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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평생 소원 풀었어요

55사이즈 조회수 : 3,712
작성일 : 2011-09-14 23:33:10

얼마전 평생 소원이 55사이즈 입는 거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요법 병행해서 두달만에

58킬로가 다되어 가던 체중이 지금 51킬로가 되었답니다.

절대 다시 입을 것 같지 않던 55사이즈를 이제 거뜬하게 입게 되었구요

옷사러 가면 당연히 55사이즈로 보고 권해주네요

제일 신기한건 절대 빠질것 같지 않던 우람한 레슬링 선수같은 팔뚝살이 빠졌다는 것!

덕분에 정ㄹ말 평생 첨으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떳떳이 외출을 !!!

(그동안 웬수 같은 팔뚝살 땜에 니트 옷은 거의 입어보지도 못했었죠 ㅠㅠ)

 

또하나 신나는 일은 그동안 살이쪄서 못입던 예날 옷들을 모두, 한마도 빠짐없이 다 입을 수 있게  되어

입을 옷이 무지하게 많아졌다는 거. 행복하네요

그리고 오늘은 겨울부터 찜해뒀던 가방을 사갖고 왔네요

사실 남편에게 51킬로까지 빼면 가방 사달라고 했었거든요 (운동 시작하면서)

겨울에 봤던 가격에서 지금 시즌 오프해서 4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득템!

 

운동하는 걸 평소 끔찍하게 싫어했는데

이젠 운동 중독 걸릴 것 같아요

나자신만을 위해 운동하는 시간이 있다는게 정말 좋구요

 

그래도 살빼는데 가장 중요한건 식사조절인 것 같더군요

그중에서도 젤 중요한 건 저녁 6시 이후는 무조건 금식이란거!

 

IP : 219.250.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9.14 11:35 PM (211.196.xxx.139)

    추카 추카
    저도 51키로가 목표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점점 더 불어가고 있습니다.
    배고픈 것은 어떻게 참아야 할까요?
    ㅠㅠ;;

  • 원글
    '11.9.14 11:44 PM (219.250.xxx.206)

    운동(헬스)를 주로 저녁 무렵에 갔어요
    끝나면 7시 정도 되는 시간에
    그럼 힘들게 운동한 게 아까와서 저녁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정 배고프면 견과류 몇개 먹어주니 허기가 많이 가시더리구요
    참 물도 수시로 많이 드시고요
    아참 전 백화점에서 미역으로 된 국수(?)미슷한걸 사멱었어요
    칼로리가 15정도던가? 이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계란은 삶아서 흰자만 먹고.
    간간히 바나나 먹어주고. 오이나당근등..
    중요한 건 하루 식사를 여러번에 나누어 먹도록 해서 허기가 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요

  • 2. ..
    '11.9.14 11:35 PM (175.124.xxx.46)

    절대, 진정 믿을 수 없음.
    사진을 올려주시면 한 번 살펴는 보겠음.


    - 부러워서 괜히 딴지 걸어보는 아짐.

  • 원글
    '11.9.14 11:45 PM (219.250.xxx.206)

    ㅎㅎ
    저도 제 의지로 살뺐단게 믿어지지 않아요 ㅎㅎ

  • 3. 지나
    '11.9.14 11:36 PM (211.196.xxx.139)

    아참! 자랑후원금 쥉!

  • 4. 부럽습니다.
    '11.9.15 1:57 AM (125.135.xxx.145)

    저도 현재 12킬로 감량중인데, 워낙 쪘던 터라 아직 55는 엄두도 못 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정말로 대단하세요!
    저도 다시 한번 의지를 불태워보겠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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