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싫어요

바보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1-09-09 17:33:39

천성적으로 전 이상한 사람인것 같아요..

늘 남의 눈치나,,상황을 봐요..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남편이 사업을 해서 제법 넉넉하게 삽니다.

근데..피부관리나 비싼 미용실에 가려고 벼르면..

직원상황이 안 좋거나 티비에서 어려운 사람을 보거나 하면 그 일을 못합니다.

맘이 아프고..도와줄 걱정을 하고..

소심하게 도와주죠..

오늘 시고모댁에 다녀왔는데..결혼하고 기회가 없어 12년만에 처음 갔어요

어려운건 알았지만..

많이 작은 집에..참..어렵더라구요..

38평에서 53평 갈아타려 맘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 집이 대궐같고..내가 부르조아같구..

맘이 넘 저리네요..

제가 착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무슨 병 같아요..

바보병..

늘 희생하시는 엄마가 싫었는데..

제가 닮은걸까요?

나보다 남이 먼저인 제 맘이 참 싫네요

 

IP : 121.17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 참
    '11.9.9 6:09 PM (175.114.xxx.13)

    인간으로 갖춰야 할 너무 좋은 품성을 가지셨구만 왜 그러세요.

  • 2. 딜라이라
    '11.9.9 7:34 PM (125.188.xxx.39)

    훌륭한 분이신데 왜 그러시나요? 더 큰 부자되어 통크게 좋은 일 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0 오전 10시 30분... 2 조조영화 2011/09/09 1,730
14289 명절때 여자들이 아픈 것은 꾀병이 아니다. 1 긴수염도사 2011/09/09 1,841
14288 윽....경유할때 화장품 어떡하나요 ㅠㅠ 4 .. 2011/09/09 2,712
14287 십만원 가지고 제사 차릴수 있는 방법 7 휴 휴~~ 2011/09/09 2,822
14286 주변에 무턱이신분들중에 말년에 좋게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9 인생 2011/09/09 8,928
14285 10시부터 막돼먹은 영애씨 9시즌 시작하네요~ ^0^ 4 바람이분다 2011/09/09 2,198
14284 곽노현을 구하는 아고라 청원-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 1 아마 2011/09/09 1,770
14283 82cook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에요? 19 f 2011/09/09 8,031
14282 잠정 은퇴한다고 하기에 잠정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 보니... 15 ... 2011/09/09 7,240
14281 나꼼수 - 3MC의 비밀.. 28 꼼꼼 2011/09/09 9,204
14280 9시군요...언제 발표할까요? 4 .. 2011/09/09 2,610
14279 노래제목좀 알려주세요 5 그냥 2011/09/09 1,716
14278 소심한 행복... 1 하이파이브 2011/09/09 1,625
14277 명절증후군 소피친구 2011/09/09 1,675
14276 머리감고 말리기만 해도 봉 뜨는 파마가 있을까요? 파마 2011/09/09 2,248
14275 방학때 열리는 서울대캠프는 어떻게 신청해서 가나요? 2 ..? 2011/09/09 2,043
14274 경기도 의정부에있는 숙박시설좀 알려주세요 3 쵸이 2011/09/09 2,373
14273 최근 일을 통해 깨닫게 된 한 가지 23 .. 2011/09/09 7,029
14272 안심으로 할 요리는 스테이크가 제일 낫나요? 3 지나 2011/09/09 1,864
14271 너무 억울하고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13 빙고 2011/09/09 8,144
14270 유시민 “곽노현에 기 보내려왔다…박명기도 석방해야” 2 참맛 2011/09/09 2,234
14269 혹시 약사님 계시면 약에관해좀 여쭤요... 4 빠른댓글좀 .. 2011/09/09 2,490
14268 모히또는 정확하게 무슨 맛인가요? 9 모히또 2011/09/09 4,844
14267 어제 MB 대통령과의 대화 보셨나요? 3 나팔수 2011/09/09 2,251
14266 기차나 고속버스에서 먹는 음식물은 왜 괜찮을까요?? 15 추억의 토스.. 2011/09/09 4,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