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 여아인데 자신이 너무 싫고 힘들대요...

...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7-10-26 12:17:55

원래 대인기피증이 좀 있는 아이에요.

중1 들어오면서 심해졌는데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고

같이 다니는 그룹이 있어요. 그리고 절친도 있구요.

아이들은 평범한 아이들이고 왕따 이런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아이들 말한마디 한마디에 너무 상처를 잘 받아요.

아이들 눈을 너무 의식해서 친구들 평가 하나하나가

얘한테는 지옥에서 천국을 왔다갔다하는 정도인가봐요.

집에 오면 잠옷으로 갈아입고 밖을 안나가려해요.

다니다가 아이들 만나는 걸 극도로 혐오 합니다.

한번은 집근처에서 밥먹다 식당에서 아는 아이를 만났는데

그후로 숟가락을 놓고 표정이 싹 굳으면서 밥도 안먹더라구요.

정신과 가서 학기초 상담 받았는데 대인기피증이 심하다고 하면서

직면하라고만 하고 너무 인간관계에 신경을 많이 써서 에너지

고갈 상태래요.약처방 이런 건 없었어요. 아이가 너무 무기력해요.

학원도 다니기 싫어해서 집에서 공부하고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너무 힘겹다고 하네요.

청소년 심리상담센터 시에서 운영하던데 거기에 일단 상담신청해놨어요.

이런 곳도 도움이 되나요?

여긴 경기도 수원인데 혹시 괜찮은 곳 아시면 정보 좀 부탁드려요.

비용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4.50.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ㅈ
    '17.10.26 12:20 PM (122.46.xxx.203)

    애들 마주칠 일 없는 운동을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요가나 필라테스요..
    애들이 그런데 갈리가 없잖아요

  • 2. ...
    '17.10.26 12:44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허상의 자아와
    실제의 자아의 괴리가 너무 커서 그런거예요...
    그걸 깨는게 너무 무섭고 혼자하기가 힘들어서...
    엄마랑 부모님이 옆에서 별일이 없다는걸 계속 연습시켜
    줘야돼요
    그리고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좋아하고 관심있는 일
    진짜 자기가 될수있는 일을 계속반복해서 해보고
    성취감도 느껴보고 일상을 반복해보고
    별게 없다는걸 알아야해요...
    부모님이 혹시 괜히 허상을 집어넣고 있지 않지 않나
    아이에게 부담을 주고있지 않나 꼭 경계하세요
    법륜스님법문이 꼭 도움이 될겁니다.

  • 3. 가족끼리
    '17.10.26 12:53 PM (114.155.xxx.91)

    가족 중에 사회성 좋은 사람이 자꾸 같이 외출해줘야 돼요
    같이 운동배우면서 사람들이 이렇네 저렇네 같이 이야기도 하고 대인관계 스킬도 알려주는게 좋아요
    집에만 있으면 안돼요

  • 4. ...
    '17.10.26 1:14 PM (211.178.xxx.205)

    제가 비슷한 면이 있어서 공감이 가네요. 전 어릴때부터 소극적 내성적이었어요. 중딩들어가면서 외향적으로 바뀌긴했는데...내면에 그런 기본기질은 어디 안가더라고요. 님 따님보면 남의평가에 좌지우지되고 남의평가가 곧 자신의 평가인양 절대적으로 믿어버리고.. 집에와서 저녁에 남들과 한 대화 다 곱십으면서. 저사람이 날 싫어하지않을까 등등 안절부절.. 원인은 딱하나에요.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그럼 왜 자존감이 바닥이 됐냐. ㄱ건 성장환경에 밀접하게 기인해요. 제가 심리학에 관심이많아서 많이 보기도했고. 또 제 경험에 비추어봐서 더 확실히 말할수있어요. 성장환경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거에요. 님의 가정환경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잘 생각해보시면 원인을 알수있을거에요 원인을 알아야 치료하니까요.

  • 5. 원글
    '17.10.26 2:23 PM (1.219.xxx.41)

    답변 감사합니다. 어릴때 오히려 외향적이고 발랄했는데 커가면서 친구들 평가에 예민해지는 성격을 되었네요 . 제 생각에도 애가 자존감이 바닥인 것 같아 최대한 칭찬해주고 공부도 억지로 안시키고 하는데 엄마는 맨날 근거없이 칭찬만 한다며 그러네요 . 저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 6. 속상
    '17.10.26 3:30 PM (125.177.xxx.191)

    자존감수업이라는 책이 어른용 청소년용이 있어요

    어른용은 제가 읽은 자기개발서중 최고고
    중2딸이 이책 자기네 학교에서 유행이라고 하며 지도 조금씩봤었는데 청소년용도 있더라구요

    서점가서 함 비교해보시고 사줘보셔요
    그리고 취미생활이 있으면 좋아요
    서점에서 켈리그라프책도 함보시고
    겨울되가니 미니목도리뜨기도 추천합니다
    직장안다니시면 강아지입양도요

    전 딸위해 강아지키우고 싶지만 직장다녀서 안되거든요
    아는집 아들 동물키우고 너무 좋아젔어요

  • 7. 속상
    '17.10.26 3:31 PM (125.177.xxx.191)

    뭐든해볼래 하고 권유하지말고 엄마가 스윽해보세요
    저도 손재주 없지만 미니목도리 쉽고 애도 좋아라하며 같이떴어요

  • 8.
    '17.10.26 5:43 PM (202.136.xxx.15)

    정신과 치료 받는게 좋을 듯 해요.

  • 9. 원글
    '17.10.26 6:11 PM (124.50.xxx.215)

    모두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118 입원중인데 짬내가 너무 힘드네요 4 ... 07:29:33 580
1811117 산에서 내려올때 무릎에 무리 안가게 2 00 07:23:32 376
1811116 삼성전자 총파업 사태를 바라보며 — 정치권과 노조에 보내는 한 .. 연서 07:21:06 234
1811115 휴직 간 사이 로봇 신입 왔다...휴직자 대체한 휴머노이드 2 ㅇㅇ 07:19:17 427
1811114 갓비움 먹어야는데ㅡ병원 입원환자 5 갓비움 06:57:35 624
1811113 기품있고 우아한 냄새좋은 섬유유연제 추천해줘요 2 상큼하루 06:56:43 460
1811112 5월 ... 06:56:11 155
1811111 나이들면서 눈이 작아지는 이유는 뭔가요? 6 ㄴㄴ 06:54:43 994
1811110 1년반정도 집(아파트)을 비우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궁금 06:47:49 1,065
1811109 다들 남편이 모르는 돈 얼마씩 있으세요? 7 1억 06:28:58 1,722
1811108 pt 수업 없이 근력운동 가능할까요? 6 .... 05:47:15 1,540
1811107 노조 때문에 코스피 떡락하겠네요 4 국장 04:58:53 3,607
1811106 모짜무싸 주인공들의 능력 ... 03:32:27 1,520
1811105 저녁에 디카페인 커피 한 잔으로 밤을 꼴딱 새고 있어요 17 123123.. 03:17:22 2,318
1811104 명언 - 인간의 마음의 창이 굳게 닫혀있는 한... 함께 ❤️ .. 03:01:24 751
1811103 SK가 반도체 업계에 독을 뿌림 3 바닷가 03:00:40 4,377
1811102 스포) 무가치함, 고대표 결혼생활 4 무가치함 02:51:18 2,910
1811101 민주당의 역사 어느날 이재명만 뚝 떨어진 게 아닙니다 14 ... 02:11:08 1,079
1811100 삼성노조 "긴급조정 굴하지 않아"…".. 16 ㅇㅇ 01:36:05 2,569
1811099 모자무싸 포옹씬 대문 보고 저도 얘기해봐요 14 자기전에 01:25:27 2,124
1811098 배당금 2.6조인데 성과급 3조 달라는 현대차 노조 8 ㅇㅇ 01:11:43 1,981
1811097 요즘 50대들은 국민연금 다들 많이받나봐요 14 . . . 01:07:47 4,113
1811096 밤 12시 반에 양고기 6 00:42:24 989
1811095 웃긴거 봤어요 ㅋㅋㅋ 16 무해 00:41:30 3,365
1811094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2 ... 00:40:30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