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여아 친구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영악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7-10-21 13:54:25
우리 아이는 소심하고 마니 여린 스탈입니다..
반에 여자가 8명 정도 밖에 안되는데 마이웨이 하는 1~2명 빼면 실질적 여왕벌 아이가 놀이주도를 하는 것 같아요..
이번 달부터 울 애가 여왕벌아이에게 찍혔는지
끼어 놀고 싶어서 같이놀자고 하면 계속 안된다고 한답니다.
다른 애랑 놀고 있으면 여왕벌이 상대아이에게 눈짓과손짓으로
우리애랑 놀면 절교 한다고 해서 못놀게 하고ㅜㅜ
그젯밤에 속상해서 울길래 상황파악하려고 반엄마에게 전화했더니 여왕벌이 저번달에 그집애를 그렇게 따돌려서 밤에 그 아이 때문에 학교가기 싫다고 마니 울었다고...또 다른애도 지 입맛에 안들게 하면 따돌렸다고하네요...그 무리애들한테 울 아이 싫다고 말했답니다.
이번달 타겟은 우리아이가 됐나보네요ㅜㅜ
못된애가 지혼자 왕따놀이를 신나게 하고 있네요..
방금 얘기 들어보니 어제도 애들이 놀고 있어서 구경하러 갔는데 너 왜 왔냐고 너 안끼워준다고 했다네요..울 애는 여려서 한마디도 못하고 자리를 피했고요...(아!!혈압올라..)
딸아이가 월욜날 또 그러면 샘한테 이른다고 샘이나 그 엄마한테 얘기하지 말라는데 어른이 개입 안해도 될까요?
아무래도 울 아이가 걔한테 따지거나 쌤한테 이를확률은 극히 적어 보여요-_-(그 동안 무수한 일들이 있었지요...)
샘이 말한다 해도 그 못된 인성이 개과천선이 될른지...ㅜㅜ
더 교묘하게 괴롭히는 건 아닐까...
전 그런 애인지도 모르고 여름방학 때 맛있는 것도 마니
사주며 엄청 챙겨줬는데 헛짓거리 했네요~
아이들은 성격이상 해도 여왕벌이랑 노는 게 재밌는지
다들 바라기만 하고 있어서 우리 아이만 혼자 동떨어질 까봐
걱정되네요(모두 그 여왕벌 손아귀에 있어요).
지금 너무 화가나서 뒤죽박죽입니다..어떤게 최선일까요?.

IP : 183.100.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1 2:06 PM (39.117.xxx.187)

    그래서 여아 엄마들이 학생수 적은 학교보다 아예 학생수 많은 큰 학교 있는 곳으로 이사가더라구요. 반에 여아들 15명 이상이 돼야 저런 애들한테 휘둘리지 않는다구요. 학급수 작은 학교는 그래서 해마다 여아들이 줄고 있어요 ㅜ.ㅜ

  • 2. ..
    '17.10.21 2:07 PM (182.228.xxx.37)

    저번달에 따돌림 당했다는 아이와 님 아이를 같이 놀게 하면 안되나요?여왕벌과 놀려고 하지 말구요.
    전 남자애만 키워서 잘 모르지만 여자애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여왕벌 노릇하는 애들 때문에 골치 아픈가봐요.
    솔직히 선생님과 부모가 해결해주는건 한계가 있을것 같구요.무시하고 성향 맞는 아이와 노는게 가장 좋을듯 한데~
    어려운 문제네요

  • 3. 영악
    '17.10.21 2:12 PM (183.100.xxx.248)

    네 윗님말씀처럼 그 두아이가 놀면 최선인데 아쉽게도 악녀한테 끌리는지 그 아이 바라기만 해서 문제네요...
    여왕벌 손아귀어서 못벗어나요ㅜㅜ
    미스들이 못된남자에게 끌리듯 애들이 악녀에게 끌리나봐요ㅜㅜ

  • 4. Qqq
    '17.10.21 2:16 PM (211.37.xxx.112)

    지금 부모가 나선들 고학년되고 더 크면 답없어요.열받지만 미리 예방주사라 생각하고 아이가 견딜수있게 여러가지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사실 한반에 여자 12명만 되어도 이런일이 안생기는데 워낙 수가 적다보니~
    여왕벌 중등되도 안바뀝니다.더 독하고 교묘해져요

  • 5. 그게 여왕벌이 좋아서
    '17.10.21 6:17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놀려고 하는게 아니구요. 본인도 여왕벌한테 찍히면 따당할까봐 바라기 하는거에요.
    사실 왕따 주동자는 겁쟁이가 많아요. 본인이 왕따 당할까봐 먼저 선수친다고나 할까요?
    그런 여왕벌들은 만만하고 착한애들한테 더 그러는것 같아요.
    참 쉽지 않은 문제인데 걱정이네요.

  • 6. 그렇군
    '17.10.21 8:13 PM (61.254.xxx.40) - 삭제된댓글

    딱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 담임선생님 한테 얘기하시면 바로 해결됩니다.
    담임선생님이 애들 일일히 한명씩 상담해서 담부터는 그런일 없게 잘 해결됐어요.
    꼭 담임선생님한테 상담하세요.
    그 여왕벌 아이가 애들 돌아가면서 왕따시키는데 당하는 애들도 다 알고 있거든요,
    담임선생님이 잘 해결해주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472 자외선차단마스크 만족하세요? .. 13:59:30 29
1604471 남자 85년생 절반이 미혼이래요 8 미혼 13:56:46 290
1604470 모임 많은 사람들은 돈을 못 모을듯해요 .. 13:55:01 141
1604469 마트에서 선을 밟고 주차했는데.. 2 주차는어려워.. 13:55:00 196
1604468 수시 최저있는 전형 떨어질 경우? 정시 가능해요? 9 .. 13:53:21 130
1604467 결혼 못하는 거에 여자 눈 높은 거 들이대는 거 넘 찌질해요 3 ㅇㅇ 13:52:44 130
1604466 눈물 참아야하는데 미치겠네요 6 .. 13:49:17 626
1604465 휴대용손선풍기 전자파 없는거 어떤거 쓰세요 이건 괜찮을까요 링크.. 1 ..... 13:47:06 108
1604464 어릴때 시영아파트 간적 있어요 5 맞나 13:45:53 415
1604463 매일 올리브유에 굽거나 볶아 먹는건 괜찮나요 2 ㅇㅇ 13:45:01 213
1604462 시모에게 얼마 주면 될까? 28 왜지금 13:40:42 1,022
1604461 쿠팡에서 선물하기 1 원글 13:37:45 136
1604460 홍감자는 삶아서만 먹나요? 3 ㅇㅇ 13:35:53 208
1604459 며칠전 서울교통공사에서 같은날에 벌어진 일 ㅇㅇ 13:35:08 291
1604458 유기농 콩은 어떻게 구분하죠? ... 13:34:58 36
1604457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1 맥주 사랑 13:31:57 215
1604456 고3 딸아이가 가출을 했어요 도와주세요 56 걱정 13:31:00 1,739
1604455 이동건은 미우새에 봐도 사람 괜찮아보이는데 7 13:30:56 968
1604454 한국이 가만히 있는게 나아요? 3 13:29:56 289
1604453 전공의 공백 메우려…100일간 혈세 1조원 썼다 5 13:28:36 345
1604452 인천공항에 차를 3박4일 주차시 9 정보 13:28:11 367
1604451 남자들의 질투 어마무시하네요 18 .. 13:19:57 1,944
1604450 기사제목에 기사주인공앞에 'ooo 하트' 이렇게 붙이는거. 2 이상 13:19:54 265
1604449 나솔)20기 광수 입만교정하면 닮은 배우 7 13:19:24 825
1604448 입천장이 까졌는데요 현소 13:16:17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