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2인데 요리학원 다니면....

참나 조회수 : 5,314
작성일 : 2017-10-24 23:40:07
요리학원이 도움이 될까요? 
평생 직장다니느라 애도 할머니가 키워주셨고...
할줄 아는게 없어요. 
빵만들기 나 쿠키는 해봤어요.
김치 한번도 안담아봐서 못담고, 
밥은 할줄알아요.
불고기... 못하고 
계란후라이 라면 부침개 김치찌개 돼지고추장불고기(양념산것으로 하는것)
이정도는 그냥 해요. 
IP : 118.42.xxx.2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7.10.24 11:43 PM (185.89.xxx.231)

    인생 늦은 게 어딨나요~ 해본 게 없으니 다 재밌을 거예요^^

  • 2. 응원해요
    '17.10.24 11:45 PM (59.6.xxx.30)

    인생 늦은 게 어딨나요 222
    안해본건 다 해 보는게 인생입니다 ㅎㅎ
    열심히 배워서 요리의 삼매경에 빠져 보세요

  • 3. ...
    '17.10.24 11:49 PM (1.231.xxx.48)

    처음 요리학원 가서는
    손님 접대요리, 별미 요리 이런 건 좀 나중에 신청하고
    쉽게 만드는 밑반찬, 매일 먹는 가정식
    이런 류의 강좌부터 먼저 수강하세요.

    집에서 간단한 재료로 빨리, 쉽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면
    배운 걸 쉽게 활용할 수 있어서
    배운 보람도 느껴지고 요리에 재미도 붙이게 돼요.

  • 4. 무조건 고고
    '17.10.24 11:57 PM (112.161.xxx.51)

    평생 배우다 가는 거임.

  • 5. 내일
    '17.10.24 11:58 PM (182.226.xxx.159)

    당장 등록하셔요~~^^

  • 6. 30대에
    '17.10.25 12:03 A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저 요리학원 몇년 다녔는데
    님같은 50대 퇴직하신 분들 있었어요
    60대분도 있었구요
    배우러 나가보면 진짜 열심히 사는 분들 많아요
    집안에선 몰라요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들 사는지....

  • 7. ..
    '17.10.25 12:10 AM (180.66.xxx.23)

    울 남편은 정년퇴직하고 밥 못얻어 먹을거 같다고
    요리학원 다닌다고 하네요
    근데 요리학원 안다녀도 인터넷 검색하면
    초간단 음식 많이 나와요

    전 음식 다 할지 알아도 귀찮아서 집에서 안해요
    시간이 많은데도 하기 싫어서 나가서 사먹고요
    집에서는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는 음식만 한답니다

  • 8. ***
    '17.10.25 12:11 AM (47.219.xxx.168)

    저는 반대. 요리학원 등록비와 요리관련 여러 기구 사는 돈으로 맛있는 곳에 가서 외식하세요. 하고 싶은 요리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보고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전 요리책도 안 삽니다. 하다보면 자기 입맛이랑 맞는 블로거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네이버에서 김치찌개만 입력해도 얼마나 다양한 요리방법에 요리법까지 인증샷까지 해서 자세히 설명하기에 따라 하기 쉬워요. 요즘 유투브에는 요리 영상까지 나와요.

  • 9. ....
    '17.10.25 12:15 AM (222.236.xxx.4)

    그냥 유튜브로 해도 되요.... 저는 요리 강좌 안배워러 다닐것 같아요.. 솔직히 유튜브로 상세하게 다 잘나와서 얼마전에 김치도 담궈봤고 한데 저는 유튜브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전 사진으로 보는거보다는 영상으로 남이 하는거 따라해보니까 할줄 알겠더라구요

  • 10. ...
    '17.10.25 12:15 AM (117.111.xxx.51)

    조리 학원다니세요.
    기초부터 가르쳐주니
    요리의 기본을 알게되요.
    요리가 재밌어져요.

  • 11. 추천
    '17.10.25 12:16 AM (107.170.xxx.79)

    손대중으로 기억과 입맛으로 요리 했다면
    50대 이후 요리학원 좋은거 같아요
    엄마가 손맛을 기가 막히게 냈는데 나이 들수록 감각이 떨어지더니
    맛이 달라졌어요
    저도 손대중 하다 분량 레시피 받아들이고 익숙해 지니까
    레시피 종류도 다양해 지고 변형도 훨씬 쉽고요
    김치 양념 가감이 자유로워 진것도 분량 레시피 덕인거 같아요

  • 12.
    '17.10.25 12:18 AM (119.82.xxx.208)

    전 배우러가니 계량이나 이런거 다 해놓으시고 4명 조로짜서 부분만 하니 뭔가 제 실력이 안되더라구요. 신혼때 이비에스 최고의 요리비결 다운받아 주구장차보니 대충 공식이 나오더라구요. 양념은 단거부터 짠거로. 고기는 백그람에 고추장 한숫갈 분량. 간은 액젓 간장 소금 섞어내면 더 풍부해짐. 참기름은 향날라가니 맨나중. 동영상 강좌듣듯 들으면서 정리하니 요리 많이 늘더라구요. 어머님들처럼 깊은 맛은 안나지만요~

  • 13. 요리못하면 다니는게 좋아요
    '17.10.25 12:25 AM (221.141.xxx.42)

    능률적이려면 집에서 실습 꼭 하고요 그럼 실력이 확 좋아져요

    인터넷은 꽝도 많아 처음에는 어떤 레시피가 괜찮은지 모르고요

    요즘 인터넷 레시피는 백종원으로 도배되어 별로예요 ㅠㅠ

  • 14. 나옹
    '17.10.25 12:34 AM (39.117.xxx.187)

    요리학원은 너무 빡세게 하루 대여섯시간 하는 곳 말고 일단 마트 문화센터나 여성회관 같은 곳에서 주 1~2회 하는 거 시작해 보세요. 3~4명이 요리 나눠서 하지만 그래도 혼자 요리책이나 tv 보고 하는 것과는 다른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요. 레시피 잘 모으시고 배운 거 집에 와서 복습 꼭 하시고 활용해 보시고.

    저는 40대에 퇴직하고 재취업하기 전 기간에 잠시 다녔는데 60대에 오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너무 바쁘게 살아서 요리 제대로 배울 시간 없으셨다고 이제 좀 여유 있게 집에서 요리해 본다고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 15. 마른여자
    '17.10.25 1:27 AM (182.230.xxx.218)

    45세저도아웅~김치한번도 안담가봤어요

    정말나에겐 살림체질이아녀 ㅜ

    ㅜ남이해주는거좋아하고 사먹는거좋아하고 외식좋아하고

    음식잘하는사람보면 부러워요 ~

    내친구 남들보면 대체적으로 전라도 사람들이 음식은잘하는듯

    이제부터라도 요리학원다닐까ㅡ

  • 16. 허리아파
    '17.10.25 1:54 AM (1.248.xxx.46) - 삭제된댓글

    문화센타에 60대 넘으신분들도 다 오세요
    52면 한창인데요

  • 17. 나이가
    '17.10.25 2:20 AM (182.239.xxx.117)

    뭔 상관

    참고로 백선생 프로 열심히 보세요
    건지는게 많더라고요

  • 18. 추천합니다.
    '17.10.25 9:35 AM (59.5.xxx.240)

    저도 음식을 영 못했는데
    문화센터 요리강습 몇 개 다니고는 많이 나아졌어요.
    닭고기나 생선 야채 등 기본 재료 다루는 법을 실습한 것,
    재료들을 어떻게 응용하면 좋은지,
    양념들은 어떤 작용을 하는지 그런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하고 나니까
    그제서야 요리책이며 레시피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직장생활 하느라 주방과 멀어서 요리를 못했던 거였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까
    회사 생활하며 맛 본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어서
    재료와 양념에 대한 감이랑 플레이팅이 금방 자리 잡더라구요.
    생활한식, 간단한 양식-이태리식 수업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572 부산에 지진 30 gg 2017/11/15 4,671
749571 저녁을 고기로 먹으면 살빠져요. 3 하늘빛 2017/11/15 2,317
749570 외국인들이 가면 좋아하는 장소나 체험이 뭐가 있을까요? 3 ^^ 2017/11/15 334
749569 집안일할때 옷 뭐 입고 지내세요? 2 궁금 2017/11/15 1,140
749568 남편이 말하네요. " 예뻐서.."라고. 2 조하 2017/11/15 2,612
749567 이웃집 아이가 수능 치는데 뭘해주면 좋을까요? 11 .... 2017/11/15 1,743
749566 2만 5천원 짜리 초음파 가습기라는데 어때요??? 1 가습기살래 .. 2017/11/15 599
749565 지금 몸은 건강한데 누워계신분 계세요..? 4 우울증 2017/11/15 1,328
749564 검찰청으로 30만원 이체내역은 뭘까요? 1 masca 2017/11/15 1,151
749563 '안전 논란' 원전 앞 바닷물을..취약계층에 식수 제공 4 부산보세요 2017/11/15 417
749562 제가 만족하는 이불솜 1 어쩌나 2017/11/15 1,282
749561 언제쯤이면 감정(이성간의 사랑)에 자유로와 질수 있을까요? 2 ..... 2017/11/15 824
749560 실내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5 추워라 2017/11/15 826
749559 외국에서 출산후 좌욕 어떻게 해요? 11 외국 2017/11/15 1,867
749558 엄마가 죽는 꿈을 꾸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5 강아지왈 2017/11/15 1,763
749557 수능 안보는 고3두신 맘들 계신가요?(수시합격생말고요) 1 별바다산강 2017/11/15 1,244
749556 사주보러갈건데요..5만원? 1만원? 4 사주 2017/11/15 2,422
749555 사랑과 야망 마지막회에서 한고은 왜 우나요 2017/11/15 2,073
749554 어린 나이에 화장하면 피부 안상하나요? 4 화장 2017/11/15 1,221
749553 양들의 침묵에서 그 박사는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사람이예요? 7 2017/11/15 1,792
749552 남편분들 일주일에 밖에서 얼마나 술 드세요? 6 ㅎㅎ 2017/11/15 1,062
749551 제약 바이오가 올라도... 2 ... 2017/11/15 942
749550 무청 시래기를 말렸는데요 6 2017/11/15 1,165
749549 밀크티 마셨는데 살빠지고 있어요 18 이거실화냐 .. 2017/11/15 6,602
749548 108배 하는법 체크리스트 (한겨레 기사) 30 내용좋아요 2017/11/15 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