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 조언좀 부탁드려요

123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1-09-15 01:56:43

제 얘기는 아니구요 친한 언니 얘긴데요..

서른일곱에 초산인데

애기낳고 산후조리원 안가고 바로 산후도우미 아줌마를 집으로 부른다는데

출퇴근 하시는 분으로 부른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달을 조리한다고 하는데..

 

그럼 애 낳고 바로 집에와서 아줌마 퇴근하시는 여섯시나 일곱시부터 꼬박 애를 엄마가 봐야하는데 무리 아닐까요?

아이가 역아여서 어쩜 수술 할 수도 있는데 그럼 더 무리일거도 같구요.

 

그래서 저는 산후 조리원을 2주 가던가

입주산후도우미를 2주동안 하던가 해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더니

심각히 생각 다시 해봐야겠다고는 했어요.

 

친정 시댁 양쪽 어머님들은 다 못 도와주실 상황이고

남편도 퇴근이 늦어 10시 11시 퇴근이라고 합니다.

 

제가 괜히 오지랍 넓게 조언한건 아닌지..

아님 제 지인이 정말 무리인 일을 진행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전 제 경험상 병원 바로 나와서 (수술이라면 산후 5일 후 자연분만이라면 산후 2~3일후가 되겠죠)

저녁부터 애 보는건 너무너무 힘들거 같아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한거였거든요.

 

성격이 좀 한 까탈 하는지라 산후조리원도 마땅치않고

다른 식구가 자기 집에서 자는것도 싫다고 ㅠ.ㅠ ㅎㅎㅎ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09.134.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1.9.15 2:00 AM (112.169.xxx.27)

    수술이면 입원을 오래해서 괜찮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자연분만은 회음부 상처가 더 오래 가는데 제왕은 그게 없어서 편할수도 있구요,
    저도 누가 와서 자는거,,조리원 너무 싫었는데 입주 2주 쓰면서 정말 이를 벅벅 갈았네요.
    도우미가 장보러가고 하면 너무너무 편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쨌든 도우미를 남편과 교대 시키면 될것 같은데요,돈 조금 더 주구요,

  • 2. 123
    '11.9.15 2:01 AM (209.134.xxx.245)

    남편한테는 산후조리를 기대하기 좀 힘든 상황이예요.
    회사와 학업을 병행하고 계셔서.. 완전 바쁘대요.. ㅠ.ㅠ

  • 3. 입주 도우미
    '11.9.15 2:36 AM (122.37.xxx.146)

    조리원 2주 갈 비용으 입주도우미 4주 가능해요.

    돈보다도 몸이 더 중요한 시기이니(어느때나 그렇지만요)
    입주도우미로 갈아타셔야 할것 같네요.

    남편도 늦게 오는데 아기보는거 시키면 서로 피곤할듯 합니다.

  • 4. JJ
    '11.9.15 7:13 AM (125.177.xxx.151)

    저는 산후조리원 2주는 꼭 추천합니다. 아기 낳은후 몸 회복하는데 2주는 걸리는거 같아요.저는 밑에 꼬맨곳이 잘 안아물어서.. 많이 아팠거든요.
    내몸이 회복되니까 집에서 아이 돌보는건 혼자 할수 있었어요. 산후 도우미 불러도 어차피 아이 수유하고 그러는건 산모가 해야 하니까..목욕도 몇번해보니 혼자 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산후 도우미는 별로입니다.
    전 산후조리원나와서 산후 도우미 2주 불렀었는데 그기간 동안 너무 피곤했어요..도움을 받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오히려 산후 도우미 가고 나니 훨씬 좋았어요.

    혹, 먹는거나 청소의 도움이 필요하실수도 있으니 가사 도우미 가끔 부르는게 나을듯 합니다.

  • 5. 우보십리
    '11.9.15 8:38 AM (121.149.xxx.147)

    저도 바로 위에 쓰신 분과 같은 의견입니다.

    저랑 나이도 상황도 비슷하시네요.^^
    무조건 산후조리원 2주입니다.
    (수유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은 있지만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봐야 합니다.)

    다른 것 다 떠나서
    배꼽 떼고만 와도 애기 목욕시키기 가능해집니다.
    꼭 산후조리원 가라고 해주세요.

  • 6. ..
    '11.9.15 8:58 AM (120.142.xxx.12)

    언니 분이 꼭 그렇게 하고싶다고 하면, 낮에 산모도우미 있을동안에는 꼭 밑반찬 남편도 먹을수있게,
    미역국에 감자볶음, 가지나물, 오이무침 등등, 이런식으로 밑반찬거리를 준비해달라고 재료를 준비하고 없으면 돈드리면 사다주시더구요, 원하는 슈퍼에서,
    아기 목욕 , 밑반찬 만 확실히 하고 가도 , 언니분이 저녁에 차려먹고 설거지 안하고 냅두면 담날 와서
    하시고 뭐 이런식으로 되면, 밑반찬으로 남편반찬 다 해결이되서 매번 비빔밥도 해먹고
    주말내내 남편도 밑반찬으로 다 해결이 되더군요 주말에는 남편이 설거지 해주구요
    산후조리원 저두 가기가 싫었어요, 근데, 첨오신 산모도우미가 맘에좀 그래서 바로 그냥 핑계를 대고
    몇시간만에 가고, 다시 업체바꿔서 요청했더니, 담날오신 산모도우미 좋더군요
    인사하고 자기할일 딱딱 해주시고, 편했어요, 첨분이라면 스트레스 받았을거에요 참견을 많이해서
    그러니 언니분한테도 맘에 안맞으면 다른분 요청해도 된다고 전달해주세요,
    전 1주 엄마, 2 주 산모도우미 도움 받았는데 참 좋았어요, 오히려 산모도우미 끝나고나서
    다시 살도 붙고 몸이 급속도로 좋아지더군요 , 내맘대로 차려먹고 맘이편하니 오히려 좋더군요
    제 경우 3 주만 했어도 그뒤론 모든게 가능한 체력이 되더라구요, 아기 목욕도 혼자 시킬수 있을정도루요

  • 7. 태희사랑
    '11.9.15 11:28 AM (116.37.xxx.60)

    산후조리 하실거면 조리원에 들어가시는게 좋으실듯..
    저는 집떠나 있는 걸 워낙 싫어해서 집에서 도우미 불러서 조리하는데 정말 몸조리가 아니네요.
    창문 항상 활짝열어놓고 애 샤워도 내가시키고 청소도 대충해주시고. ... 뭐 부탁하기도 눈치보이고
    비싼돈주고 내가 눈치보면서 몸 힘들게 조리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산후도우미분과 말다툼 있었네요. ㅡ.ㅡ 절대 절대 비추~~

  • 8. ...
    '11.9.15 5:29 PM (125.177.xxx.148)

    저도 첫아이고 노산이라면 산후 조리원이 조리하기가 훨씬 낫습니다.
    산후 도우미 분도 좋은 분 오시면 내 집에서 조리하는게 더 편할 수도 있지만, 아직 초산일 경우에는 도우미분 가시고 밤이 훨씬 더 힘들더군요.
    웬만하면 조리원 2주 정도는 가시고 몸이 좀 회복되고, 아기 보는게 약간이라도 좀 익숙해지면 그때 집에 오시는게 훨씬 나을 듯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 이코노미 좌석이 비즈니스로... 18 ... 2011/09/15 6,407
16316 니비루가 보입니다. 이제 막아놓지도 않았네요. 1 징조 2011/09/15 18,606
16315 한복에 양장백 들면 이상할까요? 9 111 2011/09/15 3,644
16314 미인의 조건(미모에 대한 절친과 조카의 견해) 3 마하난자 2011/09/15 5,787
16313 아들 머리냄새..(성 조숙증?) 3 무지개소녀 2011/09/15 6,806
16312 저녁에 걷기 해보려고 하는데 신발 추천이요... 15 ^^ 2011/09/15 4,688
16311 아이 얼굴 바뀐다라는 말에 위로 받았건만 12 100% 2011/09/15 4,579
16310 중3아들이 새벽2시까지 안들어오네요 10 무자식상팔자.. 2011/09/15 4,845
16309 산후조리 조언좀 부탁드려요 8 123 2011/09/15 3,381
16308 세탁기 잘 빨리는거 추천좀.. (식스모션 vs 버블) 4 아우진짜 2011/09/15 4,325
16307 선크림만 바르면 슈에무라 클렌징오일 쓸 필요없나요? 4 클렌징의 최.. 2011/09/15 4,569
16306 윈7에서 인터넷이 갑자기 닫힙니다. 이런맨트가 뜨는거 왜그럴까요.. ... 2011/09/15 2,996
16305 임플란트 전공의 어떻게 구별하나요? 12 치아말썽 2011/09/15 5,890
16304 저는 영혼을 봅니다 아주 가끔 48 안개처럼 2011/09/15 18,304
16303 묵은것을 못참아 하는 버릇의 내면엔? 8 무명씨 2011/09/15 3,983
16302 곽노현 교육감님은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요... 9 학생인권 화.. 2011/09/15 4,073
16301 이경규보니 라면 경연대회나가고 싶네요 2 ... 2011/09/15 3,241
16300 친정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린적 있으신가요? 30 생신 2011/09/15 5,420
16299 우리 아기..잘 보내고왔습니다.. 77 못난엄마입니.. 2011/09/15 16,230
16298 아버님이 책을 내셨는데 책받으면 책값을 내야 하는 건지요? 17 카페라떼 2011/09/15 4,141
16297 꾜꾜면 맛있나요?^^ 12 꼬꼬면 2011/09/15 4,081
16296 윈7에서 pdf화일이 안열려요 3 ... 2011/09/15 7,882
16295 육아 어떻게 해야 좋은지요? 1 이뿐똥그리 2011/09/15 3,087
16294 간장게장 하고 남은간장 사용법이요..알려주세요 3 간장 2011/09/15 3,880
16293 절 다니고 싶다고 한 사람인데 지역 관련해서요 3 아까 2011/09/15 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