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청소를 했어요
여름에 침대위에 올려놓고 쓰던 돗자리접어서
치우려고 물티슈로 쓱쓱 닦는데 손가락에 가시가 박힌거에요
순간 칼에베인느낌
엄살아니에요ㅠ진짜 그 살벌한느낌이란ㅠ
노안와서 손가락을봐도 가시가 보이지도 않고해서 자기방에서 딩가딩가 놀고있던 고1아들래미한테 엄마 가시박혔는데
너 눈좋으니깐 빼달라고했더니
막 열심히 들여다보며 박힌거맞아?안보이는데?이러는데
고3 평소 말없고 방에 들어가면 안나오는 큰아들이
바지 주머니에 양손넣고 스르륵 나타나더니
오른쪽주머니에서 쪽집게 꺼내주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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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청소했는데 큰아들웃겼어요
ㅇㅇ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17-10-08 00:25:59
IP : 61.106.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8 12:32 AM (124.111.xxx.201)역쉬 듬직한 맏이가 해결사였군요.
2. ㅎ ㅎ
'17.10.8 1:06 AM (182.230.xxx.134)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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