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하는거 어깨 너머로 보다가 직접 해보니 완전 퍽퍽하네요ㅠ.ㅠ
누군가 기름에 튀기듯이 부치라해서 기름만 몽창 넣었더니 전인지,,돌멩이인지..
잘 부치는 비결 있음 알려주세요.
남들이 하는거 어깨 너머로 보다가 직접 해보니 완전 퍽퍽하네요ㅠ.ㅠ
누군가 기름에 튀기듯이 부치라해서 기름만 몽창 넣었더니 전인지,,돌멩이인지..
잘 부치는 비결 있음 알려주세요.
저희 외숙모께서 녹두전을 그렇게 부드럽게 하셔요.
어찌 이리 살살 녹는 녹두전이 있을까 하고 감탄했더니,
찹쌀을 갈아서 넣고 한다고 하셨어요. 녹두만으로 하면 돌뎅이 된다셨어요.
감자전도 그렇고 녹두전도 그렇고, 부침가루나 밀가루 넣으시면 아니되옵니다.
녹두에는 윗님 말씀대로 찹쌀을 함께 갈아서 부치시면 더 찰지지요.
찹쌀을 어떻게 갈죠? 제가 요리 초보라...
두 시간 정도 불렸다가(녹두:찹쌀=10:1) 녹두 갈때 같이 가세요.
재료가 갈릴정도로만 넣어야지 잘못하면 물많이넣어서 풀때기죽 됩니다.
된건 물넣으면되지만 질은건 어떻게할수가없어요.
전통방식과 최근에 안 방식 두가지가 있어요.
우선은 간단하게 올릴께요.
전통방식: 친정아버지께서 평양분이라 매년 해 먹고 있는 방식입니다.
녹두를 곱게 갈아 돼지고기 간것과 양념한 나물(고사리, 배추김치 송송 썬것, 숙주, 파 등)을
우선 부칠 양 만큼 만 넣어 섞은 후 한장 씩 부칩니다.
다 간 녹두에 양념 나물을 한번에 넣으면 삭아서 맛이 없어 집니다.
부칠 때가 관건인데,
돼지 비계로 기름을 내서 부치면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부칠 때는 기름의 양을 충분히
최근에 안 방식: 녹두를 너무 곱지 않게 갈아야 간간히 씹히는 맛이 있다 하여
대충 갈아 멥쌀가루를 조금 만 섞어 반죽을 준비하고
나물은 위와 같이 준비 해서 부치면 되고,
녹두 반죽에 치자물을 넣어 섞으면 색이 이뻐지네요.
부치는 방법은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먹어본 결과 전통적인것이 최근의 방식보다는 조금 덜 부드러웠지만, 맛은 더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안 방법도 나쁘지 않고 부드럽고 좋았으니 한번 해 보세요
치자물은 제게 사치인듯...ㅠ.ㅠ 감사합니다.
녹두 반죽을 좀 묽게하면 포슬포슬?하면서 퍽퍽하지 않고 고소한 녹두전이 돼요...
만들때 반은 김치 채썰어 섞어서 부쳐도 맛있어요..
그러니까 녹두전 반 김치녹두전 반..
그리고, 고명으로 돼지고기 간장으로 살짝 양념해서 부칠때 가운데 올려줘도 맛있어요.
식용유에 돼지비계 기름 좀 들어가면 더 고소해져요.. 칼로리가 문제지만..
반죽이 좀 질척하니까 한쪽을 완전히 익힌후에 뒤집어줘야 부스러지지 않고 잘 부쳐지기도 하구요..
와 감사합니다...좋은정보
치자는 시장같은데 가서 한뭉큼 집에 사다놓고 냉동실에 넣어놓으세요.꼭 요리할때 아니더라도..멍이 들거나 알수없는 벌레에 물렸을때 밀가루에 치자물 개어서 붙여놓으면 그담날 잘 나아요.
네 치자가 사치는 아니겠네요..감사합니다.^^
찹쌀 아니라 멥쌀 갈아넣고요, 부드럽고 고소하게 부치실려면 돼지기름 녹여서 해보세요. 땟갈과 맛이 달라집니다.
빈대떡은 중불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아주 오래오래 익혀야 맛있어요. 저도 이거 맞추는데 몇년 걸렸어요. ㅎㅎ
시댁 제사라 첨으로 부쳐봤는데...님 말처럼...잘 하려면 몇년 걸릴 듯 싶어요ㅜ.ㅜ
제가 만든 전을 드시고 시아버님이..'며늘아기야 부치기 싫으면 크게 한장 확 부치고 말아라...'
근엄버전 아버님께서 한마디 던지셨는데,,쥐구멍에 숨고 싶었습니다ㅋㅋ
찹쌀가루있으면 찹쌀가루넣고 맵쌀가루있으면 맵쌀가루넣고 그도저도 귀찮으면 녹두만 갈아서할때도많아요.
최근에는 식당에갔더니 녹두에 아무것도안넣고 양파만 가운데에 몇쪽 넣어 부친거 먹어보곤 그렇게해먹어요.
양파가 달큰하니 맛있더라구요.
물의 농도조절이 정답이고요.
녹두 100%여야 제대로된 빈대떡이고요.
녹두가 너무 비싸져서 이것저것 섞어파는 곳이 많아져 속상해요.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빈대떡은 녹두100%...
모두가 반하는 그 맛을 흉내내려면 앞으로 몇년 걸릴런지 모르겠네요.
녹두 100% 갈아서 해도 먹을만 하던데 물을 너무 적게 넣으신거 아닌지 ...?
저희는 녹두로만 하는데
어느 해인가 양파가 많아서 녹두 갈때 양파 한두개 넣어 같이 갈아 넣고 해보니 괘안던데요
저희 시댁 ( 이북 ) 식구들은 녹두전에 김치 , 고사리같은 채소류 넣는걸 싫어해서요
돼지고기 갈은거 , 파 , 마늘만 넣고 심플한 녹두전을 좋아하는데
거기다 양파도 들어가니 괘안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135 | 가습기말고 건조한방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9 | 툼 | 2011/09/30 | 11,108 |
18134 | 가식 의 여왕 (서프 펌) 1 | 배꽃비 | 2011/09/30 | 2,006 |
18133 | 밑에 대하글보니 생각나는 대하구별법 2 | 혹시모르실까.. | 2011/09/30 | 1,515 |
18132 | 오늘 나꼼수 저녁 때나 들을 수 있대요;; 1 | 나꼼수 | 2011/09/30 | 1,740 |
18131 | 박영선 "나경원, 사학법 막으러 부르르 떨었잖나" 38 | 샬랄라 | 2011/09/30 | 3,003 |
18130 | 4~5학년쯤이면 치열(치아 모양)이 거의 굳어진 건가요? 2 | 치아 | 2011/09/30 | 1,676 |
18129 | 울 동네 인기맘 부러워욧 20 | 인기녀 | 2011/09/30 | 9,988 |
18128 | 정말 인상좋고 호감가는 배우는 왜 배역을 않줄까요 2 | 지금 kbs.. | 2011/09/30 | 2,006 |
18127 | 제주강정마을과 한진중공업산태 한복판에 함께하시는 신부님. 1 | 감사한마음 | 2011/09/30 | 1,309 |
18126 | 이게 전신마취의 후유증일까요? 갱년기 증상일까요? 9 | 흠냐.. | 2011/09/30 | 4,962 |
18125 | 홍은희 정말 예쁘네요 31 | 아침방송 | 2011/09/30 | 11,868 |
18124 | 연예인들 볼륨몸매 운운하는거 완전 웃김 6 | ... | 2011/09/30 | 2,614 |
18123 | 시각 장애 봉사 하시는 분 계세요? 7 | 도서 | 2011/09/30 | 1,347 |
18122 | 도와주세요!!! 22 | 급해요 | 2011/09/30 | 3,349 |
18121 | 포트메리온 찻잔 구입할건데요... 2 | 트리안 | 2011/09/30 | 1,881 |
18120 | 조기폐경도 폐경전에 치료가 가능한가요? 1 | 35세 | 2011/09/30 | 1,834 |
18119 | 그 쉽다는 열무김치... ㅠㅠ 완전 망했어요 어째요.. 9 | 소생가능? | 2011/09/30 | 4,441 |
18118 | 어제 공주의남자 헤벌리고 보다가... 5 | 몽끼 | 2011/09/30 | 2,495 |
18117 | 아이들 장난감 너무 비싸지 않나요? ㅠ.ㅠ 4 | 이글루 | 2011/09/30 | 1,457 |
18116 | 박영선 '나꼼수' 출연 진행자와 언쟁 20 | 그린 | 2011/09/30 | 4,259 |
18115 | 저 임신이래요~!! 8 | ^^ | 2011/09/30 | 2,288 |
18114 | 어제 아침방송에 엄앵란씨가 신었던신발 1 | 신발 | 2011/09/30 | 1,849 |
18113 | 배우자가 외도하는것을 본인만 모르고 있다면.. 27 | ㅇㅇ | 2011/09/30 | 6,688 |
18112 |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 재밌게 보신거 좀 16 | 적어주세요 | 2011/09/30 | 1,726 |
18111 | 금요일 아침만 되면 현기증 나요. | .... | 2011/09/30 |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