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무기장 맡기는 회사인데 개인프리랜서한테도 맡기나요?

..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7-10-13 14:46:53

건설업인데 회사규모는 크지않습니다.

저는 최근 입사자이고 사장님이 혼자 하시다가 여직원인 제가 채용이 된상태인데

세무기장을 맡기는곳 연락처를 알려줬는데 개인전화번호고

자료보니깐 기장료나 조정료도 개인한테 입금하고 세무사나 법인명이 아니네요.

신고때문에 사무실에 오셔서 물어보니 자기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하길래

인건비로 터시는지 물어보니깐 자기가 그이상 자기가 쓴것도 이것저것 영수증도 집어 넣는다고 하는데

제가 사장은 아니지만 그런 비전문가한테 맡긴다는게 이해가 안가서 사장님께 바꾸자고 이야기는 해봤거든요

회사설립이후 그사람이 (연세많음) 알아서 한모양인데 가정집에서 팩스기계 하나 놓고 하다보니

연락도 잘 안되고 필요서류도 며칠 기달려야 하고 그래요

무엇보다 조정료를 일반 세무사 사무실의 2배이상 지금까지 받아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강력하게 바꾸자고 하는데 .. 오지랖일까요?

사장님이 현장에서 일하다가 회사를 설립했고 10년이상되었어요.

세무나 사무쪽 지식이 전무하다 보니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에 제가 화가나서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자료도 없고 이런사람한테 맡겨서 책임소재가 있을땐 방법이 없을것 같다고

말씀드렸거든요

그사람입장에서 제가 입사하자 마자 지금 거래처 하나 놓칠수도 있을것 같은데

보통 이렇게 프리랜서로 세무기장을 맡기는 곳이 있는지요?

요새같은 세상에 일반 영수증(간이말고 카드영수증까지)까지 다 보관하라고 해서 안해도 될일을 하고있는것 같거든요

저만 조용히 있으면 사장님도 지금까지 써온 정으로 계속 쓸 것 같은데 가만히 있을까요?

사장님도 인정하면서도 말을 못하겠다고 하네요. 조금 기다려보라고 하시는데요

제가 매출대비 알아보니 말도안되는 조정료를 요구했더라구요. 무자료로 개인이 받은거죠.

저도 회사 오래다니고 싶은데 그냥 가만히 있을찌 밀어붙일지 고민이네요.

참고로 가만히 있으면 제가 할일이 많아져요

불필요한 일거리를 너무 시키네요. 통장내역만 보면되는건데 일일이 이체확인증을 뽑으라고 하질 않나...

에휴..

IP : 124.58.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법
    '17.10.13 2:59 PM (182.215.xxx.52)

    입니다. 나중에 세무조사시에 책임질 사람이 없습니다
    회사측이 피해를 보게 되어있습니다
    세무사 사무실 직원입니다

  • 2. 자체기장하는 회사인데
    '17.10.13 3:03 PM (61.74.xxx.251)

    그거 불법인데...
    윗님 말씀대로 세무조사시 나몰라라 할거 같네요
    가끔 세무사사무실 직급 있으신분들이 거래처 받아서
    본인이 직접 하시는 분들 있긴하더라구요
    저라면 바꿉니다

  • 3. ..
    '17.10.13 3:08 PM (124.58.xxx.226)

    재무제표를 달라고 해서 받아보니 세무사 이름이 써있어요..사장님도 모르는 사람인데
    제가봣을땐 개인이 그세무사한테 돈을주고 명의를 도장찍을일 있을때만 돈주고 찍는건지
    저흰 세무사명의로 돈을 넣은적이 없더라구요.
    그럼 우선 이게 불법이라고 알려야 되겠군요.. 그럼 도장찍어준 세무사는 아무 책임이 없는건지요?
    거래는 개인이랑 하고 도장은 모르는 세무사 도장이 찍혀있고 소재지나 전화번호도 있는데
    저흰 그쪽회사랑 거래하는게 아니거든요..

  • 4. 불법
    '17.10.13 3:14 PM (182.215.xxx.52)

    말씀하신대로 다 맞아요.
    야매에서 시술받는거라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세무사가 책임을 느끼지 않고
    국세청은 회사에 전부 벌금을 때리죠

  • 5. ...
    '17.10.13 3:27 PM (124.58.xxx.226)

    헐.. 불법인거 모르고 지금까지 한것 같은데. 혹시 이름써있는 세무사사무실에 전화해서 확인해봐도 될까요?
    근데 그세무사도 왜 도장을 찍어주는건지. 나중에 세무사쪽 도장찍어준 걸로 책임소재가 있진 않을까요?.,.

  • 6. 불법
    '17.10.13 6:02 PM (182.215.xxx.52)

    셋다 알고 있어요.
    짜고 치는 고스톱입니다
    서로서로 이익이 되니까 하고 있는거에요.
    불법을 용인하는 데는 이익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272 ㅁㅁ 리니맘 16:33:54 4
1601271 요리용토치 쓰시는분요~ 1 ㅁㅁㅁ 16:30:34 38
1601270 군대간 자식을 위해, 군대 가혹행위 처벌 청원 3 요보야 16:30:00 38
1601269 "저 여자 참교육하게" 교감 뺨때린 초3, 자.. 3 ... 16:27:42 332
1601268 냉동고 추가로 들였어요 10 ........ 16:21:52 427
1601267 저 갑자기 넘넘 심심해요 4 왜일까? 16:17:39 341
1601266 일하면서 먹을 한 입꺼리 도시락 뭐가 있을까요 18 도시락 16:06:51 861
1601265 두유제조기 플라스틱뚜껑 1 두유 16:06:15 201
1601264 어휘력,문해력 부족한 고1 영어 어찌 공부해야 하나요? 7 이과형님 16:04:09 266
1601263 중고등 전학(거주지 이전 외에) 방법이 있을까요? 3 절실 15:59:52 253
1601262 60대 여성분들 궁금합니다 12 .. 15:58:52 1,107
1601261 화분 흙속에 실지렁이가 있는거 같아요ㅠㅠㅠ 10 15:56:46 604
1601260 발바닥 한포진 어떻게 치료하나요 4 Zpansh.. 15:54:56 342
1601259 오늘의 슈퍼맨 ... 15:54:18 142
1601258 제 친구는 제가 웃겨서 좋대요. 8 ... 15:53:37 1,123
1601257 연애할때 3 wetttt.. 15:53:02 225
1601256 직장 첫급여 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4 ... 15:52:43 324
1601255 올리브유 없으면 당근 라페 못만드나요? 4 AA 15:51:16 631
1601254 핸드폰 그립톡은 어떤거 사면좋아요? 5 구름 15:49:55 273
1601253 304스텐 채반ㅡ사이즈별로 나오는 제품 있나요? 4 혹시 15:48:32 206
1601252 요가에 빠진 분들도 많던데... 저같은 사람은 어떨까요? 3 ... 15:39:21 731
1601251 2000년 초반에 없어졌나봐요..장호불고기 궁금합니다... 15:36:39 255
1601250 혹시 찬것 먹으면 위장 뒤집어 지시는분 1 .. 15:36:11 201
1601249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무료 공연(아산시) 2 오페라덕후 15:30:42 473
1601248 '출산 들킬까 봐' 갓난아기 얼굴 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미혼모 10 .. 15:28:51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