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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골목길 걸어 다니는 거 좋아하는 분

그림자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7-10-15 23:45:22
있을까요?
저는 지금 차를 몰아도 신호 걸리는 대로보다 사잇길이 좋고
걸어 다닐땐 골목으로 다니는게 재밌어요
집들도 재밌고 조용하구요
학창시절 걸어 다니던 추억이 있어 그런가요
IP : 39.7.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저도요
    '17.10.15 11:47 PM (39.7.xxx.200)

    전 특히
    낯선동네 골목길 좋아하구요

    일요일 오전의
    늦잠 자는 고요한 골목 좋아해요.

  • 2. ㅇㅇ
    '17.10.15 11:48 PM (211.246.xxx.253)

    네 저도요. 예전에 살았던 동네 못가 본 골목길
    다니는거 좋아합니다.

  • 3. ㅇㅇ
    '17.10.15 11:50 PM (117.111.xxx.11)

    오래된 집이 많은 평범한 동네를, 걷는것도 재밌어요.
    어두침침하거나 인적이 드물어
    변태가 출몰하지만 않는다면요~
    어딘가를 탐험하거나 유유자적하는거 같기도 할테죠.

  • 4.
    '17.10.15 11:52 PM (125.183.xxx.16)

    저두 골목길 좋아해요
    운전을 안해서
    버스로 모르는동네
    스쳐가는 것두 좋아하구요
    꼬불꼬불한 길을 차로 지나칠때는
    울컥하면서 행복해요
    어릴때 살던 동네가 떠올라서요

  • 5. 저도
    '17.10.15 11:53 PM (58.140.xxx.232)

    골목길, 지름길 좋아했는데 요즘은 너무 사람이 없길래 무서워서 큰길로만 다녀요.ㅜㅜ

  • 6. 여기 재미있던데요~
    '17.10.15 11:56 PM (1.231.xxx.187)

    돈의문 박물관마을
    지금은 전시중이라 입장료가 있기는 하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31/0200000000AKR2017083105285100...

  • 7. dalla
    '17.10.15 11:57 PM (115.22.xxx.5)

    어머 저두요.
    전 예전에 살던 동네 가보기도 해요.
    산복도로로 올라가는 버스타면 그 멋도 재미지죠.
    요즘같은 날씨가 딱인데요?
    어슬렁 기웃거리면서 걸어도 보고, ㅋㅋ~

  • 8.
    '17.10.16 12:00 AM (211.177.xxx.247)

    국민학교 하교때 일부러 딴길로 다니며 헤매다 집에 오곤했어요ㅎ 이동네 저동네 구경하고 ...
    지금도 정돈된 단독많은 골목좋아하는데 요즘엔 우후죽순 빌라 다세대 골목이 넘 지저분해요 ㅠ

  • 9. ..
    '17.10.16 12:03 AM (222.120.xxx.20)

    저도 좋아해요.
    그러다가 20대엔 성추행범 변태색키들 진짜 많이 만났고요 -.-
    나이 드니 점점 더 무서워서 대로로 다니게 되네요.

  • 10. 저요
    '17.10.16 12:03 AM (121.165.xxx.195)

    저도 안가본 골목길 다니기 좋아하고,집 예쁘게 가꾸고 마당 손질하는 집들이 점점 사라져서 아쉬워요. 다들 바쁘니 그렇겠지만요.
    지금도 골목골목 걸어다니기를 좋아해요. 어디 여행가면 꼭 동네를 걸어다녀요. 밥먹고 나서 해질무렵 산책은 너무좋구요.

  • 11. ...
    '17.10.16 12:07 AM (1.231.xxx.48)

    저도 골목길 좋아해요.
    남편이랑 연애할 때 돈은 없고 시간은 많은 대학생들이라
    버스 타고 다가가 모르는 동네에 내려서
    둘이 손잡고 낯선 동네 골목길들 걸으며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데이트하곤 했는데 그게 참 재미있었어요.

  • 12. 쓸개코
    '17.10.16 1:14 AM (14.53.xxx.217)

    저도요.^^
    작년가을에 대학로 이화동 뒷골목들을 조용히 친구랑 걷다 왔는데 참 좋더라고요.^^
    감나무 있는 집도 있고 평범한 빌라도 있고.. 평범한 주택가 느낌이 참 좋았어요.

  • 13. ..
    '17.10.16 4:17 AM (124.53.xxx.131)

    차도 싫고 버스도 싫고 대로변 지름길도 싫어
    운동화 신고 골목골목 돌아서 시장엘 가요.
    오래된 동네라 노인들만 옹기종기 앉아 있는 풍경인데
    한낮에도 고요하리 만치 조용해요.
    오며가며 늘 보는 풍경이지만 항상 정겨워요.
    대문앞 조그만 화분에 놓인 채송화 분꽃도 구경하고
    봄이면 울타리에 피어있는 인동초, 꽃향기가
    어릴때로 단숨에 데려가기도 해요.
    구년째 오며가며 다니는 길인데도 항상 좋고 마음이 차분해져요.
    그대로 보존되면 좋겠는데 머잖아 살벌한 콘크리트 건물들이
    하늘을 온통 가릴거라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 14. ..
    '17.10.16 6:35 AM (59.5.xxx.186)

    골목길 걷다가 마음에 드는 장면 사진 찍어요.
    골목길 모아 놓은 책도 있어요.
    정말 정겹죠.
    쓸개코님이 적어 준 대학로 이화동 골목길 저도 가봐야 겠네요.

  • 15. 저요
    '17.10.16 8:20 AM (118.222.xxx.105)

    골목길도 좋고 그냥 거리 걷는 것도 좋아요.

  • 16. 저도요
    '17.10.16 9:14 PM (49.1.xxx.199)

    저도 안다녀본 길로 빙~~돌아다니는것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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