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30대중반을 향하는데 흰머리가 갑자기 많아졌어요...ㅠ_ㅠ
1. 앱등이볶음
'11.9.9 12:10 PM (211.187.xxx.12)원래 30대 중반에 새치 많이 생겨요.
요즘은 환경오염 때문인지 20대 학생들도 머리가 하얗게 된 경우가 많다 하더라구요.
10대도 새치가 빨리 생겨야 나이든 사람들도 기죽지 않고 다닐텐데 말이죠.슬퍼
'11.9.9 12:30 PM (122.32.xxx.157)하하, 왠지 이 댓글을 보니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원래 머리가 까매서 촌스러워 보이니 이 기회다 하고 계속 자연갈색으로 염색해야 할까봐요. 아니면 흰머리들을 고이 고이 잘 길러보던가..
2. ////
'11.9.9 12:10 PM (220.78.xxx.134)님 그정도는 별거 아니에요
저 35살인데..
거짓말 안하고 혼자 마음먹고 새치 뽑으면 한번에 40개 넘게 뽑아요 ㅜㅜ
그것도 정수리 근처에서만요..
에휴..슬퍼
'11.9.9 12:32 PM (122.32.xxx.157)이 글 올려두고 또 막 검색해서 보니까 정말 30대 중반에 새치나는게 흔한가봐요. 뽑으면 그 자리에서 3개 난다는 글도 읽었어요. 요즘 머리숱도 줄어드는 것 같은데 새치를 뽑아서 머리를 늘려야 하나 아님 고이 보존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3. 29
'11.9.9 12:12 PM (220.78.xxx.22)으아- 저 이제 내년 서른인데요.
요즘 돈걱정을 많이 했나?
몇일전 머리 묶다가 깜짝 놀랐어요.
왼쪽...귀 위쪽에 흰머리가 10개정도? 군락을 이루면서 자라고있더라구요.
길이도 손가락만큼............
스트레스때문이겠죠...>?
근데 왠지 뽑고 싶지 않아요. 이것들 다 뽑으면 힘을 잃을거같은....안좋은 예감.....
고이 키우려구요...;;슬퍼
'11.9.9 12:33 PM (122.32.xxx.157)20대신데도 흰머리가 갑자기 반란을...저 중/고등학교 때 드물게 새치가 유전처럼 나는 경우의 친구들을 봤는데 제 머리는 이제 새치가 아닌 노화의 흰머리가 같아서 울적해진거예요. 29님은 잠깐 반란일듯 하니 마음을 비우시면 다시 검게 자랄지도... 진짜 저는 검은 깨를 볶아먹어야 하나 싶네요.. ㅠ_ㅠ
4. ...
'11.9.9 12:49 PM (121.160.xxx.41)저도 30대 초반에 앞머리 쪽에만 갑자기 늘어서는 염색해야하나 싶을 정도가 되었는데...
그 이후 갑상선암을 발견하여 세침검사하러 갔더니 호르몬질환도 앓았던 흔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신문기사 건강면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새치가 갑자기 많이 늘어난다고 해서 진작에 이 글을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한 적 있어요.5. ..
'11.9.9 2:48 PM (110.14.xxx.164)뽑지도 못할 정도라 40부터 염색했어요
6. ㅠㅠ
'11.9.9 3:07 PM (125.177.xxx.148)30 후반인데 중반까지는 그래도 참을성을 가지고 뽑다가, 얼마전부터 뽑기를 포기했습니다.
40부터는 염색해야할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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