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설거지도 안하는 분 계세요?

궁금 조회수 : 6,628
작성일 : 2017-10-05 23:58:39
친구들과 얘기하는데 명절에 시댁에서 설거지도 안하는 며느리도 있다는데...시어머니가 음식은 물론 설거지도 절대 안시키는 며느리..흔한경우는 아니지만 있겠죠?
IP : 58.229.xxx.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6 12:02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근데 시모가 음식설겆이 다하는군여
    며느리는 뭐고만오는건가여
    시를진짜싫어하는사람인데 시모혼자다하는것도 좀아닌거같아서

  • 2. ㅇㅇ
    '17.10.6 12:09 AM (49.142.xxx.181)

    저희가 큰집이라서 몇년전까진 시동생들과 동서들이 저희집에 왔었어요.
    하지만 설거지 할일은 없었죠. 식기세척기가 다 해줌.

  • 3. 저요
    '17.10.6 12:19 AM (222.234.xxx.67)

    음식이고 설거지고 안해요. 제사 차례를 안지내고 대가족이 안모여서 음식할일이 없어서 그런듯해요.

  • 4. 저희 어머니도
    '17.10.6 12:19 AM (49.1.xxx.79)

    안 시키십니다. 음식하시고 손님 치르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제가 한다고 하는데도요. 숫제 잠깐 바람 쐬고 오라고 내 보내십니다. 철저히 본인집으로 초대한 손님으로 대해주세요. 결혼 7년차입니다.

  • 5. ..
    '17.10.6 12:37 AM (180.35.xxx.9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도해서 무조건 외식해요. 야외에 나가서 놀고 외식하고 데려다드리고.. 시어머니는 몹시 일을 시키고 하셨지만 남편이 막아서 불가능. 명절후 이혼 급증하고 일찍 결혼한 친구들 부인들이 명절로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알아서 결혼전부터 외식문화를 만들었어요. 결혼후 어머님이 집에서 만들라고 하셨는데 남편의 반대로 계속 외식으로~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안시키는 케이스는 아니지만 결혼후 오년차인데 설거지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 6. ..
    '17.10.6 12:38 AM (180.35.xxx.99) - 삭제된댓글

    하지만 전 다른 도리는 다 하기 때문에 쌤쌤이라 생각해요. 물리적으로는 원글님이 말씀하신 케이스라 댓글 달아봐요. 원글님의 의중에 부합하는 예는 아니지만 .. 윗님 같은 경우 너무 부럽습니다ㅠ

  • 7. 요즘
    '17.10.6 12:43 AM (114.204.xxx.6) - 삭제된댓글

    젊은 며느리들은 안 하더라구요.
    시어머니들도 안 시키고요.
    근데 너무 보기 싫더군요.
    머리 희끗한 사람들이 밥상 차리고 설거지 하는데
    시어머니가 안 시킨다고 해서 그냥 멀뚱하니 앉아서
    밥 먹는 젊은이들은
    명절이고 뭐고를 떠나서 예의가 없어요.

  • 8. 그냥
    '17.10.6 12:52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가족이 시어머니, 며느리, 사위, 딸,아들,시아버지...상하 수직 이런 인간관계도적인 모임이 아니라
    인류애적인 성인들의 모임이었으면 얼마나좋을까요.

  • 9. 설거지
    '17.10.6 12:53 AM (211.55.xxx.2)

    하려고 싱크대 앞에서면 밀어서(살짝) 튕겨져나가네요
    그냥 식탁정리 정도 도와드리는게 다에요

    결혼8년차

  • 10. ..
    '17.10.6 12:56 AM (112.144.xxx.154)

    저는 큰동서네 가면 하는데,
    시어머님 혼자 사셨고 근처에 시누들이 살았어요
    시댁 가면, 시누들이 설거지 하고 저는 안 시켰어요
    정말 어쩌다 한번은 제가 솔선해서 한적이 한번 있는데,,,시 조카가 내 등 뒤에서 껴안으며
    숙모 수고가 많으세요...이렇게 속삭여 주더군요
    대체로 시누들(손윗시누들)은 콘도에 놀러 가도(애들 어릴때 많이 갔었는데..) 저는 일을 안시켰어요
    같이 놀러 가준 것만도 고맙다고...일 시키면 다신 안갈까봐 그런거 같았어요ㅎ

  • 11. 조카가
    '17.10.6 1:13 AM (182.239.xxx.114)

    있으니 걔가 하더군요
    저희집도 용돈 주마하며 울 딸 시킴.

  • 12.
    '17.10.6 3:16 AM (125.130.xxx.189)

    큰댁에 가서 설거지 하는데 30년째예ᆢᆢ조카들도 있고 시누도 있는데
    단 한번도 안 빼고 제가 다 합니다
    아무도 옆에서 안 도와주고요
    그런데 음식 만드신 형님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지만 설거지 넘 오랜세월 하다보니 꼭 벌 서는 느낌예요
    자존심도 상하고 조카 며느리나
    우리 며느리 들어와도 제가 계속 하게 될것 같아요
    낼 모래 환갑인데 설거지 하기가 점점 싫어져요
    우리 딸도 엄마 설거지 하는거 싫다고 옆에서 도와주다가 요즘 바쁘니
    같이 못 가니 혼자서 설거지 하면서
    기분이 묘해요
    이런 맘 새 며느리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한번쯤은 조카나 시누가 하겠다고 나서야 하는거 아닌지 ᆢ그렇다고 맡길 저도 아니지만 무시당하는 기분듭니다

  • 13. ...
    '17.10.6 3:34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형제가 좀 되는데
    여자들이 상차리고 (딸 & 며느리)
    남자들이 설거지 해요 (아들 & 사위)

  • 14. 7년차
    '17.10.6 4:33 A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상차릴때 나르는거 다같이. 식후에 식기 옮기는것도 다같이.
    설거지는 막내시동생이 합니다.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거든요.
    아님 아버님에 하세요.
    저까지 순번이 잘 안오네요..
    한번 시동생 다른모임가고 시누 아기 낳은지 얼마안되어서 다들 손주 보시라고 제가 한적 있네요(전 가까이 살아서 자주봐요)

  • 15.
    '17.10.6 5:22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진짜나빴네요
    설거지도안해 음식도안해
    올해는 가지도않았음
    신랑하고 시아버지사이 안좋고
    나랑 시누이사이안좋와서ᆢᆢ
    그냥 안받고 안주고 아무것도아닌 관계ㆍ
    딱히 싫지도좋지도않은관계네요

  • 16. 결혼15년차
    '17.10.6 6:42 AM (116.126.xxx.16)

    저 손위 시누집에서 딱한번 설거지 해보고 지금껏 한번도 없어요
    지극히 손님 입장이 되고요.
    저희집 방문시에도 제 살림은 제가 합니다.

  • 17. ....
    '17.10.6 6:50 AM (14.45.xxx.38)

    아직은 한두집만 있는거 같은데 안시키는 분위기가 빨리 확산되서 굳어졌음 좋겠어요
    사위의 설거지하기가 응당 의무인것처럼 여기는 처가는 대한민국에 없잖아요
    며느리도 빨리 그렇게 되야죠 손님처럼요
    물론 먹었으니 치우는거는 자발적으로 한다거나 돕는다거나 하는거는 논외구요

  • 18. 안시켜요
    '17.10.6 9:03 AM (223.39.xxx.195)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딸 귀한 집이라
    며느리 설겆이 안시켜요,,,,
    아들이 대충해서 세척기 돌리고 둘이 게임하고 영화보러 다니고,,, 재밌게 놀다가요,,,
    울 며느리 잘하는건 아들한테 오빠~오빠~ㅎㅎㅎ
    젊은애들 둘이 알콩달콩 보기만 해도 이쁘네요~
    앞으로 애기 생기고 육아 시작하면 이런 자유시간 못 누리니까 지금 맘껏 누리라고합니다~

  • 19. 시원한 바람
    '17.10.6 11:26 AM (218.209.xxx.233)

    늙은 시어머니 음식 차리구 설겆이 하구 식구들 신경쓰라.. 밥두 대강대강 ....음식 싸 주랴...집안 치우랴...명절이 고역고역....
    명절 없었으면. 나가서 남편이랑 밥 한끼 사 먹으면 되련만 손주들 생각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오지말라 할수도 없구..

  • 20. Mmmmmm
    '17.10.6 3:22 PM (114.200.xxx.194)

    저 안해요
    할머니 아버지, 삼촌 이렇게 계신데
    초반엔 제가 했는데.. 조금 지나고 제가 차례지내고 난후
    설거지좀 도와달라고 했어요 아버지나 삼촌한테..
    그 후 설거지는 삼촌이나 아버지가 먼저 하신다고 하구요
    첨에는 전도 부치고 했는데 이제는 제가 사자고 할머니께 말씀 드려서 전도 사요
    나물 좀 무치고 탕국만 끓여요

  • 21. 명절
    '17.10.6 7:44 PM (175.114.xxx.243)

    윗분들 설거지 않해서 참 좋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783 시누 남편 장례식 때 어떻게 하는지 여쭈어요 1 구름 23:45:36 218
1598782 심하게 우울하거나 죽고싶은분들은 이유가 뭔가요? 2 ㅇㅇ 23:39:43 300
1598781 이 모임 계속 참석해야 할까요 5 소리 23:33:45 530
1598780 그알 보시나요? 집에서 죽은 8살 아이 7 열받네 23:32:25 1,242
1598779 시낭송 하고 싶은데요 23:28:25 110
1598778 시가에가면 이런게 싫었어요 4 23:23:31 880
1598777 서울 아파트 전고점 근처까지 간거 맞나요?? 1 ㅇㅇ 23:23:09 327
1598776 노안 좋아지신 분들 있나요? 3 .... 23:22:18 598
1598775 고터 신세계 식당가 1 23:15:41 622
1598774 당근 하다보니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7 23:11:11 1,179
1598773 멋진 중년의 여인이 밥먹을 때 6 민망 23:09:06 1,546
1598772 불륜을 욕하면서도 송은 아직 친구 많던데요ㅠ 15 ?? 23:00:30 2,808
1598771 일 잘하는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팁도 알려 주세요 7 도와 주세요.. 22:56:57 641
1598770 이 계절에 뭘 하면서 살고계시나요 7 사이다 22:55:56 740
1598769 백지영 깊이 아시나요? 3 ..... 22:54:01 1,769
1598768 황현필,“조선일보가 저에게 강의를 그만두라 합니다." 1 폐간조선 22:52:57 1,105
1598767 영화 포레스트 검ㅍ는 주제가 3 ㅇㅈ4 22:51:48 528
1598766 우리집 보시나요 3 웃겨 22:51:41 1,109
1598765 아파트 팔기 힘드네요 8 .. 22:49:55 1,924
1598764 배민 7월부터 포장수수료 부과 1 배달 22:47:20 731
1598763 이혜영 배우님 정말 독보적이네요 10 ... 22:45:49 2,079
1598762 배우자 동의없이 호적에 아이를 올릴수 있나요? 8 ... 22:45:19 1,110
1598761 광화문 visit Korea year 행사 오실분들 조심하세요 .. 4 어휴 22:43:40 835
1598760 헬스)매일 근력 40분 유산소 30분 정도 꾸준히 하는데요~ 9 ^^ 22:42:08 1,543
1598759 클래식 공연은 다 저녁 7시 반이네요 6 몰랐네요 22:40:25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