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큰집이라 15년간을 쉴새없이 힘들게 명절 지내다가
올해 초 이혼하고 첫 명절이네요
중학생 아들이랑 둘이 지금까지 늦잠자고 일어났어요
어제까지 일하고 직장에서 보너스 두둑히 받고^^
그래도 명절인데 음식을 뭘해냐하나 침대에서 고민하다가
아들일어나면 둘이 애슐리나 가려구요
밥먹고 간식거리 조금 장보고 바람쐬고 들어와야죠
앞으로 7일은 더 쉬는 날이니 이런 행복이 있나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만에 처음 쉬는 명절이네요
음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7-10-03 12:06:12
IP : 175.213.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3 12:09 PM (221.139.xxx.166)송편 한 팩 사세요.
2. 와우
'17.10.3 12:22 PM (223.62.xxx.130)축하합니다 그리고 무지 부럽네요 게다가 보너스까지 두둑하시다니~~ 행복한 추석연휴보내시길~
3. .......
'17.10.3 12:34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나도 애슐리 가고 싶다.
4. . . .
'17.10.3 12:59 P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저희도 고딩딸 연휴후 시험이라 남편만 시댁가고 딸과 둘이 있어요. 조금 전에 송편 5천원, 전1만원, 식혜5천원 사다가 맛있게 먹었어요. 어제 저녁에 자연별곡 가서 떡갈비, 잡채, 꽃게전골, 단호박식혜, 비빔밥 등 맛있게 먹고왔어요. 이제 아이는 시험공부 하고 저는 실컷 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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