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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알못을 탈출하려니 돈이 아깝네요.

패알못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17-10-30 18:40:40
남편 머슴스타일을 훈남으로 변신시키고
딸래미들 옷도 특이한거 골라서 사줍니다.
그런데 제 옷은 드럽게 못 입어요.
맨날 티셔츠에 청바지.스니커즈..,
돈이 없는게 아닌데
늘 필요한 옷은 엄마가 사다준거 그냥 입고
전공과 쭉 하는 일이 꾸미는거와 거리멀어요.
저만 놓고보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느라
살아남기에 급급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옷가뭄에 맨날 인터넷 옷가게만 들여다보니
옆에서 남편은 깔끔하게만 입으면 된다지만
이제는 이쁘게 입고싶은데 어떤게 어울릴지 모르겠어요.
실패하더라도 이것저것 사봐야하는거죠?

IP : 125.185.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0 6:47 PM (175.208.xxx.136)

    제일 쉬운 방법은 백화점에 가서 거기 점원에게 골라 달라고 하는 거에요. 되도록 한가한 시간대에 가시구요. 몇번 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브랜드르 알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옷 고르기가 더 수월해져요.

  • 2. 당연하죠
    '17.10.30 6:52 PM (110.70.xxx.175)

    실패해봐야 감이 살아요

    그리고 저는 남이 골라주면 절대 감이 안살더라고요
    남이 골라줘서 성공하면
    계속 골라달라고하게되고
    자신의 감을 믿을수가 없게되요

    직접 고르고 실패하다보면
    눈을 뜨게됩니다.

  • 3. 저도
    '17.10.30 7:01 PM (211.178.xxx.159)

    실패없는 성공이 없는듯 해요
    저도 옷 잘 못사는데
    올해 두세번 완전 꽝인것 고르고
    저한테 뭐가 제일 안어울리는지 알게되니
    그것빼고 고르고 고르고를 반복하니 어떤게 제 체형에 어울리는지 색감은 뭐가 잘 어울리는지 알게됐어요

  • 4. 하지
    '17.10.30 7:07 PM (175.223.xxx.129)

    마라고 내가 내 과거로 돌아간다면
    내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아무도 너 옷 뭐 입었는지 관심 없어.
    그 시간과 돈 딴 데 써라고.

  • 5. 어떻게
    '17.10.30 7:11 PM (112.169.xxx.30)

    남편 아이옷 센스있게 입혀줄 정도면 본인 미적 감각이 없는건 아닐텐데 신기하네요

  • 6. 패알못
    '17.10.30 7:23 PM (125.185.xxx.178)

    집 마련하자고 너무나 알뜰히 살았어요.
    나 자신에게는 적당히 너그러웠어야하는데
    대학때부터 외모치장은 사치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업하는 남편은 어쩔 수 없이 꾸며줘야하고
    딸래미들은 잔소리 한바가지하면서 사주죠.
    사소한거 아껴봤자 크게 왕창 나가면 헛방인거 아는데
    습관이 쉽게 변하지는 않네요.
    나름 성장통 중입니다.

  • 7. 더 나이들기전에요
    '17.10.30 7:41 PM (211.36.xxx.220)

    어울리는 스타일 찾아서 이쁘게 입고 다니세요
    나이들 수록 나이때문에 못입는 옷들이 늘어요
    옷자체로는 이쁜데 나이때문에 입기 망설여지는 옷들
    게다가 나한테 잘 어울리고 이뻤던 옷인데 나이때문에 더는 못 입을것 같은 옷들이 점점 늘어나거든요

    외모도 관심 시간 돈..에너지 쓴만큼의 댓가가 꼭 있어요

  • 8. ..
    '17.10.30 7:42 PM (114.204.xxx.212)

    온라인 안되고요
    백화점이나 옷가게 가서 디피된걸 다 사세요
    아니면 주인이 추천하는걸로 다 입고 사진 찍어서 보고 고르고요
    사실 남편 훈남 만드는거보다 아이 꾸미는거보다 나부터 좀 돌보는게 맞는데 쉽지 않죠
    이번 겨울부터 바꿔보세요

  • 9. 조언
    '17.10.30 11:02 PM (114.201.xxx.29)

    엄청난 실패경험자로서
    조언이라면
    절대 단품으로 사지 마시고
    한 벌로 제철옷만 사서
    바로 입으세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불편한 곳 있으면
    사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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