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유도분만하러 가요

엄마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7-10-30 20:44:09
어제가 예정일이었어요
저번 주 진료 때는 예정일 지나 일주일 더 봐도 괜찮을 것 같다더니
오늘 보니 자궁문 하나도 안 열렸고 양수가 3센치도 안 된대요
바로 입원해서 유도하자는 거 너무 급작스러워서 본가에서 남편 짐도 가져올 겸 내일 입원하기로 했어요
아기는 아직도 잘 노는데..
초산인데 잘 될까요.. 무서워요
IP : 211.36.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0 8:55 PM (124.111.xxx.201)

    기를 모아 보내드립니다.
    무사히 이쁜 아기 낳으시고
    빨리 건강하게 회복되실거라 믿습니다.
    기~~~~~.

  • 2. 플럼스카페
    '17.10.30 8:56 PM (182.221.xxx.232)

    무섭고 떨리죠?
    그래도 기다리던 내 아가 곧 만나니 기쁘기도 하고요.
    힘들고 무섭지만 아가가 나오면 곧 끝나는 고통이에요. 저는 세상 여자들 다 낳는게 나도 할 수 있어! 그렇게 다짐하며 버텼어요. 아파요. 그래도 끝이 있는 고통이고 아가 얼굴보면 다 잊혀집니다.
    순산하시고 출산 후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 3. 초산은 조 ㅁ늦는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17.10.30 8:57 PM (42.147.xxx.246)

    배가 아프더라도 몇 시간이면 끝나니
    아기야 힘내자! 하며 같이 노력을 해 보세요.

    그리고 만약에 출혈이 있으면 간호원을 빨리 부르세요.
    아기 얼굴을 본 순간 아픈 것도 싸악 사라지는 신기한 현상을 맛 볼 겁니다..
    축하합니다.

  • 4. ..
    '17.10.30 9:21 PM (211.36.xxx.79)

    따뜻한 말씀들 고맙습니다 ㅜ ㅜ
    정말 떨리는데 글 쓰길 잘했어요

  • 5. 예쁜 아가
    '17.10.30 9:26 PM (113.131.xxx.82)

    떨리고 무섭죠??
    저도 첫 애 낳을때 그랬어요..
    그때 시어머님이 신은 견딜수 있을만큼의 고통을 주신다고..
    그땐 그 말이 힘이 되긴 했어요..
    잘 견디시고,이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 6. 양수가
    '17.10.30 9:35 PM (175.223.xxx.204)

    얼마 안 남았으면 응급으로 수술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 케이스에서 유도분만제 넣었는데
    진통이 잘 안 되고 시간은 얼마 없어서 더 못 기다렸어요.
    양수가 얼마 없으면 아기한테 위험하거든요.
    3cm 남았다는 게 어느 정돈지 모르겠는데
    의사가 바로 하자면 따르는 편이 좋았겠다 싶어요 전.
    내일 최대한 일찍 가시고 자연분만이건 제왕절개건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면 되는 거니 넘 걱정마시고 홧팅하세요.

  • 7. 힘내세요!!!
    '17.10.30 9:46 PM (223.62.xxx.117)

    미리 축하드려요
    정말 어여쁜 아기랑 첫 만남 잘 하실 거예요!!

  • 8. 화이팅
    '17.10.31 1:39 AM (61.102.xxx.254) - 삭제된댓글

    산모도 힘들지만 아기가 더 힘들대요
    아기가 나오는 길에 힘 보태주신다 생각하시고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359 코스닥 연일 상승이네요 15 ... 2017/11/20 2,453
751358 사랑의 온도 저같은 맘으로 보시는 분 계신가요? 14 ... 2017/11/20 2,293
751357 나이들어 긴머리가 어울리면 예뻐요 68 ... 2017/11/20 19,736
751356 황금빛내인생, 혹시 만에하나 지수가 지금 아빠 딸 아닐 수도 있.. 23 설마요.. 2017/11/20 6,248
751355 오랫만의 한국 방문기(?) 5 andy 2017/11/20 1,986
751354 50세 평범한 남성 13 hun183.. 2017/11/20 3,310
751353 내 인생에서 열흘 --위빳사나명상터 담마코리아에 다녀온 이야기 22 차오르는 달.. 2017/11/20 6,574
751352 뉴비씨 정치부회식 live 1 월5시 2017/11/20 584
751351 방탄 칼군무 입덕하고픈분들 보세요^^ 10 칼군무 2017/11/20 3,386
751350 정신과 약 효과 있나요? 9 .. 2017/11/20 1,957
751349 육류가 이젠 정말 안 먹고 싶은데 식단 어케 하시나요? 24 777 2017/11/20 3,042
751348 아이가 열나서 잠만자는데 9 급질 2017/11/20 980
751347 다들 제게 긴머리가 어울린대요 4 겨울 2017/11/20 1,509
751346 본명이 마음에 안들어서 개명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어떠세요? 8 ㅇㅇ 2017/11/20 2,203
751345 늘 여리고 착한 아이들만 ,.... 2 슬픔 2017/11/20 1,114
751344 고1딸아이 쌍수.. 8 어려워라~ 2017/11/20 2,735
751343 배추 절이고 남은 찌꺼지 배추는 10 남은 2017/11/20 1,455
751342 프라다천(?)의 주름 1 .. 2017/11/20 1,085
751341 살면서 괴로운일중 하나가 혼자만 정상인일때인듯요 20 2017/11/20 4,552
751340 냉동실 1년된 떡국떡 불리는 시간 6 a 2017/11/20 10,086
751339 방탄소년단 정말 멋지군요~~!! 32 오늘첨알음 2017/11/20 5,431
751338 새우감바스 처럼 완전 쉬운데 그럴싸해 보이는 요리 36 ㅎㅎ 2017/11/20 4,757
751337 울니트 캐시미어니트 스팀다림질 2 ㅇㅇ 2017/11/20 3,058
751336 초등교사가 앱으로 만난 초등생과 성관계 8 성폭행아닌가.. 2017/11/20 3,853
751335 너무 비싸지 않은 걸로.. 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2 침대 추천 2017/11/20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