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생신상 메뉴, 제발 좀 봐주세요~~~

총체적 난국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1-09-09 11:37:06

추석 담 날이 생신이랍니다.

날도 기가 막히죠? ^^;;

사정이 생겨서 이번엔 제가 아침상을 차려야 하는데

고기, 기름진 것, 밀가루, 이상한 향신료 ;;;;;;  다아~~~~~ 안 드신답니다.

 

미역국 - 그 동안은 소고기 미역국만 끓였는데 전복 넣으면 국물이 충분히 진하게 우러날까요?

              해물 미역국은 아무래도 국물맛이 고기만큼 진하지 않아서 잘 못 끓이면 맛이 없게 느껴져요.

 

해파리냉채 - 드셨던가 안 드셨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해물 굴 소스 볶음

 

생선 구이 - 요즘엔 무슨 생선이 좋은가요?

 

게장 - 이건 제가 담그려구요

 

숙주나물

 

불고기 혹은 불고기 냉채(?)

 

 

또 뭐가 좋을까요?

샐러드 같은 것도 별로.... 싱싱한 해물이랑 푸성귀만 좋아하세요.

 

IP : 221.155.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9 11:39 AM (110.13.xxx.156)

    추석 다음날 생신이면 그냥 미역국만 끓여도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 있잖아요
    저희 시어머니 생신이 제사 다음날이라 미역국만 끓이거든요 생선 나물 등등 너무 많이 남아
    새 음식 하지 않아요

  • 원글
    '11.9.9 11:43 AM (221.155.xxx.88)

    추석 다음 날이라도 부엌 전면 갈아엎고 새 음식 해 왔습니다.
    즈이 아부지가 좀 곱게(?) 자라셔서 ^^;;;
    게다가 올해는 집에 환자가 있어서 추석을 안 지내게 됐거든요.
    그냥 넘어가기 섭섭하고 아부지가 병원비 대느라 고생이 많으셔서 상을 좀 차려야 해요.

  • 2. 안드시는것 보니
    '11.9.9 11:41 AM (59.9.xxx.164)

    고혈압,당뇨있으신듯...굴소스 전 먹음 몸이 무척 가렵더군요.
    굴소스자체도 향신료 못지 않을것 같아요.
    저도 추석이 생신이라 고민중이랍니다.
    미역도 기름에 안볶고 끓이시던데 맛이 넘 없지요.
    요리는 잘하시는 분이라 거들기도 그렇고...나이들면서 같은버전으로
    나가기도 그렇고... 구이는 제주도 옥돔 좋아하셔요.

  • 3.
    '11.9.9 11:44 AM (121.162.xxx.48)

    그럼 미역국 끓이고 회 떠와서 멍게나 문어 같은거랑 상차리면 되지 않을까요?
    명절 다음날인데 간단히 간단히~~

  • 4. 가민
    '11.9.9 11:49 AM (122.203.xxx.66)

    키친토크에서 littlestar님이 올리신 생신상 찾아보세요...

  • 5. 햇볕쬐자.
    '11.9.9 11:49 AM (121.155.xxx.201)

    저희 친정 아버지 생신이 추석 3일뒤인데...저흰 추석 다음날 같이 모여서
    식당 가서 먹기로 했어요.
    명절음식 기름져서 회먹고 매운탕 먹으려구요.
    미역국은 생신 날 아침에 친정엄마가 끓여 주시기로 했고요.
    근데..요즘은 옛날 같이 명절이나 생일날 음식 많이 안 먹잖아요..더구나 명절 이튿날이면
    미역국에 생선정도만 다시 구워서 드시면 될 것 같네요.

  • 6. 해물 좋아하신다니
    '11.9.9 12:10 PM (124.54.xxx.38)

    문어 삶아 초장이랑 내시고
    미역국
    찰밥
    메뉴 추천해요

  • 7. funfunday
    '11.9.9 12:22 PM (118.217.xxx.245)

    새우, 야채 넣은 무쌈
    오징어, 도라지 무침,
    불낙 전골
    도토리 묵 이나 청포목

  • 8. ..
    '11.9.9 12:27 PM (183.98.xxx.125)

    저도 도라지무침 쓰려고 했어요 ㅎㅎ
    도라지,오이,데친 오징어 넣고 빨갛게 무치심 맛있을듯..

    그리고 이번에 친정 엄마가 해주신건데
    전복에 칼집 넣어서 간장 고춧가루 양념 만들어 작은 새우들도 넣고 조려??주셨는데
    눈으로 보기에도 예뻣고 맛도 좋았어요..정확한 레시피는 잘 모르겠는데 ㅜㅜ
    꺳닢 양념해서 찔때 그 양념 맛과 비슷했구요

  • 9. 저라면,
    '11.9.9 4:11 PM (220.81.xxx.69)

    입이 상당히 짧으신 아버님이신듯하니,
    헷갈리는 해파리냉채 안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새콤한거 별로라 하실수 있어요.
    해산물 좋아하신다하니, 전복이나 조갯살, 새우 넣은 미역국에,
    굴비나 조기 구이, 탕평채, 추석 안지내실거라니 삼색나물정도,
    새우전이랑 호박전 조금이면 어떨까 싶네요.
    아참, 낙지넣은 잡채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 백화점에서 파는 코치 가격... 3 고민 2011/09/29 2,576
17830 '검사 프린세스' 재미있지 않았나요!? 8 드라마 2011/09/29 1,981
17829 프로폴리스 추천 부탁해요~~ 지니사랑 2011/09/29 1,220
17828 전주에 갑니다, 힌트 부탁드려요. 23 전주 조아요.. 2011/09/29 2,782
17827 박영선의원 아들얘기에 많이 우네요....짠함 4 .... 2011/09/29 4,290
17826 흑석동 에 있는 동양아파트 1 ys 2011/09/29 2,455
17825 프라이팬 어떤거 쓰시나요? 2 살림살이 2011/09/29 1,668
17824 나경원 지지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 진지하게 이유좀 알고 싶어요.. 50 의문점 2011/09/29 2,880
17823 미친것 같은 여자한테 전화 받았어요. 7 별 ㅁㅊ 2011/09/29 3,017
17822 국산 견과류 땅콩이나 호두 같은건 어디서 사시나요? 3 초3 2011/09/29 2,677
17821 세금우대/비과세 쉽게알려주실분..ㅠㅠ비자금천만원을 어찌할까요 1 tprmad.. 2011/09/29 1,622
17820 조미료의 힘 백* 2011/09/29 1,592
17819 나경원 “알몸 목욕,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24 세우실 2011/09/29 3,880
17818 아들 바라는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요..? 4 씁쓸하다.... 2011/09/29 2,557
17817 다이어트 한 달만에 몇키로까지 빼보셨어요? 6 ... 2011/09/29 3,004
17816 자기만큼 장애아 인권 생각한 엄마 없을꺼라면서 7 그래? 2011/09/29 1,686
17815 남편이 저보고 살림을 못한다네요 7 푸루루 2011/09/29 2,238
17814 (조언 좀) 혼자 된지 15년 되신 친정엄마가 계신대요... 15 딸... 2011/09/29 3,944
17813 생식 해보신분... 4 저질체력 2011/09/29 2,462
17812 주병진, 결국 '두시의 데이트' 포기 5 블루 2011/09/29 2,381
17811 윗집 고치는거.. 보고 싶어요~^^ 11 아~ 궁금해.. 2011/09/29 3,024
17810 노 대통령 꿈을 꿨어요. 3 2011/09/29 1,443
17809 나꼼수 콘서트 예매 몇시부터 하는건가요? 6 ??? 2011/09/29 1,809
17808 댓글 삭제의 폐해ㅋㅋ 9 ... 2011/09/29 1,858
17807 선생님의 종교 사랑~~ 8 초록가득 2011/09/29 1,765