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연예인 조문 가신 분 계세요?

deb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17-11-01 18:46:55
저 관계자나 이런 거 암것도 아니구요.
연예인 운명 달리한 거땜에 그닥 맘쓰지 않는 편이예요.
마왕과 최진실씨 때는 맘이 안좋긴 했지만...
근데 오늘 김주혁씨 일반인 조문 받는다고 하니
인사를 하러 가고 싶더라구요.
팬이긴 했는데.. 아직 믿어지지도 않고 계속 힘들 것도 같고.
아까까진 그냥 아 가서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싶다, 했는데...
지금 퇴근길-딱 사무실 나서니 너무 망설여져요.
진짜 안가면 후회할 것도 같고
가서 보면 그것도 후회될 것도 같고.
간다면 혼자겠죠.
어릴 때도 어떤 연예인에게도 팬레터조차 써본 적 없고
팬클럽 활동 같은 것도 안해봤는데... 저답지 않아 당황스럽달까요.
김주혁씨 많이 좋아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청 광팬도 아니었는데...
정말 싱숭생숭 마음이 갈피를 못잡겠네요... ㅠㅠ
IP : 175.223.xxx.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낼발인일텐데;;
    '17.11.1 6:48 PM (39.7.xxx.204)

    가고 싶으시면 가세요
    ㄱㄱ

  • 2. 가보세요
    '17.11.1 6:50 PM (211.213.xxx.44)

    마음가는데로가야 후회안해요

  • 3. 잘살다가고
    '17.11.1 6:58 PM (223.62.xxx.159)

    싶다고 했던데, 원글님 같은분 보면 김주혁씨가 잘살았던거 같아요.
    빈소 차려놨는데 사람이 많이 가야 좋겠지요.

  • 4. .....
    '17.11.1 7:05 PM (223.33.xxx.251)

    저는 가고 싶은데 지방이라 못가요 ㅠㅠㅠㅠ
    원글님은 가셨으면 좋겠어요 .. 가서 그곳에서 엄마 아빠도 만나고 행복하라고 빌어주세요 ㅠㅠ

  • 5. 네네
    '17.11.1 7:11 PM (1.230.xxx.11)

    전 해철오빠 장례식장 다녀왔습니다
    지난 노대통령서거때는 만삭이어서 못간게 어찌나 두고두고 후회되던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 갔었습니다
    갈때 올때 그뒤로도 오랜시간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마음은 인사라도 했다는 생각에 조금은 집을 덜은 느낌이었습니다
    고민되시면 다녀오시는게 맞아요
    저는 가지 못하지만 감사합니다 ㅠ

  • 6. ..
    '17.11.1 7:14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 7. 마지막 인터뷰
    '17.11.1 7:18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http://tv.kakao.com/v/378880736

  • 8. 어디세요?
    '17.11.1 7:26 PM (221.149.xxx.85)

    팬이었는데
    안가면 후회할것 같은데
    용기가 안나서요...
    그앞에서 만나 같이 들어갈까요?

  • 9. 평화
    '17.11.1 7:27 PM (222.233.xxx.23)

    가시고 싶으면 가셔야죠. 당연히...
    전 노무현 대통령님 조문하고 왔었어요.
    조문하실분들은 아산병원 김주혁씨 빈소에 가시면 되요. 지금 일반인들, 팬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 10. deb
    '17.11.1 7:33 PM (119.194.xxx.128)

    저 계속 망설여요...
    지금 가면 한시간 걸려요.
    갈 수는 있는데 혼자 갈 수 있는데
    혼자 펑펑 울다 나올 거 같아서.. 그게 걸려서요.
    윗 분 정말 함께 가실래요??

  • 11. 저도
    '17.11.1 7:35 PM (221.149.xxx.85)

    한시간 걸리지싶어요
    지금 출발할께요

  • 12. deb
    '17.11.1 7:36 PM (119.194.xxx.128) - 삭제된댓글

    혹시 쪽지 보낼 수 있을까요? 전화로 약속해야죠...

  • 13. 지금 컴 키고
    '17.11.1 7:39 PM (221.149.xxx.85)

    연락처 보낼께요

  • 14. deb
    '17.11.1 7:43 PM (119.194.xxx.128) - 삭제된댓글

    자유게시판이라 쪽지 바로 안 될 거예요...
    kazoo1@hanmail.net
    으로 번호 주세요.
    보셨으면 바로 멜주소 지울게요.

  • 15.
    '17.11.1 7:47 PM (221.149.xxx.85)

    보냈어요
    지우셔도 되요

  • 16. ㅠㅠ
    '17.11.1 7:55 PM (115.137.xxx.27)

    두 분 잘 다녀오세요..
    명복을 빌어주세요...
    너무 슬픕니다..
    팬도 아니였는데 이렇게 허망할수가..ㅠㅠ

  • 17. 평화
    '17.11.1 8:00 PM (222.233.xxx.23)

    두분 잘 다녀오셔요. 김주혁씨 팬카페에도 보니..팬분들 많이 가시더라고요. ㅠㅠ

  • 18. ...
    '17.11.1 8:00 PM (58.79.xxx.193)

    저요..
    마왕 장례식때 혼자 이른아침에 다녀왔어요..
    맘에 계속 남을거 같음 다녀오시는게 좋을듯해요 . .^^

  • 19. 그대에게s
    '17.11.1 8:36 PM (211.206.xxx.128)

    저도 해철오빠 마지막 길 다녀왔어요.
    퇴근하고 갔더니 줄이 정말 길더군요.
    1시간 넘게 줄서서,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발길이 안떨어져서 근처 배회하다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여전히 빚진 마음이 다소 있지만
    팬으로서 뭔가 도리는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분도 잘 다녀오세요

  • 20. 보리수
    '17.11.1 9:56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김주혁씨가 기뻐하실 것 같아요.
    원글님 지금쯤 조문 끝내셨을까요?
    직접 가진 못하지만 마음이라도 같이 보태고 싶네요.
    김주혁씨 천국 가시는 길 평화로우시길 기도드릴게요.

  • 21.
    '17.11.1 10:24 PM (168.126.xxx.160) - 삭제된댓글

    오늘은 빈소가 약간 쓸쓸했데요.
    팬분들이 다녀 가시면 좋겠습니다.

  • 22. 원글님과
    '17.11.1 11:30 PM (221.149.xxx.85)

    함께 다녀왔어요
    원글님 덕에 용기낼수 있었고 다녀오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배우님 이제는 그곳에서 더 반짝이는 별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842 내일 서울가는데 한겨울 패딩 입어도 될라나요? 14 dd 2017/11/22 3,104
751841 영화 콜로니아 보셨나요? 추천합니다. 3 .... 2017/11/22 1,541
751840 11시반쯤 밥먹었는데 자도 될까요? 3 늦은저녁 2017/11/22 783
751839 하하;;우리 오늘(수) 4만명 가는 거지요? 하하 20 덤벼라국민들.. 2017/11/22 2,933
751838 청와대 기자단 해체를 요구하는 네티즌 청원 SNS 반응 14 ... 2017/11/22 1,795
751837 겨울용 반팔 스웨터 어떻게 코디해서 입을까요 3 궁금 2017/11/22 1,195
751836 윤석화남편 김석기 전 중앙종금 대표 구속 7 ... 2017/11/22 5,127
751835 LG 공기청정기 괜찮네요. 12 공기청정기 2017/11/22 4,306
751834 오늘 치과 이야기가 나와서요 1 치과 2017/11/22 907
751833 두달만에 또 말을 뒤집은 안철수.jpg 3 세상에나 2017/11/22 1,721
751832 ytn 안철수 살살 까는군요 2 ㅇㅇ 2017/11/22 1,930
751831 애틀란타에서 입국거부당한 85명 43 ㅇㅇ 2017/11/22 19,584
751830 50대의 건강검진~ .... 2017/11/22 753
751829 어쩌면 연기자처럼 자연스레 발표할까요 2 그냥 2017/11/21 2,260
751828 휘트니 휴스턴 라이브 dvd요 3 -- 2017/11/21 563
751827 남자가 훤칠하다.. 는거... 9 궁금 2017/11/21 4,025
751826 삼성폰을 계속쓸지 아이폰으로 갈아탈지 13 ㄴㄴ 2017/11/21 2,442
751825 더운나라선 좀만추워도 난리더라구요 9 트로피칼 2017/11/21 2,056
751824 영유는 왜 이렇게 행사가 많나요? 2 리라 2017/11/21 1,773
751823 국내 신용카드로 중국사이트에서 위안화로 결제 불가능한가요? 2 신용카드 2017/11/21 572
751822 흰빨래 어떻게 구분해서 빨래 하세요? 5 빨래 2017/11/21 4,174
751821 스마트폰(아이폰)의 스마트함에 놀랬네요 7 ㅇㅇ 2017/11/21 2,080
751820 공부 못하는아이가 잘하게 되기 힘들겠죠? 5 휴우 2017/11/21 2,622
751819 죽전 분당쪽 도서관.. 6 꾸꾸루맘 2017/11/21 1,270
751818 새삼스럽지만 청약저축 이자 2017/11/21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