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네명인데요
제가 제일 먼저 이십대 후반에 결혼을 했어요
그러고 6년에 걸쳐서 친구 세명을
남편 동기들과 결혼시켰네요.
다같이 밥만 먹어도 너무 재미있고 편해요.
제가 출산도 제일 먼저 해서 아기물건들 돌려쓰기도 재밌구요
그중 반절이 이 친구들이 준 선물이네요 ㅋㅋ
지난주말 마지막 친구가 결혼식을 무사히 올리고
이런 인연도 있나 저희도 신기해하고 있어요 ㅎ
아파트 학군인곳에서 만난 친구들이라 집안도 비슷하고
사는 모습이야 차이가 났겠지만
남편들도 동기들이니 비교가 크게 되지 않아서 더 마음 편한거 같기도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세명이 제 소개로 결혼했어요
ㅇㅇㅇ 조회수 : 4,208
작성일 : 2017-11-01 14:15:12
IP : 121.179.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오
'17.11.1 2:32 PM (109.205.xxx.14)이런 인연이..... 좋네요
2. 오오
'17.11.1 2:33 PM (61.255.xxx.48)저도 소개좀 ㅎ
3. 아울렛
'17.11.1 2:41 PM (218.154.xxx.248)그렇게 중매 잘하는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사람 많을것 같은데도 드물어요
4. 우와
'17.11.1 2:44 PM (175.210.xxx.10)나중에 천당 가시겠네요. 셋을 성사시킴 천당간대요. 저도 둘 남았어요ㅋㅋ
5. ......
'17.11.1 2:45 PM (221.140.xxx.204)저도 소개시켜주세요.. 님같은 친구두신 친구분들이 부럽네요..
6. 엄마
'17.11.1 3:01 PM (211.199.xxx.211)제 딸도 소개 시켜주세요 ㅎ
7. 인연
'17.11.1 3:23 PM (58.140.xxx.107)참 좋은 일 하신거예요.
제 남편은 울제부를 울 동생에게 소개시켜줘서 성사됐고 잘 살아요.
연쇄적으로 울동생부부가
제부 친구와 울동생친구를 소개시켜 결혼했는데
서로 원망하며 사이나빠 여기서 에러네요.8. 와, 완전 드라마
'17.11.1 3:25 PM (1.225.xxx.199)같아요. 남은 인생도 재미있게 지낼 걸 예약하셨네여.
부럽습니다.9. 원글
'17.11.1 7:56 PM (121.179.xxx.213)첨엔 저도 중매 잘못서서 뺨 석대 맞고 관계 나빠질까 걱정했는데
소개팅이라기 보다는 자연스레 저희 부부랑 만나서 놀게하니
금방 친해지고 사귀고 하더라구요 ㅎㅎ
억울한 점이 있다면 저는 남편이 수입이 크지않을때 결혼해서
초반에 좀 힘들었는데 ㅋ
친구들은 신혼부터 안정적으로 살아서 부러웠어요10. 좋은 분일 듯
'17.11.2 12:48 A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친구 소개하는 게 참 어려운데..
원글님 질투도 별로 없고 사심없이
친구들을 아끼는 게 느껴져요.
앞으로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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