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웃지않는 아이도 있나요?
울 조카는 아기때부터 방긋방긋 잘 웃고
8살인 지금도 잘 웃어요.
사진보면 항상 웃고있는 모습이구요.
그런데 지인들 sns보면 아기인데도
대부분의 사진이 무표정인 아기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아이들은 거의 밝고
방긋방긋 잘 웃는줄 알았는데
잘 안웃는 아이들도 있나요?
1. 있어요
'17.10.11 12:17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우리 아들이 그랬어요.
예민하고 까다로워서 스트레스를 잘받는 스타일이라 별명이 울래미였어요.ㅎㅎ
건드리기만해도 울었죠 ㅎ
무표정이 뭐에요. 인상 빡빡쓰거나 심각한 표정이 엄청 많아요.
그러다 까르르 웃으면 얼마나 이쁜지...(죄송)ㅎㅎㅎㅎ
지금은 중딩인데 성격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2. .........
'17.10.11 12:28 AM (172.56.xxx.197)사진을 언제 찍냐에 따라 달라요. 별 생각없을땐지 웃는때인지
3. ㅇㅇ
'17.10.11 12:36 AM (222.114.xxx.110)우리아이요. 자기감정에 충실해요. 모르는 사람 앞에선 무표정하고 싫어하는 사람 앞에선 까칠하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잘웃고.. 애기때부터 그랬어요. 돌사진 진땀빼며 정말 힘들게 찍었네요.
4. 우리애
'17.10.11 12:54 AM (211.109.xxx.76)우리애도 잘안웃었어요. 그러다 한번 웃으면 넘어가죠. 두돌?인가 넘으니 좀 잘 웃었던것 같아요.백일때 웃는것처럼 보이는사진은 다 스튜디오에서 간지럼태운걱ㅎ 돌사진은 웃는 사진 하나도없음....ㅋㅋㅋ 지금도 밖에나가면 무표정이고 집에오거나 엄마아빠랑 있어야 까불대고 깔깔대요. 그러나 까칠하고 시크한 기본 성격은 어디안가고 있습니다. 사진찍다보면 인상쓰고있는게 진짜 많음.....현재 5살이에요.
5. 우리애
'17.10.11 12:55 AM (211.109.xxx.76)참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신기하다가 우리누구가 깔깔대고 웃었다고 수첩에 써주신게 일년에 딱한번있었네요. ㅋㅋㅋ
6. 흠
'17.10.11 7:28 AM (223.62.xxx.75) - 삭제된댓글정상발달아라는 전제하에
전 그런 시크한 애들 완전 좋아해요. 제 로망임 ㅎㅎ
우리 아들은 너무 해맑고 만날 웃음 터지는데
좀 가벼워보일때도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