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댁에서 본 이해안가는 습관

intelligen 조회수 : 5,973
작성일 : 2011-09-14 20:33:05
시어머니가 부지런하시긴 하지만, 깔끔하지가않아요밖에 외출하실땐 명품백에 명품관옷들에 화려하게하고다니시는데집안살림은 시골할머니 저리가라에요 ㅜㅜ가전기계 잘 못다루고 뭐든지 손으로 고생해서 하는걸좋아해요ㅜㅜ정말갑갑합니다그릇들도 저 시집오기전에는 그냥 코렐 아님 잘안깨지는 싼 그릇들 쓰셨었는데저 시집온다고 포트메리온 몇가지 사놓으셨더라구요...근데 저희집 포트메리온 그릇과 때깔이 틀려요 ㅜㅜ저희집건 똑같이 몇년전에 산거여도. 반들반들하고 새것같은데어머니껀 뿌옇고 물때같은게 덕지덕지 보여요;;설겆이할때에도 그릇뒷부분은 잘안닦는건지 그릇뒷부분엔 노랗게 때가 껴있어요....또 코렐에 넘 익숙해져서인지포트메리온은 설겆이할때마다 몇개씩 깨먹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고기를 양념에 재거나할때에도위생상 스텐이 나은데아주 오래된 플라스틱 볼에 재시고어머님이 젤 좋아하는 냄비는 노란 양은냄비....그거 조금만 오래써도 벗겨지면서 안좋은 물질 나온다던데..가볍고 빨라끓는다면서 젤 좋다고 하네요 ;여기까진 뭐 그러려니 할수있습니다가장 비위가상했던건설겆이하던 고무장갑으로김치냉장고에서 포기김치를 꺼내서 썰때...나물이나 뜨거운거 삶고 물에 씻어야할때에도 어김없이 고무장갑으로 바락바락씻으시더라구요뜨거운음식에 고무장갑이닿으면서 나올 안좋은물질들도 걱정되고몇번말해볼ㄲ 했는데적당한방법이 생각이안나네요
IP : 110.10.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흠
    '11.9.14 8:37 PM (119.149.xxx.167)

    포트메리온은 안 깨지기로 유명한데 그걸 몇 개 벌써 깨셨다면...
    으흠...
    우리 친정집 그릇이 전부 포트메리온인데 여지껏 깨져 나간 건 한 두개 있을까말까인뎅....
    그리고 원래 옷치장엔 관심 많은 분들이 부엌 살림 욕심 없는 경우 많아요 ㅋㅋ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시구요....
    친정 엄마 아닌 이상 조언이랍시고 뭐라고 얘기하는 거 절대 못하겠던데요.

  • 2. 원글
    '11.9.14 8:41 PM (110.10.xxx.164)

    지금임신중인데 나중에 힘들면 몇일씩 본인에게 맡겨놓으라고 그러시는데
    마음은 고맙지만
    시어머니 살림스타일 넘 지저분하고 솔직히 절대 맡기고싶지않네요 단 몇시간이라도요 ㅜㅜ

  • 3. ar.d.cav.
    '11.9.14 8:41 PM (58.239.xxx.39)

    옛날 사람하고 요즘 사람들의 차이죠.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아야..

  • 4. 음..
    '11.9.14 8:48 PM (121.156.xxx.224) - 삭제된댓글

    음식하는 고무장갑 따로 나온던데..조리용으로요..전 쌀씻을때나 나물 씻을때 등등은 조리용 고무장갑 써요..

  • '11.9.14 9:07 PM (175.194.xxx.134)

    아 ? 조리용 고무장갑이 있군요 그거 좋네요 1회용 비닐처럼 쓰고 버리는게 아니라 환경에도 더 좋을테구요
    당장 ㅋㅋ 사야겠어요

  • 5. 그러면
    '11.9.14 8:51 PM (118.33.xxx.64)

    뜨거운거 바락바락 씻을땐 뭘로 하시나요? 조리용 고무장갑 그거는 유해물질 안나오게 만든거예요?

  • 6. 에혀...
    '11.9.14 9:26 PM (211.196.xxx.222)

    고무장갑이 초도 아니고..
    뜨거운거 씻었다고 환경 호르몬 녹아 나오면 이미 그장갑은 주방용으로 판매 부적합해서
    시중에 나오지도 못해요...
    그냥 싫으면 싫다 하시지...

  • 7. 그래도
    '11.9.14 10:16 PM (27.130.xxx.210)

    설거지 통에 쌀 씻고, 채소 씻어 반찬하는 울시어머니보단 낫네요.

    아! 응가 하시고 손도 안 씻어요 ㅠㅠ

    나이도 젊으신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8 성당 다니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6 고민 2011/09/15 3,950
16567 사회복지사. 서울이나 수도권 취업하기 용이 한가요? 5 .. 2011/09/15 4,186
16566 코치 가방이 중국에서 만들어지나요 5 코치 2011/09/15 4,082
16565 나꼼수 업데이트 시간이라네요.. 10 .. 2011/09/15 4,297
16564 아파트 옵션 이런경우도 다 두고 와야 하나요? 2 옵션 2011/09/15 4,013
16563 외국가서 살면 국내 보험 소용없나요? 2 보험 2011/09/15 3,295
16562 싱크대가 막혔는데 비용을저희보고 내라하는데요 4 짜증 2011/09/15 4,165
16561 급여통장 어디께 좋은가요?? 3 ㅎㅎ 2011/09/15 3,914
16560 옆집 가정폭력 신고후 지인들의 반응 19 신고전화 2011/09/15 8,839
16559 핸드폰 문자가 전체 삭제되어 버렸네요. 황당해 2011/09/15 3,120
16558 택배사고--받도 않았는데 , 완료래요. 8 택배사고 2011/09/15 3,754
16557 여유만만에 나왔네요. 송병준 2011/09/15 3,566
16556 저는 자타공인 신기가 있는 여자죠.. 6 .. 2011/09/15 6,588
16555 나가사키 12 부끄럽다 2011/09/15 5,032
16554 아침 수영 매일 VS 일주일에 두번 2 수영 2011/09/15 5,111
16553 을지로 백병원 발목 잘보는 선생님 추천해주셨던분~~ 2 백병원 2011/09/15 4,139
16552 중국 청도는 어떤 언어를 쓰나요? 5 궁금 2011/09/15 3,834
16551 대입 수시 몇군데나 쓰셨나요? 8 흔들려요 2011/09/15 4,458
16550 시댁에서 섭섭한 일, 남편에게 말할 때 어떻게 말 꺼내시나요? 15 아내 2011/09/15 6,090
16549 아이허브에서두통,소화불량(체할때),치통,은행나무추출물혈행개선제 .. ,,, 2011/09/15 4,502
16548 굳은살 어떻게 없앨까요?! 두부 2011/09/15 3,106
16547 아래 마일리지 관련글보고 아시아나 열받네요. 6 마일리지 2011/09/15 4,629
16546 만삭의 부인 살해혐의 의사 남편에게 20년형이 선고됐대요. 7 마포사건 2011/09/15 5,453
16545 홈쇼핑서 파는 에그비누 질문입니다(매장알려주세요) 11 아름맘 2011/09/15 5,170
16544 정전이요 69 들들맘 2011/09/15 14,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