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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30대중반을 향하는데 흰머리가 갑자기 많아졌어요...ㅠ_ㅠ

슬퍼 조회수 : 5,561
작성일 : 2011-09-09 11:47:55
진짜 oh! my~입니다. ㅠㅠ

1달전쯤에 뿌리염색하러 미용실 갔더니 새치염색이시죠라는거예요. 저는 그 때까지만 해도 2-3개 정도 새치가 있지 염색까지 할 정도라고는 생각못했는데 머리를 막 들춰보시더니 흰머리가 정말 많다는 거예요. 헉!!!!! 이제 만으로 33세인데...

그래서 새치염색으로 뿌리말고 전체로 다시 해줬어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새치염색은 너무 빨리 시작하면 새치가 더 생긴다고.. ( 그 이유가 뭐죠? 염색여부가 새치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

어제 머리를 빗다보는데 늘 타던 머리 가르마말고 밑으로 살짝 바꿔서 빗질 해보는데 흰머리가 또 3-4개 보이는거예요. 얼마나 튼튼하게 잘 자란 흰머리던지 족집게로 뽑아버렸어요...

난 아직 20대같은데 진짜 올 해 들어서 피부며 머리카락이며 갑자기 시간을 더 빨리 세는 것 같아요. 왜 이런지 흑흑..
새치가 스트레스때문일까요 아님 원래 이 정도 나이에 새치나는 게 그렇게 드문일은 아닌 걸까요? 왠지 착잡합니다....

IP : 122.32.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앱등이볶음
    '11.9.9 12:10 PM (211.187.xxx.12)

    원래 30대 중반에 새치 많이 생겨요.
    요즘은 환경오염 때문인지 20대 학생들도 머리가 하얗게 된 경우가 많다 하더라구요.
    10대도 새치가 빨리 생겨야 나이든 사람들도 기죽지 않고 다닐텐데 말이죠.

  • 슬퍼
    '11.9.9 12:30 PM (122.32.xxx.157)

    하하, 왠지 이 댓글을 보니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원래 머리가 까매서 촌스러워 보이니 이 기회다 하고 계속 자연갈색으로 염색해야 할까봐요. 아니면 흰머리들을 고이 고이 잘 길러보던가..

  • 2. ////
    '11.9.9 12:10 PM (220.78.xxx.134)

    님 그정도는 별거 아니에요
    저 35살인데..
    거짓말 안하고 혼자 마음먹고 새치 뽑으면 한번에 40개 넘게 뽑아요 ㅜㅜ
    그것도 정수리 근처에서만요..
    에휴..

  • 슬퍼
    '11.9.9 12:32 PM (122.32.xxx.157)

    이 글 올려두고 또 막 검색해서 보니까 정말 30대 중반에 새치나는게 흔한가봐요. 뽑으면 그 자리에서 3개 난다는 글도 읽었어요. 요즘 머리숱도 줄어드는 것 같은데 새치를 뽑아서 머리를 늘려야 하나 아님 고이 보존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 3. 29
    '11.9.9 12:12 PM (220.78.xxx.22)

    으아- 저 이제 내년 서른인데요.
    요즘 돈걱정을 많이 했나?
    몇일전 머리 묶다가 깜짝 놀랐어요.
    왼쪽...귀 위쪽에 흰머리가 10개정도? 군락을 이루면서 자라고있더라구요.
    길이도 손가락만큼............
    스트레스때문이겠죠...>?

    근데 왠지 뽑고 싶지 않아요. 이것들 다 뽑으면 힘을 잃을거같은....안좋은 예감.....
    고이 키우려구요...;;

  • 슬퍼
    '11.9.9 12:33 PM (122.32.xxx.157)

    20대신데도 흰머리가 갑자기 반란을...저 중/고등학교 때 드물게 새치가 유전처럼 나는 경우의 친구들을 봤는데 제 머리는 이제 새치가 아닌 노화의 흰머리가 같아서 울적해진거예요. 29님은 잠깐 반란일듯 하니 마음을 비우시면 다시 검게 자랄지도... 진짜 저는 검은 깨를 볶아먹어야 하나 싶네요.. ㅠ_ㅠ

  • 4. ...
    '11.9.9 12:49 PM (121.160.xxx.41)

    저도 30대 초반에 앞머리 쪽에만 갑자기 늘어서는 염색해야하나 싶을 정도가 되었는데...
    그 이후 갑상선암을 발견하여 세침검사하러 갔더니 호르몬질환도 앓았던 흔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신문기사 건강면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새치가 갑자기 많이 늘어난다고 해서 진작에 이 글을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한 적 있어요.

  • 5. ..
    '11.9.9 2:48 PM (110.14.xxx.164)

    뽑지도 못할 정도라 40부터 염색했어요

  • 6. ㅠㅠ
    '11.9.9 3:07 PM (125.177.xxx.148)

    30 후반인데 중반까지는 그래도 참을성을 가지고 뽑다가, 얼마전부터 뽑기를 포기했습니다.
    40부터는 염색해야할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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