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드-사랑때문에 진흙같은데에서 못벗어나는분 보세요..ㅎㅎㅎ

tree1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7-10-24 21:04:07

이영화는 모르시느분이 조 ㅁ잇을거 같아서

추천하는맛이 있네요


이영화는 매튜 맥커너히가 나오는

성장 로맨스물이죠..

정말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고

제 인생에 엄청난 도움을 준 작품이죠


그리고매튜 맥커너히가 나온 작품을 처음 진지하게 보았는데

정말 매력있었어요

그 매력이 뭔가 하니

섹시함

브래드 피트처럼 타고난 미칠듯한 섹시함이 한몫하고요

그외에

맥커너히가 가진 감성세계가 있거든요

그세계가 제 맘에 듭니다

그래서 더 섹시하게 보이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무척이나 제 취향인 배우였어요

너무나 가슴이 설렙니다

레오나 브래드는 그 정도가 아니고

객관적 매력은 더할지 몰라도

제 취향이 맥커너히쪽에 강력하게 이끌리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500일의 썸머에 나오는 조셉고든 레빗도 너무 섹시하더군요

그분도 감성이 맘에 들고요

이분도 좀 취향에 가깝죠..ㅎㅎㅎ


브래드는 별 취향이 아니고요

성적매력은 인정합니다..

레오는 그 연기력 천재성

이런거 너무 좋죠


이영화가 칸인가 어디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라고..

그러니까 완성도는 인정되겠죠


이런얘기에요

한남자가 있습니다

첫사랑에 매여서

살인까지 하는겁니다

그러고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여자를 위해서가 인생의 전부인 남자죠...


그런 남자가

그 진흙같은 사랑에서 벗어나는

성장하는 얘기죠..


명대사가 있죠

사랑을 믿지마라

그게 널 집어삼킬거다..

사랑을 대함에 있어서

정말 명심해야죠...

사랑 지상주의는

일종의 병??

아닐까요??

아니면 지극한 어리석음이던지..


머드의 그녀

주니퍼가 말하죠

머드는 거짓말장이라고..

그는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을 해준다고

그래서 모두들 그를 좋아한다고..ㅎㅎㅎ

이대사 너무 예리하죠

낭만과 사랑의 실체 아닙니까..ㅎㅎㅎ

사랑은그냥우리가 듣고 싶은말

기대하는것일뿐..ㅎㅎㅎㅎ




이말을들은 14세 남자 아이 앨리스가 머드에게 말하죠

우리 아버지가 저런말했다고..

머드 아저씨가 말한 사랑은 다거짓말이라고

그런앨리스에게

머드가 아니라고

그때도 지금도 사랑한다고

사랑은있다고

다만 그것때문에 현실이 힘드니까

이제 접는거라고..

너같이 좋은 애는 분명히 사랑을 할수 있을거라고..


이게 사랑에 대한 정답같죠

제가 많은고민과 경험끝에 내린 정답이

머드의 저말과 같습니다..

사랑은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고

현실이 힘들면

접을줄도 알아야 한다...


뱀한테 물리면해독제는 평생에 단한번뿐이다

그 이후는 견디던가 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리고

이거보다 이 영화전체를 나타내느

두 주인공의 미소가 있거든요

엔딩에

그미소가 모든것을 말하죠

사랑 그거 뭐..

이제 나는 벗어난다

아 나는 다시 나의 자존을 찾아서

잘 살거라고...

그게 별 거던가..

내삶이 당당한 내가

사랑따위에 끌려다니지 않는 내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듯하던

아주 멋있는 두 사람의 미소요

그 미소를 생각하면

바로 영화의 주제가

감독의 의도가

전해지거든요

다 잊어도

저 대사들과 그 미소만 기억하면 사랑에 너무 많이 고통받지 않을거 같은..ㅎㅎㅎ






IP : 122.254.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0.24 9:07 PM (122.254.xxx.22)

    제가 첫사랑에 계속 붙들린 좀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저 영화를 너무나 가슴이 많이 아프면서
    뭐라 할수 없는
    그런 그러 느꼈어요
    저만큼 이런 증상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준 책이나 영화나 주변인이 없었죠..

    저를 구원한 작품이죠
    이영화를 보고는 제 처지를 알게 되었죠...
    그리고 벗어나고 싶어졌죠...

    정말로 강렬하게 마음을 움직여준
    그런 작품이죠
    최고작품
    그런면에서
    모든책과 영화를 합해서..

  • 2. tree1
    '17.10.24 9:09 PM (122.254.xxx.22)

    맥커너히가 했기떄문에
    그앨리스역할을 그 꼬맹이가 했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아무튼 그 영화에 너무 둘다 잘 어울렸죠

  • 3. tree1
    '17.10.24 9:19 PM (122.254.xxx.22)

    맥커너히를 다른 영화에서 보면 안 설렐수도 있어요
    저 영화에서 저렇게 사랑에 매인 남자가
    그 감성이 너무 좋았을수도 있죠..ㅎㅎㅎ

  • 4. tree1
    '17.10.24 9:20 PM (122.254.xxx.22)

    이영화 너무 좋아요
    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유리구슬
    '17.10.25 12:54 AM (124.62.xxx.45) - 삭제된댓글

    맥커너히 매력 코드 같아서 댓글 남겨요.
    저도 다른 배우 다 필요없구요.핸드폰 배경화면도ㅋ
    목소리가 정말 감미로워요..
    인터스텔라는 몇번을 봐도 감동이구요.
    달라스클럽에서도 에이즈환자역하느라 야윈모습 보면 같은사람 아닌것같았죠.
    콧구멍이 송중기 닮은듯해요.

  • 6.
    '17.10.28 2:55 PM (112.150.xxx.104)

    저도볼게요 머드라는작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815 갱년기약 레미페민 2 북한산 2017/11/18 2,567
750814 가습기 추천해주세요. ㅡㅡ 2017/11/18 491
750813 헐.이철성.사의표명한적.없답니다;;; 7 그만둬라좀 2017/11/18 1,920
750812 세월호 유가족들, 자한당 막말쓰레기 명단발표 이 사회 개막장 만.. 8 고딩맘 2017/11/18 1,569
750811 예쁜코트가 없어서 미치겠어요 10 쇼핑삼만리 2017/11/18 4,413
750810 프랑스교육법은 대체 뭔가요? 15 아... 2017/11/18 4,202
750809 시댁이든 친정이든 김장 김치 받고 고마우신분은 안계세요? 31 아.. 2017/11/18 5,697
750808 도깨비 2만원 넘게주고 볼만한가요? 31 우울퇴치 2017/11/18 3,728
750807 5급 사무관 vs 연봉 1-2억 금융사 직원 8 둘중에 2017/11/18 8,252
750806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난다고 생각하세요? 7 ... 2017/11/18 2,484
750805 패키지에 혼자 가는데 25 여행 2017/11/18 7,030
750804 부정맥은 왜 생기는건가요 9 . . 2017/11/18 5,719
750803 오랜만에 연락된 친구 3 .. 2017/11/18 2,626
750802 66, 67년생 말띠 여러분 아직도 생리하세요? 22 폐경 궁금 2017/11/18 8,062
750801 그냥 저 좀 위로해주세요. 35 엘에이 여행.. 2017/11/18 5,399
750800 패딩 얼마정도에 구입하세요? 28 질문 2017/11/18 6,529
750799 폐경후 살많이찌나요 18 000 2017/11/18 8,695
750798 이철성 경찰청장.사의표명했다고 합니다 12 @@; 2017/11/18 3,324
750797 헬쓰클럽에서 어떤 남자가 접근해 오네요 10 몸짱 2017/11/18 4,360
750796 공부장소 집하고 멀어야할까요 15 ㅇㅇ 2017/11/18 3,457
750795 터키여행 상품을 팔고 있네요. 3 홈쇼핑 2017/11/18 3,174
750794 이 영상 아기가 너무너무 이뻐요~~! 8 자꾸보게됨 2017/11/18 3,345
750793 삼계탕 찹쌀 안불리고 해도 되나요? 5 2017/11/18 5,004
750792 코트색상 같이 고민 좀 해주세요.. 4 ^^ 2017/11/18 1,982
750791 다음주에는 수능 보겠죠? 11 ㅇㅇ 2017/11/18 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