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장 곤란하게 하는 남편

속터져서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1-09-12 10:21:30

추석 명절날 컴앞에서 신세한탄 합니다.아랫글에 시댁 안가는 남편보다 한수 위인 남편 델고 살려니 스트레스로 죽기 직전 입니다 3년전에 친정동생 사업 도와주고 충분란 댓가를 지불 받았음에도 서운 하다고 삐쳐서 친정쪽과는 아예 담쌓고 사는 남의편 입니다.친정에 뭔 행사가 있어도 강건너 불구경,친정 동생도 눈앞에 안보이게 하라며 얘기도 듣기 싫다며 장인장모 수술하고 입원해 계셨어도 문병은 커녕 안부조차 안물어 보는 나쁜 ** 입니다.

친정에 갈때마다 애아빠 바쁘다는 거짓말도 이젠 더이상 못하겠고 큰사위 없는셈 치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시댁에도 안갈려 합니다.제가 진심으로 지부모를 대하지 않는다고 그럴바에야 서로 왕래하지 말자고 지랄합니다.

세상 어느 며느리가 진심으로 섬기냐고 서로 도리만 하면서 사는거라고 얘기해도 돌부처 입니다. 올추석도 당일날에만 잠깐가서 밥한끼 먹고 오잡니다.예전에는 니네집이니까 니맘대로 하세요..라며 애만 델고 다녀 왔는데 올해는 시어머님께 전화 해서 당신아들이 이럽니다.말씀 다 드리고 오래 안살꺼라고 얘기 하니까 속이 후련합니다.

오후에 가서 아주 끝장내고 올려고 합니다.시어머니는 당신아들 이지만 성격이 이상하다고 참고 살라고 하지만 이젠 돌아버릴 지경 이랍니다.지네 친척 경조사에도 서로 부담 이라며 안가고 안부릅니다.당신은 혼자 살아야 하는 팔자라고 패쇄적인 인간이라고 했더니만 절더러 자기 생각 수준 따라올려면 아직 멀었으며 지 잘난척은...ㅠㅠ

정말이지 애땜에 여태 살고 있는데 이젠 지칩니다.제가 큰 잘못한것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왜이리 힘이 드는지 어렵습니다.울친정에 뭐가 서운했나 생각해봐도 저한테 눈치만 봤고 저 백년손님 마냥 받들어 줬는데도 왜저러는지 이해도 안가고 이젠 하기도 싫어집니다.

IP : 122.32.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12 10:37 AM (211.237.xxx.51)

    하실만큼 하셨다면 더이상 기운 빼지말고 생각한대로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특히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타인의 말이 아무리 옳다 해도 잘 설득 안당합니다.
    자기 고집이 강하죠.. 남편분도 아마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는한 변하지 않을테고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할만큼 했다면 마음 편히 지내세요...

  • 2. ...
    '11.9.12 11:04 AM (112.186.xxx.60)

    연애결혼 하셨나요???? 무섭다..저런 남자 만날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5 영화배우 정윤희 74 은행잎 2011/09/14 24,025
15444 상담을 받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2 심리치료? 2011/09/14 2,052
15443 친정가서 가스대 / 수저통 다 닦고 왔어요.. 10 엄마도 늙네.. 2011/09/14 3,283
15442 르쿠르제 티세트 예쁜 색상 알려 주세요.^^ 1 궁금 2011/09/14 2,242
15441 연예인 개인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가요? 2 ... 2011/09/14 2,736
15440 한나라당 나경원 4 .. 2011/09/14 2,250
15439 동탄에 커트 잘하는 곳 ^^ 2011/09/14 2,769
15438 추석날 겪은 사고 .... 2011/09/14 2,047
15437 다운 계약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활용법) 3 .. 2011/09/14 2,054
15436 유치원 엄마들 사이에서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23 속터져 2011/09/14 7,237
15435 아이폰 82어플 업데이트 하세요 5 아이폰 2011/09/14 2,108
15434 *피* 푸라이팬 어디가 싸죠? 단품으로살려면요 ,, 2011/09/14 1,633
15433 sm3 쓰시는분 계세요...???? ^^;;; 6 sm3 2011/09/14 2,886
15432 형제간에 안만나면, 애들 결혼식은 7 명절에 안만.. 2011/09/14 3,371
15431 추석지나면 일년은 훌쩍 가는 거 같아요. 1 2011/09/14 1,926
15430 자상한 아빠일수록 남성호르몬이 낮다네요. (기사) ㅁㅁ 2011/09/14 2,810
15429 자녀 알러지성 비염과 천식 극복하신 분들 체험 듣고 싶어요. 6 삼종세트 2011/09/14 4,044
15428 추석밥상에 오른 ‘위키리크스’ 1 세우실 2011/09/14 1,976
15427 *** 7 다 잘될꺼야.. 2011/09/14 2,522
15426 광고문자 어찌해야하나요? 잠좀자자 2011/09/14 1,620
15425 와플팬 싼건 비지떡인가요?? 3 ........ 2011/09/14 2,792
15424 어린이집 교사 문제.. 조언 좀 주세요 3 ........ 2011/09/14 1,876
15423 안상수는 뭔 말을 해도 구성없어... 3 ... 2011/09/14 1,764
15422 저축은행 심상치 않네요... 9 ... 2011/09/14 4,107
15421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에 너무 감정이입하셔서 억장 무너져하세요 눈물짖는 고.. 2011/09/14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