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머리가 안어울리는 딸 스타일고민

괜한고민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11-09-10 12:32:54

지금 4살인데요 지금껏 바가지머리단발을 유지했어요

4살이라도 12월생이라 아직 얼굴도 아기 같고 유난히 머리숱도 적어요

지저분해서 길이를 골라주다 보니 늘 바가지단발인데

앞이마도 나온편이고 뒷통수도 짱구라서 나름 귀엽더라구요(제눈엔)

그런데 주변에서 너무 남자같다고 머리카락 길러주면 그래도 이뻐질거라고 ㅋㅋ

길렀더니,, 이제 겨우 묶이는데 문제는 좀 안어울리는것같아요

긴머리 혹은 양갈래 묶은 머리도 너무나 안어울려요

큰 딸은 묶어주면 여자같아 보이고 이쁘길래 얘도 그럴줄 알았는데

이러다 계속 이 아인 긴머리 못해보고 늘 짧게 단정한 머리만 해야하나 걱정되네요 ㅎㅎ

혹시 어른이되도록 긴머리 안어울려 늘 짧은 머리 고수하신분 계실까요?

스타일 조언 좀,,,,,^^히힛

IP : 211.44.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9.10 12:48 PM (211.108.xxx.74)

    머리숱 적으면 긴머리 대부분 안어울려요.
    저도 어릴떄 그랬고.거기다 참머리 .찰싹 달라붙는 머리라 더 그랬어요.
    그런애들은 짧게 귀엽게 하는게 훨씬 더 어울리긴하죠.
    또 긴머리가 어울리는 아이들은 짧은 머리가 안어울리기도 해요.
    모두 여자아이라고 긴머리를 고수할 필요는 없죠
    따지고 보면 짧은머리가 더 경제적이예요.
    아이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주세요.
    긴머리는 커서 자기가 또 알아서 연출합니다.

  • ...
    '11.9.10 12:57 PM (211.44.xxx.91)

    그렇죠..저도 여자아인 ==긴머리,,이런 고정관념에 휩싸여 있었는지 당연히 어울릴줄 알았는데 안어울려서 의외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오밀조밀한 얼굴이라 단정하게 단발하면 그게 더 나을것같아요..^^

  • 2.
    '11.9.10 1:06 PM (118.219.xxx.4)

    그래도 길러주기도 하세요 ㅠ
    저 어릴 적 사진 다 바가지, 커트 머리인데
    사진보면 어찌나 슬픈지ᆢ
    자꾸 길러주면 또 어울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 3. ..
    '11.9.10 1:22 PM (112.154.xxx.155)

    저도 어릴때 긴머리를 거의 해본적이 없고 커트 머리를 늘 고수해왔거든요.. 곱슬이 좀 심하고 머리숱이 많고 거칠고 그래서 조금만 기르면 정말 그지머리가 되서요... 맨날 못길렀었어요 그리고 왜 우리 어릴때는 단발령 있어서 머리 아주 짧은 단발 아니면 학교에서 짤랐잖아요... 곱슬인경우는 머리가 아예 짧던지 아니면 완전 길던지 해야 하거든요... 그냥 단발이면 돈이 더들어요 자꾸 펴줘야 해서요

    전 거의 대딩 초 까지 계속 컷트 머리다가 그러다 남자도 사귀고 어쩌고 하면서 머리를 슬슬 기르게 됐는데요 나중엔 머리가 긴게 미용실 다녀서 이거저거 해보고 염색도 해보고 그랬더니 어울리게 되서
    지금은 머리가 아주 길답니다... 물론 지금도 컷트머리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요
    또 사람에 따라서 긴머리가 꼭 어울리다기 보다 전체적으로 컷트 머리가 대개 나이가 더 들어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또 기르면 괜찮을 수도 있구요
    제가 보기엔 사람 스타일이 좀 보이쉬하면 긴머리 보다 짧은 머리가 어울리게 되는게 옷차림과 행동거지 땜에 더 그렇긴 해요... 저도 옷차림이 조 보이쉬한 편이라서 짧은 머리일때 스타일이 좀 산다고 생각되는데요
    또 주변 평은 긴머리가 더 여성스럽다고도 해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짧은 머리 자체가 되게
    남자 스럽다고 생각을 하고 또 나이들면 아줌마 스럽다고 해서 긴머리가 더 낫다고 생각하기도 하죠
    근데 정말 컷트 머리가 잘 어울리는 사람은 스타일리쉬한건 맞아요....

  • 4. ..
    '11.9.10 1:24 PM (118.41.xxx.113)

    그래도 긴머리 해주세요.저도 엄마가 맨날 바가지나 커트 아니면 단발머리로 키웠는데..긴머리 안어울린다고 대학들어가자마자부터 아가씨때 계속 긴머리로 지냈어요..긴머리 못했던게 한이 되었나..
    엄마가 깜짝 놀라면서 긴머리도 어울리네? 하더군요.아기때 안어울린다고 계속 안어울리는것도 아닌데 엄마는 긴머리 안어울려 딱 고정관념이 생겨서 머리 기르게 할 생각을 안하시고 계속 자르게 하신거죠.

  • 5. 글쓴이
    '11.9.10 2:10 PM (211.44.xxx.91)

    제가 계속 짧은 머리가 어울린다고 그렇게 잘라준다고 해도 얼마안갈거예요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거든요
    다만 보기에 안어울리니까 좀 우스워보일까 걱정스러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주려는 마음인거죠

    그리고,짧은 커트머리 잘 어울리는 사람이 스타일리쉬하단 말씀이 너무 기분좋아요^^

  • 게다가
    '11.9.10 9:05 PM (112.154.xxx.155)

    짧은 숏컷 머리 잘 어울리는 사람이 미인인경우가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360 빽다방 선결제 ㅎㅎ 1 왜들이러냐 02:33:32 304
1725359 네이버페이 줍줍요 ..... 02:29:01 85
1725358 삼성에서 부장까지..러브콜 받은 인도 남자 3 ㅇㅇ 01:56:56 682
1725357 밥을 다 차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먹기 시작하는 남편 9 이상해 01:52:21 639
1725356 외삼촌이 이런발언 할수 있는위치인가요? 2 가족 01:50:37 483
1725355 李정부 추경 기대감에…해외 IB, 韓 성장률 1%대로 높여 1 .. 01:24:10 388
1725354 인공 자궁이 나오면 출산율 9 ㅎㄹㅇㄴㄴ 01:07:09 1,073
1725353 애완 개레기들 꼬리 흔드는 거 보고 가세요 4 01:04:55 869
1725352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체인 더더 특별한 이유 42 .,.,.... 00:55:03 1,506
1725351 내란당이 지금 망해가긴 하나봄 5 대한민국 00:54:16 1,491
1725350 엄하게 자랐는데 식사예절이 별로일수 있나요? 21 ... 00:47:41 1,088
1725349 알콜한잔 한김에 저렴한것들 욕도 하고싶지만.. 2 술한잔 00:37:32 467
1725348 뭔재난이라고 재난지원금 주나했더니 그@@가 하고있는게 8 .... 00:31:37 1,442
1725347 외국 분 선물 2 선물 00:29:26 179
1725346 애완 언론 개레기들 광고 쳐 받은 금액 보고 가세요 11 어? 00:29:02 621
1725345 양비론이 아닌 제3의 길 19 지수 00:26:03 607
1725344 기레기가 미쳤어요 18 어이상실 00:21:05 2,729
1725343 송혜교 용감하네. 이재명 찐팬인듯 12 o o 00:16:02 3,675
1725342 양산 예쁜거 추천해주세요 9 양산 00:11:46 833
1725341 공산당 그거 어려워 4 대한민국 00:10:15 480
1725340 한남동 관저 개사이다네요 8 ... 00:09:36 3,509
1725339 아직 언론은 전정권편인듯. 10 .. 00:04:22 1,044
1725338 윤석열 의료개혁의 결과 10 00:03:52 1,379
1725337 자식 결혼 못시킨 부모님 마음은 어떤건가요? 17 ㅇㅇ 00:00:26 2,601
1725336 배드민턴 안세영, 4년 만에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9 .. 2025/06/08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