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생신상 메뉴, 제발 좀 봐주세요~~~

총체적 난국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11-09-09 11:37:06

추석 담 날이 생신이랍니다.

날도 기가 막히죠? ^^;;

사정이 생겨서 이번엔 제가 아침상을 차려야 하는데

고기, 기름진 것, 밀가루, 이상한 향신료 ;;;;;;  다아~~~~~ 안 드신답니다.

 

미역국 - 그 동안은 소고기 미역국만 끓였는데 전복 넣으면 국물이 충분히 진하게 우러날까요?

              해물 미역국은 아무래도 국물맛이 고기만큼 진하지 않아서 잘 못 끓이면 맛이 없게 느껴져요.

 

해파리냉채 - 드셨던가 안 드셨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해물 굴 소스 볶음

 

생선 구이 - 요즘엔 무슨 생선이 좋은가요?

 

게장 - 이건 제가 담그려구요

 

숙주나물

 

불고기 혹은 불고기 냉채(?)

 

 

또 뭐가 좋을까요?

샐러드 같은 것도 별로.... 싱싱한 해물이랑 푸성귀만 좋아하세요.

 

IP : 221.155.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9 11:39 AM (110.13.xxx.156)

    추석 다음날 생신이면 그냥 미역국만 끓여도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 있잖아요
    저희 시어머니 생신이 제사 다음날이라 미역국만 끓이거든요 생선 나물 등등 너무 많이 남아
    새 음식 하지 않아요

  • 원글
    '11.9.9 11:43 AM (221.155.xxx.88)

    추석 다음 날이라도 부엌 전면 갈아엎고 새 음식 해 왔습니다.
    즈이 아부지가 좀 곱게(?) 자라셔서 ^^;;;
    게다가 올해는 집에 환자가 있어서 추석을 안 지내게 됐거든요.
    그냥 넘어가기 섭섭하고 아부지가 병원비 대느라 고생이 많으셔서 상을 좀 차려야 해요.

  • 2. 안드시는것 보니
    '11.9.9 11:41 AM (59.9.xxx.164)

    고혈압,당뇨있으신듯...굴소스 전 먹음 몸이 무척 가렵더군요.
    굴소스자체도 향신료 못지 않을것 같아요.
    저도 추석이 생신이라 고민중이랍니다.
    미역도 기름에 안볶고 끓이시던데 맛이 넘 없지요.
    요리는 잘하시는 분이라 거들기도 그렇고...나이들면서 같은버전으로
    나가기도 그렇고... 구이는 제주도 옥돔 좋아하셔요.

  • 3.
    '11.9.9 11:44 AM (121.162.xxx.48)

    그럼 미역국 끓이고 회 떠와서 멍게나 문어 같은거랑 상차리면 되지 않을까요?
    명절 다음날인데 간단히 간단히~~

  • 4. 가민
    '11.9.9 11:49 AM (122.203.xxx.66)

    키친토크에서 littlestar님이 올리신 생신상 찾아보세요...

  • 5. 햇볕쬐자.
    '11.9.9 11:49 AM (121.155.xxx.201)

    저희 친정 아버지 생신이 추석 3일뒤인데...저흰 추석 다음날 같이 모여서
    식당 가서 먹기로 했어요.
    명절음식 기름져서 회먹고 매운탕 먹으려구요.
    미역국은 생신 날 아침에 친정엄마가 끓여 주시기로 했고요.
    근데..요즘은 옛날 같이 명절이나 생일날 음식 많이 안 먹잖아요..더구나 명절 이튿날이면
    미역국에 생선정도만 다시 구워서 드시면 될 것 같네요.

  • 6. 해물 좋아하신다니
    '11.9.9 12:10 PM (124.54.xxx.38)

    문어 삶아 초장이랑 내시고
    미역국
    찰밥
    메뉴 추천해요

  • 7. funfunday
    '11.9.9 12:22 PM (118.217.xxx.245)

    새우, 야채 넣은 무쌈
    오징어, 도라지 무침,
    불낙 전골
    도토리 묵 이나 청포목

  • 8. ..
    '11.9.9 12:27 PM (183.98.xxx.125)

    저도 도라지무침 쓰려고 했어요 ㅎㅎ
    도라지,오이,데친 오징어 넣고 빨갛게 무치심 맛있을듯..

    그리고 이번에 친정 엄마가 해주신건데
    전복에 칼집 넣어서 간장 고춧가루 양념 만들어 작은 새우들도 넣고 조려??주셨는데
    눈으로 보기에도 예뻣고 맛도 좋았어요..정확한 레시피는 잘 모르겠는데 ㅜㅜ
    꺳닢 양념해서 찔때 그 양념 맛과 비슷했구요

  • 9. 저라면,
    '11.9.9 4:11 PM (220.81.xxx.69)

    입이 상당히 짧으신 아버님이신듯하니,
    헷갈리는 해파리냉채 안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새콤한거 별로라 하실수 있어요.
    해산물 좋아하신다하니, 전복이나 조갯살, 새우 넣은 미역국에,
    굴비나 조기 구이, 탕평채, 추석 안지내실거라니 삼색나물정도,
    새우전이랑 호박전 조금이면 어떨까 싶네요.
    아참, 낙지넣은 잡채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5 진저백 이쁜가요? 8 살빼자^^ 2011/09/09 3,610
14194 추석과일(수박.바나나.감)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거 괜찮을까요? 1 며느리 2011/09/09 1,865
14193 홍이장군 면세점것이 더 품질이 좋은가요? 2 값은비슷 2011/09/09 4,590
14192 현미 아침방송에 또 나왔었나봐요 5 _ 2011/09/09 4,143
14191 컴플렉스 이쁘다 하는 남편 두신 분들 있으세요 ㅋㅋ 4 ㅎㅎ 2011/09/09 2,134
14190 중도 상환 수수료에 대해 알려주세요 2 세테크 2011/09/09 1,889
14189 카카오톡 보고 소름이 돋네요...ㅋㅋ 19 카톡 2011/09/09 19,197
14188 차기 서울시장 내정! 11 천기누설 2011/09/09 3,252
14187 울 딸이 저보고 귀엽대요ㅜㅜ 5 이쁜이 2011/09/09 1,979
14186 곽노현 영장심사일날, 47억짜리 천신일을 석방한 쥐바기! 참맛 2011/09/09 1,683
14185 아동용 자전거 몇 인치 사야하나요? 1 알려주세요... 2011/09/09 2,627
14184 '무병장수' 이용해 보신 분 있나요? 20주 2011/09/09 1,583
14183 남자들은 진하게 생긴 여자들 별로 안 좋아하나요? 33 웃어요 2011/09/09 23,466
14182 이것은 남편 자랑일까;;; 암튼 꽁기꽁기 1 시댁과 2011/09/09 1,772
14181 생리가 빨라졌어요 2 고민 2011/09/09 2,486
14180 "오세훈 탓에 의정보고 금지… "한나라 '부글부글' 세우실 2011/09/09 1,877
14179 외로워 외로워서… 119 노크하는 할머니 3 ㅉㅉㅉ 2011/09/09 2,175
14178 오늘 양평동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계세요? 7 방이쁜 2011/09/09 2,599
14177 이런 지구본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2 CAPRI 2011/09/09 1,994
14176 화면이 왼쪽으로 몰렸어요 4 컴이 이상해.. 2011/09/09 1,492
14175 학원샘과 원장님께 추석선물 드렸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원래 안.. 7 추석선물 2011/09/09 3,776
14174 스튜어디스, 명품회사 직원, 화장품 브랜드 직원인 내 친구들.... 45 미스리 2011/09/09 17,146
14173 숙제가 오래 걸리는 중학생딸아이 9 속상한 엄마.. 2011/09/09 2,506
14172 올 추석 부모님 선물 베스트를 꼽아봤어요~ 6 해피모드 2011/09/09 3,591
14171 너무 성의없는 * 쇼핑 2 생각할수록 2011/09/09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