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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에 안만나면, 애들 결혼식은

명절에 안만남 조회수 : 3,359
작성일 : 2011-09-14 11:13:44

시어머니 돌아기신후론 2년째,  위로 세분의 형님만 계시는데, 시누이 없음

안부르시네요.   작년부터 아프시다고만 하시고,  그뒤론 ㅠㅠ

거기다  예전에 명절날도 시숙님과 애들만 보내고 잘 오시지 않던,  윗분들

저 결혼한지 15년 됐구요,

돌아가신후론  큰형님이  안부르는데,  연락할수도 없구요. 

사이도 무척 안좋았답니다.

주로 명절날 하는일은  한명 가면 한명 흉보고, 헐뜯고, 

제들은 월급이 얼만데, 이거 선물세트 가져왔는지,  얼마나 잘사는줄 아시냐며,

어머니께 일일히 알려드리고,  좀 있음 우린 못산다,  돈 좀 달라,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요 ... 저번에 밖에서 보자고 해서, 고깃집에서 만났는데,

신랑만 갔어요.   넌더리가 나서요.  당할데로 당한터라,  제 험담은 .... 제왕절개로 애를 낳았는데

애낳은지, 두달만에 어머님이 몸조리하는 친정에 오셔서,  제왕절개하면 백만원이나 든다는데

내 아들 힘들게시리,...   이게  시숙들이 알려준거예요.

그러니,

근데,  애들 결혼식이요.  그거 어떻게 하는거죠?

물론 아마도 형님들은 오실분들은 아니고,   

신랑들만 계속 왔다 갔다 할거 같은데요.

무늬만 가족.  

저도 정말 계속 안보고 싶지만, 아마 결혼식은 가야겠죠?

IP : 121.148.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식에 주변 친구들 부르세요
    '11.9.14 11:16 AM (121.136.xxx.227)

    형제간에 안갈수있고

    이런 식으로 생각하세요

    현제간의 인연은 좋은 인연인데

    살다보니 악연이 될수도 있고

    악연은 그냥 귾으세요

  • 2. 사이 안좋은집
    '11.9.14 11:19 AM (112.169.xxx.27)

    상부상조하느라 오기는 와요,근데 와서 밥먹으면서 또 뒷담화 작렬이더라구요
    아마 우리애들 결혼할때쯤에는 하객수 같은거 별로 신경 안쓸것 같기도 해요,

  • 3. 가요
    '11.9.14 11:25 AM (121.160.xxx.196)

    애들 혼사는 다르더군요. 청첩도 하고 신부가 보낸 예단에서 돈도 보내와요.
    결혼식장에 가서 고개만 까딱하고 밥 먹고 와요.
    친척어른들이 그랬어요. '이제는 다 끝이다. 애들 결혼식때 한 번씩만 더 보면 된다.'
    정말 그렇더라구요.
    가서 맛있는 밥 먹을 생각만 하시면 되요.

  • 4. 원글
    '11.9.14 11:35 AM (121.148.xxx.93)

    그러네요.
    상부상조, 그렇군요.
    감사해요

  • 5. 근데
    '11.9.14 12:46 PM (122.34.xxx.23)

    평소 사이도 별로였던 친인척..아이들 결혼식이라고 궂이 초대 하고 가고 하는거 우습지 않나요?
    더구나 우리 자식대에서는 어수선하게 이사람 저사람 다 불러놓고 결혼식 치루는것보다는 좀 더
    깔끔하고 자유로운 방식을 택할거 같네요.직계가족과 절친 정도이던지..함께 해외여행을 떠단다던지.

  • 6. ...
    '11.9.14 1:39 PM (72.213.xxx.138)

    와도 이쁘게 도와주러 올 것 같지 않은데요? 그냥 친정이라도 돈독하게 맺어두세요. 그게 백배 나아요.
    그리고 친구들 모임있죠? 차라리 그게 더 낫습니다. 비슷한 또래라서 더 챙겨주고 챙겨받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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