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경색 온 60대 홀시모...

어쩌나 조회수 : 18,950
작성일 : 2017-10-24 21:41:08
전업이면 당연히 모시는건가요
사이는 그닥 좋지 않음..
남편은 ..엄마 쓰러지고 효자코스프레...
60대라는 나이가 아직 요양원 갈 나이(!)가 아니라고 본인도
아들도 생각하심....
본인일이라면 어떡하실것 같나요?
IP : 59.23.xxx.222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9:41 PM (220.120.xxx.177)

    남편이 무녀독남 외아들인가요?

  • 2. 뇌경색이 요양원 바로갈 질병도 아니예요
    '17.10.24 9:43 P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

    모시라는 말은 안하겠지만 뇌경색이 60대 친정엄마한테 와ㅛ다고 가정해보세요.요양원에 갈만한가.

  • 3. 뇌경색이 요양원 바로갈 질병도 아니예요
    '17.10.24 9:43 PM (124.49.xxx.151)

    모시라는 말은 안하겠지만 뇌경색이 60대 친정엄마한테 왔다고 가정해보세요.요양원에 갈만한가.

  • 4. 이해는 하지만
    '17.10.24 9:44 PM (207.244.xxx.211)

    입장 바꿔 친정엄마라면 요양원 생각 못할것 같아요

  • 5. 원글
    '17.10.24 9:45 PM (59.23.xxx.222)

    손위 시누 있으나,,초반에 시모병원생활할때 휴직까지 하고 눈물나는 효녀노릇 하는가 싶더니 두달만에 나자빠지고 현재는엄마 외면..상태에요
    원래는 ㅇ친정엄마덕 많이 보던 딸인데 저지경되니 이젠 빠져나갈 궁리만 합니다

  • 6. 큰일이요
    '17.10.24 9:46 PM (175.197.xxx.235)

    그나이되면 자신의건강 잘챙기고 살아야 하는데 괜찮겟지하고 살다가 그렇게 되더라구요
    나도 나이가 많은데 3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하고 약도 꼭챙겨 먹어요 운동도 열심히하고
    자식들에 힘들게 안할려고 어느누가 좋다고 하겠어요 평생 운동하고 식사조절하고 산
    우리남편도 나이먹으니 병이오던데

  • 7. ...
    '17.10.24 9:47 PM (125.177.xxx.227)

    재활치료를 받으셔야죠... 에효...
    님 아들이랑 님 며느리는 좋겠어요.. 시어머니가 아주 현명하게 아프기만 하면 바로 요양원갈거니깐.

  • 8. 친정엄마면
    '17.10.24 9:47 PM (61.109.xxx.246)

    딸이랑 사위한테 나 모시라고 안함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 9. 원글
    '17.10.24 9:49 PM (59.23.xxx.222)

    맞아요.그래서 집에 모시고 왔어요
    삼시세끼에ㅡ심지어편식심하심..간식타령에....
    목욕에 재활병원에 ...옷도 혼자는 못갈아입어 손이 많이가요
    애둘케어도 버거운마당에...이건 좀 아니지 싶네요 ㅠ
    낮에 힘들다고 낮잠주무시면 밤에 잠안오니 거실 들락날락...이래저래 제 생활리듬 다 깨져서 모시는거 보다 이런 문제들이 더 힘드네요...

  • 10. 큰일이요
    '17.10.24 9:51 PM (175.197.xxx.235)

    괜찮은 요양원 알아내서 보내야지 함께못살아요 남편이 즈네 엄마집으로 일단 가보라고해요
    우리는 원글님 시어머니보다 나이훨씬 많아요 그래도 아들집에는 안가요
    같이는 못살아요 아예 처음부터 합가는하지 말아요 옆에집 얻어서 보던가
    남편을 즈네엄마하고 같이있어 보라고 하세요 그러고 나면 아들이 무슨말 할거에요

  • 11. ..
    '17.10.24 9:53 PM (220.120.xxx.177) - 삭제된댓글

    나중에 나 진짜 못하겠다! 하고 나자빠진다고 해도 일단은 지금은 모시는 편이 낫겠네요. 대신 시누이에게도 어머니 재활병원비에 생활비 더해서 월 얼마씩 강제로 부과하세요. 손윗시누이가 곧이 곧대로 낼지는 모르겠지만-_-

    시어머니 근처 가까운 곳에 모시고 (같은 아파트단지라던가) 거기에 입주 도우미나 시간제 도우미 쓰실 수 있는 환경은 불가능 하신 건가요?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그것까진 안된다거나 어머니께서 24시간 보호자가 없으면 생활이 안되실 정도의 건강 상태라던가..

  • 12. ..
    '17.10.24 9:54 PM (220.120.xxx.177)

    나중에 나 진짜 못하겠다! 하고 나자빠진다고 해도 일단은 지금은 모시는 편이 낫겠네요. 그래야 나중에 요양원에 가신다해도 할 말이 있을테니...대신 시누이에게도 어머니 재활병원비에 생활비 더해서 월 얼마씩 강제로 부과하세요. 손윗시누이가 곧이 곧대로 낼지는 모르겠지만-_-

    시어머니 근처 가까운 곳에 모시고 (같은 아파트단지라던가) 거기에 입주 도우미나 시간제 도우미 쓰실 수 있는 환경은 불가능 하신 건가요?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그것까진 안된다거나 어머니께서 24시간 보호자가 없으면 생활이 안되실 정도의 건강 상태라던가..

  • 13. ~~
    '17.10.24 9:55 PM (223.62.xxx.164)

    어머니는 모든 자식의 어머니
    고로 의무도 함께

  • 14. 원글
    '17.10.24 9:55 PM (59.23.xxx.222)

    그리고,,뭣보다 결혼시작부터 대놓고 무시를 밥먹듯하고
    시누랑 둘이서 은근히 사람 깔보는데 제가 많이 상처를 받았던터라 저지경된 시모가 인간적으로 불쌍하다가도 지난세월 떠오르면 좋은맘이 안생기네요...
    외손자 보느라 친손주인 우리애들 한번 이뻐한적 없으면서...이제와선 친한척 하는것도 얄밉구요...

  • 15. T
    '17.10.24 9:5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댓글에 즈네 엄마는 누굴까요?
    진짜 삭막하네요. ㅠㅠ

  • 16. 저기요 다들
    '17.10.24 9:57 PM (119.69.xxx.28)

    천사신가요? 70평 80평짜리 대형 아파트는 아닐거고 어린애 보는 전업주부인데.. 60대 건강한 친정엄마와 사는것도 갑갑하겠는데 아기처럼 챙겨야하는 시어머니와 사는걸 싫어하는 하소연이 욕먹을 일인가요?

    다들 천사신가요..

  • 17. ...
    '17.10.24 9:58 PM (1.231.xxx.140)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 뽀족한 수는 없어 보여요.
    요양원 보내자고 하면 엄청난 분란이 생길 듯..

  • 18. ,,,
    '17.10.24 9:59 PM (121.167.xxx.212)

    뇌경색이면 장애인 등록이나 요양등급 받으면 건강보험 혜택으로 요양 보호사
    부르세요. 그 사이 외출 하거나 쉬세요.
    목욕이나 재활 치료는 요양 보호사 시키세요.
    기저귀 사용하면 간병 하믐게 힘들어요.
    뇌경색이 크게 오지 않는한 재활 열심히 하면 회복 돼요.

  • 19. ㅇㅇ
    '17.10.24 10:03 PM (223.131.xxx.77) - 삭제된댓글

    못모셔요. 며느리 미칠 거에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다고 우기지 말라고 남편에게
    말하고 본인도 받아들이세요.
    50살이라도 제 몸 간수 못하면 요양원 가야지
    왜 다른 이의 인생을 볼모 잡아 망가뜨리며 들러붙나요.
    좋은 요양원 알아보세요

  • 20. ...
    '17.10.24 10:05 PM (223.62.xxx.164)

    여기 입찬 말 하는분들
    시모 모실날 꼭 오기를요...

  • 21. ...
    '17.10.24 10:07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재활 잘 하면 차차 나아져요.
    집에 있으면 안움직이니 굳어져요.
    집주위에 좋은 요양원 있을거예요.
    재활치료 잘하는 요양원 보내세요.

  • 22.
    '17.10.24 10:09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아는 분(70대)은 병원에 입원하셔서 몇년간 재활치료 받으시던데요.
    밥해먹기 힘들다고 남편이 그만 퇴원하고 오라고 통사정하는데도 재활치료도 받고 병원이 더 편하고 좋다고 계속 계시다가 남편 성화에 억지로 퇴원하셨어요.

  • 23. ··
    '17.10.24 10:13 PM (58.226.xxx.35)

    여기 댓글 좀 보게 ㅋㅋㅋ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전업며느리한테 시부모 간병 독박을 요구합니까?
    원글님 혼자 감당 못해요.
    시누네랑 돈 모아서 시설로 모시던지 하세요.
    저희아빠는 할머니 그렇게 되시면 요양원 보내겠다고 선언했어요. 무려 할머니 면전에서요. 우리더러도 엄마아빠 나중에 병나면 시설로 갈거라고 말하셨고요. 저희아빠 예전에는 부모아프면 집에서 모시는걸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주변 케이스들을 보시면서 집에서 감당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은 케이스에요. 집에서 하려다 다 같이 못산다고.

  • 24. ...
    '17.10.24 10:14 PM (211.58.xxx.167)

    요양병원에서 일단 재활하심이...

  • 25.
    '17.10.24 10:15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아빠가 뇌경색이 심하게 왔는데 이거 못모셔요.
    원글님 시모는 얼마나 심한지 모르겠네요.

    저희 아버지는 부축하면 몇발자국 겨우 걸으시는게 최상 상태였고 10년 지나니 지금은 누워서 뱃줄로 식사하시고 목 절개해서 셕션합니다. 한두시간에 한번씩 밤새도록 체위변경 안하면 욕창생겨요.

    경색이 가볍게 오신거면 모를까... 저희집도 1년은 가족이 하다가 나가떨어지고 9년째 24시간 간병인 씁니다.

    여기서 당연히 모셔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입찬소리 같아요.

  • 26. ...
    '17.10.24 10:18 PM (125.185.xxx.178)

    아는 할머니는 요양병원가셨어요.
    집에서는 재활못하는데
    병원은 강제로라도 시켜서 빨리 낫는다면서요.
    문병가보니 치매병실 따로이고 깨끗해요.
    반찬이 별로라해서
    며느리가 반찬심부름 쭉 할거 같더라고요.
    간병인도 병원에서 구해주고요.
    요양등급얻으면 나라에서 보조해줘요.

  • 27. 중소형 종합병원에
    '17.10.24 10:23 PM (223.62.xxx.197)

    입원하시는게 낫지않나요? 의학적 케어도 받으시고 서로 좋잖아요

  • 28. ··
    '17.10.24 10:24 PM (58.226.xxx.35)

    60대면 아직 갈 때가 아니다?
    몸 그렇게되면 가는거지
    나이때 정해져 있답니까?
    60대보다 더 낮은 연령대도 상황이 그러면 잘만 가요.
    가야지 어째요. 가족들이 감당을 못하고 다른 식구들까지 잡을판인데.

  • 29. 노노
    '17.10.24 10:33 PM (175.116.xxx.169)

    몸이 그렇게 갔는데 갈때가 아니라뇨?
    뇌경색 회복 안됩니다. 가정 파토낼 일 있어요?
    기관 보내세요. 정 맘 아프면 니가 가서 수발들라 하세요
    하루도 못 견딜 것들이 입만 살아서 나불나불..

  • 30.
    '17.10.24 10:39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10년째 거동 못하는 친정 아빠 얘기 썼는데요,
    저희 아빠는 59세에 왔어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심하게 왔느냐가 중요합니다.

  • 31. ..
    '17.10.24 11:03 PM (223.39.xxx.207)

    지극정성 키운 친딸도 2달하고 못하고 포기했는데 며느리가 어떻게 하나요
    남편쉬는날하고 퇴근한후는 님편보고 하라해보세요

  • 32. 요양병원
    '17.10.24 11:31 PM (112.164.xxx.223) - 삭제된댓글

    요양원은 진단 받아야 가는거예요
    요양병원으로 모시세요
    그리고 돈을 버세요
    앞으로 돈이 수두룩 들어갈겁니다,
    긴 긴 세월,
    며느리가 모시느라 둘다 죽지 마시고요
    며느리 돈 벌고 어머니는 요양병원에 모시세요
    거기서 더 힘들면 요양원 가는겁니다,
    본인이 안간다고 하지만 그러면 그 사람보고 모시라 하세요
    남편이 그러면 남편이 모시라 하세요
    님이 돈벌러 나가고요

  • 33. ...
    '17.10.25 12:07 AM (118.127.xxx.136)

    저는 못할듯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차라리 별거나 이혼을 택할것 같아요. 기한도 없고 감당 안되는걸 떠안을순 없잖아요.

  • 34. 요양원 실습갔을때
    '17.10.25 12:08 AM (118.32.xxx.208)

    60 안된분도 뇌경색으로 오셨어요. 아직 딸들이 대학생이고 결혼앞두고 있고, 매우 예쁘셨고, 뇌경색 오기전까지 피아노학원 운영도 하셨다네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해요.

    노인복지 공부하기 전까진 와닿지 않았고, 가정에서 책임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전혀 아니라 생각해요.

    그리고 거기 계신분들 오히려 규칙적으로 캐어 받아 그런지 오래 사시고 밝고 분위기도 좋아요.

  • 35. 시모
    '17.10.25 1:27 AM (1.234.xxx.114)

    평소행실도별로고 감정도 안좋은데 단지 남편의부모라는걸로 모실순없죠
    내부모아닙니다 지엄마예요
    시누랑 아들한테 떠넘기세요

  • 36. 왜데려옴
    '17.10.25 4:00 AM (211.244.xxx.52)

    시모가 잘해줬던것도 아니고 첨부터 무시하고
    지금도 미안해하기는 커녕 반찬 타령하는데
    집엔 왜 데려오셨나요?
    죽어도 안한다고 하고 도로 시모집으로 옮기세요.
    그리고 요양보호사를 부르던 간병인을 부르던
    그 자식들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37.
    '17.10.25 9:18 AM (1.253.xxx.9)

    이런 경운 남편이 힘들어야 움직이는데....

  • 38. 음...
    '17.10.25 9:43 AM (118.45.xxx.129)

    시누 2달만에 나자뼈졌으면 님은 3달하고 백기 들어요.

  • 39.
    '17.10.25 10:00 AM (175.117.xxx.158)

    다들 나이먹고 60될텐데ᆢᆢ자식이 나 내다버려도 아무말 안해야 할것같아요ᆢ늙는게 재앙이네요ᆢ

  • 40. 윗님
    '17.10.25 11:25 AM (165.243.xxx.168)

    누가 내다버린대요? 요양원 가랬지;; 요양원이 죽을 곳인가요.

  • 41. 노인유치원
    '17.10.25 1:04 PM (125.177.xxx.106)

    처럼 낮에 모시고 갔다가 저녁에 모셔다 주는
    그런 기관 알아보세요.
    하루종일 모시다보면 넘 힘들어 두손 들거예요.
    낮에는 그런 기관에 모시고 밤에 돌봐드리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 42. ..
    '17.10.25 1:10 PM (175.223.xxx.108)

    육아도 힘들어서 엄마들 조기에 어린이집 보내는데 하물며 며느리한테 설움 준 시어머니를..
    내새끼는 내 책임이고 이쁘고 사랑스럽기라도하지
    며느리 몫이라는 분들은 다들 저런 시어머니 독박수발 하셨나보네요

  • 43. 현실적으로
    '17.10.25 1:28 PM (112.216.xxx.139)

    애기들이야 번쩍 들어 옮기고, 씻기고, 먹이고 한다지만
    다 큰 성인을, 그것도 내도록 무시하고 괄시하던 시어머니를
    뭐 대단히 예쁘다고 지극 정성으로 챙길까요..

    인지상정이죠.

    그리고 요양원이 어디 죽는 곳인가요. 222
    되려 시설 좋은 곳에서 재활도 받고, 또래 환우들하고 심심치 않게 지낼 수 있고 좋을거 같네요.

    저라면 독한년이라 욕해도 보낼거에요.
    어쩌겠어요. 내새끼들도 나도 살아야죠.

    정 안되면 `효자 아들`더러 휴직하고 모시라 해야죠.

  • 44. 현실적으로
    '17.10.25 1:30 PM (112.216.xxx.139)

    첨언하자면,
    저희 친정엄마가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을 모두 집에서 수발하셨어요.
    소위 똥오줌 받아내며 욕창 생길까 시간마다 이리저리 옮겨가며 수발하셨는데
    결국 두분 다 돌아가시고 남는건 울 엄마 무릎, 어깨 통증뿐이었습니다.

    그 긴긴 사연 말하자면 단편소설 한편 나옵니다.

    결론은,, 아픈 사람은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지내야 한다는 겁니다.
    나머지 가족들도 일상생활이 안되요.

    딱 한사람의 희생이 필요하다면 본인 핏줄이 해야죠.
    며느리는 엄연히 남입니다.

  • 45. 알바라도 구해 나가요
    '17.10.25 1:41 PM (223.39.xxx.39)

    전업임 다들 떠밀어요
    남편까지 나서서

  • 46. ,,
    '17.10.25 1:44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친정 아버지 뇌경색 와서 요양원에 모셨는데
    솔직히 가고 싶지 않는 맘 이해하겠더라구요.
    정말 괜찮은 요양원 아니면 환자 함부러 다루고...
    그 때 미혼 남동생이 총대매서 힘든시기 지나갔지만
    돌아가시고 후회되는 점도 많네요.
    그리고 남편도 사위인데 별 신경 쓰지 않아 섭섭하기도 했는데
    막상 또 시부모가 저런다면 고대로 돌려줄려구요.

  • 47. ,,
    '17.10.25 1:48 PM (59.7.xxx.137)

    친정 아버지 뇌경색 와서 요양원에 모셨는데
    솔직히 가고 싶지 않는 맘 이해하겠더라구요.
    정말 괜찮은 요양원 아니면 환자 함부러 다루고...
    요양원부터 요양병원까지 상태에따라 응급실...몇번을 옮겼나 몰라요.
    그 때 미혼 남동생이 총대매서 힘든시기 지나갔지만
    돌아가시고 후회되는 점도 많네요.
    그리고 남편도 사위인데 별 신경 쓰지 않아 섭섭하기도 했는데
    막상 또 시부모가 저런다면 고대로 돌려줄려구요.

  • 48. ...
    '17.10.25 1:48 PM (218.144.xxx.61)

    요양병원이 아니라.. 재활병원이 있습니다. 뇌경색으로 팔다리 활동이 불편한 분들 재활하는 병원이요.. 50대도 있고 60대 비교적 젊은 분들도 있더군요. 일단은 그런 병원에서 재활치료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어느정도 활동할 수 있게 재활치료를 해주거든요.,...

  • 49. 블루
    '17.10.25 2:36 PM (211.215.xxx.85)

    그 전에는 혼자 지내셨나요?
    어머니집이 따로 있다면
    어머니는 어머니집에 계시고
    딸과 며느리 가 번갈아 시간정해 드나들고
    오전오후 시간제로 사람 써서 케어해야죠.
    혼자 아무것도 못하면 요양원 가야죠

  • 50. 블루
    '17.10.25 2:37 PM (211.215.xxx.85)

    요양병원은 재활치료겸해서 하니까
    간병인까지 두고 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죠.
    문제는 돈 이죠.
    돈이 된다면 요양병원에 간병인 쓰고
    안되면 요양원 가야죠.

  • 51. 그런데
    '17.10.25 2:38 PM (183.96.xxx.129)

    이런 경우에 맞벌이 아니면면 경제상황상 병원비 부담할 형편이 안되서 억지로 집에 둘수밖에 없는 상황인 집도 있더군요

  • 52. 블루
    '17.10.25 2:41 PM (211.215.xxx.85)

    구인란 보면 노인들 간병인 시간제로 구하는 것도 많이 올라오던데
    한집에서 살아야 한다면 시누더러 비용부담하라고 하고
    반나절이라도 사람 고용하세요.
    정말 큰 고통 만나셨네요.

  • 53. 님과시누 경제사정이 중요합니다
    '17.10.25 3:38 PM (223.33.xxx.148)

    재활치료비,간병비 엄청나게 비쌉니다
    돈이라도벌어야 명분이 생겨요
    60대면 죽기기다릴나이도아니고
    재활치료받아서 호전되요

  • 54.
    '17.10.25 4:01 PM (223.62.xxx.227)

    자기들은 24시간 병수발 못할거면서 얼척없네요
    집에서 어떻게 해요
    60되가는 아주머니들 많은곳 이라 본인 요양원
    보낼까 ㅂㄷㅂㄷ 하는건지

    그리고 사람이 갈때가 정해져 있나요
    몸이 병들면 가는거죠

    자기자신 몸도 마음대로 못하고 타인 도움받고
    살 처지되면 요양원이나 전문시설 가야죠

    며느리한테 수발들라니 며느리 인생 잡아먹는거죠
    남의 딸이라 상관없나

  • 55. 나이순?
    '17.10.25 4:09 PM (1.231.xxx.218)

    저 만 67세입니다.
    60대는 요양원 갈 나이가 아니면
    며느리는 40대에 시어머니 간병할 나인가요?
    나이순으로 죽고 나이순으로 아픈건가요?
    맞아요 요양원 가실 나이 아니죠!
    그럼 건강관리 잘 하시지 그러셨어요.
    딱 열흘쯤 해보시고 남편이랑 묶어서 어머님댁으로 보내드리세요.
    당신이 혼자 한 달간 해보고 할 만 하다고 하면
    그때 생각해볼게.
    더구나 당신은 아이들은 안보는거자나
    대신 회사다니니까 애들은 내가 볼게!

  • 56. ....
    '17.10.25 4:1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손주 봐줬거나 결혼할때 돈 보태줬나요
    손주 봐줬음 당연 간병해야하고
    돈 받은거 있음 돈 돌려드리고 간병인 쓰게 하시고
    이도 저도 아니면 남편 직장 그만두게하고 남편보고 간병하라 하고 님은 버세요

  • 57. ....
    '17.10.25 4:11 PM (1.237.xxx.189)

    시어머니가 손주 봐줬거나 결혼할때 돈 보태줬나요
    손주 봐줬음 당연 간병해야하고
    돈 받은거 있음 돈 돌려드리고 간병인 쓰게 하시고
    이도 저도 아니면 남편 직장 그만두게하고 남편보고 간병하라 하고 님은 버세요
    어느것도 다 안된다 하면 안되죠
    남편 부모인데

  • 58. 케이스 바이 케이스
    '17.10.25 4:18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집안사정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다 다르니까
    님의 양심에 따라 하세요..

    최소한 몇년은 집에서 돌보다가
    더 악화되면 요양병원으로 하던지 해야지

    몸은 불편해도 아직 뇌가 멀쩡한 노인을
    어찌 내버리듯 낯선곳에 보내버릴수가 있겠어요?

    친정엄마가 쓰러졌을경우,
    새언니가 친정엄마에게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 59. ..
    '17.10.25 4:19 PM (223.62.xxx.58)

    우리 시모도 보니
    양심없이 늙은 사람들이
    요양원갈까 미리 난리법석이더군요.
    인생이 다 깁엔테잌
    자업자득아닌가요?
    뿌린데로만 거두는게 인생입니다.
    남의 자식덕 볼 생각마세요~

  • 60. 위에분 말에 동감
    '17.10.25 4:26 PM (115.22.xxx.60)

    정말 양심있고 좋은 분들은 요양원이든 남의 손이든 쓸려고 하지 며느리나 자식한테 짐 안질려고 합니다.
    도대체 키우기를 했어. 낳기를 했어
    자기 아들딸들 놔두고 왜 남의집 딸한테 해달라고 기대인지 모르겠어요

    내 부모도 아니고 게다가 은근슬쩍 내 부모 아닌티 내면서 서러움 준 사람
    약해지고 아파도 뭐 마음이 가기나 하겠어요..
    에휴..

  • 61. ...
    '17.10.25 4:28 PM (1.237.xxx.189)

    아들 엄마들은 자식 뭐 해줄 생각 말고 잘 가지고 있다가 가사도우미 간병인 써야합니다
    좀 아프면 요양원행이에요
    이건 앞으로 딸 엄마들도 마찬가지일껄요
    자기만 알고 이기적 개인주의로 자란건 아들 딸 구분 없으니
    늙으면 돈 밖에 없어요

  • 62. ....
    '17.10.25 4:3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제가 친정엄마에게 항상 하는 말입니다
    간병인 쓸돈 남겨놔야한다고
    간병인 한달 풀로 300 예상하고 먹고 병원비까지 월 400~500 쓸 돈 놔두어야한다고요
    남에 딸인 며늘이 간병 못하면 남편이라도 일 그만두게해야지 그건 또 싫어하죠

  • 63. ....
    '17.10.25 4:36 PM (1.237.xxx.189)

    제가 친정엄마에게 항상 하는 말입니다
    간병인 쓸돈 남겨놔야한다고
    간병인 한달 풀로 300 예상하고 먹고 병원비까지 월 400~500 쓸 돈 놔두어야한다고요
    남에 딸인 본인이 간병 못하면 남편이라도 일 그만두게해야지 그건 또 싫어하죠
    도대체 일하는데 언제 간병하라는건지
    낮에는 딸이 와서 하고 밤에는 일하고 들어온 남편이 가라는건가?
    미친

  • 64. 남편이 일그만둠
    '17.10.25 4:37 PM (223.39.xxx.113)

    전업부인이 그만큼 벌수있나요?
    결국은 돈문제네요

  • 65. 저위에
    '17.10.25 4:39 PM (175.197.xxx.235)

    220.72 즈네엄마라고 씨부리는 너는누구냐 즈네엄마지 시누이나 남편이나
    남편은 입으로만 효도하고 시누이는 2달하고 손들었는데
    며느리는 무슨죄가 많아서 미운짓한 시어머니 좁은집에서 병시중 해야되는데
    몇달 아니3개월만 해보면 집안이 풍지박살난다 경험자거든 알기나하고 댓글달어

  • 66. ....
    '17.10.25 4:3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들이 할일 돈 버느라 못하면 며늘이라도 해야된다는 말입니다
    남에 딸이 왜 하냐가 아니라요
    사위가 살림하고 딸이 돈 벌면 역시 사위가 간병해야죠
    니일 내일이 어딨나요
    공동체 운영에서

  • 67. ...
    '17.10.25 4:40 PM (1.237.xxx.189)

    아들이 할일 돈 버느라 못하면 며늘이라도 해야된다는 말입니다
    남에 딸이 왜 하냐가 아니라요
    사위가 살림하고 딸이 돈 벌면 역시 사위가 간병해야죠
    니일 내일이 어딨나요
    공동체 운영에서
    나 참나 더러워서
    죽어도 하기 싫으면 푼돈 벌고 살며 남편 보내야죠

  • 68. ....
    '17.10.25 4:42 PM (1.237.xxx.189)

    돈 줄 꽉 쥐고들 사세요
    미련하게 풀지들 말고

  • 69. 저위에
    '17.10.25 4:43 PM (175.197.xxx.235)

    돈이 효도하지 누가효도 하는데요 잘돈관리 해야해요 늙은것도 서러운데 병까지와서 몸 못움직이면
    돈이 움직여주지 누가움직여줘요 아들은 나가서 돈벌어서 즈네식구 건사해야지
    요양원 안가고 아들 이혼 시킬까 ? 본인이생각 잘해야지 어거지쓰면 양심 불량이지요

  • 70. ...
    '17.10.25 5:32 PM (116.124.xxx.81) - 삭제된댓글

    즈네 엄마...ㅋㅋㅋ 여러분~여러분도 늙어요. 자신은 안늙을 것 같고 늙어도 자식들 안 보고싶을 것 같죠? ㅋㅋㅋ 지금 시어미니 같은 모습은 절대 아닐 거라고 장담하지 마세요. 아들, 딸 다 키우면서 자신들은 그들과 같지 않을 거라는 생각 웃겨요.

  • 71. ...
    '17.10.25 6:26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딸도 두달밖에 못버티고 손들고 모른척 한다는데..
    아들네는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가 하는거니 무조건 죽을때까지 간병수발해야하나요?
    자식도 못하는 일을 누구보고 하라는 건지..
    사이도 안좋다는걸 보니 갑질 꽤나 했나본데..
    저라면 갑질까지 한 시모는 절대 같이 못살고 수발도 못해요.
    차라리 요양원갈 비용 없으면 일하러 나가면 나갔지.
    그런 꼴은 못보고 사네요.

    그리고 요양원 갈나이 못갈나이가 어딨어요.
    병으로 판단하는거지. 거동도 못하는 몸을 누구보고 수발을 들라고..
    진짜 양심없네요. 원글시모.

  • 72. 맞아요
    '17.10.25 6:28 PM (223.39.xxx.21)

    일하러나가기싫음 간병해야되는데
    그게참어려워요

  • 73. ㅇㅇ
    '17.10.25 7:02 PM (58.231.xxx.98)

    세상엔 불공평 한것도 많지만 그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늙고 죽는다는것은 누구에게도 공평하게 찿아옵니다.
    나는 아니것 같죠?
    30대 이후부터는 한배를 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즈그엄마 ? 라고 댓글 다신분도
    며느리나 사위한테 즈그엄마 라고 듣게될날이 생각보다 빨리 찿아옵니다.

  • 74. ㅇㅇ
    '17.10.25 7:07 PM (58.231.xxx.98)

    오타ㅡ즈네 엄마

  • 75. 혼자 거동 못하면
    '17.10.25 7:25 PM (110.70.xxx.109) - 삭제된댓글

    요양원 가셔야지 어쩌겠어요.
    한사람이 환자면 온가족이 힘들어요.

  • 76. 보내고 갈 사람
    '17.10.25 8:04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나 애들은
    엄마아빠도 자기들도 늙어서 그렇게 되면 다 요양원간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저는 일단 아이들이 거동 못하게 된 저의 수발 드느라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저에게 붙들려 힘들게 지내는거 절대 반대구요.
    만약 피치못한 사정으로 그렇게 살아야한다면 제가 먼저 미치지싶어요.
    인생 긴것같아도 노인분들과 이야기해보면 다들 쏘아놓은 화살같다 하시던데요.
    저도 아이들도 가능한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 갔으면 좋겠고요.
    이런 문제로 죄책감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주말이나 일 있을때 한번씩 들러주는것도 고마울것같은데요.
    이젠 거동 못하는 부모님 요양원 보내는게
    자식도리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나한테 잘해주셨든지 못했든지 그런걸 따질 일도 아닌거같고요.
    원글님 잘 해결하시길 빌게요.

  • 77.
    '17.10.25 8:52 PM (223.62.xxx.233)

    세상이 바뀌었어요
    요새 병든부모 자식이 똥수발 들며 24시간
    간병인 누가 하려 하나요
    옛날처럼 병걸리면 빨리 가는것도 아니고
    약먹고 오래 버티는데
    자식도 힘든데 며느리가 어찌 하나요
    아들 가정 파탄나는데
    시설에서 케어 받아야죠

  • 78. 지금 시작하면
    '17.10.25 9:02 PM (125.184.xxx.67)

    끝이 안 보이잖아요. 너무 젊으시고..
    시설로 모시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557 수능 안보는 고3두신 맘들 계신가요?(수시합격생말고요) 1 별바다산강 2017/11/15 1,244
749556 사주보러갈건데요..5만원? 1만원? 4 사주 2017/11/15 2,422
749555 사랑과 야망 마지막회에서 한고은 왜 우나요 2017/11/15 2,073
749554 어린 나이에 화장하면 피부 안상하나요? 4 화장 2017/11/15 1,221
749553 양들의 침묵에서 그 박사는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사람이예요? 7 2017/11/15 1,792
749552 남편분들 일주일에 밖에서 얼마나 술 드세요? 6 ㅎㅎ 2017/11/15 1,062
749551 제약 바이오가 올라도... 2 ... 2017/11/15 942
749550 무청 시래기를 말렸는데요 6 2017/11/15 1,165
749549 밀크티 마셨는데 살빠지고 있어요 18 이거실화냐 .. 2017/11/15 6,602
749548 108배 하는법 체크리스트 (한겨레 기사) 30 내용좋아요 2017/11/15 6,322
749547 약사가 안정된 직업이 아니었나요 16 ㅇㅇ 2017/11/15 4,470
749546 체했을때도 이런 증상이 올수도 있나요..? 7 방전 2017/11/15 4,930
749545 결혼 20년차 8 .. 2017/11/15 2,764
749544 분당 어느 아파트인가요 2 정자동 화재.. 2017/11/15 2,057
749543 정신과 약물 중독성이나 부작용은 없나요?? 3 .. 2017/11/15 941
749542 에어프라이어? 복합오븐? 4 고민중 2017/11/15 1,640
749541 박정희 탄생 100주년, 우리는 박정희 시대를 어떻게 평가할 것.. 8 길벗1 2017/11/15 562
749540 토마토 10개를 단번에 먹었어요~ 22 완전맛있어 2017/11/15 5,939
749539 피구경기서 배현진맞혔다고 쫓겨난 아나운서,MBC 돌아온다 9 ㅋㅋ 2017/11/15 2,796
749538 전기건조기 베란다 설치하면 건조 효율 떨어질까요? 8 사과 2017/11/15 2,587
749537 아이들은 못생긴 사람이 하는 말은 믿지 않는다 2 ..... 2017/11/15 1,415
749536 집앞에 둔 택배가 없어졌어요ㅠㅠ 5 ㅇㅇㅇ 2017/11/15 3,791
749535 점심 뭐 먹을까요? 입맛 확 당기는거 먹고싶어요 3 dd 2017/11/15 1,013
749534 해피콜 세라믹 냄비 어떤가요 ... 2017/11/15 811
749533 왜 요새 살림남 김승현씨하고 그 가족은 3 ㅣㅣㅣ 2017/11/15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