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사, 검사 이름을 똑똑히 기억하겠다. 역사가 기록할 것이다"

저녁숲 조회수 : 3,582
작성일 : 2011-09-10 14:00:22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구속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10일 새벽 발부됐다. 지난달 초 곽 교육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지 한달 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사퇴 대가로 2억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들은 그간 곽 교육감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 왔고 현직 교육감으로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불구속 수사를 기대해왔다.

하지만 정작 법원은 곽 교육감이 증거를 인멸할 개연성이 크고 관계자끼리 말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영장을 발부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새벽 1시48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나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시련이 닥친다고 진실이 변하진 않는다"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단련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도 "형사소송의 기본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 실망스럽다"며 "재판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등 이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영장 발부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중앙지검 주변에서 촛불을 들며 곽 교육감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술렁거렸다.

100여명의 시민들은 구속 영장 소식이 알려진 직후 청사로 들어와 '곽노현'을 연호하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일부 시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 김모(44)씨는 "곽노현 교육감이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를 열심히 받겠다고 밝혔는데 구속까지 시킨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검찰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조승현 방통대 교수도 "판사, 검사 이름을 똑똑히 기억하겠다. 역사가 기록할 것이다"며
 "진실을 위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두 거지발싸개 같은 놈들은, <공상훈> 2차장검사,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네요.
 
 
IP : 58.235.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똑히 기억하겠다.
    '11.9.10 2:11 PM (121.162.xxx.91)

    정확히 똑똑히 기억하겠습니다.
    권력의 개가 되서 더려운 침 질질 흘리던 그놈들을...

  • 아마
    '11.9.10 2:57 PM (116.34.xxx.77)

    곽노현을 구하는 아고라 청원-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잣대로 수사하고 보도하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11615

  • 2. 청민이란 사람
    '11.9.10 2:23 PM (125.183.xxx.109)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쯤 되나 보네...
    아무나 한테 이놈저놈 하는 걸 보니
    대단한 자린 줄 아나??
    그 법리가 왜 고무줄잣대인지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것 보니
    무척 뇌가 청순하신 분이네
    연세가 드셔서 dementia가 벌써 오셨나??ㅉㅉㅉ

  • 3. 청민
    '11.9.10 2:23 PM (219.240.xxx.56)

    뭘기억해...
    법리에 따라 정당하게 판사가 영장을 발부한것을..
    아예 김환수 판사가 경북대구 출신에 고대법대 출신이라고 뻥을치지,,
    못난놈들..

    이런식이면 우리나라정의는 전라도 출신판검사만이 세울수 있을듯.
    그런데 어쩌나
    김환수판사는 전남 함평출신인데 ...

    니들이 얼마나 못남놈인지는 아래 글을 클릭해서 읽어보도록..
    http://thinkdifferent.tistory.com/4804
    니들 보다는 자신이 무식 하다면서
    자신을 알고 깨끗하게 물러나는 경남진주 출신의 강호동이 훨 낫다..

  • '11.9.10 2:28 PM (221.150.xxx.241)

    난 계속 말하지 네 부모가 불쌍하다고.

  • 4. 청민
    '11.9.10 2:25 PM (219.240.xxx.56)

    '11.9.10 2:23 /
    대응할 논리가 없으면 그냥 잠자코 있기를
    그럼 중간은 가지요.

  • 시민
    '11.9.10 2:30 PM (175.209.xxx.18)

    --청민 병걸렸어요?--
    대구고....이명박 임기내내 회전문과 고소영을 생각하면 대구고 우연이 아니라고 보는데....
    그리고 법원판사 ...권력 입김이 뜨거운 수증기라고 보는데.....
    그거 거부할 사법부 있나?
    위에서 시키면 그대로 하잖아.
    신영철이 봐봐.
    눈에 안 보이남?
    병걸렸나?

  • 5. 저 표에
    '11.9.10 2:28 PM (221.150.xxx.241)

    저 표에 김환수 부장판사가 들어갔으면 하네요.

  • 6. 대응할 논리 적어놨는데...
    '11.9.10 2:28 PM (125.183.xxx.109)

    연세가 드셔서 글이 안보이시나
    빨리 돋보기 하나 장만하시지요??

  • 7. 청민바보?
    '11.9.10 2:31 PM (220.78.xxx.28)

    219.240.xxx.56
    병쉰 적어놓은게 날짜와 시간이네...ㅋㅋ
    머리는 장식품이 아냐~~ㅋㅋ

  • 8. ......
    '11.9.10 2:47 PM (116.45.xxx.26)

    김환수 판사는 전남 광주출신이라 표에서 빠졌나? ㅋㅋ

  • 9. 창조
    '11.9.10 3:42 PM (220.125.xxx.211)

    딱 daum 수준이군. 아줌마들.

  • 10. 뭘창조?
    '11.9.10 4:39 PM (125.180.xxx.226)

    엄마한테 밥이나 달라고 해라 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9 담보대출...이율이 싼 제2금융권은 어디일까요?? 4 어색주부 2011/09/13 2,594
15298 중량천에서 느낀점 5 그들의 레이.. 2011/09/13 3,029
15297 옷방없으신집은 밖에서 입던옷 어디에 보관하나요? 8 2011/09/13 6,743
15296 병원에서 탈모 치료하시는분>? 4 살빼자^^ 2011/09/13 3,065
15295 저는 지금 모텔에 있어요 22 나는... 2011/09/13 15,740
15294 어째 사람들이 그런지 몰라요 1 진짜 힘내자.. 2011/09/13 2,403
15293 갈치 포뜬걸 어떻게 먹나요? 6 마마뿡 2011/09/13 2,463
15292 드라마때문에 미쳤습니다. 27 네가 좋다... 2011/09/13 9,441
15291 동그랑땡때문에 맘상한 이야기 3 동그랑땡 타.. 2011/09/13 3,831
15290 내일(14일)경기도 광주 숯가마에 찜질하러 같이 가실분 계실까요.. 2 독수리오남매.. 2011/09/13 5,298
15289 브리타필터랑 호환되나요?? 2 캔우드정수기.. 2011/09/13 2,646
15288 부동산 등기 직접 해보신 분 있으세요? 5 고민... 2011/09/13 3,883
15287 안철수 바람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나라당의 대선승리가 될 지도... 13 델보 2011/09/13 2,674
15286 외국인친구와 갈 인사동 한정식집 소개좀 해주세요(리플절실) 6 인사동 2011/09/13 2,741
15285 김해 장유 프리미엄 아울렛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6 장유 2011/09/13 2,777
15284 82.. 글씨가 작아졌어요. 2 결비맘 2011/09/13 1,859
15283 가을전어 덕분에 여럿 가슴에 돌 던졌어요..ㅠ.ㅠ 19 전어 때문에.. 2011/09/13 4,648
15282 '동기 여학생 성추행' 고대 의대생 보석기각 9 세우실 2011/09/13 3,407
15281 서운한 시동생 4 삐뚤어질테다.. 2011/09/13 3,547
15280 유럽위기 관련 유료기사인데 해석좀 부탁드려요..^^ .. 2011/09/13 2,046
15279 연휴라도 드럽게 외로운 저에게는 82가 의지가 되네요 5 연휴 2011/09/13 2,524
15278 이 경우에도 유책배우자가 되나요? 4 ... 2011/09/13 2,463
15277 댓글의 댓글은 어찌 등록하나요? 2 글쓰기 2011/09/13 1,891
15276 대형 수산물 센터에서 일했던 조카 말로는 25 가끔 2011/09/13 12,330
15275 남편의 술버릇 어찌 고칠지.. 10 내맘 2011/09/13 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