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빌라로 갈아타는거 무모한 선택인가요??

빌라구입 조회수 : 5,003
작성일 : 2011-09-14 13:59:17
지금 사는 아파트는 800여 세대이고 16년 되었습니다. 미취학 아동 둘 있습니다. 시세는 119제곱미터 실평85제곱미터 삼억이천이고요. 삼년전 살 때랑 비슷합니다.초등 학교도 별로고 결정적으로 입지가 안 좋아요. 전철역에서 마을버스 두정거장이고 언덕위에.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힘듭니다. 제가 입원당시 남편이 혼자계약해서 사는데 대출만.갚으면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만.합니다.2014년 경전철이.근처에 개통하는데 집값에 큰 영향 없겠죠?그런데 시댁 근처에(같은 동네)에 빌라를 짓고 있는데요. 실평 80제곱미터정도고 시세는 안 나왔지만 삼억오천이라고 부동산에서 그러네요. 그런데 근처 오래된 빌라 1층도 삼억이라 좀 넘을 듯해요.엘리베이터 있는 필로티포함 5층 빌라이고 8세대 건물이고요. 전철역 삼분정도에 초등학교도 좋아요.위.아파트 팔고 빌라로 갈아타는 거 어떨까요??
IP : 203.226.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1.9.14 2:03 PM (180.65.xxx.98)

    빌라도 세대수가 좀 있어야 해요 ,관리실과 경비실도 있고,쓰레기분리수거도 잘되는지 보세요, 빌라는 관리비가 적게 나와서 좋던데요,근데..어린애들 키울때는 놀이터가 중요해요..동네에 아이들이 친구가 되니까 동네에 또래아이들이 많은지도 보세요

  • 2. 라플란드
    '11.9.14 2:07 PM (125.137.xxx.251)

    그빌라에서 아주 오래오래 사실거라면..신축이고 교통좋으니 괜찮겠지만..
    만일 몇년살다가 또 이사를 갈일이 생긴다면(직장이나 학교등) 매매할때 좀 시간이 많이 걸릴수있습니다..
    아무래도 아파트가 매매량이 많잖아요...
    오래된 재개발지역빌라라면 몰라도...아니면 연세가 많아서 그동네에서 오래살거라면 몰라도..
    저라면 그냥 아파트에서 살겠어요

  • 3. 전세
    '11.9.14 2:09 PM (219.241.xxx.96)

    빌라는 살아본 사람으로서 애들 키울,
    잠깐 전세는 몰라도..
    매매는 영 아니라고 봅니다. 아주살집 아니고 아이도 어리니 또 갈아타실때
    생각보다 매매안되더라구요..아주 힘들더라구요..
    사는동안은 편하겠지만뇨..

  • 4. 원글
    '11.9.14 2:25 PM (211.234.xxx.104)

    여기가 재개발 추진되었다가 무산이 된 곳인데요. 대우가 모델하우스도 짓고 하다가 반대여론에 밀려 지금은 추춤하고 동네가 신축 건물들을 짓고 있어요. 저는 좀 오래 살 계획인데 재개발 되도 좋고 안 되도 좋고
    그런내 반대 의견들이 많아서 주춤하네요.

  • 5. ㅁㅁ
    '11.9.14 2:33 PM (122.32.xxx.93)

    어느 지역인지 알아야 제 의견 확실해질 수 있으나,
    일단 반대입니다.

  • 6.
    '11.9.14 2:41 PM (118.131.xxx.100)

    요즘빌라는 엘리베이터도 있고 현관출입도 통제되니 괜찮은거 같구요.
    지분이 얼마인가 보세요. 지분이 10평 이상이면 괜찮습니다.
    땅값은 떨어지지 않거든요. 나중에 재개발될때도 좋습니다.

  • 7.
    '11.9.14 2:44 PM (58.227.xxx.121)

    그냥 지금 아파트 전세주고 빌라로 전세 들어가는건 어떠세요?
    저희도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데요.
    빌라 살아보니 살기엔 괜찮아요.
    저희 사는 집은 동네도 조용하고 빌라들도 다 깨끗하고 치안도 괜찮고.. 세대별로 주차면적도 다 확보되고 해서
    오히려 전에 살던 오래된 아파트보다 당장 살기엔 훨씬 좋은데요.
    근데 빌라의 문제점은요... 아파트처럼 관리실도 없고 공동관리규약도 애매하고 해서
    건물에 문제 생겼을때 해결이 참 어렵더라고요.
    저희 집도 꼭대기층에 물이 새는데.. 그게 그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건물 외벽보수공사를 해야 하는 문제인데
    꼭대기층에 사는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르는데 주인들 간에 합의가 안되서 지금 3년째 해결이 안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빌라는 좀 날림으로 짓는 경우도 많고 해서요.. 겉보기엔 멀쩡한데 결로 있는 집도 많고 그래요.
    매매를 하고 싶다면 적어도 이사해서 그 집에서 1, 2년 정도 살아보신 다음에
    이집에서 오래오래 살아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때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8. ....
    '11.9.14 3:09 PM (218.155.xxx.223)

    아파트에서 아파트로 갈아 타세요
    빌라 아무리 잘 지어놔도 나중에 시세 장담 못합니다
    저희 사촌이 서울 역세권에 방 3개 빌라 2억 7천에 팔았는데 많이 받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 9. ..
    '11.9.14 3:56 PM (110.14.xxx.164)

    세대수 많은 빌라면 몰라도..비추에요

  • 10. 나도
    '11.9.15 12:32 AM (183.98.xxx.164)

    빌라는 수요가 많은 역세권이면 일단 추천합니다. 특히 강남3구... 하지만 그외라면 아파트 전세사는것보다 내집가지는 거다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요즘 알게된사실인데요 옛날 빌라는 거의 몇천단위였답니다. 그런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가랑비에 옷젖듯이 오르고 있었다는사실. 아파트처럼 급하게 오르고 내리고할때 빌라로 재미본사람들 꽤많아요.
    위에 댓글 참고하시고 요즘빌라 새로 짓는것들은 아파트의 분양사무실과 거의 흡사하더군요. 아마 고민하시는것을 봐서는 내부가 꽤 괜찮았나봐요?
    지역이 어디신지 알면 조언을 해드릴텐데 안타깝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7 화장실 변기 막힘? 2 궁금합니다 2011/09/15 7,896
16416 연대 논술 치러가는 지방분들(특히 대구분들) 27 독수리 2011/09/15 4,467
16415 장마 침수피해보상 받을 방법 없을까요? 1 답답 2011/09/15 3,390
16414 가을에 '착한가격' 주유소가 뜬다 1 세우실 2011/09/15 3,228
16413 치아교정시 잇몸속에 있는 아직 나지않은 사랑니발치 괜챦을까요? 3 .. 2011/09/15 4,809
16412 코코넛오일캡슐 잘라써도 될까요 미네랄 2011/09/15 3,539
16411 키크는 최고의비결은..ㅠㅠㅠ 31 중2아들 2011/09/15 16,463
16410 sk2피테라에서 숨으로 갈아타신 분들 효과 괜찮으신가요? 3 .. 2011/09/15 7,270
16409 꿈은 왜 꿀까요? 5 ... 2011/09/15 3,428
16408 요즘 공짜폰 쓸만한것좀 추천해주세요,, 1 .. 2011/09/15 3,084
16407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과메기 군단'이라는 표현을 썼군요 4 운덩어리 2011/09/15 3,661
16406 임산부 튼살에 바르는 오일은 언제까지 쓰는건가요? 1 문의 2011/09/15 3,260
16405 참옻효소 복용법 문의 참옻효소 2011/09/15 3,627
16404 매실엑시스 빼고 매실주 만들때 술양 얼만큼 넣어야 하는지요 1 매실주 2011/09/15 3,263
16403 만원낼까요? 남편이 최고에요 10 행복해요~ 2011/09/15 4,570
16402 유럽6개국 여행 물어봅니다 18 여행가고파 2011/09/15 4,311
16401 야구선수 최동원님 내일이 발인이네요... 6 @@ 2011/09/15 4,227
16400 중1 딸 이렇게 내버려둬도 될까요 7 속터져요 2011/09/15 4,154
16399 세금환급에 대해 잘 아시는분이요!!! 답변좀 해주세요^^* 1 세금돌려받자.. 2011/09/15 2,967
16398 심한 안구건조증 어찌 치료하나요 10 한의원 가볼.. 2011/09/15 7,337
16397 안전하고 영양좋은 두유 좀 알려주세요 1 22개월아기.. 2011/09/15 3,387
16396 아~~ 생라면 왜케 맛있나요~~~ 14 찐다쪄 2011/09/15 4,759
16395 돈모으기 참 힘들어요. ㅎㅎ 10 힘들다 2011/09/15 5,152
16394 서울역 부근 마트 질문이요... 5 2011/09/15 3,093
16393 이해안가는 남편.. 18 수수꽃다리 2011/09/15 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