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아파트 맨 윗층 복층 구조로 된 집

어떨까요? 조회수 : 4,619
작성일 : 2011-09-14 09:56:05

예전에 꼭대기층에 접이식 계단을 내려서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구조를 본 적이 있어요.

요즘 새아파트는  계단을 숨기지 않고 복층 다락방으로 만들어서 개인 테라스도 꾸밀 수 있게 해놨던데

부럽더라고요.

요즘 집을 사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30평대나 40평대 탑층에 이런 복층 어떨까요?

천정이 높으면 냉난방비도 생각해야겠지만 30평대면 좀 덜하지 않을까요?

좀 알려주셔요. 감사합니다.^^

IP : 210.222.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원글이
    '11.9.14 9:59 AM (210.222.xxx.186)

    아니 아래는 3~40평이에요.^^

  • 1. ㅇㅇㅇ
    '11.9.14 10:00 AM (115.139.xxx.45)

    저런집은 그냥 아랫집만 30평대로 분양하고 위에 복층 공간은 서비스 공간이에요.
    괜찮아요.
    윗층은 정말 많이 덥고 추운데... 덕분에 아래층이 좀 살만해요.
    아파트 꼭대기층은 일반형도 덥고 춥잖아요. 태양열을 직접 받아서..
    그걸 윗층이 커버해줘요.

    그 대신에 윗층 공간에는 여름,겨울에 사람 안 살아도 되는 공간으로 꾸며야해요.
    윗층까지 자식들 방 배정할 생각 마시고
    그냥 가끔 올라가서 밥이나 차 마시고, 창고로 쓰시면 되요.

  • 2. ..
    '11.9.14 10:02 AM (121.186.xxx.175)

    제가 요즘 이사가려고 생각중인곳이
    다락있는 탑층이예요
    거실이 높아서 집안이 시원하게 보이더라구요
    다락 앞 옥상 쓸수 있구요
    같은 평수에 다락이 있으면 쬐금 더 부르더라구요
    원글님이 말한 구조가 이거 맞죠

  • 3. 원글이
    '11.9.14 10:07 AM (210.222.xxx.186)

    ..님, 맞아요.
    그 구조예요.
    그리고 평수는 아래층만 3~40평이에요.

    ㅇㅇㅇ님 그쵸.
    가끔 올라가야죠.^^

  • 4. 원래
    '11.9.14 10:07 AM (180.64.xxx.147)

    평형에 복층공간은 서비스죠.
    집이 넓어 보이고 좋긴 한데 냉난방비가 좀 많이 들어요.
    그래도 장점이 많은 편이에요.

  • 5. 나라냥
    '11.9.14 10:13 AM (61.36.xxx.180)

    전 많아요..
    재료를 밀가루와 달걀을 묻혀 기름에 지지면 되거든요..
    다음 명절까지 이것저것 해드시고 맛난거 골라 해가세요~~

    제 기억에 제일 맛있었던 전은....
    표고버섯 기둥 떼고 그 안에 소고기 다져서 양념한거 넣어 밀가루 계란물 묻혀 지저낸
    소고기 표고버섯전이였어요...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맛은 최고였던듯....ㅠㅠ

  • 6. 추억만이
    '11.9.14 10:17 AM (220.72.xxx.215)

    난방비가 더 들겠지만,결정적으로 층간소음이 전혀 없죠

  • 7. 살아보는건 찬성
    '11.9.14 11:14 AM (121.182.xxx.129)

    구매는 반대예요. 그런집은 선호하는 사람은 선호하지만 살아본 사람들은 잘 안할려고 합니다. 제 아는분도 추가금 해서 그런집을 분양받았는데 난방비가 훨씬 많이 들고 그에 비해 따뜻하지 않다고 합니다.

  • 8. ...
    '11.9.14 11:45 AM (98.206.xxx.86)

    냉방비는 별로 안 들더군요. 여름에도 시원해서...난방비는 조금 드는데 그 전 저층 살 때보다 크게 관리비가 늘진 않았다고 합니다...다락방을 서재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고 가끔 들여다 보고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고 특히 볕 좋을 때 빨래 짱짱하게 말리는 그 재미에 절대 최상층을 떠날 수 없다고 하십니다...(우리 모친 왈) 그런데 저희 집 같은 경우 자식들은 다 독립해서 나가 살고 부모님 두 분만 있어서 실평수가 좀 작아도 집이 특이하고 예쁘고 테라스같은 서비스 면적에 만족하면서 사시지만 님의 경우 만약 자식들이 어려서 같이 살아야 되고 방 하나씩 내 줘야 된다면 다락방은 방으로 생각하심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계단으로 다 오픈되어서 아무래도 프라이버시가 지켜지질 않고 또 그 비좁음 때문에 서재나 차 마시는 공간으로 써야지 아이 방 용도는 부적합한 것 같더라구요?

  • 9. 음.
    '11.9.14 1:48 PM (163.152.xxx.7)

    저희 시댁이 그런데요..
    다락은 방이 아니라 창고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사람이 살 공간은 아니구요..
    공간이 정말 넓어서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르신들 주택 정리해서 이사오신 경우 주택의 그 많은 짐들을 이고지고 살 수 있더라구요..

    애들 있는 집은 애들이 거기서 놀기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뛰어 놀아도 층간소음 걱정할 일이 없으니..
    게다가 애들이 계단, 높이 낮은 다락 이런 것을 워낙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계단 오르내리다가 다칠까 그게 걱정이긴 해요..

    옥상같이 된 공간에 장독이랑 빨래건조대 둘 수 있어요..
    햇볕에 빨래 말리는 것은 정말 좋더라구요..
    고기도 구워먹고 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결과적으로는 한 번인가 해 먹고 다시 먹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음식을 다 윗층으로 날라야 하고, 손 닦으려고 해도 다시 내려가야 하고..
    음식들을 다 다락이랑 옥상으로 통하는 작은 문을 통해 내가려고 구부정하게 지나가려면 은근히 넘 귀찮아요...

  • 10. 음.
    '11.9.14 1:49 PM (163.152.xxx.7)

    결론적으로 저희 시댁 어른들은 완전히 만족하고 계세요..
    반면, 저희 친정부모님은 예전에 12층 사셨다가 몸이 안 좋아지는 경험 하시고는 무조건 저층 선호하시긴 하거든요..
    높은 곳에 사는 데 적응 안 되시는 분들만 아니면 괜찮은 것 같아요..

  • 11. 친구네
    '11.9.14 3:06 PM (123.212.xxx.170)

    맨날 이사가고 싶다고 난립니다..
    35평분양받을땐 다락도 있고.. 천정도 높아 시원해 보이고... 시야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다락은 괜히 계단이 공간만 차지할뿐 올라다니기도 힘들고... 청소해야 하고... 덥고 춥고... 그냥 빈 공간..
    천정이 높아서 조명이 간접조명이 되는데... 많이 들어가고... 전구 갈기도 어렵구...
    무엇보다 춤고 덥고..

    첨보는 사람들은 시원해보인다고 좋아하는데... 살아보면 아니라는...;

    60평 탑층 살던 친구네도... 다 꾸미자니 1억 가까이 돈 들어가고... 냉 난방비 장난 아니라고...
    아래위 합쳐 100평은 되는듯 하다고....
    가끔 보는 사람은좋은데 구매는 좀...ㅋ

  • 12. 탑층..
    '11.9.14 9:34 PM (114.200.xxx.81)

    다락 있는 탑층의 경우 그 다락 때문에 아래층이 훨씬 쾌적해 보여요.
    아이들 있는 집은 아이들 책이나 장난감을 모조리 위에 올려두더군요.
    애들은 또 다락을 좋아해서 거길 아지트 삼으니까 집이 또 한번 쾌적해지고요.
    (애들 물건이 좀 정신없잖아요. 그게 없는데다가 아이들이 위 다락 중심으로 어질러 놓으니
    집이 상대적으로 깨끗해지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15 이경규딸 엄마 닮았군요.. 3 밝은태양 2011/10/03 3,856
19214 나이24살청년인데요 제가열심히사는 걸까요? 10 언젠간부자 2011/10/03 2,048
19213 이 음식 이름이 뭔가요? 5 랄라줌마 2011/10/03 2,347
19212 인순이 45억 아파트 ~ 입주는 안한다 3 헐헐헐 2011/10/03 4,459
19211 올리브오일 얼굴에 살짝 눌러 발라도될까요? 5 페이스오일비.. 2011/10/03 5,705
19210 낚시질이 뭔가요? 3 궁금! 2011/10/03 1,340
19209 함경도 사투리 도와주실 분 찾습니다. 1 함경도 사투.. 2011/10/03 1,735
19208 바흐 - 관현악 모음곡 제2번 B단조 중 6번 미뉴에트 외..... 2 바람처럼 2011/10/03 4,230
19207 갔다왔어요 1 나가수 2011/10/03 1,691
19206 어깨 담이 들었는데 파스 붙이면 효과 있을까요? 10 괴로워..... 2011/10/03 18,790
19205 기흥에 있는 한섬 아울렛 가보신분? 5 살빼자^^ 2011/10/03 4,766
19204 직구초보) 같은주소에 받는 사람 다르게 하면 괜찮을까요? 3 박카사랑 2011/10/03 2,157
19203 신세계몰 정말 너무하네요. 2 .. 2011/10/03 3,794
19202 정치사이트 서프라이즈는 왜 저렇게 된거죠?? 5 궁금 2011/10/03 2,156
19201 컨테이젼 보신분 계신가요?? 8 컨테이젼 2011/10/03 1,968
19200 이준구 교수 “보수언론의 박원순 검증, 치사하다” 블루 2011/10/03 1,520
19199 웃기면서 씁씁한 댓글 ggg 2011/10/03 1,797
19198 코코넛 오일 식용으로 한 병이 생겼는데... 4 이걸어쩔;;.. 2011/10/03 2,489
19197 우리나라 영어교육 6+3+3이면 12년인데 14 저도 답답 2011/10/03 3,080
19196 시즈닝솔트요.. 굽신굽신 2011/10/03 1,559
19195 저렴한 체인퀼팅백 파는 사이트 없을까요? 3 사고싶어요 2011/10/03 1,629
19194 추석때 받은 갈비2팩을 냉장실에 뒀어요ㅠ,ㅠ 8 혹 먹을수.. 2011/10/03 2,552
19193 아이 코에 스티커가 들어간지 2달.. 괜찮을까요? 4 답답해. 2011/10/03 2,396
19192 10월 3일 '서울' 야당·시민사회 정책 합의문 1 블루 2011/10/03 1,373
19191 써스데이 에스닉무늬 원피스 40대는 무리일까요? 12 저도 이런 .. 2011/10/03 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