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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나를 지칭하는 언어선택 어려워요...

제말좀..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7-11-04 19:03:15
백화점 얘기 나와서 생각나는데요
50가까이 되는 나이임을 먼저 알릴게요...
예를들어 백화점 직원들과 대화중, 제가 볼게요.. 이러는데
그 때마다 너무 존칭 쓰는거같아 뭔가 찜찜해요
나잇값을 못한다는 느낌...?
또 전화로 어느 기관에 문의할때도 나로 할지 저로 할지..
제 나이가 애매한 경우인가요?
그런 기관에서 전화받는 직원은 대부분 어린 딸뻘일 경우 많더라구요 병원 예약전화도 그렇구요
속시원한 해결책 좀 없을까요???;;

IP : 222.238.xxx.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뱃살겅쥬
    '17.11.4 7:06 PM (1.238.xxx.253)

    ㅡㅡ
    80가까이도 아니고 50도 안되셨는데
    내가~ 라고 하신다구요????

  • 2. ..
    '17.11.4 7:06 PM (180.230.xxx.90)

    이런게 왜 고민이시죠?
    타인과 대화시 제가,저는 이 당연 한거 아닌가요?
    8,90 된 노인이라면 나는,내가 해도 흉 될거 없지만
    50도 안 된 분이 왜 이러실까요......

  • 3. ....
    '17.11.4 7:08 PM (112.169.xxx.30)

    에이 그게 뭐 어때서요
    그렇다고 반말할순 없잖아요
    콜센터 같은곳도 전 먼저
    수고많으십니다 인사하고 문의해요
    제가 상냥하게 다가가면 그쪽에서 한마디라도 좀 더 성의있게 응대해주고요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도 곱잖아요

  • 4. @@
    '17.11.4 7:08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어휴, 물어보길 잘 하셨어요.
    어디가서 무식한 티 내지 언어 선택 제대로 하세요.
    직원들이 무슨 님 아랫 사람입니까?
    언제 봤다고...

  • 5. @@
    '17.11.4 7:08 PM (223.62.xxx.5)

    젊은 분이 왜 이러세요.

  • 6. ???
    '17.11.4 7:09 PM (39.7.xxx.60)

    나가 아니고 저를 쓰셔야죠.
    나이 드신 분들이 젊은 사람들한테 내가~~와 반말 섞어쓰면 참 이상해보여요. 많이 배우신 분들도 그렇게 안 보이세요. 반대로 연세 드신 분들이 젊은 사람에게 존대하시면 참 품위있어보여요.

  • 7. 무조건
    '17.11.4 7:09 PM (211.195.xxx.35)

    제가로 하세요.

  • 8. ..
    '17.11.4 7:13 PM (223.62.xxx.5)

    별 고민을 다 하시네요.
    언제봤다고 나보다 어리다고 반말입니까?
    그냥 손님 갑질인거지요.
    나잇값을 엄한데서 찾으시네요.

  • 9. ...
    '17.11.4 7:14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사적인 관계와 용무도 아닌데 당연히 제가죠. 그럴 때 내가라고 쓰는 사람은 나잇값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이에 비해 매너가 부족하구나 생각되던데요.

  • 10. 근데뭐
    '17.11.4 7:15 PM (112.169.xxx.30)

    내가..라고 하시면서
    존댓말 하시는분들도 있으시던데
    그게또 그리 나쁘게는 안보였어요
    대놓고 반말 틱틱은 맘속으로 상대하고 싶지 않은 부류고요
    나이차이 좀 나는데 "내가"라고 할수도 있죠

  • 11. 존대는 하되
    '17.11.4 7:18 PM (112.169.xxx.30)

    내가와 제가는 선택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참고로 저 그리 몰상식하게 어린상대한테 반말하고
    내가라고 한적은 없고
    제가라고 하기 뭣하면
    알아서 볼께요 이런식으로 피해서 말하면 그만이었으니까요

  • 12. T
    '17.11.4 7:19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잘 물어보셨어요.
    당연히 제가.. 로 하셔야죠.
    존대한다고 내가 낮아지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인격적으로 더 훌륭해보이죠.

  • 13. 원글
    '17.11.4 7:20 PM (222.238.xxx.3)

    댓글 단 분들이 40 넘은 분이면 제말에 조금은 동조의 느낌이 들수도 있지 싶은데.. 저 저 하면 웬지 구차? 비굴해지는 느낌같은...
    암튼 50넘은 분들 의견이 좀 듣고싶네요
    아직 못하고 있으니 이런글 올렸고요 너무 예의없는 댓글들 눈살 찌푸려지네요

  • 14. 원글
    '17.11.4 7:20 PM (222.238.xxx.3)

    아 40이 아니고50이요 정정

  • 15. 그래도
    '17.11.4 7:22 PM (183.98.xxx.142)

    70대?정도부터는 저라 하시는분
    거의 못봤어요
    전혀 매너 없단 생각두안들구요
    그 나이 될때까진 참으세요 젊은양반ㅋ

  • 16. 내년에 50.
    '17.11.4 7:24 PM (203.226.xxx.88)

    여기 게시판에 이따금 내가~해요, 나는~해요라고 쓴 글을 보며 뭥미했는데, 이런 마인드였군요.
    듣는 사람보다 나이가 많다고 내가,나는..이라 썼던 거였어ㅜㅜ
    원글님. 내가,나는..은 가족끼리나 후배한테나 쓰세요. 첨 보는 사람에겐 나이가 어려도 제가, 저는이라 써야죠.
    동조는 무슨.. 이런 기본 예의도 모르다니 제가 다 부끄럽ㅜㅜ

  • 17. **
    '17.11.4 7:26 PM (180.230.xxx.90)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내 생각엔 제가,저는 는 맞다고 생각해요.
    나는 그렇다고요.
    내 나이는 58세 입니다만.


    어떠세요?
    원글님 논리라면 제가 원글님께 위에 처럼 말해도 문제 없는거지요?

    나잇값 대접 받고 싶으시면 본인도 예의 갖춘 말본새가 좋습니다.
    놀랍네요. 그 나이에 이런 고민을 한다는게.

  • 18. 40넘었고요
    '17.11.4 7:26 PM (180.70.xxx.130)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식당이나 카페에서 꼬박꼬박 존댓말 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어르신들이 그럴수록 품격있고 좋아보여요.

  • 19. 50이 많은 나인가요?
    '17.11.4 7:26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저 사람 상대하는 일하는데 그정도 나이로 매너없이 말하면 참 없어보이던데요;; 일흔정도 되신분이면 모를까요.. 근데 나이드신분들도 매너있으시면 사람이 더 좋게 보이긴해요.

  • 20. ..
    '17.11.4 7:30 PM (223.62.xxx.189)

    나잇값, 속시원한 해결책.
    이 분 왜 이러실까요, 50도 안 된 분이.
    진짜 이게 고민이세요?

  • 21. 당근
    '17.11.4 7:31 PM (112.148.xxx.55)

    제가...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 60바라보고 있지만 내가...는 안 써봤어요

  • 22. 당연히
    '17.11.4 7:32 PM (211.219.xxx.194)

    '제가'
    저 60넘었는데...

    상대가 젊어도 ' 제가' 라고 합니다.
    그건 비굴한게 아니라 예의라 생각해서요~^^

  • 23. 48세
    '17.11.4 7:34 PM (14.176.xxx.243)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일이네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상대방도 성인인데 초면에 내가 라니요???
    별 이상한데서 나이로 위신 찾으시네요.
    아직 50안넘으신것 같은데 벌써 나이타령 할 나이인가요???

  • 24. 음...
    '17.11.4 7:34 PM (39.7.xxx.60) - 삭제된댓글

    아마 원글님께서 불친절한 상대를 만나셔서 제가를 쓴 게 구차하다 느끼신 거 아닐까 싶네요. 그런 기분 이해합니다. 그래도 그건 그 상대방의 문제니까 그렇다고 원글님 말투를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 25.
    '17.11.4 7:36 PM (112.169.xxx.30)

    근데 이 게시판은
    말그대로 절대 다수를 상대로 하는거니까
    당연히 제가 가 맞는거구요
    저도 여기서 나는 이렇게 지칭하는거보고 좀 놀란 기억이 ㅋ 학교때 못배우셨나 한국인 아니신가 싶고

    근데 개인대 개인이 대화할땐 그게 그렇게 껄끄러우면 그냥 다른 어휘를 사용하세요
    그게 많이 힘드신가요 원글님
    꼭 내가 라고 지칭하고 싶으신가요

  • 26. ...
    '17.11.4 7:36 PM (125.178.xxx.106)

    제가라는 말이 영 마땅찮고
    내가라고 하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그건 아니라고 하지만 여전히 제가라는 말은 맘에 안드신다니
    본인이~본인은~란 말이 문득 생각 나네요.

  • 27. ...
    '17.11.4 7:37 PM (114.204.xxx.212)

    남인데 나이불문 예의는 지켜야죠

  • 28. 뱃살겅쥬
    '17.11.4 7:38 PM (1.238.xxx.253)

    옆에 일흔 아버지가 그러십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사탕 문 애 아니고서는 존대 해야지, 무슨 나이 오십에 내가~ 하고 있냐고.

  • 29. 본인이
    '17.11.4 7:38 PM (211.246.xxx.252)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나봐요?
    김정숙 여사라도 제가.저는 이렇게 표현할것 같은데
    솔직히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60넘으면 아무에게나 말 턱턱 놓는 할매되실지도..?

  • 30. ...
    '17.11.4 7:40 PM (119.64.xxx.92)

    반말해도 딱히 무리가 있는 관계 아니면 제가..라고 말하죠.
    전 50대초반.. 그런데 말투를 좀 덜 공손한? 쪽으로 하죠.
    똑같은 제가 할게요..도 여러가지 말투가 있잖아요.
    어르신이 아니라 손아랫사람한테 쓰는 말투랄까..
    나이 많이 드셨으니까 아실텐데...

  • 31. 대체어 추천
    '17.11.4 7:40 PM (218.48.xxx.197)

    제가 볼게요--- 직접 볼게요.

    이건 괜찮으시죠?

  • 32. 그리고
    '17.11.4 7:42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최소
    이곳에 글 올리실땐 "제가"라고 하셨어야죠
    이 절대 다수속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데요
    님 혹시 강연 하신다면
    제가가 아니라 내가라고 하실래요
    지금보니 제목부터 내가라고 쓰셨네요
    가끔 그런사람들 모르고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지금 닌이많다고 일부러 그러신거잖아요
    여러 사람들 앞에서요

  • 33. 그리고
    '17.11.4 7:44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닌이많다고 ㅡ 나이 많다고

    암튼 자세히보니 제목부터 기분나빠요
    편들어 줄라다가 가만보니 맘상하네요

  • 34. 그리고
    '17.11.4 7:49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닌이많다고 ㅡ 나이 많다고

    암튼 자세히보니 제목부터 기분나빠요
    편들어 줄라다가 가만보니 맘상하네요

    이럴때 나를 X
    이럴때 저를 O

  • 35. ...
    '17.11.4 7:54 PM (219.251.xxx.194) - 삭제된댓글

    저는 굳이 제가 , 내가 하지않고
    미소 지으며 혼자 먼저 둘러 볼께요 합니다..

  • 36. 에이
    '17.11.4 7:55 PM (183.98.xxx.142)

    그리고님 그건 아니죠
    이 글 제목에서는 나라 할 수 있어요
    틀리지 않아요

  • 37. 제목에서 나는
    '17.11.4 8:39 PM (39.7.xxx.60) - 삭제된댓글

    '나'를 일반명사처럼 쓰신 거죠.

  • 38. 노란야옹이
    '17.11.4 8:55 PM (175.195.xxx.221)

    원글님보다는 글 속 점원에 더 가까운 나이인데요,
    원글님 연배인 분이 "제가 ~" 라고 쓰시면 교양있는 사모님으로 볼 것 같습니다.
    내가~ 라고 쓰시면 서술어도 반말로 나오는게 더 어울릴것 같고, 점원이라도 반말하는건 무식해보이죠.

  • 39. 예전에
    '17.11.4 8:59 PM (59.31.xxx.242)

    수학나라 방문쌤이 얘기할때
    꼭 "내가 담주에 시간이 되면 보강해 드릴게요~"
    "내가 그랬거든요~이랬거든요~"
    이러면서 얘길하는거에요

    속으로 진짜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가정교육 드럽게 못받았나 말을 왜저렇게 하나
    생각했어요

  • 40. 당연
    '17.11.4 9:48 PM (125.131.xxx.235)

    제가 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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