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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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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나이에 좋은 남편 만나신 분들

노처녀 조회수 : 5,626
작성일 : 2017-11-01 13:17:51
제일 유명한 결혼업체 가입했다가 남는게 없어서 스스로 찾아보려고 했더니 기회도 없고 사람도 없고.. 두번째 유명한 결혼업체 가입했는데.. 매니저가 일방적으로 받은 프로포즈 얘기하면서 만나보라했는데 제가 거절했거든요 제 타입도 아닌데 한번볼때마다 비싼 돈 드니까요.. 그랬더니 그 후부터 반응이 미적지근 하더니 프로필 보내는 것도 정말 성의 없이 보내주내요. 정말 갈등 되네요. 탈퇴할지 말지 .. 이 사람들 믿고 뭐가 될까 싶구요 현재 두번 진행했는데 남은 돈이라도 환불 받을까요. 가입시길때는 감언이설로 간이라도 빼줄것처럼 얘기하더니 이제와서 말바뀌네요. 정말 주변에 사람도 없고 남자는 어디서 만나야 하는 건가요?
늦은나이에 좋은 남편 만나신 분들 도대체 어디서 만나신건가여?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IP : 117.111.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 1:20 PM (121.181.xxx.143)

    몇살인데요 40대 이상이심 결정사에 돈만 버리는거에요

  • 2. ........
    '17.11.1 1:23 P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

    결정사에 돈대주는 최대 물주는 노처녀들이예요. 돈은 제일 많이 내지만 반대로 넘치게 많으니 대접도 당연히 못받죠.
    82에서도 조언 많이 나왔어요.
    보통 35 살 넘으면 결정사 쳐다보지도 말고.
    차라리 지인찬스, 부모찬스가 더 나아요.

  • 3. ㅇㅇ
    '17.11.1 1:24 PM (123.142.xxx.188)

    30중반 넘어서 좋은 남편 만나신 분들은 다 어찌어찌하다 우연히 만나신 분들...
    결정사는 정말 돈만 버림.

  • 4. 원글
    '17.11.1 1:31 PM (117.111.xxx.119)

    죄송합니다..35살은 아직 아니구요.. 그 근처입니다. 부모찬스 지인찬스는 다 동났습니다. 진작에 다 썼어요. 정말 없어서 고민고민 하다 두번째 가입한거거든요. 언젠가 만날수 있을꺼야 이런 긍정적인 막연함은 하나도 없구요.. 정말 만날수는 있을까? 정말 의문이 들어요..지금껏 연애해본적이 없어서 결혼할 수 있는 기적이 나타날까 하는 마음.. 앞에 뭔가가 턱 막힌 기분이 드네요

  • 5.
    '17.11.1 1:34 PM (223.62.xxx.16) - 삭제된댓글

    친구 소개로여~~~친구 남편 좀 괜찮은 사람중 선후배 직장동료...중 찾아보세요

  • 6. ...
    '17.11.1 1:37 PM (203.228.xxx.3)

    아직 나이 어리신데 소개가 신통치 않는건 본인 외모나 스펙이 딸린거예요 ㅜㅜ

  • 7.
    '17.11.1 1:43 PM (117.111.xxx.119)

    친구소개 지인소개 부모소개 형제소개는 다 써먹어서 없습니다 ㅠㅠ 저 외모나 스펙이 딸린 거 맞아요 ㅠ 잘났으면 진작 결혼했겠죠.. 다들 어떻게 만나는지 궁금해서요

  • 8. ㅁ-ㅁ
    '17.11.1 1:46 PM (122.45.xxx.179)

    부모찬스 지인찬스 다 썼을 정도면 눈이 높으신것 아닌가요??
    좋은 남편의 기준이 어떤것인지 궁금해요...

  • 9.
    '17.11.1 1:49 PM (106.102.xxx.22)

    35언저리가 노처녀에용? 아직은 여유있지않나..
    근데 자기 나이가 젊지얺으면 연하아닌이상에야 남자들 나이는 더 높아지긴하니까요 좋은남자라는 애매한 기준말구요
    포기할수없는 조건 몇개만 세우시고 그걸 중점으로 보세요
    지인소개 어른소개가 좋은데요 30넘으시면

  • 10. 그리구요
    '17.11.1 1:53 PM (106.102.xxx.22)

    환줄받으려면 빨리 맘먹고 하셔야돼요
    통화 녹음하시고.. 지인언니가 된통 당하던데요
    거기업체 사람들이 얼마나 살벌하겠어요

  • 11. 교회를
    '17.11.1 2:11 PM (182.239.xxx.166)

    나가세요 차라리
    그리고 지인 주변인들 죄다 괴롭혀야죠

  • 12. ...
    '17.11.1 2:42 PM (59.7.xxx.140) - 삭제된댓글

    새로운 모임에서 새로운 지인이 생겨야죠... 다양한 모임을 꾸준히 나가다보니 친분있는 사람이 생기고 재가 어떤사람인지 아니깐 또 소새사 이어지고..
    저는 동호회모임( 독서모임. 그림그리기 모임. 정치성향비슷한 사람들 모임)과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 운동모임에서 친분있는 분 중에 본인 동생 소개받고 사귀다가 결혼했어요. 소개시켜주신분이 제 손위시누되십니다. 제 40대에요. 남편 연하에요;;;

  • 13. 안타깝네요.
    '17.11.1 2:48 PM (61.82.xxx.218)

    부모, 지인 찬스 쓸때 인연을 만났어야 했는데.
    본인이 생각해도 외모나 스펙이 딸린다면 눈높이를 낮추시던가, 도저히 눈높이가 안 낮아진다면 걍 혼자 사세요.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시네요. 좀 위험해요.
    결혼생활은 혼자 사는것보다 힘든점도 많고, 힘들고 노력한만큼 얻는 행복도 있고 그래요.
    억지로 안되는게 결혼이에요.
    연애 잘 해서 결혼하기도하고, 지인소개로 소개팅해서 결혼하기도 하고, 결정사 통해서 결혼 잘했다는분도 게시판에서 봤네요.
    어떤방법으로든 노력을 해야 후회가 없을거예요.
    이왕 결정사 돈 낸거 환불받지 말고 만나보세요~
    어디서 누굴 만나 결혼하게 될지 알수 없는게 인생이잖아요?
    전 내친구의 친구에게 들어온 소개팅 두번이나 밀려서 나한테까지 넘어 왔는데.
    그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해 지금 결혼 18년차예요.
    친구에게 소개팅할래? 란 전화가 왔을때, 소개팅 준비하고 나가면서도 그 남자와 결혼까지 할거란 생각은 못해봤네요.
    그래~ 그럼 한번 만나보지, 두번이나 밀린 그 남자분 안됐네 하면서 나갔거든요.
    인연이란 알수 없는거예요~

  • 14. 00
    '17.11.1 2:48 PM (122.35.xxx.170)

    진짜 늦게 결혼하신 분들 중에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결혼한 케이스는 드물더라구요.
    살다가 인연 따라 만나게 됨.

  • 15. ㅇㅇ
    '17.11.1 2:50 PM (175.223.xxx.156)

    좋은남편이란없습니다.팩트구요.

  • 16. 경쟁 치열해
    '17.11.1 3:07 PM (14.41.xxx.158)

    결정사든 교회든 동호회든 님이 직접 나가보면 알겠지만? 잘생기고 인간성 좋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남자가 드물다는 걸, 거기다 그만그만한 여자들은 바글바글하다는거

    교회도 거진 여자들 밭이고 동호회도 아 저 남자 괜찮다 싶어 보면 이미 여자가 있는거 있죠? 여자들 눈이 사방 스캔하면서 괜찮은 남자 가만 놔두질 않죠 경쟁 치열해 깜놀 단수도 높더라구 여자들이ㅎㅎ 여우짓을 얼마나 실시간으로 하던지ㅎ

    늦은 나이에 괜찮은 조건에 남자를 만났다는 건 사실 복권당첨 비율이에요 그여자 운임

  • 17. ///
    '17.11.1 3:30 PM (180.66.xxx.46)

    다들 지인 괴롭히시라는데
    그냥 지금처럼 깔끔히 결혼정보회사나 동호회같은데서 스스로 찾으심이..
    솔직히 님이 스펙이 스스로도 별로라고 하실 정도면 눈 진짜 낮추어서
    남자 몸 건강하고 성격 이상 없는거 전제하에 (저도 이거까지 포기하란 생각은 없음..)
    키든 얼굴이든 학벌이든 시댁 환경이든 나이든 그 외조건 중 하나는 팍 낮추어도 좋다
    그런 의지 보이지 않으면 진짜 매치 어려워요.
    괜히 소개시켰다가 욕 바가지로 먹을까봐 갖다대지도 못하고
    그럴 위험 감수할만큼 친한 사이도 아니면 더더욱요....
    저도 나름 괜찮은 친구가 오래 노처녀라 계속 사람 소개시켜 달래는데
    자존심 강하고 도도한 친구라서
    잘생기고 수십억대 자산가고 성격도 괜찮은데 신혼초 이혼남이라(여자쪽이 첫사랑과 바람피움)
    이혼남 소개시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절교당할까봐 못하겠고
    또 초혼에 남자가 다 괜찮은데 좀 가난해도(비전은 있는 편) 가난해서 싫다고 할거고...
    모든게 두루두루 다 갖추고 완벽한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못해주는데도 자꾸 소개시켜달래는데 죽겠어요.

  • 18.
    '17.11.1 3:53 PM (116.37.xxx.134)

    서른 넷인데 결정사 통해서 만났어요 신랑~~~
    지인찬스는 구질구질하기도 하고
    여자들 질투 특성탓에 괜찮은 사람 안해주구
    지들도 안집어가는 애들이나 해주구 ㅡㅡ
    결정사가니 기회는 많더라구요 대형업체랑
    엄마가 종교단체에서 하는 맞선 업체( 이건 가입비도 별루 없음) 그리고 간혹 들어오는 지인 소개 다 받았고
    제가 취미활동이 많거든요
    거기서도 활동 열심히하면서 인연 끈은 놓지 않았어요
    여러 방면에서 만나셔야 감도 안 잃고
    자존감도 지키는거 같아요

    지금 신랑만나서 너무 행복해요 전
    다 인연 있으니까 넘 상심마세요

    구리고 주변인들 봐도
    늦게 결혼 할수록 상대 베필이 더 좋더라구요 ㅎㅎ 사람 보는 눈이 높아져서 그런거 같아요

  • 19. ㅠㅠ
    '17.11.1 5:33 PM (220.121.xxx.67)

    나도 완벽하지 않듯이 상대방 남자도 완벽하지 못한걸 아셔야해요 ㅜ

  • 20. ..
    '17.11.1 7:04 PM (222.237.xxx.134)

    좋은남편의기준 모르겠어요
    성품을 포기할수없으니
    경제력, 외모, 직업, 시댁, 학벌 ....뭔가부족한것이있어결혼안한것이라 뭔가 포기를 해야해요

  • 21. 재스민
    '17.11.1 8:23 PM (36.39.xxx.101)

    제 제일친한친구가 상류층만 하는 결혼정보업체에 매니저로있어서 많이듣는데 매니저는 약간 사기끼가 있어야한다더군요 친구는 큰액수 못부른데 다른 매니저들은 좋은사람만나려면 가입비 천 이상 내라고 한다더군요 그래놓고는 처음에만 좋은사람해주고 몇번해주고난후에는 별로 안해주고한번만나는비용 오십정도 라고하구요 탈회하려면 빨리하는게 좋답니다 그냥괜찮은 남자 돌리기만하는거래요

  • 22. 어렵다 결혼
    '17.11.7 12:45 AM (210.97.xxx.20)

    여자들 얘기만 들어서 남자들도 결혼 못해서 우울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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