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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반찬 안하니 너무 편하네요..

ㅇㅇ 조회수 : 7,956
작성일 : 2017-09-27 13:45:18
결혼 15년동안 밑반찬을 한번도 안사봤어요
친정엄마가 가끔씩 갖다주시기도 하시고
그냥 왠지 모를 반찬가게에 대한 거부감(?)때문에요

그러다가 넘나 바쁜일이 있어서
집앞에 가까운곳에서 밑반찬 4개를 사봤어요
와...신세계네요
고사리, 취나물, 생깻잎절임, 무말랭이 요렇게 사봤는데
밥도둑이네요
미역국, 된장, 순두부찌개만 돌아가면서 끓이고
메인반찬없어도 밥한그릇 뚝딱이니 넘나 좋으네요 ㅜ
일주일에 한번 4개 사고 3-4일정도 먹고
반찬 떨어진 날은 카레나 스파게티 등 한그릇 음식 해서 먹었어요

사본지 지금 얼마 안되서 그렇지만
또 매번 먹으면 질리겠죠?
암튼 반찬 부담 없으니 너무 좋아요~
IP : 125.252.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사도 돼요
    '17.9.27 1:48 PM (203.247.xxx.210)

    다행히
    바로 질리더라구요;;

  • 2. ㅇㅇ
    '17.9.27 1:50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바로 질려요
    연속 2번 구입 후엔 몇 달 지나야 먹을 수 있음

  • 3. 남편이 귀신 걑이 알고
    '17.9.27 1:50 PM (175.223.xxx.111)

    절대 손도 안대요. ㅜ

  • 4. ...
    '17.9.27 1:51 PM (222.234.xxx.177)

    저희동네 반찬가게는 조미료 별로 안넣어서 그런지 안질려요
    조미료맛 많이 나는 가게는 빨리물리구요

  • 5. 직장
    '17.9.27 1:54 PM (125.252.xxx.6)

    퇴근해서 집에 오면 7:30-8시조금 안되는데
    그때부터 반찬 한가지라도 해서 먹으려면 힘들었거든요
    계속 안질리면 좋겠네요 ㅎㅎ

  • 6. 그게요
    '17.9.27 1:54 PM (59.20.xxx.96)

    몇시간씩 서서 밑반찬 만들어
    식탁에 놔도 뽀대도 안나고ᆢ
    애들 반찬 없다고 해요ㅜ
    그만큼 만들어봐야 표도 안나죠
    밑반찬은 좀사고 메인으로 요리 가 있어야
    엄마가 좀거하게 했네 ᆢ소리 들어요
    그래서 저도 가끔 사먹어요

  • 7. 원글
    '17.9.27 1:55 PM (125.252.xxx.6)

    저는 나물을 좋아하는데 나물 해먹기가 힘들잖아요
    거의 못해먹었죠 ㅎㅎ
    반찬 가게 나물이 맛있네요 ㅎ

  • 8. 다행
    '17.9.27 1:59 PM (125.182.xxx.27)

    이네요 입맛에 맞는 반찬가게가 잘없는데
    집에서 만든반찬집이 있긴한데 넘나비싸서 ..

  • 9. 우리는
    '17.9.27 2:01 PM (121.190.xxx.73) - 삭제된댓글

    밑반찬 안먹는 집이라 반찬 스트레스가 이렇게나 큰지 모르고 사네요
    가끔 몇가지 만들어도 김치도 꺼내놔봐야 몇점 먹고 마는 집.. 편해요
    메인 한가지면 되니까.

  • 10.
    '17.9.27 2:04 PM (211.114.xxx.77)

    저는 반찬을 사면. 한번 먹을양만 하는 습관이 들어서. 냉장고에 들어간 반찬을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반찬을 사게되질 않아요.
    한끼씩 할때마다 일품요리 한개씩 하고. 싹 다 먹고 이런식으로.

  • 11. ..
    '17.9.27 2:27 PM (14.47.xxx.162)

    저희도 밑반찬을 안 좋아해서 멸치볶음말고는 거의 안 만들어요.
    먹고 싶을때는 반찬가게 이용하고요.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더 많으니
    사 먹는게 효율적입니다. 어차피 밖에서 사 먹는 음식에 조미료 안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밖에서 먹냐, 집에서 먹냐 그정도 차이죠.

  • 12. ..
    '17.9.27 2:51 PM (218.148.xxx.195)

    한두개만 해서 먹어요 평소에도 가볍게

  • 13. 울동네
    '17.9.27 4:01 PM (112.164.xxx.254) - 삭제된댓글

    나도 원래는 밑반찬 가끔 사다먹었어요
    그러다 올 여름 너무 더울때 국을 한번 사봤어요
    웬걸 제가 집에서 끓인듯 합니다,
    울 남편이 입이 까다로워서 식당에서 맛있게 먹음 국도 집에서 먹는거 반대해요
    제가 가끔 사거든요
    그런데 이집에서 끓인국은 아무소리 안하고 먹네요
    미역국, 무국, 뼈국 둘루 돌어가며사요
    한번사면 5그릇정도 나와요
    육계장은 그냥 사다먹고요

  • 14.
    '17.9.27 5:38 PM (121.136.xxx.173)

    우리집남편도 반찬사다가 제가 했다고 거짓말해봤는데 귀신같이알아서ㅋ 내가 한 반찬맛이랑 다르다고 진미채랑 멸치볶음 어찌 아는지ㅋㅋ

  • 15. 맞벌이
    '17.9.27 7:08 PM (211.58.xxx.167)

    사먹다 해먹다 해요. 제가 하면 다 알아채요. 맛이 없어요. 진미채 깻잎지 콩나물 취나물... 다 사다먹어요

  • 16. 조미료
    '17.9.28 12:38 AM (211.199.xxx.141)

    맛은 덜해도 대체로 달고 묘하게 질리는 맛이에요.
    계속 먹기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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