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아이 어학 연수 어떨까요??

실버~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1-09-14 22:37:57

3년전 부터 꾸준히 시키는 화상영어를 시키고 있습니다.

거기 원장님이 여름,겨울 방학에 아이들 어학연수를 데리고 가시곤 하는데...

오늘 내일 이틀만 항공기 값이 20만원선에 나왔다네요.

원래 금액보다 30~40 만원 싼 금액이라고

저희 아이도 보내면 어떠냐고 하시는데,,,

초 3이 좀 빠른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믿을만한 사람 있을때 보내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고민 입니다.

현지 상황은 필리핀 인데...

제 소개로 영어하던 친하게 지낸 초5학년 언니가 4월에 들어가서 너무 너무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구요.

저에게 이 영어를 소개 시켜준 또 다른 초 5 학년 언니도 작년 12월에 들어가서 몇 달만에 모 영어 교육기관에 가면

고등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 테스트 나오는 수준이구요.

아이들을 돌보고 하실 원장님은 미술심리치료 교수님을 지낸 분이고,,'

아이들도 너무 거친 아이는 받지 않고 싶어 하기구요.

여기 지내는 아이들이 한국에서도 원체 잘 하는 아이들이고 특목중 보낼 아이들이고 하기는 해요.

모든 상황은 너무 좋은데,,,

아참 가격은 한달에 200정도라 해요. 한달 있어도 되고 두 달 지내도 되고..

4달 이상 지내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데,, 한 두달은 학교에 가는건 아니고 일대일로 튜터랑 하루 8시간씩 공부하는 스케줄 이구요..

과연 초 3 아이를 혼자 보내는게 괜찮을까요??

혹시 보내 보신분 보내시는 분 도움 주세요.

참 저의 원래의 계획은 4학년 무렵 부터 필리핀도 한번 다녀 오고...

친구들이 있는 호주도 한두달 다녀오고 캐나다도 한두달 다녀오고 할까 였답니다.

제가 데리고 가면 보낸다는 주변 친구들도 많아서 다녀 올거는 계획에 잡고 있는데,,

엄마 없는 초3이 과연 괜찮을지가 고민입니다.

IP : 180.66.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14 10:40 PM (1.251.xxx.58)

    이미 다녀온 아이들도 있고,,,
    원장도 믿을만하고,,,가격도 비싼편 아닌것 같은데

    중요한건 님 아이의 마음이죠.
    아이가 가고싶어한다면 보내도 될터인데...망설인다면..가격에 발목 잡히지 마시고
    1년 더 기다려도 될듯...

    기회가 매번 오는것도 아니지만, 한번만 오는것 또한 아니거든요.

  • 원글자
    '11.9.14 11:03 PM (180.66.xxx.9)

    네~ 의견 감사해요.

    아이는 가고 싶어해요,, 아이는 또래보다 빠른편이고 언니들을 좋아하거든요.

    기회가... 이 말씀이 많은 돔이 됩니다.^^

  • 원글
    '11.9.14 11:06 PM (180.66.xxx.9)

    가격대비라 하면 님 말씀이 맞는데,,,
    분위기상 엄마가 잔소리 안 해도 되는 잇점으로 보내는거죠.^^
    매 방학때 마다 꾸준히 다닐 생각은 하고 있고요.
    가격은 필리핀이면 많이 싸다곤 생각 안 해요.
    운영자 분이 많이 영업하시는게 아니로 가족이나 친지 친구의 소개 등으로 아는 사람만 하시는 분이시거든요.
    의견 감사합니다.^^

  • 2. apple
    '11.9.14 10:51 PM (220.77.xxx.34)

    3학년이라...비추합니다.
    한두달 하루 8시간...비추...

  • 3. 화상영어
    '11.9.15 5:43 AM (121.141.xxx.33)

    우리 아이도 화상영어 하려고 하는데요 괜찮으심 화상영어하는곳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판단은 제가 할께요~~부탁드려요

  • 4. 아노나스
    '11.9.15 10:32 AM (112.209.xxx.137)

    제가 지금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데요..지역이 어디신지 말씀하시면 왜 가격이 저렴한지 알수 있을거 같은데요.. 지역별로 튜터들의 수준 엄청 차이나고요, 말씀하신 항공권이 싼 이유는 아마 세부 퍼시픽 항공 프로모션을 이용하는거 같은데.. 지금 오늘까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표 싸게 파는중이거든요.. 이거 매년 있는 행사고요.. 미리 행사 있을때 예약하시면 그보다 더싼 가격에도 얼마든지 항공권 구할수 있습니다..
    가격때문에 올해보내실 필요는 없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월에 200 만원 짜리는 튜터의 질이나 식생활등 사실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튜터비만 해도 그냥 보통 수준으로 해도 하루 8시간 하려면 한달에 100 만원 넘어가구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학원으로 보내면 더 비싸구요..아마 운영자측에서 가격아끼려면 아마 입주튜터를 집에 들이고 그사람이 계속 할텐데.. 시간제로 하면 훨씬 더 많이 받을수 있는 튜터가 입주 하겠습니까?..그리고 화상영어 하셨다고 말씀하셨고 아마 그분이 화상영어 센터도 함께 운영하시는것 같은데.. 이나라 영어학원 강사중에서도 화상영어 강사들이 페이가 제일 작습니다.. 제가 저희 아이들 튜터를 구하느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화상영어 한다는 튜터를 몇번 인터뷰 해보고 테스트 수업도 시켜봤는데.. 페이차이는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 했습니다.

    필리핀이 보통 우리가 한국에서 생각하는것만큼 생활비 적게 드는 나라가 아니구요,.
    그분도 무료봉사하시는게 아닐텐데.. 여기 필리핀 현지의 보통 노동자들처럼 먹고 살지 않고 보통 한국사람들처럼 살려면 한국만큼 들고요.. 그래서 보통 그렇게 홈스테이거나 기숙사 운영하는 곳들 가서 아이들 밥먹는거 보면 같은 엄마입장에서 눈물납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재밌었다고 또 가고 싶다고 한다더군요..

    제가 있는곳이지만 이런 소위 후진국이라는 나라에서 공부시켜서 효과를 보려면 돈 제대로 들이고 제대로 된 튜터 붙여야 효과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가끔 주위에서 그 돈쓰면서 왜 필리핀에 있냐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만^^

  • 원글.
    '11.9.16 12:08 AM (180.66.xxx.9)

    긴 답변 썼는데.. 로긴 안 하고 써서 날아 갔네요.ㅠ~~
    이렇게 자세하고 귀한 답변 감사 드려요.^^

  • 5. ..
    '11.9.15 1:13 PM (119.201.xxx.147)

    일년쯤 국제학교 보내는것도 아니고 튜터랑 일대일 그리고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학원 다 비추에요...
    방학때 방학캠프로 두달정도 보내시던가요.지금 보내면 학기중 울나라 공부 여백 생기는건 어쩌려구요.

  • 원글
    '11.9.16 12:08 AM (180.66.xxx.9)

    *^^* 방학때 보낼거 고민중 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05 이성에게 집착하지 않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8 -.- 2011/09/30 5,137
18404 제인내력의 한계는 밤 9시입니다.. 4 ,,, 2011/09/30 2,131
18403 이명박 대통령의 방언의 역사는 깁니다. 8 ggg 2011/09/30 2,017
18402 나라에서 왜 공적자금을 대주는 건가요? 2 ... 2011/09/30 1,230
18401 지금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닉스 청바지..어떤가요?? 4 병다리 2011/09/30 6,658
18400 유시민-박근혜 ‘도가니 방지법’ 두고 맞붙어 8 참맛 2011/09/30 1,913
18399 .. 8 .. 2011/09/30 1,845
18398 싼 게 비지떡?? 1 00 2011/09/30 1,387
18397 제가 고등학교때 경험했던 이야기~ 2 ㄱㄱ 2011/09/30 2,170
18396 진중권 “이명박 장로님 은혜 받았나? 방언 좔좔” 4 바람부는 날.. 2011/09/30 2,066
18395 비싼 헤드폰 사용하시는 분들... 2 알려주세요 2011/09/30 2,045
18394 화난엄마를 그린 아들 일기 22 .. 2011/09/30 9,989
18393 발레 좋아하시는 분 계실까요?? 12 호호 2011/09/30 3,141
18392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궁금증이요 10 .. 2011/09/30 2,689
18391 애들 성적이 뭔지 엄마들 정말 무서워요 7 ... 2011/09/30 4,469
18390 '도가니법' 막았던 한나라당, 알고있나요? 8 yjsdm 2011/09/30 1,631
18389 무우청...뭐 해야 하나요? 7 무우청 2011/09/30 2,453
18388 찰현미+쌀 과 함께 섞어먹을 보리쌀....찰보리가 좋을까요? .. 3 00 2011/09/30 1,805
18387 고무장갑 얘기가 나왔었군요. 저도 같은 경험으로 열받다가, 1 뒤에글보다가.. 2011/09/30 2,269
18386 쿠론 스테파니 가방 아시나요? 9 가방사고싶어.. 2011/09/30 5,626
18385 막내아들.. 초2인데 글쓰기 능력을 키우려면..? 5 막내 2011/09/30 1,942
18384 신임 서울시장 첫번째 할일이. 13 헐 ? 2011/09/30 1,802
18383 서초동근처에 대출되는 도서관이 있나요? 6 아따맘마 2011/09/30 1,728
18382 서울 시민꼐 드리는 부탁 분당 아줌마.. 2011/09/30 1,269
18381 고등학교 가면 교우관계가 좀 편해지나요? 4 // 2011/09/30 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