나.어린 간호사 말고 다른간호사는 분홍색 옷입는데 그분은 흰색 좀 다른걸 입고 있었어요.
    우리애 점땜에 가게 되었는데요 세번째쯤 제가 일찍 갔어요.다른 간호사는 아직 출근전인지..문은 열려있는데 아무도 없는거예요.
    아침이라 그런가 싶어서 제가 소파에 아기 앉히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거예요.
    누군가 있는거 같은데 뭔가 고요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어느 문이 열리는거예요..피부과에 침대가 다 있잖아요.
    그 대표간호사가 나오고 좀있다 의사가 나오는거예요.
    딱 한눈에 봐도 거시기한상황..
    저 너무 놀래가지고 헐랭 하고 ...제 표정에 모든게 다 나왔겠죠.그간호사 당황한 표정 역력하고.
    의사도 글코.
    내가 여기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 싶은 마음까지.
    그뒤에 한번 더 갔는데 의사가 진료거부하더라구요.아직 어리다는 이야기로.
    그런데 저는 별 생각이 다 드는거죠..
    아무튼 그때 제가 너무 놀래서..아..병원도 참 진짜 가지가지구나 싶었던 기억이 나요

  • 41. 의사라서
    '11.9.15 11:20 PM (58.126.xxx.160)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겁니다.솔직히..
    돈 때문이지요.
    돈 못벌면 아무도 안덤비지요.

  • 7,
    '11.9.16 10:09 AM (121.150.xxx.29)

    또 여기 모자란 분, 간호사랑, 간호조무사랑 헷갈려서 차이를 모르는 바보 등장이요.

  • 42. 에효
    '11.9.15 11:37 PM (210.121.xxx.78)

    제 지인분은 평생 마나님에 잡혀 살면서 일만 열심히 하는 개업의였는데
    환갑 넘어서 바람 나셨어요. 것두 왕창...

  • 43. 에효
    '11.9.15 11:38 PM (210.121.xxx.78)

    또다른 지인(이분도 개원의)은 맏아들 엄마랑 이혼하고 간호사랑 결혼했구요.

  • 44. ,,,,,,,,,,,,,
    '11.9.15 11:46 PM (211.41.xxx.148)

    낚시글에 댓글 실컨 달고계셨네요
    아이피가 익숙해 알았어요 원글님 무슨 심사인지 뻑하면 불륜글 올리시네요

  • ??
    '11.9.16 9:04 AM (14.56.xxx.158)

    정말 낚신가요??
    댓글달려 로그인했는디,,,

  • 45. ..
    '11.9.16 8:33 AM (116.120.xxx.116)

    내남편 누구한테도 뺏기고 싶지 않아요.....웩~!!!

  • 46. 노력
    '11.9.16 10:31 AM (61.79.xxx.52)

    우리 동네 정형외과도 성업중인데 의사가 정말 미남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간호사들이 너무 못났어요.
    그리고 한 두 세시 정도 되면 그 의사부인이 병원 딱 들릅니다.
    아주 친절해요. 손님들 일일이 눈 다 맞추면서 인사하구요 수납분 챙기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7시 쯤 되면 같이 퇴근하던데요? 아주 철저해요.
    님도 자주 그러셔야 할 듯..

  • 철저한 관리형이 겉으론
    '11.9.16 10:50 AM (211.207.xxx.10)

    남편관리 잘 되는 듯해도
    이정도로 절저한 관리형 부인이면 제가 남편이라도 숨막혀서
    숨통 틔울 곳 찾겠네요.
    부부가 365일 매일 같이 일하는 것도 고역이고
    애정을 급속히 휘발시키게 하는 거 같아요.

  • 47. 사람 나름이에요
    '11.9.16 10:52 AM (121.135.xxx.112)

    개인병원 아니라 종합병원에서도 바람필사람은 다 바람피네요.
    정신없는 수술방에서도 간호사랑 바람난 의사도 있던데요 그것도 종합병원에서...
    제가 아는 개인병원 이비인후과의사 부인은 약사인데 직원뽑을때 면접을 부인이 하던데요.
    근데 일부러 못생긴 애들만 뽑던가 아님 직원이 이쁘더라도 몇년지났는데 아무일 없으면
    의사마눌이 월급 좀더 주고 스파이로 고용해서 남편 출퇴근시간 알려달라거나 외부애인
    같은 이상한 낌새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던데요.
    개인병원의사라고 다 바람 피지 안아요.

  • 48. 사는게 피곤해요,정말
    '11.9.16 10:52 AM (221.157.xxx.26)

    아무리 필사람 안피울사람 따로 있다지만 여자쪽에서 사정없이 들이대면 별수없을것 같아요.의사라는 직업 안좋아할 여인들 없을거 같아요...

    근데 정말 병원가보면요,하나같이 못생긴 조무사만 앉아있는경우도 있어요.아무래도 의사마눌들이 면접보나 싶더라구요...

    근데 환자입장에선 이쁜 아가씨들 앉아있으면 기분은 더 좋아진다고들 하시니...

  • 49.
    '11.9.16 10:58 AM (118.45.xxx.30)

    남편 술 쉴 틈도 없겠습니다.
    그리 감시하니'''.

  • 50. 성형외과에는
    '11.9.16 11:09 AM (121.135.xxx.112)

    이쁜간호사,실장이 많은데 성형외과의사들은 다 바람나게요.
    성형외과의사는 직원보다는 술집여자들이 환자로 많이와서
    다들 세컨드가 다 있답니다.

  • 51. 실제로
    '11.9.16 11:36 AM (222.239.xxx.139)

    그렇게 바람 안 피울것 같던 내 친구 남편,
    개업 전부터 같이 페이닥터 하던 여의사와 바람나서
    지금도 진행중..
    그 여의사 부산 동*대 출신, 딸 2있는 여자. 친구 남편 만나고 이후 이혼.
    참 딸 보기 부끄럽지 않은지.
    친구 남편 역시 그 여의사와 부부처럼 지냄. 서울에 개업(여의사랑 동업) 해서 지금 성업중.

  • 52. 의사는 간호사랑 거의
    '11.9.16 11:43 AM (121.135.xxx.112)

    근데 영웅재중스타일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가봐요... 남자연예인 괜찮다고 하는일이 절대 없는 남편과 아들이 영웅재중보고는 멋있다고 하더라구요... 드라마에 젤 잘 어울린다고 연기도 좋다고 하면서 ㅋㅋㅋ
    좀 의외였어요.

  • 53. 윗님 빙고~
    '11.9.16 11:52 AM (118.45.xxx.30)

    간호사랑 상극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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