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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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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시누이랑 얼마나 연락하고 지내시나요?

유구무언 조회수 : 4,924
작성일 : 2017-10-28 08:06:36
저에게도 남편 여동생 이름하여 시누이가 1명 있는데
결혼전 어쩌다 연락을 하게 되었나 너무 오래된 일이라
강산이 세 번 변하려고 하는 싯점이라 생각 안나요.
다짜고짜 연락하고 지내자더니 왜 연락이 없냐고..
그것도 결혼 전에.^^;;

결혼 후엔 시부모에게 전화 안한다고 전화해서 일장연설 훈계 하기에 결혼전 너희 오빠가 집에 얼마나 연락을 했었나?
지금 오빠가 전화 자주 하는거 내가 전화드리라고 해서 내 옆에서 하는 것임. 그럼 됐지 같은 집에 사는 사람이 똑같이 전화해야 하냐 반박.

엊그제 카톡이 왔네요.
만나서 밥 먹자고.
특별히 할 얘기가 있냐니 그런건 아니고
우리 너무 연락을 안하고 지내는 것 같다고
시누이 올케를 떠나 한 번씩 만나고 싶다네요.
9~18시까지 일하고 10월에도 토올 세 번 일했고
지방근무 하는 남편이 주말에 오면 부엌에서 갈때 까지 서서
반찬 만들어서 보낸다.
곧 이사 앞두고 집 구조도 달라 버릴거 버리고 하느라 당분간 짬 안난다니 연락 달라는데@#%&%

남편한테 동생 좀 만나서 밥 좀 먹고 해라
왜 나한테 밥 먹자고 하는지 난 우리 올케한테 생전 연락 안하고
상관 안하는데...하니 남편이 추석에도 얼굴 못보고 하길래
시가 옆동에 살아요. 부침개 한다고
자기가 전화해도 애들 고모부만 와서 저녁 먹고 간 걸 허고 말았어요.

남편한테는 늘 무수리 취급이고 실제 가면 부엌데기 노릇만 하니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다고 반농담 반진담으로 말 했는데 다른 분들 시누이랑 연락도 자주하고 밥도 가끔 먹고 그러나 궁금하네요.
IP : 59.5.xxx.1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8 8:10 AM (125.189.xxx.232) - 삭제된댓글

    저희 시누도 참견하고 훈계질하는거 좋아하는데 절대 사작으론 연락 안해요
    애초에 제가 데면데면하게 행동하기도 했고요
    본인도 시누가 있다보니 제 입장을 알기 때문에 그러는 듯
    시누랑 별일도 없는데 굳이 따로 만날 일 없는 듯

  • 2. 필요할 때만 해요
    '17.10.28 8:19 AM (59.6.xxx.151)

    어머니 생신이니 언제 모이자
    그쪽에 갈 때 뭐 줄거 있으니 만나자, 맡겨 놓겠다
    누가 많이 아프다더니 어떠냐
    그럴 때만 해요
    나쁜 사이는 아니고- 원글님 시누 같으면 저는 나쁜 사이 될 듯요
    저도 경우 없는 시누 아니라 기특해하고
    시누도 곁에서 어머니 챙겨드린다고 고마와하고
    특별히 좋을 건 없어도 만나면 반갑고 안 볼땐 잊고 그렇습니디

  • 3. ㅇㅇ
    '17.10.28 8:22 AM (49.142.xxx.181)

    특별한 날(어버이날 경조사 생신 등등) 마주치면 보지 그 이외는 따로 연락한적 없고 만날일도 없네요.
    일부러 연락 안한건 아니고 연락할일이 있으면 할텐데 할일이 없어서 안해요.
    만나면 인사하고 웃으며 얘기하고 헤어질땐 잘지내라 웃으며 인사하는 사이..

  • 4. ....
    '17.10.28 8:32 AM (121.124.xxx.53)

    전화번호 메모리도 안돼있어요.
    일년 딱 3번만 보는듯.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그닥 친할 사이는 아니지 않나요?
    저흰 만나서도 데면데면한 사이에요. 그게 편해요. 없는듯 지내는게..

    만날 생각없으면 바쁘다고 하세요. 실제로 바쁘기도 하네요.
    어따대고 손아래시누주제에 시부모연락안한다고 연설질인지..
    따로 만날일 없는 시누네요. 행동보니..

  • 5. .,
    '17.10.28 8:33 AM (70.191.xxx.196)

    안 친하다면 굳이 만날 일 있을까 싶네요. 그냥 형제자매끼리 만나라고 하세요. 왜 굳이.

  • 6. 손위.손아래 올케
    '17.10.28 8:47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다 있는데 평소 카톡조차도 연락 전혀없어요.
    부모님생신.명절.가끔 가족여행정도는(애들끼리 사이좋음)
    같이 가는 사이고 만날때는 좋아요.
    이정도에 만족해야지 탈이 없는데 원글시누는 올케가 시누들을 편해하고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착각하는듯..

  • 7. 그래도
    '17.10.28 8:48 AM (121.133.xxx.195)

    원글님은 고구마 안멕이시네요 ㅋ
    할말 따박따박 잘 하는게 현명해요
    원글님이 그리 맞받는데도
    굴복?하지 않고 계속 지분댄ㄴ거보니
    절대절대 받아주면 안될..스타일이네요

  • 8. 시누이
    '17.10.28 8:54 AM (121.133.xxx.195)

    전 손위 손아래 하나씩 있는데
    손위는 정?이라 할수도 있지만 오지랖이 태평양이고
    손아래는 넘나 쿨 또는 쉬크 스타일이라
    지 결혼해서 아이 둘 되고부터 아예
    제가 시집에 있을땐 친정 안와요
    애들 델고가면 민폐라구요 ㅋ
    아무리 잘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해줘도
    사실 시누이란 존재는 남처럼 지낼수록
    좋은 것 같아요(큰시누이 쏘리)
    그래서 저도 하나 있는 올케한테 거리 두는데
    이건 또 뭔 조화인지
    언니언니함서 뻑하면 전화하네요
    다행히 외국 살아서 전화로 끝나요 ㅋ

  • 9. 손아래시누
    '17.10.28 8:57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1년에 딱 2번 봅니다
    시어머니 생신 시아버지 제사
    사이 좋고 만나면 반가워요 갈등요소 제로
    따로 또 봐야할 이유 없죠 이대로 좋은데
    남매지간 전화는 종종 하더라구요

  • 10. 올케의 질투로
    '17.10.28 9:14 A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관계 끝난 지 오래예요.
    서로 연락 전혀 안합니다.
    가족이 아니죠.
    남동생도 물론 안하구요.
    저도 질투 많은 사람들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형제들 관계 좋은 사람들 부러워요.
    적당한 관계는 좋잖아요.

  • 11. 쮜니
    '17.10.28 9:25 AM (115.138.xxx.54)

    시누둘이 샘이 너무 많아서 아예 마주칠 일을 안만들어요
    안본지 몇년되어가네요 너무 좋아요

  • 12. ..
    '17.10.28 9:27 AM (58.230.xxx.110)

    말안섞은지 2년 다돼가네요~
    진작에 이럴걸...
    남편 형제라 대우해주니 꼴같잖아선~

  • 13. ㅠㅠ
    '17.10.28 9:38 AM (182.225.xxx.118)

    다른 시누는 안그런데-시누가 셋- 일찍 사별한 큰 시누가 자꾸 남동생네하고(올케포함) 만나고 싶어해요
    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봅니다
    딸 시집 보내고 이젠 딸 사위 거두느라 신경좀 덜쓰겠지 했는데 ( 적어도 명절에 친정식구들 본다고 뛰어오진 않을줄 알았음)말도 안돼는 일로 트집잡더니 딸하고 연 끊고 살구요
    동생에, 조카들한테만 관심이 많아요
    이상해요
    그딸은 물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하지만 엄마땜에 정신상담도 받으러 다닌다는데 애들도 외할머니 얼굴도 모를것 같아요
    딸, 사위 다 전문직 잘나가서 나같음 자랑스러울것 같은데 엄마가 질투하나? 이상한 생각도 급니다

  • 14. 자기가
    '17.10.28 9:39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시누이, 남편이 오죽하면 내 누나는 쌍x이다 휴우... 이러네요.

  • 15. 나만이상한가부다
    '17.10.28 9:45 AM (211.213.xxx.44)

    시누세분위로계시는데 첫째ᆞ둘째시누두분은
    절대먼저전화하는법이 20년동안 한번도없었고
    막내시누가 저보다 다섯살위인데 둘이친자매처럼
    죽이잘맞아서 수시로전화통화하고살아요
    대화하다보면 한두시간이 후딱지나가고
    제여동생보다 막내시누가 더잘만나고 그래요
    제여동생은 평생먼저전화하는법이 없다보니
    살갑게대해주는 시누가 더좋고 사는게
    둘이비숫하고 아이도 비숫하니 잘통해선지
    한달에5~6번은 통화하네요

  • 16. 시누가
    '17.10.28 9:48 AM (180.70.xxx.84)

    나서는집 보면 원수지간이 되더군요 시누가 참견질 한다고 그리하지도 않는데 지점수깍는거죠

  • 17. 시누이입장인데
    '17.10.28 10:02 AM (61.98.xxx.144)

    올케들 얼굴 못봐요
    명절에도 각자 친정가니 못보고
    부모님 생신에도 각자 사정이 있다며 각개전투식으로 다녀가니 못보고

    그런게 십수년이 되니 마주치는게 더 불편...
    오빠들 다녀갔다고 하면 가요
    안봐도 안불편. 보고싶지도 않구요
    오빠들은 여동생은 가족같지 않은지 정말 안보고 살아도
    1도 안아쉬운가봐요


    근데 부모님 편찮으시니 그땐 연락 잘 하대요. 웃겨~ 정말.

  • 18. ㅇㅇㅇ
    '17.10.28 11:15 AM (14.75.xxx.25) - 삭제된댓글

    제올케얼굴본지 몇년 됐어요
    명절때 카톡으로 인사합니다
    올해도 좋은일만있고 건강해등등
    네 형님고맙습니다 형님도건강하세요등등
    제시누도 마찬가지
    올케야 건강하고 어쩌구..
    나도 뮈뭐 어쩌구 등등

  • 19. ㅇㅇㅇ
    '17.10.28 11:16 AM (14.75.xxx.25) - 삭제된댓글

    그거 다 시부모가 뒤에서 시키는거예요
    시부모가 연락도없고 어쩌구 하니까
    시누가 그소리듣고 오지랍이죠

  • 20. ..
    '17.10.28 8:36 PM (219.254.xxx.151)

    결혼 이십년차넘었는데 사적으로 전화오거나 하거나안해요 생신때나 모일일있음 우리남편하고만얘기하고요 1년에 한번밖에안봐요 편하고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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