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중입니다
굶주린 맹수처럼 이 방 저 방, 이 공간 저 공간을 헤집고 다니며
가마니 분량으로 묵은 옷들과 책 짐들을 정리하고 있어요
82님들의 댓글이 기회를 살피던 제 마음에 불씨를 투척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근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버릴수 없어 다시 작은 서랍에 곱게 넣어둘 물건이 있네요
다 버려도 버릴수 없는 추억이 깃든 물건, 더 간직하고픈 것들이 버릴 것들 못지않게 짐스럽지만
마지막 서랍 한칸은 죽을 때까지 열어보고 만져보고 싶은 것들이예요
소중한 것들의 리스트를 82님들 덕택에 일목요연하게 챙기게 되었어요
그래도 사는 동안 또 사러 나갈겁니다
갖고팠던 물건의 소유가 한동안의 즐거움이거든요
또 오늘같은 날을 별르게 되겠지요
이번 가을은 정말 판타스틱한 햇살이 따사롭네요
오늘 행복하세요~~
날도 좋고 삘 받아서..
팔 걷어부치고 조회수 : 552
작성일 : 2017-11-09 11:39:41
IP : 1.251.xxx.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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