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결혼식에 와 준 사람이 결혼하면 꼭 가줘야 하는거죠?

조회수 : 7,034
작성일 : 2017-10-24 16:29:17

예전 회사 언니에요.

매일 점심 같이 먹고, 제가 그 언니 결혼식도 갔었습니다.(축의금 10만원 했음)

그러다 둘 다 퇴사하고 바빠서 2년 정도 연락을 안했네요. 


이 경우 제가 결혼한다고 얘기 해도 되는거죠??

이런 경우도, 평소에 연락 없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결혼식 초대한다고 욕 먹나요?

IP : 210.182.xxx.13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4:30 PM (124.111.xxx.201)

    연락하세요.

  • 2. ....
    '17.10.24 4:30 PM (211.246.xxx.77)

    당연 연락해도 된다고봄

  • 3. ㅇㅇㅇ
    '17.10.24 4:31 PM (182.212.xxx.220)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연락해도 안 오는 경우가 많은가 봐요...
    그래서 여자들 무리에서 늦게 결혼하면 손해라는 말이..

  • 4. 원글
    '17.10.24 4:32 PM (210.182.xxx.130)

    네, 그래서 어제 연락했어요.

    그런데 제 안부는 딱히 궁금해하지도 않고요,
    한번 보자고 제안했는데도 다른말로 돌리네요 ㅡㅡ;;

    아무리 회사에서 만난 관계였다 해도 이건 좀 너무한 거 같아서요
    모바일 청첩장이라도 나중에 보낼까요?

  • 5. ....
    '17.10.24 4:32 PM (112.220.xxx.102)

    계속 연락이어온거면 몰라도
    저라면 안해요
    회사사람 결혼할땐 아무리 친해도 오만원만 하면 됩니다.
    퇴사하면 끝인 사람들인데 뭐하러 십만원을

  • 6. .....
    '17.10.24 4:34 PM (59.23.xxx.232)

    저라면 연락 안할것 같아요. 보아하니 2년동안 연락 한번도 안하신것 같은데;;;;
    바빠서 안했다기보다 그만큼 안친한걸로 보이는데요?? 사실 마음만 있으면 한번이라도 봤겠죠..
    전화했는데 상대방 반응도 그렇고요....

  • 7. T
    '17.10.24 4:34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같은면 연락 안했겠지만 이미하셨고 그쪽 반응이 저 따위라면..
    꼭집어 얘기해요.
    언니 결혼식때 나 간거 기억해?
    축의금도 10이나 했는데..
    언니도 올거지?
    알밉긴 하네요.

  • 8. 해도되죠
    '17.10.24 4:35 PM (223.33.xxx.101)

    그쪽에선 물론 달갑지만은 않겠지만
    (원래 인간이란 망각의 동물이라..ㅎㅎ)

    부조라도 하는게 그쪽입장에서의 예의이고..

    아예 연락을 이렇게 하세요.
    "언니 결혼식 갔을때가 봄(여름,가을,겨울)이었던것 같은데 난 (나도)가을에 하게 됐네,^^
    언니도 꼭 와서 사진찍어줘"

    꼭 주고받아야 되느냐
    그런 기회에 인간관계 정리하면 된더 어쩌구 쿨한
    사람도 있겠지만..그건 쿨한사람들 얘기구요.

  • 9. 원글
    '17.10.24 4:39 PM (210.182.xxx.130)

    물론 퇴사하니 연결고리가 없어져서 멀어진 것은 맞죠
    그래도 그때 매일 같이 점심먹고, 퇴근 후에도 만나고, 심지어 주말에도 만났던 사이였어요.ㅠㅠ

    제가 그 언니라면
    아 오랜만이네, 혹 좋은소식 있어? 등 먼저 물어봐줬을 것 같거든요.
    아무튼 뭐 안와도 그만이니까 잊어버려야겠네요.

    (하지만 저는 나중에라도 제 결혼식 와줬던 동생들이 결혼한다고 몇년 후 연락이 와도
    어떻게든 가주고 못갈 경우 Toss로 계좌이체라도 해주렵니다)

  • 10. 시간되면
    '17.10.24 4:39 PM (113.199.xxx.102) - 삭제된댓글

    오셔서 식사하고 가시라 하면 알아들어요
    뜬금없는것도 아니고 그언니 결혼식에 갔으니
    초대 하세요

    저는 시부상에 오셔서 위로해 주신 남편 지인 분이
    연락이 안돼 매우 안타까워요

    그언니가 본인 결혼식 축의금 내역 찾아볼거에요

  • 11. happy
    '17.10.24 4:40 PM (122.45.xxx.28)

    그만하세요.
    축복받을 결혼식을 구걸식으로 만들뿐
    축하해 줄 사람만 모아 행복하게 식 올려요.
    어중이 떠중이들 모아 놓고 쓴 돈 회수한다 기쁠까요?
    오히려 그런 경우 없는 이들이 내 신성한 결혼식 오는 게 불결하고 싫겠어요.

  • 12. 저라면
    '17.10.24 4:45 PM (123.143.xxx.86)

    청첩장도 안보낼거같아요.

    축의금 2년전에 준거 지금 주세요.전 저축을 한거에요.라는 말이잖아요.
    중간에 안부문자라도 한번 했다면 모를까..
    이미 연락을 하셨다니 그사람 어차피 안올거같은데 안오면 기분 많이 나쁘실거잖아요.

  • 13. 축의부의
    '17.10.24 4:48 PM (203.247.xxx.210)

    나는 받은대로 혹은 그 이상 갚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정에 따라 세월에 따라 안 하고 못 하는 사람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연락 없이 지냈으면 인연이 거기까지인 거

  • 14. 어쨌든
    '17.10.24 4:48 PM (113.199.xxx.102) - 삭제된댓글

    기왕 알린거 초대 하세요
    직장동료든 친구든 간에 중간에 연락이 끊겼더라도
    연락처 있으니 알리세요
    여자들도 의리좀 지킵시다

  • 15. 굳이 따지자면,
    '17.10.24 4:49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

    결혼식은 개인이 주최하는 두집안이 결합한다는 잔치이고....청첩받은 손님들은 축하객이죠.

    축하객에게 식사 대접하는거야 잔치집에서 손님 배고프게 하는거 아니니까 그런거구요.

    축의금은 말그대로 축하금의 일종이니까, 선물이라 법적으로 갚아야할 의무가 있는건 아니죠.

  • 16. 애매
    '17.10.24 4:49 PM (220.123.xxx.111)

    2년동안 연락 안한거에서 인연끝인거죠.
    그래도 전 모바일로 날리겠음.~~

  • 17. 굳이 따지자면
    '17.10.24 4:51 PM (112.150.xxx.163)

    결혼식은 개인이 주최하는 두집안이 결합한다는 잔치이고....청첩받은 손님들은 축하객이죠.

    축하객에게 식사 대접하는거야 잔치집에서 손님 배고프게 하는거 아니니까 그런거구요.

    축의금은 말그대로 축하금이고, 선물이라 법적으로 갚아야할 의무가 있는건 아니죠.

  • 18. 아이고 당연해요
    '17.10.24 4:52 PM (175.197.xxx.235)

    당연히 청첩장 돌리세요 부조금은 축하금이던 조의금이던 다 푸마시예요
    청첩장 받고도 부조금 안하면 전화로 따져서 받으세요 도둑이죠 구좌보내세요

  • 19. ...
    '17.10.24 4:54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평소 연락 잘 안하더니 결혼식 초대해서 먼 거리를 다른 일도 있는데 억지로 시간 내서 가줬는데
    그 이후로 안부 전화 없던 사람은 꼭 연락해서 부조를 받아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마음에도 없는 그런 초대를 안하지 않을까요?
    결혼식 가느라 치장하느라 시간보내~먼길 시간 내서 갔다온 시간투자~나한테 마음써준거로 착각하게한 상처등등
    돈으로 환산하지 못한건 어쩌죠?

  • 20. 아이두
    '17.10.24 4:54 PM (118.33.xxx.141)

    헉...푸마시가 뭔지 한참 생각했어요;;;;
    품앗이.....말씀하시는 거죠?

  • 21.
    '17.10.24 4:57 PM (122.36.xxx.122)

    저도 그렇게 날린 축의금 많아요

    쳇.

  • 22. 헐;;;;
    '17.10.24 4:58 PM (59.23.xxx.232)

    푸마시는 둘째치고... 축의금 안한다고 도둑이라고요??????? 헐;; 어이가 없네요;;;

  • 23. 인간성 하고는ᆢ
    '17.10.24 4:59 PM (119.198.xxx.12)

    당연히 원글님은 연락해야 되는거예요
    근데 그쪽반응이 뜨뜨미지근하다니 인간성이 보이네요
    저는 제결혼식에 와준 친구는 무조건 갔어요
    그때 와준거 생각하면 고맙기도하고 너무 당연한거죠
    3시간 거리도 갔어요ᆢ3년정도 연락없는 친구여도
    암튼 연락하신건 잘하신거구요
    기다려보세요 ᆢ안와도 내인연이 아닌걸로 끝이긴 하지만
    씁쓸하죠 ㅠ

  • 24. ....
    '17.10.24 5:01 PM (112.220.xxx.102)

    푸마시 ;;;;;;;;;;;;;;;;;

  • 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10.24 5:03 PM (203.247.xxx.210)

    푸마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 푸마시
    '17.10.24 5:07 PM (110.70.xxx.182)

    푸마시가 뭔지 한참 생각했네요. ㅠㅠ
    품앗이라고 써주세요.

  • 27. 저라면
    '17.10.24 5:07 PM (110.70.xxx.182)

    저라면 굳이 연락안해요.

  • 28. 푸마시
    '17.10.24 5:07 PM (213.225.xxx.139)

    큰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29. 먹튀죠
    '17.10.24 5:08 PM (223.62.xxx.234)

    더 이상 안볼꺼면
    당당하게 말하세요. 나 언니 결혼식때 축의금 십만원 냈으니
    나 결혼식 못오면 계좌보내줄께

    그게 기분나빠서 연락 끊는다면 끊으세요.
    어차피 먹튀는 이래저래 먹튀.
    이래서 아주 친한사람 줘도 안 아까운 사람만 축의

    그런관계 아니잖아요

  • 30. ㅡㅡ
    '17.10.24 5:08 PM (116.37.xxx.94)

    아주나쁘게 절연한거 아니라면 보내세요
    상대방도 간만에 얼굴볼겸 와주는게 맞다고 봐요

  • 31. ...
    '17.10.24 5:09 PM (223.62.xxx.234)

    그리고 계좌아닌 푸마시 님 구좌라는거보니
    할머니 세대 같은데 그냥 넘기는건 어떨까요?

  • 32. ㅠㅠ
    '17.10.24 5:13 PM (223.62.xxx.92)

    아니 계좌남기는게 맞는거아니에요?
    솔직히 지결혼식에 온사람 무시하는건영아니네

  • 33. 원글
    '17.10.24 5:27 PM (210.182.xxx.130)

    요즘은 굳이 계좌번호 안 보내줘도,
    TOSS나 카카오페이로 돈 송금할 수 있어요.

    그냥 기분이 좀 그렇네요,
    나름 친하다고 주말에도 만나는 사이었는데..ㅋㅋ

    위에 어떤 분 말대로 회사사람한테 10만원 내어 준 제가 경솔했네요
    이런 끝난 인연에
    청첩장 주면서 시간 내고 밥사고
    다녀와서 참석해줘서 고맙다고 문자 돌리는 건 안해야겠어요.
    잊어버릴랍니다.

    다들 조언 감사해요

  • 34. ...
    '17.10.24 6:41 PM (211.58.xxx.167)

    그냥 그때 친했으니 축하한거잖아요?
    지금은 지금 친한사람 초대하면 되지요.
    2년 안본거면 인연이 다 한건데 초대해서 뭐하나요.

  • 35. 연ㅇ락
    '17.10.24 7:46 PM (115.136.xxx.67)

    원글이도 결혼식 갔고 축의금냈는데 못 할게 뭔가요
    사람들이 이럴때 한번 얼굴도 보고 그러는거죠

    그 언니가 어찌할지는 모르지만
    안 알려주면 서운할 수도 있고요

    오게되면 그 김에 만나서 다시 인연이 될수도 있겠죠

  • 36. 늙은 아줌마
    '17.10.24 9:22 PM (175.197.xxx.235)

    푸마시 내가썻어요 ㅎ ㅎ ㅎ

  • 37. 저는
    '17.10.25 8:12 AM (116.37.xxx.134)

    제가 결혼식 가거나 축의는 햇는데
    한동안 어색 하게 지내거나 소원한 사이인 경우
    모바일보냈어요
    아무나 말고 님같은 경우 사람에게만요
    축의 10정도 하도 당시 친했다 생각한 사람에게..
    저도 카톡 배경도 해놓고 해서 먼저 물어봐주길 원했는데
    진짜 해야하는데 안하는 얄미운 사람도 있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결혼 챙긴 사람이 그러다라는 ㅋ
    뜬금없이 먼저 물어쥬는 고마운 사람도 당연 있었구

    그래서 먼저 저 결홀한다 하구
    종이 청첩장으로 드릴까요 ? 물러보고 그렇게 해달라는 사람은 주소 물어서 주구..아니면 모바일 주구 그랬어요
    대부분 안오더라도 계좌이체라도 해주더라구요ㅎ
    돈보다도 좀 얄밉게 해서 연락했습니다 제 경우는

  • 38. 전 안 해요
    '17.10.25 8:41 AM (118.222.xxx.105)

    제가 언니고 연락을 받았다면 당연히 결혼식 가는데요.
    연락끊긴 상태에서 제가 결혼하게 되었다면 전 연락 안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692 대란이네요 롱패딩 대란 37 광풍 2017/11/18 17,631
750691 수다떠는거 듣기도 재밌을 때 있어요 2 ㅡㅡ 2017/11/18 697
750690 유엔 인권이사회,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죄·보상하라&.. 샬랄라 2017/11/18 342
750689 천일염 2016년산을 구입해도 바로 쓸 수 있을까요? 1 2017/11/18 540
750688 유니클로 패딩 사이즈 아시는분 계신가요 4 .... 2017/11/18 1,668
750687 아는형님 한혜진 19 ... 2017/11/18 10,253
750686 막말 ,악성댓글 신고기능 좀 만들어주세요 8 ... 2017/11/18 508
750685 스마일 페이 4 아줌마 2017/11/18 836
750684 서울 지금 -1돈가요? 3 .. 2017/11/18 997
750683 박보검이 미남소리 듣는나라 34 미남이라니 2017/11/18 9,081
750682 방탄의 퍼포먼스에 외국인들이 왜그리 놀라나요? 11 방탄엄마단 2017/11/18 5,406
750681 빈트 가습기 쓰시는 분들요. 꼭 봐 주세요 신생아 있는 집이라... 2 어렵네 2017/11/18 1,058
750680 방문을 열 때 끼익 소리나는거 어떻게 고치죠 9 2017/11/18 2,645
750679 딸이 교주와 노부모 데리고 나간 뒤..부친 익사·모친 실종 샬랄라 2017/11/18 1,464
750678 팝송 이곡 뭘까요ㅜㅜ 4 qweras.. 2017/11/18 803
750677 택배시켰는데 황당하네요 5 택배 2017/11/18 2,771
750676 초등5학년이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대들어요 15 제발 좀 도.. 2017/11/18 5,660
750675 왜 이분들은 국정원 세월호 문제에 조용한지 의문입니다 2 2017/11/18 847
750674 이정도 조건이면 여자쪽에서 어떠하려나요 29 머리아픔 2017/11/18 4,814
750673 공부하는데 돈 못들이니 직업 기반 안되고 그러니 또 교육 못하고.. 3 악순환 2017/11/18 1,566
750672 가죽 패딩 입어보신 분 계세요? 잘입게되던가요? 2 질문해요 2017/11/18 875
750671 냉장고 사이즈 고민 6 날날마눌 2017/11/18 1,331
750670 여동생...함구해야겠죠? 46 . 2017/11/18 19,768
750669 무청 어떻게보관하면 되나요 8 알려주세요 2017/11/18 914
750668 마유다 헤어팩 아세요? ㅇㅇ 2017/11/18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