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일깎는 남편있나요?

지혜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17-10-05 20:28:39
문득 궁금해져서요.
남편이 스스로 과일은 전혀 깎아먹지 않아요. 귤바나나가 있으면 스스로 먹어요.다른과일도 주면 잘 먹는데 직접 칼잡는 것은 귀찮으니 아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시어머님은 항상 식탁위에 과일을 깎아놓아서 오며가며 먹게 한것 같아요. 저는 식탁위에 두는 것을 싫어해서 먹을것만 먹고 냉장고에 넣습니다. 나이들어가니 건강을 위해 더 자주 일부러 깍아주다가도 본인도 스스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저도 시어머님처럼 입이 심심할때 오며가며 먹도록 식탁위에 미리 깎아두어야 하나 생각하다가 다른 집은 어떤지 글남깁니다.
참고로 요리는 라면.계란후라이.고기굽기.비엔나 4가지만 급할때 해서 애들 먹여줍니다. 이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건지..
IP : 39.7.xxx.2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5 8:31 PM (223.55.xxx.150)

    있지요 제 남편은 깍아달라고 할 때도 있고 본인이 깍아서 가족들 먹으라고 할 때도 있어요

  • 2. 울남편
    '17.10.5 8:32 PM (119.149.xxx.110)

    감자깍는 칼로 깍아요.
    근데 저보다 빨라요.
    보는 저는 손다칠까봐 조마조마해요.

  • 3. 음..
    '17.10.5 8:32 PM (116.127.xxx.144)

    문득 82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일이 건강에 좋나?
    비타민도 있겠지만, 당분도 만만찮잖아요. 요즘과일
    당도 보통 14브릭스 이상 나올텐데....

    몸이 원하지 않으니 안먹는거겠죠.
    저는 과일 너무 좋아해서,,,식구들 깎아먹일 시간 없어요.
    각자 알아서 먹으라고 합니다. 대개는.

  • 4. ㅇㅇ
    '17.10.5 8:33 PM (211.225.xxx.219)

    전 저조차도 깎는 거 싫어서 깎아 먹어야 하는 건 잘 안 사 먹고 안 받아와요..
    남편 분도 원글님이 깎아 주시니 먹는 거지 굳이 안 깎아주셔도 될 것 같아요

  • 5.
    '17.10.5 8:33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잘 깎아요

  • 6. 주로
    '17.10.5 8:35 PM (125.186.xxx.113)

    제가 깤지만 가끔 남편이 할 때도 있어요.

  • 7. 원글
    '17.10.5 8:36 PM (39.7.xxx.240)

    ㅎㅎ 역시 스스로 하시는 분들도 많군요~ 저는 포기해야 하나봅니다. 음..님 ~ 조언생각하니 맘이 편하네요. 과일당도 높으니 그보다는 식탁에 야채를 더 놓는 것에 신경을 쓰는것이 좋을 듯하네요.

  • 8. ...
    '17.10.5 8:37 PM (223.62.xxx.233)

    만나지를 못해요

  • 9. ..
    '17.10.5 9:06 PM (223.39.xxx.133) - 삭제된댓글

    저보다 더 이쁘게 잘 깎아요. 이제 줄여야하는데 말이죠..

  • 10. 울남편
    '17.10.5 9:11 PM (39.7.xxx.87)

    저는 안깎아요. 귀찮아서 사과나 배같은건 안먹구요. 울 남편은 잘 하더군요. 남편이 깍아놓은거 먹어요

  • 11. mmm
    '17.10.5 9:15 PM (39.7.xxx.168)

    전 남편이 깎아 줘야 먹어요 ^^;;;;;

  • 12.
    '17.10.5 9:20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과일준비는 64세남편입니다

  • 13. ...
    '17.10.5 9:26 PM (218.156.xxx.203)

    온갖 과일 다 깍습니다.
    게시판을 휩쓴 메론도 깍을 줄 알더군요.

  • 14. 아이패드프로
    '17.10.5 9:28 PM (128.134.xxx.119)

    남편이 더 잘 깎아요...
    멜론, 파인애플까지도...저랑 애들은 먹기만 ㅎㅎ

  • 15.
    '17.10.5 9:35 PM (117.111.xxx.74)

    제가 설거지하면 남편이 과일깍아요.
    그러고보니 최근 2년은전남편이 깍은거만 먹었네요.
    사실 제가 과일을 안좋아하고 남편은 좋아해서
    남편이 먹으려고 깍으면 두 개 정도만 먹고 말아요

  • 16. ....
    '17.10.5 9:39 PM (220.120.xxx.207)

    못깎는건지 안깎는건지가 중요하네요.
    과일도 못깎는건 이해가 안가구요,할줄아는데 귀찮아서 안깎는건 그러려니 해요.
    저도 과일 깎기 귀찮아서 주로 방울토마토 바나나 귤 선호하거든요.

  • 17. 못 있는게 더 이상
    '17.10.5 10:06 PM (223.62.xxx.44)

    초등학생도 아니고
    안깎는거죠

    이런글 보면 놀라움

    깎아달라 해주세요

    저는 남편한테 부탁해요 사과. 배 깎아달라고

  • 18. 자기 먹을건
    '17.10.5 10:46 PM (61.98.xxx.144)

    자기가 깍아 먹어요
    물론 이쁘진 않구요 칼로 조금씩 잘라 먹어요
    근데 가지런히 깍아놓은 거 보다 더 맛있어요
    그래서 요샌 남편 먹을때 한입씩 뺏어먹어요 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870 대관령은 정말 기온이 다르네요. 1 10:12:29 173
1742869 진짜 이혼할 사람은 5 한번에 10:10:33 288
1742868 소비쿠폰 풀려 매출 폭증한 업종 통계 2 재명페이 10:10:21 232
1742867 빤스 윤 1 연상 10:09:51 106
1742866 경조사 백부상은 안 올리지 않나요? 3 dd 10:06:41 283
1742865 우쒸.. 눈버렸네요 1 깜놀이야 10:04:29 529
1742864 치앙마이 자유여행 일정 잡았는데요... 4 목적여행 10:02:50 185
1742863 브루클린에서 일년 살기 5 저도 10:00:15 481
1742862 일 괜히 시작한듯한 후회 13 ooooo 09:57:33 1,080
1742861 머리염색할때 조심하세요. 앞머리 몽땅 8 염색할때 09:52:57 1,100
1742860 한티,선릉,역삼 라인 정형외과 추천 좀 궁금 09:50:02 78
1742859 신탁형 isa 문의드려요 잘 아시는 분 꼭 답변부탁드려요 .... 09:48:08 104
1742858 쌀 추천해주세요~~ 3 u.. 09:47:50 195
1742857 카카오택시 반경 10분 걸리는 배차 2 ㅇㅇ 09:47:50 300
1742856 자연인 체질인가 봐요 1 자연인 09:46:10 245
1742855 심진화부부요 19 .. 09:45:26 1,888
1742854 우연히 데프콘이 진행하는 EBS과학 토크쇼 보는데 10 데프코ㆍ 09:44:45 906
1742853 다낭을 한번 더 가볼지 나트랑은 어때요? 6 Dl 09:44:15 503
1742852 불안 불안 1 ... 09:43:20 286
1742851 민주, 내란 특검법 개정 추진.jpg 1 내란범처벌하.. 09:42:57 420
1742850 밀폐가 잘되는 양념통 추천좀 해주세요 ........ 09:41:50 75
1742849 부모 모시는글 많은데 22 ... 09:39:23 1,240
1742848 캄보디아 공주 3 아이돌 09:39:17 1,032
1742847 남편 욕하는 소리 듣고 별안간 남편 욕하지 말어!!! 하고 화낸.. 3 ㅋㅋㅋ 09:38:58 723
1742846 제주도에 혼자 여행왔어요 4 ㅇㅇ 09:33:11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