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것도 죽는것도 그 이후도 다 무서워요

......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17-10-07 10:14:30
살고싶지않는데
얼른 제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사는고통만큼 죽는것도 고통이 따를것 같아서
그것도 너무 무서워요

그런데 죽은 이후의 삶도 무서워요
천당일지 지옥일지도 모르고

죽으면 다시 태어나지않았으면 좋겠는데
또 다시 어떤환경의 사람으로 태어날지
동물로 태어날지 모르겠고
자연환경으로 태어날지도 모르겠고

예쁨받으면서 살 환경인지, 날 싫어하고 학대받으면서 살아가야 할 환경인지 그것도 모르겠고


이것도 저것도 다 싫고, 무서우니까
다시 태어나고싶지않아요ㅠㅠ


아침부터 이런소리나 하고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힘들고 외롭네요


힘들어하는 사람있으면요
이상하다고 하지말고
외면이나 왕따시키지말고

따뜻한 한마디라도 건네주세요ㅠㅠ

IP : 221.140.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17.10.7 10:19 AM (122.32.xxx.240)

    다시 태어나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한번 사는 인생 보람되게 사세요 지진으로 쓰나미로 테러로 기근으로 오늘도 수없이 많은 사람이 죽고있어요 그들은 꼭 살고싶었던 시간을 살고계신거잖아요

  • 2. ..
    '17.10.7 10:27 AM (220.85.xxx.236)

    죽고사는거 팔자인듯

  • 3. ..
    '17.10.7 10:31 AM (211.246.xxx.129)

    다시 안 태어납니다. 그게 원래 힌두교에서 나온 주장인데
    힌두교 믿으세요? 불교가 힌두교에서 나온 거라 공통의 전제가 있는데
    불교 신도면 모를까 코끼리랑 쥐같은 걸 섬기는 종교의 주장은 믿기 힘들어요.

  • 4. ..
    '17.10.7 10:34 AM (211.246.xxx.129)

    그런데 사후 세계가 있다고 하는 건 모든 종교의 공통이죠.
    그럼 이참에 종교 공부 해보시는 게 어떠세요.

  • 5. 햇살이 좋네요
    '17.10.7 10:39 AM (1.227.xxx.167)

    사후는 아무도 모르는데 사후에 관한 설만 난무하죠. 야바위 사기꾼 놈들은 사후세게를 들먹이며 삥이나 듣기도 하고.... 유물론자들은 원자론, 분자론, 원소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물체나 유기체의 존재, 증명, 현상들을 설명하려 하기도 하고.... 인생에 정답이 있겠소? 태어났으니 살다 죽는거지. 남자 같으면 외로울때 유흥가 가서 싱싱한 여자들 옆에 끼고 주물럭 주물럭 거리면 잠시 인생의 외로움도 덜하련만....

  • 6. 쌩복
    '17.10.7 11:39 AM (39.7.xxx.171)

    지금이순간만 즐기세요

  • 7. ㅇㅇ
    '17.10.7 11:59 AM (49.169.xxx.47)

    저도 그래요 현실은 괴로운데 죽으려니 겁이 나요..저는 그냥 오늘을 한정짓고 생활해요 잘때가 되면 오늘 하루도 견뎠구나.. 계속 잠자고있는 상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8.
    '17.10.7 12:14 PM (175.117.xxx.158)

    떠들고 지어낼뿐ᆢ죽으면 끝이지ᆢ뭐가 있겠나요ᆢ썩어질 몸뚱아리ᆢ흙에 분해되고 없겠죠ᆢ

  • 9. ..
    '17.10.7 12:41 PM (203.226.xxx.42) - 삭제된댓글

    저 세상이 있어서 사람일에 관여하는데 살아있을때 왜 관여안하는지 이해가안가요

  • 10. 저도
    '17.10.7 12:47 PM (61.255.xxx.48)

    안살고싶어요
    부모남편 다 생각안나는데 자식만 너무걱정돼요

  • 11. 한반도전쟁
    '17.10.7 12:49 P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북한과 미국이 핵을쏴서 사라지는거는 아닌지
    가끔씩 무섭고 두려움 삶의 미련은없다만
    이렇게 가긴싫은 전쟁공포증 아직은 더
    살고싶은가봐요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10살때
    전쟁나서 피난갔더래요~~

  • 12. .....
    '17.10.9 1:34 AM (221.140.xxx.204)

    죄송하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199 카톡차단친구 카톡 06:04:16 194
1596198 오늘 서울역 가실 분들 조심하세요 3 돌겠다 06:04:04 809
1596197 사과가 많이 나와있던대요 4 .. 05:55:18 567
1596196 강형욱 미국행? ㅉㅉ 05:36:29 1,155
1596195 30대초중반녀가 3 05:34:03 397
1596194 부정적인 성격의 초등아들 2 .. 05:32:12 312
1596193 임윤찬콘서트 2 .. 05:24:48 369
1596192 집 보고왔는데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떠오르네요. 3 ..... 05:05:56 1,339
1596191 다들 3.4년전 카톡 가지고 계세요? 3 ... 05:00:22 581
1596190 충주에서 안양가는길에 들릴곳 1 04:47:40 168
1596189 브라 유두부분 1 ... 04:26:12 792
1596188 유치원은 원에서 개인물통에 물 안담아주나요 11 .. 04:02:44 728
1596187 기간지나 곰팡이핀걸 준건 너무했죠? 4 이제 03:55:59 934
1596186 아이가 아빠를 너무 극혐해요 18 ㅇㅇ 03:50:29 2,038
1596185 이혼했어도 ‘혼인 무효’ 가능… 40년만에 판례 변경 1 ㅇㅇ 03:49:56 863
1596184 요즘 새로운 피싱 문자 내용 ..... 03:16:32 871
1596183 두통있을때 신경과 가보면 될까요?(저 증싱좀 봐주세요ㅠㅠ) 6 .. 03:11:42 414
1596182 해녀들은 왜 산소통없이 일하나요? 6 궁금 02:47:37 1,974
1596181 남편의 10살 연하 여사친 글 9 그게 02:09:12 2,846
1596180 요즘 저의 웃음버튼, ㅇㄹㅅ 3 수돗물 01:42:01 1,821
1596179 몬테네그로? 와 모나코 다른 나라이지요? 6 무식 01:16:23 745
1596178 분당에 초고학년 성교육 상담 받을곳 있을까요? 교육 01:04:12 276
1596177 라푼젤을 보면 민희진건이 떠오르네요 13 ... 01:00:54 1,645
1596176 노후자금 실전 계산해봤습니다 3 여행가자 00:59:03 1,796
1596175 콜라.소화제보다 낫네요.. (약간더러움) 2 11 00:42:00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