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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요즘 돈을안써요

00 조회수 : 13,888
작성일 : 2017-11-02 20:49:07
식비 애들학원비 외에 별로안써요..
좀웃긴게..
이불도 새로안사고 오래된거 촌스러운거덮는데

이불을 잡아당겼더니 '촤악~"
찢어지는거에요 ㅋㅋㅋㅋ
괜히 만족스러운거있죠.이러도록썻구나....

차도 예전같았으면 바꾸고싶어난리였을텐데 괜한오기가생겨요.
Nf 소나탄데 안바꾸려고요..퍼질때까지..산지11년됏어요.
옷도 요즘사기귀찮고..뭐든..그냥.그래요.예전에 타임아울헷엄청다녓어요 시세워 다녓
지난주에 나이키운동화는 일땜에 필요해서하나삿네요 줌보메로 ...비싼거..
여기서추천해서삿는데 정말좋아요
정말 내몸에좋고 가치가 있는거에 돈쓰고싶어요.

오늘 옷잔뜩갖다버린1인입니다.
차는사는순간중고된다생각하니 그냥그래요.
물건사는기쁨이 줄어요.

참 오늘이불은그래서샀어요 ㅋㅋ백화점거69000차렵
IP : 124.49.xxx.6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2 8:51 PM (112.186.xxx.156)

    저는 원래 돈을 별로 안 써요.
    동지 같아서 반갑습니다.

  • 2. ㅌㅌ
    '17.11.2 8:54 PM (222.238.xxx.192)

    저도 이불 찢어진적있어요 ㅋㅋㅋ
    근데 전 돈은 많이 써요 ㅋㅋㅋㅋㅋ

  • 3. 간절
    '17.11.2 8:54 PM (182.222.xxx.37)

    원글님 첫댓글님 닮고 싶어요!!!! ㅠㅠ

  • 4. ..
    '17.11.2 8:55 PM (125.178.xxx.106)

    저도 꼭 필요한것만 산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물욕도 없고 집에 이것저것 사들이는것도 싫고..
    그래서 선물도 전혀 반갑지 않아요.
    버리는것도 일이고 돈드는거라 정말 꼭 필요한것만 사요.
    한번 산 물건은 곱게 오래도록 잘 쓰는 편이에요.

  • 5. 저결혼할때이불60만원
    '17.11.2 9:03 PM (124.49.xxx.61)

    커버만 ㅋㅋ60이었어요
    결혼18년되니 내공~~이라기보다
    물건으로 쇼핑으로 달라지는게 없다는생각!
    물질은 그냥물질이다..공허하다.

  • 6. ..
    '17.11.2 9:06 PM (59.14.xxx.217)

    저도요..ㅋ식비만 듭니다. 예전엔 가난하면 앵갤지수가 높다 했지만 요즘은 미니멀라이프에 빠져서 돈쓸데가 음식외엔..
    저도 한창땐 옷만 보면 눈뒤집혀 마구 헤집고 다녔고 이쁜그릇앞에서 침흘린적도 많았지만 이젠 왠일인지 죄다 안사게 되요. 말하신대로 이불이 찢어지면 모를까요~~^^

  • 7. ㅋㅋ
    '17.11.2 9:28 PM (211.210.xxx.125)

    우리집차는 2002년형 ef소나타네요 ㅋ
    이 차 퍼지면 차없이 살아보자 했네요.

  • 8.
    '17.11.2 9:42 PM (221.149.xxx.17)

    전 미친듯이 푼돈쓰죠 만원2만원 ㅋ 그돈이 한달이면 어마어마하게 나오죠 카드값으로

  • 9. 이불
    '17.11.2 9:46 PM (118.218.xxx.190)

    부~ㅜㄱ 찢어지는 쾌감....없어서가 아닌...뿌듯한 알뜰함..ㅋ ㅋ...
    그래요 .물건으로 비교 하지 않고 사는
    지금...좋아요..

  • 10. 행복한 노후
    '17.11.2 10:01 PM (175.213.xxx.74)

    원글님, 소박한 생활로 노후생활 보장받으실 듯. 화이팅입니다.

  • 11. ㅋㅋㅋ
    '17.11.2 10:06 PM (182.225.xxx.22)

    저도 한달동안 대파랑 상추, 귤 한박스 빼고 장 안보고 냉장고 파먹었어요.
    근데 전 소비성향이 바뀐게, 필요한 물건은 좋은거 사고,
    자잘한건 안사요.
    이불이나 커버, 잠옷, 겨울 니트, 이런종류는 꼼꼼히 따져서 좋은거 사요.

  • 12. 오늘
    '17.11.2 10:14 PM (59.22.xxx.6) - 삭제된댓글

    김주혁씨 가는것 보니 인생무상입니다. 사고싶은거 몇날 몇일 고민하다가 그냥 마음 접곤했었는데 이젠 마음 편히 쓰고 살아야지 싶습니다.

  • 13. **
    '17.11.2 10:27 PM (218.237.xxx.58)

    전 저희집에서 쓰려고 이불산 기억이 없어서.. 22년차 주부예요..
    시댁 드리려고 몇 번 산적은 있지만..

    차도 11년째 타고 있는데.. 멀쩡하네요..sm5..

    애들 어렸을때는 옷 물려입다가..초고학년부터 중등부터는 사서 입히고..

    해외 나가본지 7년 됐구요.. (요건 아이들 공부때문에 반강제적으로 )

    그렇게 절약해서 강남 아파트 10억할때 사고 지금 16억입니다..

    헌데.. 아이들 중.고교 가면서 학원비.. 고깃값 장난 아니게 들어갔어요.
    애들 고교 가니까.. 한달에 150만원 저축 간신히..

    아직 수험생이 한 명 있어서 조금 더 들어갈거 같은데..
    이 아이 대학 보내면.. 그 동안 사고 싶은거 다 사려구요..

    차도 바꾸고.. 여행도 다니고.. 집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해서 아깝다고 못 버린 물건 다 버리고
    정리하고 싶어요..
    김주혁씨 보니.. 인생 머 있나 싶어요..
    전 내년을 위해서 여행자 영어공부도 시작했구요..

    즐기며 살고 싶네요..

  • 14. 부러워요
    '17.11.2 10:43 PM (119.198.xxx.12)

    돈을 안써야되는데ᆢ왜이리 살게 많은지ᆢ
    외모가꾸는거 좋아하고
    옷도 철마다 ᆢ구두 가방 화장품ᆢ
    그릇 욕심도 많구요
    진짜 여자는 너무 돈이 많이들어요
    아껴야 하는데ᆢ아ᆢ 자제해야겠어요

  • 15. 그런데
    '17.11.3 4:40 AM (58.148.xxx.66)

    차는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도 차 폐차할때까지 타자했는데
    똥차 두번퍼지면서 고속도로였으면
    정말 위험했을 상황되니 정신번쩍들어
    새차샀네요.
    옷은 정말 안사고있어요.
    그동안 옷사느라 갖다바친돈이 너무 아까워요

  • 16. 가을
    '17.11.3 4:08 PM (211.114.xxx.126)

    미니멀라이프 카페에 빠지고 도서관에서 관련책 구해서
    10권 넘게 읽었더니 생활비가 많이 모이네요
    올해 저금액이 결혼 17년차인데 최고입니다
    중고딩 애들 학원비 나가는데도 그렇습니다
    진작 알았음 더 많이 모았을것 같아요

  • 17. 그뤠잇!
    '17.11.3 4:14 PM (188.220.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겨울 잠바 소매 끝이 너덜너덜, 버릴까 하다가 그냥 올 한 해 더 입자 하고 도로 걸어놨습니다.
    원글님이 왜 기분이 좋은 지 알아요.^^

  • 18. dkdkk
    '17.11.3 4:18 PM (14.50.xxx.236) - 삭제된댓글

    앗..지금 돈 쓰면 안되는데 가을, 겨울이 되니 예쁜 니트가 너무 많아서 막 흔들리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아이보리에 꽂혀서, 왜 계절마다 꽂히는 색이 있는 건지)
    이 글 보고 쓰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그 니트들이 아른거려 갈등이 되네요.
    사면 안되는데, 12월에는 아이 학원비가 늘어나는데, 그 니트 없어도 살 수 있는데, 그래도 살 것 같아...흑흑

  • 19. ㅡㅡ
    '17.11.3 4:31 PM (211.36.xxx.97)

    하..저는 이번달 지갑열어놨어요
    늘 몇번 생각하고 사버릇 했었는데 이제 지겨워요
    사는게 너무 재미 없어요
    늘 억눌려 있는 느낌
    이번달은 그냥 맘 내키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 20. 우리집차
    '17.11.3 4:32 PM (211.199.xxx.141)

    sm5 13년 채우고 14년째로 접어들어요.
    정기점검을 꾸준히 잘 받아와서 아직도 쌩쌩하고요.
    그보다 우리집엔 차가 한대 더 있는데 제 아들과 연식이 같아요.
    93년...남편이 세차하고 있으면 구경하고 가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
    미니멀 라이프 정도는 아니지만 가구도 심플하고 가전제품도 오래 쓰고
    결혼하면서 맞춘 커튼도 그때는 넘 밋밋하다고 했으나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고요.
    다만 아이들 책값에 돈을 마~이 썼어요.

  • 21. 저도
    '17.11.3 4:43 PM (111.65.xxx.177)

    먹는건 쓰는데 옷값은 잘안쓰네요 요샌 그옷이 그옷같아서리..걍.. 잇는거입어요.

  • 22. ...
    '17.11.3 4:44 P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

    저도 미니멀 하니까 그럴듯한 쓰레기로만 보이고 사고 싶은 게 없어서 엥겔지수 엄청 높습니다.

  • 23. 어머나
    '17.11.3 5:24 PM (221.138.xxx.203)

    그렇게 물건을 끝까지 사용하면 너무 뿌듯하지 않아요?
    저는 그렇게 뿌듯하더라구요

    나한테 와서 이 물건이 생을 마감하는구나 .,.. 하는 느낌이

    예전물건 정말 튼튼히 만들었나봐요
    심지어 저희집 다리미는 110볼트예요 .
    시집올때 엄마가 도란스 하나 사서 몇년쓰고 요즘걸로 바꿔,... 그러셨는데 20년 됐는데도 멀쩡.
    기능이 단순해서 그런가... ㅎ ㅎ

    저도 학원비 빼면 다 식비... ㅠ ㅠ

    오늘도 하나로. 코스트코로 장보러 갈 예정이예요

  • 24. ..
    '17.11.3 6:25 PM (115.140.xxx.133)

    저도 안쓰려노력해요
    하나를 쓰면 어울리는 또하나가 생각나고 그렇더라구요
    싹을 잘라버리려고요 이불은 결혼할때산거11년된거 덮다가 중간에 싸구려로 하나씩샀는데 색이 바래도 그냥덮어요..어제 아들방 우풍이있어서 난방텐트하나사고 두툼한 수면잠옷사고 식비로 거의다쓰네요..
    옷도 엄청버리고 나니 안사고싶더라고요

  • 25. 후후후 겨우 11녀~
    '17.11.3 7:29 PM (1.224.xxx.99)

    우리 싼타페1호가 2002년생 이십니다~ 작년에 16만키로 뛰어줘서 기념으로 엔진벨트 두번째로 갈아줬어요.
    자동찬ㄴ 부품 갈아주고 기름쳐주면 2~30년 끄떡 없어요. 매년 부품비용이 거의 80만원씩 나가서 그렇지...여/

    이불들 여태 신혼떄 산것들 그대로 다 써요. 애들 생기고 추워서 구스속통이불 네개 더 산것밖에 없네요.
    애들 방 꾸미느라고 각기 옷장 서랍장 침대 더 들여놓은거구요.

    제 옷..........가장 아까와서 싸구려만 사입었는데...헐. 사진 찍으니깐 완전 후줄근.
    근데 다들 타임마인등등등 몇백짜리 옷들 척척 사입으시네요. 놀랐어요. 진짜.

  • 26. ...
    '17.11.3 7:49 PM (175.116.xxx.236)

    참 무서운거같아요 2천원, 5천원, 1만원짜리 쉽게 생각했는데 몇개사면 10만원 금방쓰고;;

  • 27. 제니
    '17.11.3 8:15 PM (119.205.xxx.132)

    사고픈 마음이 드는데 억누르며 사는게 힘들지
    사고싶은 마음이 안들면 얼마나 좋나요.

    지난밤 퍼 목도리 거금주고 지르고 기다리고 있는 1인.
    물욕은 죽어야 없어질듯.

  • 28. ㅇㅇ
    '17.11.3 8:40 PM (121.168.xxx.41)

    저장 ^^

  • 29. 저두 이제 안사요
    '17.11.3 9:38 PM (223.33.xxx.204)

    먹는거,영양제만 신경써요
    옷이고 가구고 다 덧없어요

  • 30. 부러워요
    '17.11.3 11:07 PM (114.155.xxx.91)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화장품만 3백 질렀어요
    몇 개 사지고 않았는데 고가라인 훓으니 그리 나오더라고요
    아직 젊은지 물건이 너무 좋고 고급 물건 쓰는 게 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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