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하고 끊임 없이 비교하는 친정엄마

지침 조회수 : 3,744
작성일 : 2017-10-30 12:59:08
저희 친정 엄마 말인데요.
끊임없이 남과 비교를 해요.
누구집은 자식들이 뭐해줬다더라..
누구집은 어디로 여행을 보내줬다더라..
누구집 딸은 집을 얼마짜리 샀다더라..
누구집 아들은 어디에 합격했다더라..

객관적으로 우리 형제들 다들 어느정도 다 살고..
부모님한테도 남부럽지않게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전화하면 저런소리를하세요.
남한테 어떻게 보여지는거 엄청 신경쓰는 타입이고...
그냥 만족을 못하시는 성격같아요.
친정엄마랑 통화하면 묘하게 기분이 상하네요..T.T
통화를 길게하고 싶지 않아요.
IP : 175.223.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방법
    '17.10.30 1:09 PM (222.236.xxx.145)

    누구 엄마는 뭐해줬다더라
    누구 부모는 어떻게 해줬다더라로 응수하세요
    엄마가 너무 미성숙해요
    말로는 안되고
    똑같은 방법으로 다해보시게 하는게 빠를듯 하네요

  • 2. 남자여자
    '17.10.30 1:14 PM (118.35.xxx.80)

    저희 친정엄마는 볼때마다 딴집 애들은 연애도 잘하더만 그러더라구요 다들 열심히 잘살고 있는데 듣기 싫어 명절에만 가요 저질로 내가족만 챙기게 되네요

  • 3. ...
    '17.10.30 1:14 PM (221.139.xxx.166)

    자기 자식과 비교하려는 게 아니고, 정보공유 차원에서 또는 머릿속에 있는 걸 다 말하는 성격일수도 있어요.

  • 4. ..네
    '17.10.30 1:23 PM (118.127.xxx.136)

    것도 참 싫어요. 나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고 막상 대단한것도 아닌 남의집 자식 이야기 미주알 고주알... 정보공유 차원 맞는거 같아요. 우리 부모님은. 근데 참 듣기 싫어요.

  • 5. ...
    '17.10.30 1:27 PM (221.139.xxx.166)

    맞아요. 저도 듣기 싫어요. 엄마와 싸우고 싶어져요. 그렇게 돈이 좋고, 출세가 좋았으면 진작에 그런 성향이라고 말했어야지, 초연한 사람처럼 평생 살다가 갑자기 자식들 결혼하니 저런 얘기 미주알 고주알. 짜증나요.

  • 6.
    '17.10.30 1:33 PM (106.102.xxx.136)

    정보공유는 개뿔ㅋ
    그럼 자식들도 친구 엄마아빠들이 뭐해줬는지에 대한 정보공유 해드릴까요

  • 7. 저위
    '17.10.30 1:35 PM (119.236.xxx.40)

    저 위 두번째 댓글분 저희 엄마도 그랬어요. 저희들이 다 연애 못하고 20대 중반 넘어서까지 만나는 사람도 없고 그랬거든요. 딴 집 애들은 연애도 잘해서 척척 데려오는데 너희들은 뭐하냐고... 진짜 듣기 싫었어요. 그게 노력해서 되는 일인가요? 언니 대학교 4학년 저는 아직 대학교 신입생일때 하도 듣기 싫어서 다른 집 엄마들은 제발 연애하지 말하고 한다 어디서 멋진 남자 척척 잘도 데려와서 선보라하고 결혼하라고 하더라 그 소리 몇 번 했더니 한동안 잠잠...
    그당시 저희는 왜 죄인처럼 저 소리를 듣고 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속상하네요.

  • 8. ...
    '17.10.30 2:10 PM (211.177.xxx.111)

    제가 그래서 강박적으로 저희 아이와 다른집 아이 비교하는걸 피합니다. 그런 엄마밑에서 자란 장점이라면 그거 하나에요 ㅎㅎㅎ
    어릴때부터 끊임없이 다른집 아이와 비교되는 그 기분 느껴본 사람만 알지요. 어른되면, 시집가면, 아이낳으면 끝날줄 알지만 저희 엄마는 돌아가실때까지 그러실것 같아요...

  • 9. 시어머님이랑 비교해서 얘기해요.
    '17.10.30 2:25 PM (119.149.xxx.110)

    시어머님이 장점만 있는건 아닌데
    장점만 부각시켜서 비교해요.
    다른친구 엄마들 공격은 끄떡도 않으시던데
    시어머니 공격은 발끈하시던데요.

  • 10. gfsrt
    '17.10.30 11:10 PM (219.250.xxx.13)

    남 엄아와 비교하세요
    똑같이 당해봐야
    말이 통합니다
    절대 못알사들어요
    이런말도 못하냐
    너 잘되라하는 소리다..
    당하봐야 깨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501 캣맘인데요, 길고양이 밥그릇이 자꾸 없어지는데 당황스러워요 24 어이없는 상.. 2017/11/23 3,579
752500 포항이외에 사시는 분들도 꼭 시청해 주세요. 5 부탁드립니다.. 2017/11/23 1,182
752499 고교과정이 의외로 쉬운게 아니어서 2 ㅇㅇ 2017/11/23 1,311
752498 죽은 어미곁을 떠나지 못하는 길고양이 20 감동 2017/11/23 3,530
752497 물리학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려고요 따듯한 조언 부탁드려.. 22 잘될꺼야! 2017/11/23 2,868
752496 평수를 줄여 매매하는 건 어떨까요? 3 2424 2017/11/23 1,056
752495 네스카페 빨간전기주전자요.... 13 요??? 2017/11/23 2,867
752494 똘아이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0 .. 2017/11/23 1,867
752493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아기사자 2017/11/23 948
752492 폴수학학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있으세요? 1 까치맘 2017/11/23 748
752491 반성없는 청와대 출입기자단, 해체하는 게 맞다 1 샬랄라 2017/11/23 573
752490 아이 있는 남편이랑 결혼하신 분 글 1 . 2017/11/23 2,221
752489 수능 끝나고 볼만한 드라마. 영화 있을까요 6 고3 2017/11/23 1,702
752488 바지 혼자수선하시는분 계신가요 4 ... 2017/11/23 1,486
752487 여동생 성폭행하고 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5 에휴 2017/11/23 5,998
752486 job years가 무슨말이에요?ㅜㅜ아시는분 계세요? 10 ㅠㅠ 2017/11/23 4,116
752485 2018년 수능 영어 쉽네요... 29 ... 2017/11/23 8,570
752484 알타리김치가 짜게 되었는데 7 .. 2017/11/23 1,156
752483 함 열쇠를 분실했어요 3 열쇠 2017/11/23 794
752482 충남대 근처에 딸과 함께 묵을 숙소 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17/11/23 1,315
752481 스마트폰 수리 후 액정? 화면이 핑크색이 됐어요 2 2017/11/23 1,955
752480 고3때나 재수할때 이성친구 사귀는 애들은 점수 안오르죠? 2 사랑에빠진 2017/11/23 1,234
752479 수능 부정행위..탐구영역 1선택과 2선택을 함께 풀어서?? 3 aa 2017/11/23 2,206
752478 3-4억으로 갈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있을까요. 168 소민 2017/11/23 23,506
752477 감빵 영치금은 김영철 얘긴데 신감독 2017/11/23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