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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 물가 비싸고 불친절하던데요

... 조회수 : 5,548
작성일 : 2017-11-01 08:09:10
얼마전 천안 갔다가 느낀건 물가가 서울 만큼은 아니지만
지방 치고는 물가 되게 비싸고 불친절 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지방에 가본 곳중에 제일 불친절 했어요.
천안이 이렇게 물가 비싸고 불친절하다는거 저만 느낀건가요?
IP : 175.223.xxx.16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11.1 8:16 AM (182.222.xxx.70)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고 마인드
    거기다가 물가도 비싸고 해산물도 정말 상태 안좋고
    그런데요 이게 좋아진거예요 예전엔 더했어요

  • 2. ㅇㅇ
    '17.11.1 8:26 AM (223.33.xxx.193)

    10년 전 천안으로 이사와서 제일 놀란 점이
    물가 비싼것과 음식 맛 없는거였네요
    윗분 말대로 지금은 좀 나아졌나 모르겠는데
    그 당시 체감 물가는 서울 강남급이었죠
    그리고 더 충격인건 짜장면 하나 제대로 하는
    중국집이 없어서 지금까지 중국집 배달 한번도
    안 시켜먹고 있고
    하다 못해 체인점 치킨이나 음식도 맛 없어요
    지금도 맛집이라고 하는데 가보면 비싸기만하고
    부실하고 맛이 없는건 여전 하구요
    전주에서 살다 이사와서 그런지 더 비교가 되더군요
    그래도 서울 가깝고 교통 편리한 점은 만족스러워요

  • 3. ..
    '17.11.1 8:36 AM (223.39.xxx.127)

    아래 층간소음 쓴 원글입니다
    천안입니다

  • 4.
    '17.11.1 8:37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제가 이십 몇 년 전에 가보고 느낀 건데요.
    천안사람한테 얘기했다 된통 혼나고선 잊고 있었군요.

    그 천안사람은 남편 친구 부인이었는데, 그 여자도 꽤나 이상했어요.
    굉장히 거만하고, 사람들 아래로 보고, 돈자랑/과시하기 좋아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 가리지 않고 다하고 그랬지요.

    코드가 안 맞아 제 남편한테 그 부인과는 못 어울리겠다, 남자들끼리 만나라 그랬어요.

    전 천안갔더니 운전자들이 너무 거친 느낌을 확 받았어요.

    그런데 마침 그 즈음 별 시덥지 않은 기사이긴 했으나...사고율을 들어 충청권(콕 찝어 천안이었나???기억이 안 납니다) 사람들이 전국에서 운전 가장 거칠다...뭐 이런 기사를 봤거든요.

    그 사람이 천안사람인지 모르고, 그 기사와 제 개인적 경험 버무려 얘기했다가 아주 대단히 공격을 받았었지요.

    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미안해서 사과하긴 했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해대던 그 천안여자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 5. ..
    '17.11.1 8:38 AM (223.39.xxx.127)

    다 그런 사람들만 있는건 아닌데
    전체적 분위기란게 무시 못하겠네요
    느끼신거 저도 공감합니다

  • 6.
    '17.11.1 8:39 AM (180.224.xxx.210)

    제가 이십 몇 년 전에 가보고 느낀 건데요.
    천안사람한테 얘기했다 된통 혼나고선 잊고 있었군요.

    그 천안사람은 남편 친구 부인이었는데, 그 여자도 꽤나 이상했어요.
    굉장히 거만하고, 사람들 아래로 보고, 돈자랑/과시 하기 좋아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 가리지 않고 다하고 그랬지요.

    코드가 안 맞아 제 남편한테 그 부인과는 못 어울리겠다, 남자들끼리 만나라 그러기도 했거요.

    전 천안 가서 운전자들이 너무 거친 느낌을 확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그 즈음 별 시덥지 않은 기사이긴 했으나...
    사고율을 들어 충청권(콕 찝어 천안이었나???기억이 안 납니다) 사람들이 전국에서 운전 가장 거칠다...뭐 이런 기사를 봤어요.

    그 사람이 천안사람인지 모르고, 그 기사와 제 개인적 경험 버무려 얘기했다가 아주 대단히 공격을 받았었지요.

    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미안해서 사과하긴 했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해대던 그 천안여자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 7. ..
    '17.11.1 8:49 AM (223.39.xxx.127)

    여기 1년살았는데 정이 안가서
    여기사람들과 교류 아예 안하고
    살았거든요
    근데 마트나 주위에 다니다보면 느껴요
    주위상점 딱 두 곳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 사장님들이구요
    백화점은 그나마 친절하구요
    그외는 거의 친절한 곳 못봤어요
    여기 천안의 강남이라는데 서울가남과 도저히
    비교자체가 불가입니다
    강남사람들 떵떵거리는 사람도 있기야하지만
    대체적으로 겸손하고 상식밖의 행동하는
    사람들 없어요
    여긴 허허벌판이 개발되면서 자기네들이
    그리 대단하게 느껴지는지 긴 말 하기도 싫어요

  • 8. .......
    '17.11.1 8:50 AM (114.202.xxx.242)

    천안 물가 엄청 비싼거 맞아요. 타 지방과 수준이 다른 물가 수준.
    천안에 부자들 많기로 유명하죠. 땅값도 엄청 비싸고.

  • 9. 땅부자
    '17.11.1 8:53 AM (223.39.xxx.66) - 삭제된댓글

    천안 아산지역이 개발되면서 땅부자들 은근 많아요.
    불당동은 더하고요.

  • 10. 땅부자
    '17.11.1 8:58 AM (223.39.xxx.66) - 삭제된댓글

    아산지역도 땅부자들 많아서 시골이라고 우습게 볼게아니더군요.
    좀 공기나 경치좋구나 싶어 물어보면 허름한 주택도 2억은 줘야사요

  • 11. ....
    '17.11.1 9:04 AM (49.169.xxx.208) - 삭제된댓글

    충청도쪽이 좀 불친절한거 같아요 식당같은데서도 불이익이라던가 제공 서비스같은게 나쁘지는 않는데 말을 이쁘게 하지 않는 느낌? 정감있게 표현을 못하는거 같아요.. 친절은 수도권이 짱

    전 어릴때 외할머니가 끓여주신 청국장이 너무 맛있엇는데 천안쪽 식당은 그런 맛이 나는곳이 많아서 그건 좋앗어요 쭈꾸미 볶음을 시켜도 청국장이 ㅎㅎ

    나폴리마을인지 거기가서는 완전 실망을 하고 와서.. ㅠㅠ
    식당만 쫙 있는 곳이 무슨 특화된 관광지마냥 소개 해서.. 비싸고 맛없는 밥만 먹고 나왔어요..

  • 12. ..
    '17.11.1 9:05 AM (223.39.xxx.127)

    서울강남과 천안 강남?
    아무리 그래도 서울강남하고는 천지차이고
    부산하고도 비교 안되구요
    다른 중소도시보다 좀 크다 그 차이구요
    상대적으로 집값 싸니까
    차는 좋은거 몰고 다니네요
    중요한건 땅값 올라서 돈 좀 되었는지는 몰라도
    딱 그까지 입니다
    사람이 베어나오는 인품은
    바뀔수가 없죠

  • 13. ..
    '17.11.1 9:09 AM (223.39.xxx.127)

    네 천안사람들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그렇더군요

  • 14. ..
    '17.11.1 9:11 AM (223.39.xxx.127)

    1년 살아보시면 답나옵니다

  • 15. ....
    '17.11.1 9:12 AM (125.177.xxx.15) - 삭제된댓글

    천안하면 750억짜리 허허벌판 야구장이 생각나네요~~
    관련 공무원들 처벌 받았으려나 싶어요.
    또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하던 천안 호두과자 주인장.

  • 16. 맞아요
    '17.11.1 9:15 AM (220.68.xxx.85)

    충청도 중에서도 시골로 갈수록 굉장히 사고가 경상북도랑 비슷하게
    고루하고 권위에 복종하는 그런 의식이 강해요.
    그걸 그 사람들은 자기가 양반이라서 그렇다고 착각해요.

    아주 보수적이고 그래서 천안에도 충청도 시골서 나와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거기가 갑자기 땅값 올라서 부자 된 사람도 많고 해서 물가는 비싼데
    의식은 고루하고 그래서 불친절한 걸 무슨 지가 잘나서 양반이라서 그렇게 하는 것인양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 분위기이에요.
    충청도 한 번 겪어보고 나니 왜 속 마음 안 내보인다는 말이
    저 사람들 특서을 제대로 말한 건지 알겠더라고요.
    한 마디로 의뭉스럽게 여기 저기 눈치 봐서 손해 안 날만한데에 붙어요.
    그걸 무슨 거기 사람들이 대단한 능력이나 뭐가 된 양 말하지만 사실은 그런 습성이
    차라리 경상도나 전라도는 정의나 명분 앞에서 았사리하게 몸을 던지는 열정이나 의분이
    있는데 저긴 좀 잘고 불친절하고 별 매력이 없어요.

  • 17. ㅇㅇ
    '17.11.1 9:31 AM (175.223.xxx.213)

    특정 지역 뭐라 할 것도 없이 대체적으로 지방 소도시일수록 물가 비싸고 불친절해요.
    대도시는 인구가 많으니 판매량이 많아 물가도 오히려 낮은편이고
    친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있는 편이고요

  • 18. ㅇㅎ
    '17.11.1 9:40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그쪽이 대학교도 굉장히 많고 대기업도 많이 있어서 여러 지역 사람들이 섞여 있어요.
    또 충남 지역에서는 대전 다음으로 번화한 곳이라 충청도 각 지방 유지들(바닷가쪽 부자들 엄청 많아요, 땅 부자들도 많구요)도 많이 살고, 최근에 개발도 많이 되고(개발도 많이 됐지만 아직 시골인 곳도 많아요)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많다 보니 기본 소득이 꽤 되는 가정이 많아요.
    이렇게 여러 부류들이 섞이다 보니 더 정신 없고 정리도 안된 느낌이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돈은 또 좀 있어서 먹고 쓰는 거, 꾸미는 거, 노는거 좋아하는데 희안하게 그닥 세련된 사람은 그리 많이 못 봤구요 ^^;;

  • 19. ㅇㅎ
    '17.11.1 9:41 AM (118.221.xxx.32)

    그쪽이 대학교도 굉장히 많고 대기업도 많이 있어서 여러 지역 사람들이 섞여 있어요.
    또 충남 지역에서는 대전 다음으로 번화한 곳이라 충청도 각 지방 유지들
    (바닷가쪽 부자들 엄청 많아요, 땅 부자들도 많구요)도 많이 살고,
    최근에 개발도 많이 되고(개발도 많이 됐지만 아직 시골인 곳도 많아요)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많다 보니 기본 소득이 꽤 되는 가정이 많아요.
    이렇게 여러 부류들이 섞이다 보니 더 정신 없고 정리도 안된 느낌이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돈은 또 좀 있어서 먹고 쓰는 거, 꾸미는 거, 노는거 좋아하는데
    희안하게 그닥 세련된 사람은 그리 많이 못 봤네요 ^^;;

  • 20. ..
    '17.11.1 9:42 AM (223.39.xxx.127)

    속내 안보이고 뒷통수치는 느낌
    저만 받은게 아니었군요

    땅값오르고 집값 올라도 수도권 못따라가는거
    모르고 우물안개구리예요

    딱 그런걸로만 자만감 쩔었습니다

  • 21. 저 어제 천안 갔다왔나봐요
    '17.11.1 9:58 A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홍대 바로 앞 Lane 라는 악세사리 가게인데 알바생같은 20대 종업원 둘이 완전 본체만체.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라는 태도더군요. 주인이었다면 안 샀을건데 종업원들이라서 샀어요. 그런데 보통 그런다는 주인공 네가지 없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네요. 그러고보니 그냥 나올 걸 그랬네요. 다른데요 결국 더 좋은 것도 샀으니 살 필요가 없었던건데. 아... 다음부터는 찜찜한 곳에서는 절대 물건 안 사기로 할래요.

  • 22.
    '17.11.1 10:00 AM (211.114.xxx.195)

    저도 비슷하게느낌 또 남뒷담화를 많이함 ~바로앞에서는 친한척 뒤에서는 흉을많이봐서 놀랬어요

  • 23. 오타
    '17.11.1 10:00 A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그런데는 주인도 네가지

  • 24. 출장
    '17.11.1 10:03 AM (112.169.xxx.30)

    출장으로가서 아는사람 통해서 먹고자고 하니까 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첨가거나 개인적으로가면 느낌이 그런가보군요

  • 25. ++
    '17.11.1 10:16 AM (112.173.xxx.168)

    고작 1박2일 다녀와서 느낀거라서 그런지
    저희가 들른 모든 가게들이 친절했었고...음식도 맛있었어요
    단지 관광도시가 아니라서
    역시 관광목적으로 들를만한 곳이 별로 없구나..그래서 늦은시각에는
    택시도 잘 다니지 않아서 카카오택시 아니었으면 힘들었겠구나 기억되요
    아름다운정원인가 그곳을 가달라고 택시기사분께 말하니
    모르시더라구요
    관광컨텐츠가 너무 없어서 전반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이 노력해야겠구나 싶었어요
    서울과 지방에 사는 친구들이이서 주로 ktx라인 근처로 다니는데 천안이 가장 안타까웠어요

  • 26. ,,,
    '17.11.1 10:17 AM (121.167.xxx.212)

    서울이 공기 나쁘고 집값 비싸서 그렇지 서민 동네는
    물가 싸고 살기 좋아요.
    어중간한 소도시에 있는 재래 시장 가격도 서울보다 비싸요.
    전국 각지의 생산물이 올라 와서 물가가 제일 싼거 같아요.

  • 27. ..
    '17.11.1 10:25 AM (223.39.xxx.127)

    남뒷담화..
    아 그런거군요
    여기 천안 학을 뗐습니다
    문제해결 방식이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해요
    의식수준이 낮고
    뒤에서 뒷말하는게 본인얼굴 침뱉는 거 조차 모르겠죠
    하늘의 계시같군요
    여기 뜨라고.

  • 28. ...
    '17.11.1 10:31 AM (175.223.xxx.246)

    천안서 태어나고 사는 40대 나...
    천안이 그랬나? 하며 쭉 읽다보니 맞는것도 같고 ㅎㅎ
    아닌것도 같고...맛집은 정말 없단 말을 남편도 늘하고
    땅값 집값도 겁나 폭등..것도 맞고..
    튼 천안이 하늘 아래 편안한 곳이라던데 기후만 그런듯..
    자한당 씨레기덜이 너무 많고 박사모도 많은건 같음ㅠㅠ
    중국집은 그나마 터미널 천진이란곳 오래된 요리집인데 배달은 근처라도 할터이니 이용해보시고 안서동에 연잎밥집 두정동 폴리라는 한정식
    불당동 대구볼떼기살집 봉명동쪽 삽교곱창이
    원조 닭똥집 터미널뒤 도노마르코
    스파게티 신부동 시민회관앞 전통수제비집 교보생명앞 족발집 두정동 광명만두 불당초옆 예가찬 반찬집
    김미현 부모님 운영 원성동 둠벙추어탕 그옆 돼지특수부위 돈뿔 돼지갈비등은 두정동 경복궁
    요정도가 그나마 그럭저럭 드실만ㅠㅠ

  • 29. 윗 댓글에 답이 있군요
    '17.11.1 10:53 A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자한당 박사모 텃밭인가보네요

  • 30. ...
    '17.11.1 10:54 A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서울살다 부산살다 천안살았었는데
    부산찍고 와서 그런가
    친절해서 넘 좋았어요^^
    부산분들 쎈거에 비하면 천안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살기에는 부산이 더 좋았어요
    공기 맑고~ 갈곳도 많고~ 따뜻~
    천안은 물가는 진짜 ㅠㅠ 글구 맛집이 없다는거!!!

  • 31. ...
    '17.11.1 10:55 A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서울살다 부산살다 천안살았었는데
    부산찍고 와서 그런가
    친절해서 넘 좋았어요^^
    부산분들 쎈거에 비하면 천안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살기에는 부산이 더 좋았어요 
    공기 맑고~ 갈곳도 많고~ 따뜻~
    천안은 물가는 진짜 ㅠㅠ 글구 맛집이 없다는거!!!

  • 32. ㅋㅋ
    '17.11.1 10:57 AM (121.171.xxx.26)

    지나다 그냥 갈수없어 들렀어요
    저 천안이 고향인 사람인데 여기 글과 댓글들보니 천안이 아주 몹쓸곳이네요^^;
    천안이 물가 비싸단건 인정요
    그래도 재래시장 다니시면 저렴히 장 보실수있어요 중앙시장이 크지요
    밋집없는거 인정! 저희 남편이 항상 얘기했죠 천안사람들 줄서서 먹느곳 절대 가지 말아야한다구요... 왜 줄서는지 모르겠다고...ㅋㅋ
    천안이 대전빼고 충청도 소도시중에선 제알 크지않나 싶어요
    한 15년전쯤부터 유입인구가 많아지고 개발도 많이되서 도시가 커졌어요
    특히 외지인이 많아서 지역특색이 많이 흐려졌어요
    뒤통수친다고 하셨는데 그분들 천안 토박이 맞는지요~^^:
    제가 아는사람중엔 그런사람이 없어서요...ㅎㅎ
    천안이 충청도이짐나 서울과 가까워서 거리상으론 경기도 느낌이에요
    서울에서 지하철타고 갈수도 있구요 버스도 아주 많고 기차까지..
    대학이 많아서 서울학생들이 통학도 많이 하지요
    천안이 "하늘아래 편안한 곳" 이라는 뜻 이잖아요 사통팔달 교통 편리하고 기후도 좋구요 옛날부터 살기 좋았나봐요
    여튼 천안은 타 도시에비해 전국 곳곳사람들이 많이 모여살아요
    삼성이나 기업 이전으로 모여든 사람들 많구요
    천안 사람들! 전국적으로 욕 먹지 않도록 의식 개선좀 합시다~~ (천안을 사랑하는 고향사람)

  • 33. ..
    '17.11.1 11:10 AM (223.39.xxx.127)

    경상도 사람들이 목소리가 좀 크긴해도
    속과 겉이 다른 사람들만할까요?
    오늘 천안 글이 제 속을 확 풀어주네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니까요

  • 34.
    '17.11.1 11:33 AM (211.199.xxx.60)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 경기도. 특히 수원.

  • 35. 저도
    '17.11.1 11:57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 사는 편인데요
    지역 사람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외부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렇게 안 좋아졌다라는 말 많이 들었어요 제주도나 춘천 청주 ‥
    요즘 천안 일주일에 한번씩 가게 되는데 교통 상황이 서울 상황이랑 비슷해요
    제가 주말에만 가서 그런가 얼마나 막히는지 천안이 살기 안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친절한거는 다들 비슷 한거 같구요 집값은 왜 이리 비싼지 모르겠어요

  • 36. ..
    '17.11.1 12:05 PM (223.39.xxx.127)

    추석전에 신불당가서 집 시세 알아보니
    새아파트도 3~5억 이던데
    여기가 제일 비싼곳 아닌가요?

  • 37. 그래도
    '17.11.1 12:25 PM (223.39.xxx.66) - 삭제된댓글

    충청도라 전라도나 경상도 보단 백배나아요.

  • 38. wj
    '17.11.1 12:36 PM (211.114.xxx.15)

    저는 천안이 고향이고 20 살 넘어 수도권으로 올라오면서 이젠 천안에서 산세월보다 지금 제 주거지역이 더 오래 되었네요
    전 지금이 좋아요
    정말 답답하고 비교 하고 그러면서 촌스럽고
    아직도 많은 친척과 친정이 천안이고 중고딩 동창들 아직도 많이 살고요
    한번씩 갔다오면 정신없고 질서없고 예전보다 좋아졌다는게 아니라
    그냥 지금 사는 곳이 좋구나 싶어요
    좀 우물안 개구리 느낌입니다 .....

  • 39. ..
    '17.11.1 12:58 PM (223.39.xxx.127)

    자꾸 댓글 남기네요 제가.
    쌓인게 많나 봅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 8시반쯤에 아이랑
    천안아산역 가려고 택시를 잡으려니
    택시 한 대가 섭니다
    예약이라 적혀 있어서 저희 예약한 사람 아니라고
    다른 택시 기다렸어요
    한참 기다려도 그 택시 예약한 사람은
    오지도 않고 기사가 전화기 붙들고 하더니만
    빵빵거리면서 저희더러 타랍니다
    타라구요? 했더니 타래요
    예약자랑 통화도 안되고 안온다고.
    그사이 마침 뒤에 택시가 오고있었고
    뒤에 사람이 타고 가네요
    저랑 아이는 예약차 타고 100미터정도를 갔어요
    예약자한테 전화옵니다
    한참 얘기하면서 상대에게 위치설명해주던 기사가
    전화 끊더니 저랑 아이더러 내리랍니다
    뒤에보니 뛰어오고 있습니다

    천안이 이런곳입니다

  • 40. 천안시민
    '17.11.1 1:44 PM (125.181.xxx.161) - 삭제된댓글

    서울 살다 천안 내려온지 10년째에요
    물가 비싼거 맞구요 불친절은 진짜...
    택시 버스 기사 불친절 말도 못해요
    그나마 가게들은 좀 나아졌구요
    맛집도 조금씩 늘고 있어요

  • 41. 외노자ㅠㅠ
    '17.11.1 1:55 P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농공단지랑 공장들 있어서 다양한 나라 외노자나 중국인들이 판쳐요.
    천안 신세계 앞엔 외노자들이 하두 많아서 그들이 한국사람을 되려 원숭이 보듯 쳐다보며 가데요.
    천안과 아산에서요.ㅜㅡㅡ;;
    지역이 좀 괜찮아지려면 외노자나 다문화가 없아야한단걸 천안과 아산지역 보고 느꼈어요.
    안산도, 평택도 다 외노자들 에효..
    밤농사나 고추따기에 중국인들 이 떼로와서 한국인 보다 숫자가 더많답니다..에효

  • 42. ㅇㅇ
    '17.11.1 3:28 PM (121.165.xxx.77)

    그 놈의 외지사람타령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나쁘겠지만 생각하시는 만큼 본인들이 양반이 아니라구요. 양반은 무슨 ㅋㅋ

  • 43. 어제 홍대 앞에서
    '17.11.1 4:38 P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정말 기분 나쁜 일 겪었어요.
    어떤 남학생한테 ( 학생으로 보이는) 길 물어보려고 저 잠깐만요 했는데 위 아래 재빨리 훝으면서 완전 무시하는 표정으로 입가가 일그러지면서 눈빛은 뭐 이런...별...하더니 싹 돌아가버리는거예요. 완전 멘붕왔었어요. 그 다음에 다행히 어느 여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친절하게 알려줬지만요. 거기가 그렇게 온통 어린 애들 천지거든요. 누구 자식인지 싶을 정도였고 속으로 안되라고 빌어줬어요. 그렇게 어린 애한테 그렇게 오만한 표정을사람 무시하는거 처음 당했어요. 서울 홍대 앞에서.

  • 44. 아...근데 사실 홍대 앞에서
    '17.11.1 4:43 P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겪은 일은 아주 아주 예외예요.
    보통 대부분 친절하기 때문이죠.

  • 45. ..
    '17.11.1 6:26 PM (223.39.xxx.127)

    윗님.
    속상하신건 이해하지만,
    홍대앞 어디에 어린애들이 그리 많던가요?
    그래도 어른일에 애들은 또 왜 저주하시는지...

  • 46. 그런 오만한 애들이
    '17.11.1 7:59 P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장차 우병우같은 사람들이 될것이다 집들이 항상 이라고 생각하나는 부류들일거 같아서요.
    그럼 잘되라고 빌어줄게요. 공손하고 겸손한 사람 되라구요.

  • 47.
    '17.11.1 8:02 P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홍대앞 어디에 애들이 그렇게 많다니...
    홍대 앞 천지가 아들이에요.. 20대 애들...
    중년이 가 있기에는 뻘쭘한 분위기...

  • 48. 아들 아니고 애들
    '17.11.1 8:03 P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오타.....

  • 49. 충청도 천안
    '17.11.1 10:07 PM (180.224.xxx.141)

    원글님 맞아요.
    버스나택시 불친절 최고봉
    충청도 사람들 정말 못써요.
    으뭉스럽기 말도 못합니다.
    지역색이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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